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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13:19:46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침범하는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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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87주차, 371주차188주차, 372주차 189주차, 373주차
등가 교환
(Equivalent Exchange)

(공허 분쇄)
침범하는 광기
(Encroaching Madness)

(안갯속 표류기)
나눔의 계절
(Season of Giving)

(죽음의 요람)

1. 개요

침범하는 광기 Encroaching Madness안갯속 표류기
파일:househunters_coop.png
강제 수용권
적이 플레이어의 구조물을 파괴한 후 자신의 것으로 만듭니다.
파일:purifierbeam_coop.png
정화 광선
적 정화 광선이 지도 전역을 이동하며 주위의 플레이어 유닛을 노립니다.
파일:voidrifts_coop.png
공허 균열
공허 균열이 주기적으로 무작위 위치에 나타나 균열이 파괴될 때까지 적 유닛들을 생성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88주차, 372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강제 수용권

파일:househunters_coop.png
강제 수용권
적이 플레이어의 구조물을 파괴한 후 자신의 것으로 만듭니다.

건물이 파괴되면 적의 소유로 넘어가며 생산 건물이라면 유닛까지 생산한다. 생산 건물이 넘어가는건 어지간해선 일어나지 않겠지만 방어 타워가 파괴당하면 적의 소유가 되어 아군을 공격하니 주의.

자치령 우주공항, 태양 제련소, 독성 둥지, 오메가망 같은 각 사령관별 특수 건물은 파괴되어도 소유권이 넘어가지 않는다. 물론 이론상 그렇다는 거고 본진에 있는 이게 파괴될 정도면 사실상 겜이 터진거라고 봐도 무방한거라 별 의미가 있는건 아니다.

2.2. 정화 광선

파일:purifierbeam_coop.png
정화 광선
적 정화 광선이 지도 전역을 이동하며 주위의 플레이어 유닛을 노립니다.

시작 직후부터 맵 곳곳에 정화광선이 돌아다닌다. 정화 광선은 무작위로 돌아다니지만 근처에 아군 유닛이나 건물이 있으면 달려들며 0.25초당 10씩의 피해(DPS 40)를 준다. 주 목표인 채취 로봇은 정화 광선의 피해를 받지 않는다.

멀티에 침범하지는 않지만 돌아다니는 범위가 큰 편이다. 멀티 부근의 경우 레일까지는 오니 포탑 배치에 유의하자.

정화 광선 단독으로 나온다면 그저 잘 피해다니면 그만이지만 맵이 주 목표를 지켜야하는 안갯속 표류기라 까다롭다. 방어를 해야하는데다 공허 균열 처리를 위해 뛰어다녀야해서 한시가 급한데 경로에 정화 광선이 있으면 굉장히 걸림돌이 된다.

특징상 포탑을 활용하는 사령관들에게 골치 아프게 작용한다. 봉인을 잘 하거나 균열 병력에 대비한 본진&멀티 방어에만 포탑을 쓰고 공세 방어에는 유닛을 굴리는게 좋다.

2.3. 공허 균열

파일:voidrifts_coop.png
공허 균열
공허 균열이 주기적으로 무작위 위치에 나타나 균열이 파괴될 때까지 적 유닛들을 생성합니다.

적 강화 돌연변이는 조합되어 있지 않지만 존재 그 자체로 난이도를 대폭 끌어올리는 돌연변이원. 2분 20초부터 시작해서 90초마다 맵 곳곳에 균열이 생성되며, 균열에서 적 유닛이 지속적으로 쳐들어온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스폰되는 적 티어가 올라가기 때문에 방어에 치중하기보단 최대한 빨리 균열을 파괴하는게 근본적인 대처법이다. 대처가 늦으면 공세 병력 + 균열 병력의 연합 공격으로 주 병력이 터질수도 있다.

안갯속 표류기 맵 자체가 넓은데다 곳곳에 적이 산재해 있어서 균열 파괴가 쉽지는 않다. 게다가 주 목표가 채취로봇을 지켜야 하는데 방어 중에도 균열이 나오니 반응을 빨리 해줘야한다.

3. 공략

임무의 진행 템포가 빠른 편인데다 여러 곳에서 공세가 파상적으로 오는데 공허 균열까지 겹쳐서 난이도가 급증한다. 균열 대처가 늦으면 균열 병력에게 본진이나 주 병력이 갉아먹히기가 쉬우며 주 병력을 잃으면 복구할 시간이 거의 주어지지 않는 안갯속 표류기의 특징상 공세에 병력이 전멸하기라도하면 그대로 패배로 직결되기가 쉽다.

때문에 포탑 플레이를 통한 안정적인 공세 방어 및 공허 균열 스폰킬 처리가 해법이지만 이걸 강제 수용권과 정화 광선이 카운터친다. 포탑 플레이가 주력인 사령관이라도 이번만큼은 포탑은 본진 및 멀티 방어에만 쓰고 유닛 위주로 플레이하거나, 아니면 포탑 플레이를 하더라도 정화 광선을 적절히 유인 혹은 봉인해두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대처를 잘 못해서 정화 광선이 포탑 라인을 덮치면 그대로 번식자마냥 아몬의 포탑 라인으로 바뀌는걸 볼 수 있다.

균열이 늘 그렇듯이 생성 위치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진다. 멀티 근처나 어차피 밀어야하는 다음 채취기 지역이면 대처가 쉽지만, 먼 곳[1]에 생기면 난감하다.

