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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의 행정구역에 대한 내용은 타이완성 문서, 중국과 대만의 외교관계에 대한 내용은 양안관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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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성 [ruby(台湾, ruby=Táiwān)][ruby(省, ruby=Shěng)] | [ruby(台湾省, ruby=Tâi-oân-Séng)] | Taiwan Province | |||||
지역 | 화둥 | ||||
면적 | 35,581km² | ||||
성도 | 타이베이시 | ||||
하위 행정구역 | 6지급시 3 현급시 11현 | ||||
시간대 | UTC+8 | ||||
인문 환경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5px -13px" | 인구 | 23,580,000명 | |||
인구밀도 | 660명/km² | ||||
HDI | 0.911 (2018) | ||||
서기 | 없음 (중국공산당 중앙대만공작판공실장이 대행) | ||||
성장 | 없음(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장이 대행) | ||||
GRDP | 전체 | $7,591억 400만 (2021) | |||
1인당 | $32,122 (2021) | ||||
행정구역 약칭 | 台 | ||||
행정구역코드 | 830000[1] | ||||
지역전화번호 | 0886\[명목\] | ||||
우편번호 | 100000 ~ 982000\[명목\] | ||||
ISO 3166-2 | CN-TW\[명목\] | }}}}}}}}} | |||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중공 중앙대만공작판공실 공식 웹사이트[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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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이완성(台湾省, 대만성)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성급 행정구역으로, 명목상의 성도(성회, 省会)는 타이베이시(台北市)이다.실제로 타이완성이 관할하는 구역은 현재 중화민국(대만)이 실효지배 중이므로, 헌법과 법률에만 존재하는 명목상의 행정구역이다. 이는 중화인민공화국의 대만에 대한 영유권 주장에 기인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미해방지구 행정구역을 설정하고 조선로동당 6과 아래에 '남조선간부'를 두거나 둔 적이 잇는 것과도 유사하다. 그러나 중화인민공화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조선로동당 6과와 같은 타이완성의 행정기관을 두고 있지는 않다는 차이가 있다.
2. 중화인민공화국 타이완성에 대한 규정
중화인민공화국은 하나의 중국을 내세워 중화민국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타이완섬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어, 건국 이래 타이완 지역을 포괄하는 명목상의 행정구역인 타이완성을 두고 있다. 1956년부터 2018년까지 중화민국 타이완성의 성 정부 소재지는 난터우시였지만 중화인민공화국은 중화민국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으므로 1956년 이전의 성 정부 소재지이자 일본 제국의 대만총독부 소재지였던 타이베이시를 여전히 명목상 성 정부 소재지로 두고 있다.명목상으로만 행정구역이라 성 정부나 청사는 없으며 성장(성 정부 수장)이나 공산당 서기도 임명되지 않는다. 이북 5도청같이 미수복 영토의 수장이나 청사를 만들어서 운용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부와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중화인민공화국에서 타이완 관련 일은 모두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또는 중국공산당 중앙대만공작판공실에서 처리한다. 두 개는 같은 조직인데 때에 따라 명의를 달리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중화인민공화국은 민주진보당 등 타이완 독립운동 세력을 인정하지 않아 대등한 입장에서의 교류를 거부하며, 중국국민당 등 양안통일에 호의적인 정당과는 정당 간 교류의 형태로 교류하기 때문이다. 만약 대만의 정당과 교류를 하면서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명의로 하면 대만 일대를 외국처럼 취급한 게 돼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스스로 훼손할 우려가 있고, 또한 양안통일에 호의적이지만 그 주체는 중화민국이 되어야 한다는 중국국민당 입장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힘들다. 그래서 국가가 아닌 정당(중국공산당)이 교류하는 것으로 하기 위해 '중공 중앙대만공작판공실'이라는 명의를 추가로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2015년 시진핑 중화인민공화국 주석과, 국민당 주석이 아닌 상태였던 마잉주 중화민국 총통이 싱가포르에서 회담한 것은 현대 중국의 역사에서 상당히 의미가 큰 사건이다.
3.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지정한 명목상의 하위 행정구역
휘하 행정구역은 중화민국 정부에서 지정한 행정구역과 거의 동일하지만 약간씩 차이가 있다. 현을 비롯해서 그 외의 행정구역 변동은 중화민국 정부(또는 타이완성 정부)가 바꾼 것을 참고해서 반영하지만, '대만 정권이 멋대로 정한' 직할시같은 것은 타이완성을 해체할 수 있는 조치라 받아들이지 않는다.중화인민공화국이 명목상 설정한 타이완성의 행정구역 |
2010년대 중화민국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을 반영한 중화인민공화국의 타이완 성 지도 |
2010년에 중화인민공화국은 톈디투(天地图)라는 국가 웹 지도망을 내놓았는데 중화민국 정부에서 정해놓은 타이완 섬의 행정구역을 다음과 같이 대응시키고 있다.
