基隆捷運 / Keelung Mass Rapid Tran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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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룽 시내에서 신베이 시즈지역을 거쳐 타이베이 동부를 이을 예정인 경전철 노선. 타이베이 첩운 민성시즈선과도 직결되며 표준궤로 건설된다. 계속해서 노선이 변경되고 있어 2033년에서야 1단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2. 역사
당초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지룽역을 중심으로 시내 지역을 운행하는 4개 노선을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인구가 40만에 이르지 못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하였다.| |
| 초기 노선 구상안 |
기존 계획을 완전히 폐기하고 해선(지룽역~하이커관역)과 산선(지룽역~시즈역)으로 다시 예타를 올렸으나 물을 먹었다. 결국 기존계획 중 산선(山線)만 다시 살려 종관선을 활용하는 트램-트레인 시스템으로 지룽과 타이베이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확정되었다.
2020년 10월에 노선 건립을 구체화하기 위한 지룽시, 타이베이시, 신베이시 3개 지자체간 협의가 이루어졌다. 협의를 통해 지룽첩운의 차량기지는 민성시즈선과 공용하기로 결정을 하였다.[1] 민성시즈선과 직결을 위해서 차량을 노면전차(트램)에서 원후선 차량과 동급인 AGT로 변경하였다. 또한 타이베이시는 고속철도 연계를 위해 난강전람관역에서 난강역까지 연장을 2017년부터 요구해왔는데 이번 합의를 통해 연장이 확정되었다. 차량기지 공유로 지룽첩운은 장수완역에서 분기되어 본선은 난강역까지, 민성시즈선 직결선은 차량기지 진입이 가능한 둥후역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3개 지역 간 합의로부터 1년 후인 2021년 11월 교통부 당국은 종관선 일반철도와 병주하는 안 대신 아예 별도 노선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지룽시, 타이베이시, 신베이시 3자의 합의로 민성시즈선의 종점인 시즈구청역에서 직결하여 도로를 따라 고가로 건설되어 종관선 활용 방안은 싱당 부분 축소되었다. 종관선과는 베이우두역에서 한 번 교차하나 종관선을 활용하지 않으면서 환승 기능 없이 지룽첩운역만 건설된다. 난강역에서 바두역까지만 우선 추진되어 2033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변경안에 의하면 일반철도 노선을 아예 활용할 수 없어서 바두역에서 지룽역까지 구간은 일반철도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첩운을 설치해야 하는데, 지금은 한 방이면 타이베이역까지 갈 수 있는 것을 난강에서 갈아타야 해서 벌써부터 환승저항으로 인한 반발이 나오고 있다. 대안으로 바두역에 환승센터를 설치하거나 아예 노선을 변경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이후 바두역에서 지룽역 구간은 위의 선로 신설 공간 문제와 안러구 통근 문제 해결을 위해 우회하는 안이 상당히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 검토안이 채택될 경우 바두역-지룽창겅병원(안러구공소)-지룽시내 안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으며, 종점도 지룽역보다는 좀 더 시내 안쪽으로 바꿀 것으로 보인다.
3. 역 일람
| 역번호 | 한국어 | 중국어 | 영어 | 형태 | 환승노선 | 소재지 |
| KL01 | 난 강 | 南港 | Nangang | 지하 | ● 반난선 | 타이베이 |
| KL02 | 난강전람관 | 南港展覽館 | 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 | 지하 | ● 반난선 ● 원후선 | |
| KL03 | 난양대교 | 南陽大橋 | 지상 | 신베이 | ||
| ↗ 민성시즈선 직결 ( ●원후선 둥후역) | ||||||
| KL04 (SB12) | 장수완 | 樟樹灣 | 고가 | |||
| KL05 (SB13) | 시 커 | 汐科 | Xike | 고가 | ||
| KL06 (SB14) | 시즈구청 | 汐止區公所 | 고가 | (민성시즈선 시종착) | ||
| KL08 | 바오장컹 | 保長坑 | 고가 | |||
| KL07 | 자동자오 | 茄苳腳 | 고가 | |||
| KL09 | 베이우두 | 北五堵 | 고가 | 지룽 | ||
| KL10 | 바이푸 | 百福 | Baifu | 고가 | ||
| KL11 | 류 두 | 六堵 | 고가 | |||
| KL12 | 치 두 | 七堵 | Qidu | 고가 | ||
| KL13 | 바 두 | 八堵 | Badu | 지상 | ||
| 2단계 구간(노선 검토 중) | ||||||
| 미정 | 지 룽 | 基隆 | Keelung | 미정 | ||
역명은 가칭이다.
[1] 두 노선은 원래 시커역에서 장수완역 구간이 중복되고 이 구간은 종관선, 지룽첩운, 민성시즈선 3개 노선이 병렬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