따라서 처음에는 균열 처리를 우선하고 채취 로봇 방어를 하되 여유가 되는대로 다음 장소 채취기 자리의 적들을 미리미리 정리하는건 필수다. 적 공세는 가능하면 두 명이 나눠서 방어하는게 좋고, 균열 처리를 위해 전진 수정탑이나 유닛을 뿌리는 식으로 맵의 시아를 최대한 넓게 가져가주자.

균열 처리 때문에 보목을 챙길 여유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 혹여 처리했다면 정화 광선을 이쪽으로 데려와서 봉인해주는게 좋다. 데하카를 제외한 모든 저그 사령관은 속업된 대군주를 사각형으로 패트롤 시킴으로써 정화광선을 묶어둘 수 있다.

맵과 돌연변이 특성상 사령관 불문 초반이 매우 취약한데, 극초반을 날로 먹을 수 있는 공세가 바로 자치령 전투단이다. 첫 채취동안 바이킹 6마리가 열심히 두들겨 패도 터지지 않으니 균열처리와 인프라에 집중할 수 있다.[2] 다만 첫 채취 지역 정리 정도는 해줘야하고 균열에서 흘러오는 병력이 채취 로봇을 공격하는 건 주의.

4. 대처 방법

4.1. 레이너


균열 제거와 주 목표 보호 둘 다 잘 수행하는 편이므로 괜찮은 사령관이다.

첫 균열을 바로 까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는 수비가 우선. 입구에 벙커를 하나 깔고 건설로봇을 하나 붙여놓으면 절대 안 깨지므로 버티다가 그늘날개를 불러서 초반을 해결한다. 동맹군이 초반이 취약해도 동맹 쪽에 벙커를 하나 깔아서 해결할 수 있다.[3] 히페리온은 보험으로 아껴놨다가 비상사태가 발생하거나 멀리 있는 균열을 깔 때 소환한다.

초반이 지나면 늘 그랬듯이 궤사를 늘리면서 병력을 줄줄이 불러오면 된다. 바이오닉 체제는 균열이 열리는 즉시 병영에서 해병, 불곰으로 구성된 철거반을 예약하고 랠리를 균열에 찍으면 잘만 철거하기 때문에 적진 한가운데나 아주 구석탱이 균열만 패널스킬을 쓰고 나머지는 병력으로 해결한다. 단, 밴시는 시야가 있어야 투하할 수 있으므로 스캔 쓸 마나는 남겨놓자. 굳이 밴시가 아니더라도 궤도 폭격, 오메가망 등과 시너지가 매우 좋으니 팀원과 호흡이 잘 맞는다면 스캔 하나로 게임이 매우 편해진다.

바이오닉 체제는 균열을 잘 철거하는 대신 정화 광선에 취약한 면이 있어서 대부대를 우루루 끌고다니기 보다는 필요한 만큼만 데리고 다니다가 교전이 일어난다 싶으면 그때 병력을 충원하는게 좋다. 남는 인구수는 균열 제거반을 부를 때 쓰되 인구가 다 차면 낙하기를 부르고 싶어도 못 부르므로 균열을 박살낸 특공대는 적진으로 돌격시키는것도 방법. 병력을 빠르게 불러야 할 일이 많으므로 평소보다 병영을 더 짓는 것을 권장한다.

지뢰이너는 채취로봇 수비에 일가견이 있다. 공세 수비는 물론 균열에서 새는 병력도 어느정도 견제하기 때문에 바이오닉을 쓰기 곤란하거나 동맹이 균열을 깨러 다닌다면 이쪽도 괜찮다. 맵 특성상 공세 소환 구역은 뻔하므로 센터를 대충 청소했으면 스폰지점에 지뢰를 도배해 스폰킬도 노려볼 수 있다. 정화 광선이 지뢰밭을 지워버리는 일이 종종 있어서 손이 많이 가는 게 단점으로, 지뢰 위주로 플레이하면 대개 탱크, 밴시, 전투순양함 등 메카닉위주로 가는데 탱크와 밴시는 병력관리하기 바빠서 균열 철거하기 빡세고 전순은 딜이 후달리므로 지뢰를 쉬지않고 깔아야 한다.

벙커가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 돌변이지만 강제 수용권 때문에 리스크가 좀 있다. 벙커를 뺏기면 안에 있는 유닛도 다 뺏기므로 초반에는 항상 건설로봇을 붙여서 수리해주고 혹여나 터진다 싶으면 해병이라도 미리 빼도록 하자.[4] 또한 국지 방어기도 뺏길 수 있으므로 가급적 언덕 위 같은 구석탱이 위주로 배치하고 혹여나 뺏기면 해병으로 재깍 철거하는게 신상에 이롭다.