중화민국 정부의 행정구역 |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의 행정구역 | 비고 |
직할시(直轄市) | 지급시(地级市) | 중국 본토의 지급시 중에도 선전시, 주하이시와 같이 현을 관할하지 않고 시할구만 관할하는 지급시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대응시켜도 중국 본토의 행정구역 체계와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
성할시(省轄市) | 현급시(县级市) | |
현할시(縣轄市) | 가도(街道), 향급시(乡级市)# | 천지도 주소 등 대부분 (향급)시로 쓴다. |
현(縣) | 현(县) | |
구(區) | 구(区) | 성할시 내 구를 제외 |
산지원주민구(山地原住民區) | | 그냥 '구'라 한다. |
진(鎮) | 진(镇) | |
향(鄉) | 향(乡) | |
산지원주민향(山地原住民鄉) | | |
리(里) | 사구(社区) | |
촌(村) | 촌(村) | |
린(鄰) | - | 중화인민공화국은 '린' 단위를 폐지 |
4. 타이완 특별행정구
1983년 6월 26일 덩샤오핑 이론 중에 "'타이완 특별행정구"'(台湾特别行政区)라는 것이 있다. 이는 대만 사람들에게 홍콩, 마카오와 유사한 일국양제 방식의 양안통일을 제안하는 것으로, 현재에도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의 양안통일에 대한 공식 입장이다.[3]물론 중화민국 정부에서는 이러한 제안을 거부하고 있으며, 대만 사람들도 대만 독립에 대한 찬반여부와 상관없이 중화인민공화국의 특별행정구 취급에는 부정적이다. 보다 자세한건 대만/정치 참조. 중화민국 정부가 이 제안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타이완 특별행정구'도 아직 중화인민공화국의 제안에 불과하다.
5. 기타
-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일본이 실효지배하는 댜오위다오(센카쿠 열도)도 명목상 타이완 성 관할로 두고 있다. 이 점에서는 중화민국 타이완 성과 같다.
- 둥사 군도와 난사 군도는 중화민국에선 둘 다 가오슝시 치진 구로 두지만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둥사 군도는 광둥성 산웨이 시(汕尾市) 관할로 하고 있고, 동남아시아 각국과 분쟁중인 난사 군도는 하이난성 관할로 간주하고 있다.[4]
- 명목상 존재하는 행정구역이기 때문에 중화인민공화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나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도 타이완 성을 지역구로 두는 의원을 선출한다. 전국인민대표대회 타이완 성 지역구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타이완 성 하위 행정구역에 인민대표대회가 꾸려져서 보통선거로 인민대표자를 선출하고 이들이 전국인민대표대회 타이완 성 인민대표자를 선출해야 하겠지만 그럴 수가 없으므로 타이완 성 호적을 가진 중화인민공화국 국민(과 그의 자녀) 중 120명을 선거인단으로 하여 인민대표자를 선출한다. 전국인민대표대회 인민대표자 2980명 중 13명이 타이완 성 지역구 의원이다. 타이완 성의 인구에 비해 의석이 적은 편인데 어차피 전인대 자체가 실권은 없는 거수기이므로 별 상관은 없을 것이다. 해당 의석은 중국공산당 당원과 함께 타이완 민주자치동맹의 당원들 역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소수민족 배려랍시고 전국인민대표대회 타이완 성 인민대표자 중에는 고산족 할당 의석(1석)도 있다.
- 대만을 통치중인 중화민국도 명목상 중국이지만, 오늘날 대만 사람들은 '중국 타이완성'이란 표현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미 대만에서도 '중국'이 자국인 중화민국보다 중화인민공화국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아졌고,[5] 타이완성 앞에 구태여 중국이라는 말을 넣는 경우는 십중팔구 중화인민공화국이 대만이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는 맥락에서 쓰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대만인들로서는 본인이 철두철미한 대만 독립론자[6]가 아니더라도 '중국 타이완성'이란 표현에 거부감을 느끼는 것이다.
"해협양안관계협회(海峡两岸关系协会, Association for Relations Across the Taiwan Straits)"라고 하여 중국에서 운영하는 대만과의 관계를 맡는 협회가 있다.##
[1] 710000은 본 타이완성 코드이나 미사용 상태이며,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830000은 양안간의 왕래시에만 쓰인다.[2] 타이완성 공식 웹사이트가 존재하지 않고 대신 판공실 웹사이트가 존재한다.[3] 바이두 백과에 이에 대한 문서가 있으며 중국어 위키백과에서도 대만특별행정구(台湾特别行政区)로 검색하면 "대만 성(중화인민공화국)" 문서로 리다이렉트된다.[4] 본래 두 지역 모두 하이난 특별행정구 관할이었는데, 중화민국은 국부천대 이후에 하이난 특별행정구를 폐지하고 군정하에 두었다가 가오슝시가 직할시로 승격될 때 이 쪽으로 편입해 관리하게 되었고, 중화인민공화국은 하이난 특별행정구를 광둥성에 편입시키면서 실질/명목상 관할구역 전체를 광둥성 관할로 했다가 하이난성을 분리 신설할 때 난사 군도는 하이난성의 관할 구역으로 하였고 둥사 군도는 명목상 광둥성 관할인 것으로 남겨두어서 이 같은 차이가 생기게 되었다.[5] 중화 타이베이 참고. 중화민국이 자국이 정통 중국임을 자임함에도 '중국'이라는 표현을 꺼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설명돼 있다.[6] 철저한 대만 독립론자들은 중화민국 대신 대만 공화국을 세우는 게 목표이므로 당연히 대만과 관계된 것을 가리킬 때 중국이나 중화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