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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1-11 18:07:51

춘리(아랑전설)/스토리 및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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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
2.1. 중간 보스전
2.1.1. 빌리 칸(슬럼가 배틀그라운드)
2.2. 최종 보스전
2.2.1. 시라누이 마이(히포포 마리나)
2.3. 엔딩2.4. 보너스 엔딩

1. 개요

아랑전설 시리즈 등장 캐릭터 춘리의 대화를 정리한 문서.

2. 아랑전설 시티 오브 더 울브스

파일:chunli_cotw.png

2.1. 중간 보스전

2.1.1. 빌리 칸(슬럼가 배틀그라운드)

춘리: 빌리 칸...... 이 대회를 주최한 사람이군. 당신, 샤돌루라는 조직에 대해서 들어본 적 있어?
빌리: 하, 내가 왜 네 녀석의 질문에 대답해야 하지?
마리: 그런 식으로 말대꾸하다가 어쩌려고? 이 사람, ICPO수사관이야!
춘리: 잠깐, 마리! 수사관이라면 나 벌써 그만뒀는데!
마리: 괜찮아, 어차피 들키지도 않아!
빌리: 야, 다 들리거든! 샤돌루라... 물론 들어봤지.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조직이니까. 기스 님도 그 녀석들을 어떻게 상대할지 꽤 고민하셨지. 하지만 벌써 해체된 걸로 알고 있는데?
춘리: 그래... 그런데 그 조직의 잔당들이 도시에 몰래 숨어들었다는 정보가 있었어. 당신, 그쪽에 대해서 뭐 들은거 없어?
빌리: 으음... 그렇단 말이지. 뭐, 짚이는 데가 전혀 없는 건 아니야. 하지만, 날 이겨야 들을 수 있을 거야. 누가 뭐래도 여긴 격투 대회니까.
춘리: 좋아! 그렇다면 각오하도록 해!

2.2. 최종 보스전

2.2.1. 시라누이 마이(히포포 마리나)

춘리: 자, 당신이 알고 있는 걸 말해 줘!
빌리: 쳇.., 나도 제대로 확인한 건 아니지만 말이야. 부하한테 들어온 보고에 따르면 수상한 녀석이 시라누이 쪽에 신세를 지고 있다더군...
마리: 시라누이...? 마이 씨가...? 어째서...?
춘리: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해. 마리, 서두르자!
(마이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춘리와 마리)
마이: 마리잖아. 어머, 그 분은...?
춘리: 처음 뵙겠어요, 전 춘리라고 해요. 수상한 사람이 당신 쪽에 신세를 지고 있다던데, 사실인가요?
마이: 꽤 갑작스럽네요. 설령 그게 사실이라 해도, 굳이 당신에게 말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춘리: 사실 전 ICPO수사관으로서 한 범죄 조직을 쫓고 있었어요. 당신이 데리고 있는 사람... 그 사람이 제가 쫒고 있는 사건과 관련이 있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말인데, 그 사람의 신변을 확인하고 싶어요.
마이: 그렇군요, 사정은 잘 알았어요. 그렇지만 당신 얘기를 어떻게 다 믿죠?
춘리: 알겠어요. 그렇다면 저라는 사람을 먼저 확인히시죠.
마이: 후후, 재미있네요. 그럼, 당신이 믿어도 될 만한 사람인지 확인하게 해 주시죠!