4.2. 케리건


진리의 오메가망은 돌연변이원 3가지 모두 대처가 가능하다. 강제수용권은 오메가망을 적이 파괴해도 그즉시 파괴되기에 무의미하고, 정화 광선은 맵 곳곳에 오메가망을 깔아두는 것으로 묶는게 가능하며 필요할때만 유닛을 꺼냈다가 오메가망으로 다시 집어넣으면 돼서 유닛 손실도 별로 없고, 공허 균열 역시 맵곳곳에 깔아놓고 균열이 나올 때마다 그쪽으로 이동해서 바로 부숴버리면 되기에 이론상 세가지 다 대처가 가능하다. 물론 이 모든 것을 수행 가능한 오메가망이 봉인되는 사악한 대모 위신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데스볼이 쌓이고 오메가망이 충분히 모인 후반으로 가면 거의 날로 먹는게 가능하지만 초반이 너무 취약하다. 케리건이 나오기까지는 균열이 총 2번 열리는데 이 균열을 처리할 수단이 마땅치 않기 때문에 동맹에게 의존하거나 케리건이 나올때까지 시간을 끌어야 한다. 물론 이 타이밍이 지나면 케리건이 나오기에 균열 처리에도 유리하고 이후 오메가망을 꾸준히 지어놓고 맵을 구석구석 밝혀준 뒤 균열이 생성될 때마다 근처의 오메가망으로 나와서 제거하는 식으로 플레이하면 된다. 단, 어떤 조합을 타건 토라스크를 섞어줘 부대의 유지력을 늘리는게 관건이다. 제일 좋은 공세는 바로 지상 공세인데 이 경우 땡 토라스크 빌드로 가면 되기에 아주 편하다. 가끔 균열이나 공세에 껴있는 공중 유닛이나 혼종 네메시스 등은 케리건으로 바로바로 처리해주면 된다.

4.3. 아르타니스


시야만 보인다면 궤도 폭격을 써서 한번에 균열을 닫아버릴 수 있으며, 동력장으로 균열 저격과 임무 목표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아르타니스 특유의 묵직함 역시 잡 교전이 많이 발생하고 정화 광선이 날아다니는 이번 돌변에서 큰 플러스 요소.

맵 특성상 기동력이 중요하므로 느려터진 폭풍함이나 로공 유닛들보다는 저렴하고 나름 괜찮은 속도를 지닌 관문 유닛을 위주로 풀어나가는게 편하다. 광전사와 용기병을 베이스로 하되 균열 저격과 급속 전진으로 병력소비가 좀 있으니 남는 가스를 고위 기사로 돌리도록 하자. 고위기사는 그때그때 소환하고 마나 빠진 템플러는 집정관으로 합쳐서 본대에 합류시키는 것이 무난하다.

2분20초에 첫 균열이 생기기 때문에 차관을 쉬지 않고 돌려서 균열을 바로바로 부수러 다녀야 한다. 균열 하나는 광전사나 탐사정 하나를 밀어넣어서 궤도 폭격으로 처리하고[9] 나머지 균열은 대충 수비하거나 병력 데리고 직접 까면 첫 균열 타이밍은 무난하게 넘긴다. 노업 광전사와 용기병은 꽤 약하기 때문에 다이렉트로 황혼 의회를 올려 소용돌이나 특이점 장전 정도는 찍어주고 동맹이 초반에 취약하거나 자신이 병력관리가 안 되면 투게이트까지 지어줘야 초반을 안정적으로 넘길 수 있다.

사실 균열보다는 정화 광선이 굉장히 거슬린다. 다들 튼튼한 친구들이라 데스볼이 정화광선에 노출되기 쉬운 점은 넘어갈 수 있지만 광선이 중간중간에 박아둔 관측선이나 수정탑을 두들기기 때문. 손이 되면 정화광선 근처의 관측선을 돌리는 식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그게 힘들다면 최대한 정화광선이 없는 쪽 위주로 관측선을 짱박거나 수정탑을 깔아 시야를 확보하도록 하자. 정화 광선이 이들을 기어이 찾아낸다면 다시 반대쪽에 설치하는 식으로 제한적이나마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불사조는 균열에 아무런 위해를 가하지 못하고 적진 돌파에도 소질이 없어서 주력으로 쓰기는 좀 그렇지만 기동성 하나는 알아주니 광전사와 용기병을 보조하는 용도로는 쓸 만하다. 귀찮게 관측선 돌리고 전진 수정탑을 지속적으로 까느니 불사조 데리고 다니다가 균열이 열리면 본대는 근처 균열 패러가고 불사조가 출장 나가서 궤폭이나 동력장 깔 시야를 확보하는게 더 편할 수도 있다. 지대공이 빈약한 일부 조합을 상대로는 고위 기사보다 불사조가 더 좋은 선택.

균열 병력이 새는 일이 자주 있으니 본진과 멀티에는 반드시 다이렉트로 병력을 소환할 수 있는 수정탑을 구비하고 멀티에는 광자포도 지어준다. 광자포가 못 미덥다면 광자포 옆에 불멸자 같은 거 갖다놓고 건물로 가두면 f2에도 안 딸려오니 우왕 굳. 태양 포격은 균열 까기에 쓰기는 아까우니 균열은 궤폭으로 깨고 초반 병력 보존, 혼종이 몰려오는 대형공세, 보너스 목표, 채취로봇 수비 등 중요한 일에 쓰는 게 낫다.

