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강의 오른쪽 기슭에 위치한 언덕. 1935년부터 1999년까지는 레닌 언덕(Ле́нинские го́ры)으로 불리었다.
이 곳 언덕 위에 올라서면 모스크바 전경을 둘러볼 수 있다. 언덕이니 만큼 모스크바에서 높은 곳으로 꼽히긴 하지만 해발고도는 약 200m이다. 물론 전경도 전경이라 모스크바를 예쁘게(?) 찍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언덕에서 사진을 찍으면 모스크바의 높은 건물들이 카메라에 잘 들어오는 편. 로맨틱한 걷기 장소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도시 중심지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4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모스크바 7번 버스가 참새언덕 전망대까지 운행하므로 타고 바로 내려 도착할 수 있으며, 인근 지하철역은 보로비요비 고리 역[1]으로, 모스크바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한다. 보로비요비 고리가 참새언덕을 의미하지만, 보로비요비 고리 역에서 루즈네츠키 철교[2]를 건너, 오른쪽으로 10분 정도 걸어야 도착할 수 있다. 어찌 됐건 체력이 좀 좋거나 일정이 여유롭다면 지하철역에서 천천히 걸어오는게 좋고 체력이 좀 안좋거나 일정이 바쁘다면 7번 버스를 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