2.3. 엔딩

춘리: 후훗, 어때요? 이걸로 조금은 믿어주시겠죠?
마이: 알겠어요. 믿어 보도록 하죠. 정말 아름다운 기술이었어요.
춘리: 그렇다면...
마이: 소개해 드리죠. 하지만 미리 말씀드리는데,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등장한 켄 마스터즈)
켄: 어, 춘리잖아 설마 너도 JP에 대한 소문을 들은 거야?
춘리: 당신이야말로 어떻게...? 게다가 JP에 대한 소문이란게 무슨 소리야...? 마이 씨, 시라누이한테 신세지고 있다는 이 사람이 맞나요?
마이: 네, 이분이 저희 시라누이가 도와드리고 있는 켄 마스터즈 씨에요. 보아하니 두 분은 서로 아시는 사이 같네요.
춘리: 하아...... 이게 어떻게 된 건지.
켄: 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춘리: 그게 말이지...
(상황을 설명하는 춘리)
춘리: 여차해서 샤돌루의 잔당을 찾고 있었던 건데 우여곡절 끝에 찾은 사람이 당신이라는 거야. 쓸데없는 고생을 했어.
켄: 그랬던 거군. 나도 이 도시에서 열리는 대회에 JP와 관련이 있다는 얘길 듣고 온 거야. 시라누이 쪽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출처를 찾아보긴 했지만... 감감무소식이야.
춘리: 우리 둘 다 이상한 소문에 휘둘린 건지도 모르겠어. 하아...
(나타난 테리앤디)
테리: 오 다들 모여있었네.
마이: 어머, 테리. 여긴 어쩐 일이야?
테리: 오늘은 켄이 어떻게 지내나 해서 와 본 건데... 음, 거기 계신 분은?
마이: 이쪽은 춘리 씨. 이렇게 보여도 중국 권법의 달인이셔.
테리: 우와, 중국 권법! 그러고 보니 텅 선생하고도 못 본 지 꽤 됐네. 맞다, 춘리 씨! 괜찮다면 나랑 한 판 겨뤄주지 않겠어?
앤디: 이봐, 형 선수 치는 게 어딨어. 여기서는 공평하게 이긴 사람이 먼저야.
마이: 테리, 앤디 잠깐. 춘리 씨한테 실례잖아!
춘리: 어머, 난 괜찮아. 여러 격투가와 만날 수 있어서 좋은걸.
마리: 그럼, 나도 부탁 좀 해도 될까? 코만도 삼보 묘기를 보여줄게.
테리: 확정이네. 켄, 너도 할 거지?
켄: 아니, 기다려 봐. 난...
테리: 그런 말 하지 말고 하자, 분명 재미있을 거야!
(카인복스의 대화)
카인: 어떻게 됐지?
복스: 예상대로야. 샤돌루 잔당에 대한 소문이 ICPO수사관이었던 사람 귀에도 들어간 모양이야. 이걸로 일단은 빌리 칸과 미스터 빅, 양쪽 다 섣불리 움직일 수 없을 거야.
카인: 훗, 이걸로 우리에 대한 경계도 좀 느슨해지겠지... 좋아, 세컨드 사우스의 적대 조직을 한 번에 소탕하는 거야, 각오하고 있어, 복스.
복스: 기다리고 있었다고, 보스!
카인: 으음... 세컨드 사우스는 아직 제대로 정비되지 않았어. 친구와 약속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포기할 순 없지...

2.4. 보너스 엔딩

(며칠이 지나서......)
춘리: 자... 이쪽 일도 어느 정도 정리된 것 같으니까, 슬슬 돌아갈게.
마이: 어, 벌써? 좀 더 편히 있다가 가도 되는데.
춘리: 그러고 싶지만, 남겨 놓고 온 일이 많아. 샤돌루 잔당들에다 JP까지... 해결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아 있어.
마이: 그래... 그렇겠다... 시라누이의 힘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만 해. 우린 세상과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잠입 수사든 공작이든, 닌자의 힘을 아낌없이 쓸 거니까.
춘리: 후훗.
마이: ...? 왜 그래?
춘리: 옛날엔 그렇게 화려한 복장으로 싸우더니, 이제는 어엿한 닌자들의 수장이 되었구나...
마이: 그... 그거랑 이거랑 무슨 상관이야!?
춘리: 우후훗, 네가 있어서 다행이야, 정말.
마이: ...(한숨) 난 아직 멀었어. 시라누이 수장으로서도, 한 사람의 닌자로서도, 아직 못하는 것도, 미처 알아채지 못하는 것도 많아.
춘리: 나도 그래. 샤돌루는 해체되었지만, 아직 해결되지 못한 문제가 산더미처럼 남아 있어.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이 또 있다고 생각하면, 든든해.
마이: 그래? 그렇지... 응. 맞아. 하아, 나답지 않네. 미안.
(기운차린 마이)
마이: 좋았어! 그럼, 다음에 또 만날 때는 더 강해져서 오는 거다? 재미없는 승부를 하면 용서하지 않을 거야!
춘리: 아아, 네가 먼저 말한 거다!
마이: 어, 말했어!
춘리: 두고 봐!
마이: 누가 할 소리!
춘리: ...
마이: ...
(서로를 향해서 웃는 춘리와 마이)
마이: 후후훗!
춘리: 아하하!
마이: 또 보자!
춘리: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