4.4. 스완


슬로스타터라는 점만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다면 자기 몫은 한다.
정화 광선에 1티어급 카운터를 칠수있는 사령관이 스완이다. 아군이 초반부터 공허 균열에 대응하기 쉬운 사령관이라면 스완은 정화 광선을 봉인할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할 수가 있다. 사령부를 건설하여 정화 광선의 어그로를 끌어 고정되면 일꾼들이 달라붙어 무료 수리를 이용한 카운터 방법이다. 이때 일꾼 5~8기와 과학선 2~3기 정도를 붙여주면 좋다. 방법은 사령부를 건설 후 첫번째 보너스 입구앞을 정리하고 광선어그로를 끈 다음 그곳에서 2486방향으로 비행모드 후 이동명령 하면된다
스완도 레이너의 전투순양함 처럼 도약이 가능한 공중 유닛 헤라클레스를 보유하고 있다. 헤라클레스는 시야가 없는 곳에도 도약이 가능하며 광물 100 가스 50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빠른 양산도 가능하다. 스완의 공허 균열 제거방법은 헤라클레스의 도약으로 맵 전체에 소환된 균열에 이동하여 천공기로 제거하거나 헤라클레스에 소규모 병력을 태워 드랍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건 어느 정도 최적화가 끝난 뒤 이야기고, 스완 자체가 최적화가 느려터졌기 때문에 처음부터 이러긴 쉽지 않다. 당장 마스터 힘을 천공기에 올인한 게 아니고서는 2분 20초 균열 철거는 불가능에 가깝다. 첫 번째 균열을 동맹도 손놓고 있다면 난감하다.
이쪽은 딱히 별 방법이 없고 유닛을 위주로 구성하던지 건설로봇을 많이 붙이고 그때그때 철거하는 것만이 해답이다.

4.5. 자가라


이번 돌연변이 추천 사령관. 회피 저글링으로 초반을 강하게 가져갈 수 있고 중후반 균열 철거를 위한 별동대도 더 강력해진다. 빠르게 맹독충 둥지를 올리면 첫 균열이 열릴 때 맹독 한무더기가 대기하므로 저글링 쭉 뽑아서 균열을 바로 날릴 수 있다. 두 번째 균열 타이밍쯤 되면 자가라가 나오므로 집앞 채취통 구역 청소와 균열 제거, 공세 방어까지 깔끔하게 해결한다.

멀리 있는 균열은 자가라와 주변 병력이 맡고 가까운 균열은 집에서 1초만에 나오는 저글링으로 두들기면 되며, 심하게 멀거나 적진 구석에 있는 균열은 바퀴 투하로 한방에 해결할 수 있다. 시야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가급적 아껴놨다가 균열 제거에 쓰자. 병력 구성은 당연히 갈링링이지만 자가라를 물먹이는 공세가 쳐들어온다면 변형체, 타락귀를 섞어주는 것이 좋다. 굳이 노답공세가 아니더라도 공허 균열과 정화 광선 때문에 평상시보다 병력소비가 크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변형체 몇 기 정도는 섞어주면 좋다. 정화광선은 무시하고 지나가도 크게 아프지 않지만 맹독이 길바닥에서 터지면 손해가 막심하므로 맹독충은 세심하게 데려오자.

적진을 밀어버리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채취로봇을 준비하는 시간에 미리 적진 청소 대신 보너스 목표를 노려볼 수도 있다. 보너스를 마무리하고 막 채취로봇이 출발할 때 부랴부랴 링 뽑고 갓 둥지에서 나온 맹독충을 개돌시키면 채취로봇 길 뚫기는 어렵지 않다.

마스터 힘에 맹독충 공격력을 4포인트 이상 투자하면 자가라의 맹독충 난사로 균열을 한번에 철거할 수 있다. 큰 차이는 없지만 초반에는 꽤 편리하므로 4포인트 정도는 투자할만 하다.

1위신일 경우 글로벌기가 있는 자가라가 빠지긴 하지만, 저글링과 맹독충이 훨씬 더 많이 나오므로 회피 만렙 찍은 저글링 두 줄 정도 밀어넣으면 어정쩡한 위치의 균열도 대부분 치워버릴 수 있다.

4.6. 보라준


평소라면 마스터 힘을 그림자 파수대에 몰아주겠지만 이번에는 시간 정지에 몰아주는게 좋다. 물론 시간 정지로 몰아준다면 초반 파수대가 빠르게 퇴근하기 때문에 그만큼 초반이 고달파지지만, 암기가 조금씩 모아지는 시점부터는 시정 한번 = 모든 균열 제거이므로[10], 시간 정지는 균열 대처용으로 남겨두고 공세나 방어 병력 철거는 태양 에너지를 아껴 패널로 처리하자.

무조건 블랙홀로 아군을 지원하는것 보단 상황을 판단하여 유닛이 가는 상황이 더 낫다면 암흑수정탑을 빨리 소환해 그 지역에 유닛들을 소환시켜 공세를 막는게 좋다. 단, 사용한 암흑 수정탑은 바로 철거시키는게 좋다. 정화광선이나 적 유닛에 파괴되어 뺏길경우 적 유닛이 은폐하는 골때리는 상황이 오기 때문.

조합은 커닥이 가장 안정적이지만 적 공세가 스카이라면 해적선으로만 대처하긴 어려우므로 적 공세가 스카이라면 암흑 집정관을 섞어주자. 정신 제어로 적 고급 유닛이나 병력을 빼돌리거나 혼돈으로 내분을 일으키는 용도로 활용하면 된다. 물론 이때에도 혼종 처리를 위한 소수 암기는 쌓아두는게 좋다. 혼종 제거엔 암기만한게 없기 때문이다.

4.7. 카락스


공허 균열이 나오는 만큼, 이에 대한 대처에 강한 카락스가 이번 돌연변이에서 꽤나 큰 힘을 발휘한다. 균열 처리와 방어를 도맡아주고, 에너지 여유가 있는대로 태양의 창 등의 패널 스킬 지원으로 동맹을 돕자.

카락스가 해야 할 일의 우선 순위는 크게 1) 균열 제거, 2) 본진 및(동맹도 포함한) 멀티 방어,[11] 3) 공세 방어 분담, 4) 정화 광선 봉인이 있다.

