1. 개요
Zombie Nightmare[1]2016년 9월 3일부터 할로윈 시즌마다 운영하는 환타지 드림의 호러 어트랙션. 호러 어트렉션으로 운행할 때에는 탑승장을 제외한 라이드 내의 모든 조명이 소등되며[2] 좀비 연기자들과 포그머신[3]이 특정 구간에 배치되고 열차가 접근하면 손님을 놀래킨다.
기종 자체의 특성상 맨 앞자리가 가장 무섭다. 좀비가 출현하는 위치를 이미 파악하고 있는게 아닌 이상, 대부분의 손님들은 좀비 출현 장소를 모르기 때문에 존에 들어서자마자 좀비가 바로 눈앞에서 갑툭튀하면 굉장히 무서울 수밖에 없다. 물론 무서워하지 않더라도 깜짝 놀랄 수도 있고. 그러나 이는 좀비 배우들도 알고있는지 일부러 조금 뜸을 들인뒤 갑툭튀하기도 한다.
기존 환타지 드림과 동일하게 사진&동영상 촬영에는 제한이 없다. 정확히는 2018년까지는 있었으나 몰래 촬영하는 손님들이 많았던 탓에 2019년부터 그냥 촬영제한을 해제했다.
2020년부터 고스트 하우스가 좀비 씨어터라는 이름으로 상시 호러 어트렉션으로 운행하게 되면서 좀비 나이트메어가 유일한 시즌 한정 어트렉션이 되었다.
2016년 이전에는 환타지 드림의 인지도가 매우 낮아 거의 방치되다시피한 상태로 운행되었지만 이 컨텐츠 덕분에 환타지 드림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였고 시설 전체가 깔끔하게 리뉴얼되면서 2024년 현재까지도 파크를 대표하는 인기 시설로 자리잡게 되었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호평일색. 간단한 세팅만으로 시설 특유의 기괴한 분위기를 십분 활용하여 공포감을 더했다는 평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2021년부터는 진행하지 않고 있다. 거기다 2022년에 이태원 압사 사고까지 발생하는 바람에 할로윈 축제 자체가 불투명해지면서 다시 진행할 가능성마저 희박해지고 있다. 다행인 건 중단된지 4년이나 지난 현재에도 파크 측에서 좀비 나이트메어 컨텐츠를 여전히 의식하고는 있다는 것이며 팬들도 언젠가는 다시 진행하기를 기대하는 중이다.
1.1. 2016년 - 좀비 나이트메어
2016년 첫 오픈한 환타지 드림의 호러 어트렉션. 나이트메어라 해 봤자 시설 전체를 어두컴컴하게 했고[4] 음침한 음악으로 바꾸며, 종종 비명소리가 재생되고 정해진 곳마다 좀비 연기자가 갑툭튀로 놀래키는 것이 끝이다. 그래도 후속으로 나온 버전과 비교하면 이때가 가장 무서웠다고 평가받는다.
출현하는 좀비는 3마리.
1.2. 2017년 - 좀비 나이트메어 2
탑승 영상 |
2017년에는 좀비 나이트메어 2란 명칭으로 운영했다. 처음에는 기존처럼 밝은 분위기로 진행되다가 중간지점부터 분위기가 바뀌면서 악몽이 되어버리는 묘사가 등장한다. 초반에는 좀비들을 많이 배치하였고 포그머신을 적절히 사용해서 호평이 많았으나 시간이 가면서 좀비연기자의 수도 줄고 하면서[5] 그저 그런 놀이기구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무서워한다는 민원이 들어오고 나서 시즌 처음으로 나이제한이 생겼다.
출현하는 좀비수는 최대 6마리였다.
1.3. 2018년 - 좀비 나이트메어
탑승 영상 |
2018 호러 할로윈에서는 초창기의 이름으로 다시 돌아왔다. 분위기는 2017년과 비슷하며, 새로운 스크린 효과가 추가되었다.
그러나 좀비 연기자는 출현하지 않았으며, 후반부에 비명소리와 맨 마지막에 설치되어있는 좀비 마네킹과 사이키 효과를 제외하면 매우 심심한 편이다.
1.4. 2019년 - 데스티네이션
탑승 영상 |
2019년에는 데스티네이션이란 이름으로 운영되었다.
2016년처럼 모든 라이드 구간이 호러존이 되었으며, 좀비 연기자도 다시 추가되었다. 또한 이쪽은 대기라인의 조명도 소등되었다.
이때를 기점으로 촬영제한이 풀렸다.
출현하는 좀비는 3~4마리.
1.5. 2020년 - 좀비 트레인: 삐에로의 저주
탑승 영상 |
2020년에는 코로나 19 등의 악재로 인해 좀비 나이트메어를 운행하지 않았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가고 이용객이 다시 증가함에 따라 좀비 트레인: 삐에로의 저주라는 명칭으로 10월 23일부터 단 10일간 운행했다.
오후 2시부터 운행하며 10일동안은 환타지 드림으로 운행하지 않고 호러 어트렉션으로만 운행한다.
조명, 포그머신 배치와 배경음악은 2019년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였고, 2018년때 사용하였던 영상을 일부 구간에 송출 하였다.
광대라는 컨셉 답게 좀비들은 전원 광대이며 도구(풍선, 심벌즈, 전기톱)를 이용해 시끄러운 소리를 내어[6]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그리고 일부 구간에는 새로운 사운드가 추가되었는데, 광대란 컨셉에 걸맞은 광기스러운 음악이 재생된다. 즉, 2019년 버전에서 광대 컨셉이 추가된 것 뿐이지만 기존 시설의 컨셉과 맞는지라 대개 호평인 편. 아쉽게도 2019년때와는 달리 대기라인의 조명은 기존처럼 켜져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좀비들도 전원 마스크를 썼다. 입 모양의 가면 안에 마스크를 쓰고있어서 연기할때 불편하다고 한다.
출현하는 좀비는 5마리.
1.6. 2021년
2021년에는 코로나 방역강화로 인해 할로윈 축제 자체가 축소되어 진행하지 않았다.1.7. 2022년
2022년에는 운영 계획이 없지만 이태원 압사 사고가 터지면서 그동안 진행하던 할로윈 시즌 축제가 전면 취소되어 운행을 재개할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1.8. 2023년
2023년에는 이전의 이태원 압사 사고의 여파로 인해 할로윈 축제를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좀비 나이트메어 역시 진행하지 않는다.1.9. 2024년
[1] 호러 어트렉션의 명칭은 매년 바뀌지만 롯데월드 측에서는 '환타지 드림의 호러 어트렉션' 자체를 항상 좀비 나이트메어로 칭하고 있다.[2] 때에 따라서 초반구간은 기존 그대로 유지하기도 한다.[3] 본래에는 기존 환타지 드림 운행 당시에도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철수되었고 호러 어트랙션으로 운행할 때에만 한시적으로 배치하고 있다.[4] 큐라인,스테이션 제외[5] 통제구역 A 테마존의 취소로 좀비연기자들이 통제구역 M과 여기로 왔지만 통제구역 A 공연이 부활하게되면서 좀비 나이트메어와 통제구역 M에 있던 연기자 인원이 다시 통제구역 A로 빠져서 그렇다.[6] 풍선을 터뜨리거나 심벌즈를 관객 바로 앞에서 치거나 전기톱을 작동한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