핵심은 공허 균열 처리다. 초반에는 탐사정 2~3기를 돌려가면서[12] 궤도 폭격 5발로 균열을 집중적으로 처리해주고, 광자포로 멀티 바위 철거 + 균열 병력 방어를 한다. 본인 쪽은 물론이고 동맹 쪽 멀티도 대신 해주는 게 좋고, 본진 입구도 소수 광자포로 균열에서 새어나오는 적을 막아주자. 멀티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도 균열이 자주 나오니 사거리 긴 초석도 섞는게 좋다. 그리고 태양 에너지 효율 업(반드시 3단계까지 빠르게 해야 한다)과 관측선 다수 확보를 통해 관측선을 다소 먼 지역으로 미리미리 보내두자.[13] 정화 광선을 봉인하기 전까지는 정화 광선에 관측선이 죽는 경우가 은근 있으니 사전에 여유분을 더 뽑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균열 저격을 위해서는 감시 모드로 시야를 확보 중인 관측선의 댓수가 매우 중요하므로...

2번째 채취기까지 균열 처리를 잘 해냈고 태양 효율 업도 2업 이상이면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긴다. 빠르게 유닛도 뽑아서 3번째 채취기부터는 동맹과 함께 공세를 방어해주자. 멀티 방어 외엔 포탑이 제한돼서 광물이 널널한 편이니만큼 적이 지상 공세면 불멸자 + 파수병 + 거신의 로공 조합이 좋고, 스카이 공세면 신기루 + 파수병이 좋다. 동력기 다수는 비추. 방어 중간중간 균열이 나와서 처리하러 다녀야 하기 때문에 교화에 신경쓰기도 어렵고 그럴만한 가스 여유도 없다.

물론 손이 느리다면 이곳저곳에 포탑을 계속 띄엄띄엄 박아 적을 지체시키고, 균열 저격에 힘써도 좋다. 만약 포탑 플레이로 가겠다면 실드 업그레이드와 포탑, 보호막 충전소 관련 업그레이드는 꾸준히 눌러주자. 태양 연구소 업그레이드도 필수.

카락스 유닛이 빠른 건 아니지만 어차피 방어 임무라, 공세 방향만 안다면 따로 떨어진 쪽만[14] 수비해줘도 나머진 동맹이 균열 처리와 방어도 카락스가 해주는데 양심이 있으면 그정도는 알아서 막아준다. 정화 광선은 봉인할 게 아니면 그냥 잘 피해다니자. 유닛들이 튼튼하고 재구축 광선도 있어서 대놓고 들이미는게 아니면 거의 죽을 일이 없다. 다만 정화 광선이 지능이 있는지 전투 유닛보단 관측선을 자주 노려서 시야 확보가 은근히 번거롭다.

정화 광선을 봉인할꺼면 탐사정과 파수병을 대동해서 정화 광선을 외딴 곳으로 천천히 유인한 다음[15] 보호막 충전소를 6~8기 짓고 적절히 떨어진 곳에 파수병을 세워두면 된다. 광자포도 가능하지만 건물보다 유닛이 정화 광선의 어그로 우선이 높아서 지나다니는 동맹 유닛에 어그로가 돌아가면 봉인에 실패할 수도 있다. 정화 광선 봉인이 잘 된다면 동력기를 동반해 포탑으로 수비해도 된다. 수정탑 없이 동력기의 위상 모드를 이용하면 설령 타워가 터져도 동력이 없어서 아군을 공격하는 일은 없다.

포탑 플레이가 가능은 하지만 이 경우 2번째 채취기까지는 동맹에게 방어를 맡겨야하며 미리 정화 광선의 봉인을 잘 해놔야한다. 어차피 공세 방향이 3군데 이상이 되는건 3번째부터니 그 때부터 방어를 분담해줘도 된다. 다른 곳은 공세를 막았으면 터지게 냅둬도 되지만 3시와 적 본진 앞 포탑 라인은 터지면 안되니 따로 파수병을 돌려서 정화 광선을 미리미리 다른 곳으로 보내주는게 좋다.

보너스 목표를 챙길 수는 있다. 첫 번째 보너스 목표는 신기루를 소수 뽑아서 뒤편으로 돌아간 다음 적 소수 공중 유닛을 패널 스킬로 날려버리고 홀드를 시켜두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깰 수 있다. 두 번째 보너스 목표는 적 병력이 있을 테니 정 여유가 안 되면 안 해도 상관없다.

동맹은 유닛 하나하나가 강력해서 1대 다수에 강한 사령관이 좋다. 예를 들면 2위신 타이커스 등... 카락스가 균열 및 새나오는 병력만 확실히 막아준다면 타이커스 혼자 다 해먹을 수 있다.

4.8. 아바투르


브루탈리스크의 뛰아난 기동성과 탱킹을 통해 공허 균열을 사실상 없는 것처럼 플레이 할 수 있다.

잠복바퀴로 정화광선을 묶어둘 수 있다는 설명이 전에 있었지만 데미지가 패치가 된건지 풀3업 잠복 바퀴로도 이번 정화광선을 묶어두는건 불가능하다.[18] 물론 홀드로 묶어두기는 불가능 하지만 여전히 바퀴 2~3기를 빼내 잠복상태로 예약 명령을 이용해 움직이게 해서 광선 어그로를 끄는건 가능하므로 시야가 넓다면 충분히 시도할 수 있다. 물론 그게 아니더라도 아바투르의 유닛이 워낙 탱킹에 강하기 때문에 병력을 모으는데만 성공하고 아군 사령관이 개념이 있다면(...) 이번 돌연변이원을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는 사령관 중 하나이다.

병력 구성은 적 병력 공세에 따라 바꾸도록 하자. 지상 공세일 경우엔 바퀴 + 여왕 조합을, 공중 공세일경우 거둥 테크에다가 여왕 몇 마리를 섞어 주도록 하자[19]

브루탈리스크를 각각 부대 지정해서 공허 균열 3개까지 굴파기를 통해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후반에 4번째는 동맹에게 맡기거나 나머지 병력으로 진입하면 된다.

정화 광선을 확실히 묶어놓았다고 가정하면 일반 임무처럼 독성 둥지 및 촉수로 공세 팝업 킬도 가능하다. 지상 공세는 보통 독성 둥지 때문에 바로 처리되는데, 공중 공세가 상대적으로 까다롭긴 하다. 대신 포자 촉수가 파괴되어 소유권이 바뀌어도 아군 공중 유닛이 없으면 피해가 없으며 나머지 가시 촉수가 알아서 정리해줄 것이기 때문에 다시 지으면 된다.

위신은 초반에 바쁘게 브루탈을 굴려야 하는 특성상 브루탈을 못 쓰는 정수 축적가와 브루탈이 너무 늦게 크는 무제한만 아니면 된다.

4.9. 알라라크


큰 위협이 되는 돌연변이는 없지만 공허 균열 특성상 기동성을 요구하기에 알라라크로서는 힘들 수 있다.

3위신 죽음의 그림자를 사용할 경우 초반부터 애매한 위치에 생성되는[20] 균열을 제거하기 쉬워지기에 게임을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다만 공허 균열 특성상 어디서 적 공세가 나올지 모르고, 무엇보다 공세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알라라크와 승천자 조합도 어느정도 꾸리는 것이 좋다.

공허 균열 + 정화 광선으로 인해 타겟팅 1순위인 분노 수호자는 웬만하면 자제하자. 1위신을 선택하더라도 스택을 쌓기 전에 터질 가능성이 있다. 1위신을 한다면 학살자의 기동성을 이용한 플레이를 추천한다.

4.10. 노바


초반은 노바를 많이 바쁘게 굴려야된다. 상당히 멀리있는 곳에서 공허 파편이 등장하면 무적상태인 파괴 드론을 보내서 파괴하거나[21] 돌격 모드의 점멸과 점멸시 방어막으로 근처까지 가서 동맹의 패널스킬이나 근처에 유닛을 생성하고 부순 뒤 전술 공중 수송으로 귀환시키고 후반에는 이동속도가 빠르고 공중유닛이라 피해서 돌아다니기 쉬운 해방선으로 저격하면 된다.

정화 광선은 기본적으로 튼튼한 유닛에 전술 공중 수송 위험하면 빼서 죽지만 않으면 밤까마귀 수리나 마스터 힘중 전투 유닛 체력 재생으로 크게 위험하지 않다.

공허 균열에서 새는 유닛들은 동맹이 포탑으로 막아줄수 있는 스완,카락스,제라툴이 아니면 체력이 낮은 레일건 포탑보다는 싸고 체력 높은 공학연구소를 바리케이트로 하고 바리케이트가 버텨주거나 터져도 별 문제 안되니 그 사이에 유닛을 가져오거나 새로 뽑아서 막자.

4.11. 스투코프


전진이 필수인 임무에서 초반이 약한 스투코프는 늘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특히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공허 균열에다가 정화 광선이 있기에 병영러시나 벙커 조합도 힘들고, 탱크를 기용한 조합도 꽤나 애를 겪는다. 1위신으로 땡코브라로 가려 해도 첫 코브라가 3분이 넘어야 나오므로 2분 20초~3분 사이에 균열에 농락당한다.

굳이 플레이한다면 아군이 초반을 혼자 버텨줄 수 있는 사령관에 한하여 배를 째며 플레이 하면 후반에는 특유의 강점을 발휘해 1인분은 할 수 있다.

4.12. 피닉스


꽤나 까다롭긴 하지만 1인분도 못하는 다른 사령관에 비해선 나쁘진 않다.

초반에 생성되는 균열은 칼달리스와 탈다린을 이용하여 최대한 파괴를 해주도록 하고, 중 후반부 에매한 위치에 생성되는 균열들은 시야를 미리 밝혀놓고, 사이브로스 중재자를 통해 칼달리스를 비롯한 소수의 병력을 이동시켜 부수도록 하자.

후반부에 갈 경우 6용사 + 보전기의 일방적 싸움으로 적 본진까지 밀어내보도록 하자. 균열 관리가 더욱 쉬워진다.

4.13. 데하카


이번 주 차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공허 균열이 쌓이지 않도록 하면서 세 번째 채취기가 출발할 때까지 손실 없이 넘어가는 것이다. 세 번째 채취기까지 안정적으로 진입하면 병력이 어느 정도 모이고 인프라가 갖춰지므로 무난한 클리어가 가능하다.

동맹이 균열 처리 수단 없이 초반 균열 제거를 떠넘길 경우 바로 나가는 것이 좋다. 중반부가 되어 거대 원시 벌레 스택이 쌓이고 데하카의 병력이 모이기도 전에 데하카가 균열 제거를 전담해야 되는 상황이면 정상적인 구도로 게임이 흘러가지 않으므로 미련을 갖지 말자. 첫 균열은 원시 감시자와 소수의 저글링으로 처리하고, 중반부까지의 균열은 거대 원시 벌레와 레벨 업을 충분히 한 데하카로 지워야 한다. 강제 수용권으로 인해 원시 감시자나 거대 원시 벌레가 죽을 경우 건물을 뺏기게 되므로 초반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거대 원시 벌레의 충전 시간은 마스터 힘 30 기준 48초이고 공허 균열 생성 쿨타임은 아주 어려움 기준 90초이므로 균열 2개는 거대 원시 벌레로 생성되자마자 바로 제거할 수 있다. 거대 원시 벌레는 악성광선과 평타로 균열을 처리한 후 예약 명령으로 본진으로 귀환시키면 된다.

데하카의 강력한 돌파력을 이용해 맵을 빠르게 정리할수록 거대 원시 벌레를 이용한 균열 처리가 쉬워진다. 첫 채취가 끝나면 글레빅을 불러 세 번째 채취기가 갈 위치의 기지들을 정리하고 시야를 한 번 먹어두면 그쪽에서 생성된 균열은 생성될 때마다 바로 처리할 수 있다. 두 번째 채취기가 고비인데 균열이 생성되어 방어가 버거워질 경우 멀바르를 불러 두 번째 채취기를 넘겨야 한다. 세 번째 채취기가 끝날 때쯤에는 병력이 충분히 모이므로 본대와 떨어져 생성된 균열만 거대 원시 벌레로 닫아주면서 적 기지를 차근차근 밀어내면 된다.

두 번째 채취기가 끝난 후 첫 번째 정화 광선을 7시 보조 목표 지역의 원시 생물 아래에, 세 번째 채취기가 끝난 후 두 번째 정화 광선을 오른쪽 멀티 바로 위 채취기 자리 위쪽에 묶으면 임무 진행이 편해진다. 원시 뮤탈리스크를 한 기 씩 빼서 사각형으로 패트롤시키면 정화 광선을 묶어둘 수 있다. 정화 광선으로부터 떨어진 지역에 산성 융해를 업그레이드한 소규모 라바사우르스 부대나 저미기를 업그레이드한 관통 촉수들을 뿌려두면 거대 원시 벌레를 아낄 수 있다. 중반부에 처리하기 곤란한 위치에 균열이 생성되면 다크룬을 밀어 넣어 제거하면 된다. 다크룬의 돌진은 시야가 없는 위치에도 사용 가능하다.

3위신 무리형제를 채용할 경우 초반 균열을 다른 위신보다 훨씬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맵도 표류기라 레벨링 문제도 없다. 다만 1위신 포식자나 2위신 원시 도전자에 비해 원시 무리 우두머리의 돌파력이나 데스볼의 안정성이 떨어지고, 멀티태스킹 부담이 매우 커지므로 균열 제거를 전담해야 하는 경우에만 선택하는 것이 좋다.
1위신 포식자나 2위신 원시 도전자가 상술한 데하카의 돌파력을 극대화해주므로 솔로 플레이가 아닌 이상 3위신보다 더 좋은 선택이다. 특히 포식자의 경우 채취기의 체력을 회복시킬 수도 있고, 정화 광선으로 갉아먹힐 수 있는 병력의 체력 유지에도 좋다. 산발적으로 공세가 발생하므로 데스볼의 기동성 체감도 크다. 원시 도전자를 채용할 경우 여러 방향에서 발생하는 교전 대처가 힘들 수 있으므로 원시 무리 우두머리를 부르는 위치와 타이밍을 잘 선택해야 한다.

병력은 공세에 따라 조절하면 되는데, 기동성이 뛰어나고 정화 광선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원시 뮤탈리스크 중심의 구성이 가장 좋다. 동맹이 정화 광선을 확정적으로 묶어줄 수 있으면 스폰킬을 위한 티라노조르도 나쁘지 않다.

4.14. 한과 호너


타격기를 빨리 올린다면 크게 어렵진 않다. 그러나 몹시 허약한 초반이 골머리를 앓게 만드는데, 후방 공허균열은 커녕 바로 앞마당에 생긴 공허균열도 헐떡거리며 잡는 수준이다. 만일 스완처럼 사이좋게 초반이 암울한 사령관끼리 만나게되면 첫 번째 공허 균열이 생기자마자 본진이 쑥대밭이 되고 방이 폭파된다. 그러므로 이쪽은 어쩔수 없이 최소한 초반 방어와 기지 근처 균열을 걷어낼 능력 정도는 있는 사령관과 매칭되길 빌어야한다.

두 번째 단점은 공허 균열에서 새어나오는 본진 테러부대를 막을 타워가 없다는 것이다. 타격기 두방에 공허 균열이 미국가기는 하지만, 도트뎀 형식으로 데미지가 들어가는 특성상 몇 기의 유닛이 튀어나오는 것은 막을 수가 없다. 지뢰가 있기는 하지만 타게팅이 아닌지라 별 효과가 없다. 그냥 균열에 정밀타격을 세개씩 써서 즉각 제거하거나, 땅거미 지뢰를 박든지, 아니면 동맹에게 포탑을 지어달라고 하자.

극초반 공허균열과 병력 처리는 갈레온으로 잡기엔 갈레온의 DPS가 너무 허접하고, 자기지뢰로 처리하기도 마냥 쉽지는 않다. 그래도 자기지뢰 10개면 균열 처리가 가능하니 병력이 나올것까지 생각해서 공허균열이 생기자마자 얼른 시야 밝히고 자기지뢰 3번 쓰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결국엔 초반 공세는 어쩔 수 없이 동맹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래도 두번째 간헐천 이전에는 멀리까지 공허균열이 생성되지는 않으니 속업한 사신을 충분히 뽑아뒀다가 생기자마자 달려가서 부숴주는 것이 좋다. 이후로는 최대한 빨리 타격플랫폼을 확보하여 공허균열을 나오자마자 삭제해주면 일반 아어와 다를 것이 없다. 공허균열은 체력500에 영웅속성이므로 네이팜 상관없이 타격 세방, 혹은 네이팜 업그레이드 상태에서 5초의 텀을 두고 2방을 날리면 파괴할 수 있다. 타격기가 부족한 초반에는 멀리있는 균열부터 부숴주고, 가까운 것은 병력과 패널을 동원해서 부숴주면 되며 타격기가 9기 이상 확보된다면 공허균열은 랜덤으로 2개, 후반에는 4개가 생성되므로 가까운 균열을 사신이 달려가서 철거하고, 나머지 세개의 균열은 나오자마자 타격기 세방씩으로 삭제하면 병력도 뱉지 못하게 철거할 수 있어 가장 깔끔하다. 적 강화 돌연변이원이 없으므로 공세는 병력과 자기지뢰, 패널만 사용해도 충분하다.

현재 강제 수용권에 강습 갈레온이 파괴되지 않는 버그가 존재한다. 이를 이용하면 갈레온만으로 정화 광선 어그로를 끌어서 보너스 목표에 돌격만 시키면 돌연변이 하나를 완전히 무위로 돌릴 수 있다. 이럴 경우 용병 유닛을 뽑기 힘든 단점이 존재하므로 위신을 공군 사령관이나 예능 취급받는 은하계 총기 밀수업자를 선택하여 공허 균열을 전담하고 공세 방어를 동맹에게 맡기는 방법도 존재한다.

4.15. 타이커스


공허균열에 고독한 늑대는 언제나 옳다. 위신 패치 이전에는 까다로웠지만 흩어지면 약해진다는 약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바꿔주는 고독한 늑대라면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공허 균열을 무법자들이 맵 전역에서 단신으로 처리하기 수월해진다. 게다가 무법자들의 스펙을 괴물급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공허 균열에서 튀어나오는 잡몹들은 고늑 버프가 걸린 무법자들에게 흠집도 못낸다는 점을 이용, 그냥 기지 방어용으로 세워둬도 문제될게 없다.[25] 타이커스는 아군과 함께 채취 로봇을 방어하거나 적진을 뚫어내고 다른 무법자들을 공허 균열 제거 및 기지 방어를 담당하면 된다. 다만 강제 수용권 때문에 시리우스는 받는 피해 감소 혜택을 더 받기 위해 비교적 나중에 뽑는 게 낫다. 시리우스가 뽑는 포탑도 강제 수용권 대상이므로 주의.

4.16. 제라툴


강제 수용권이 있기 때문에 너프를 받은 포라툴보다는 유닛 제라툴이 낫다. 평소처럼 집행자 + 중재기 + 방패수호기를 뽑고 전송기를 다수 뽑아 산개해두고 케리건의 오메가망처럼 전송기를 이용해 병력을 뺐다 넣었다 하며 다니는게 좋다.

4.17. 스텟먼


적 유닛의 공격에 이곤위성이 파괴되는 버그가 발생해서[26] 위신은 신호의 석학이 권장된다. 어차피 공허 균열 때문에 시야 확보가 중요한데 영구 무적인 위성으로 맵을 환하게 밝혀주면 게임 진행이 편해진다.

마스터 힘은 평소처럼 가되 3번째 마스터 힘만 이곤위성 배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주면 된다. 공허 균열이 꽤 이른 시간부터 먼 곳에서 나타나고 맵의 동선이 복잡하므로 얼마나 빨리 맵을 이곤위성으로 도배하느냐에 따라 체감 난이도에 천지 차이가 난다. 신호의 석학을 간 이상 슈퍼 개리가 급하지도 않고 빌드도 저글링 히드라 수준에서 끝나므로 구조물 변형 속도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공허 균열은 빨리빨리 켜고 가서 부수면 그냥 몇 분 단위로 체력 500짜리 건물 몇 개와 기본 병력 몇마리 잡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불끈불끈을 켜면 병력들이 정화 광선을 스쳐가는 정도로 죽지는 않으며 전방에서 건물 지을 일도 없으니 강제 수용권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다 적 공세를 강화하는 돌연변이도 없으므로 공허 균열만 신경쓰면 나머지는 편하게 진행 가능하다.

적 공세가 지상+기계 주력인 분열 병기나 보행 거수, 전쟁 기계인 경우 중반부터 울트라 위주의 병력 편성도 좋다. 업그레이드한 벡터 잠복 돌격으로 지상 기계를 기절시키고 처치한 뒤, 남아 있는 소규모의 공중 유닛은 래피드파이어 설정이 돼있는 경우 기본 B 단축키를 적 공중 유닛에 꾹 눌러 메카 뭉그적 모듈로 끊어내거나 개리로 처치하면 된다.

게임 끝까지 이곤위성을 깔 피지컬, 부서지는 이곤위성을 마주할 멘탈, 슈퍼 개리와 메카 병력을 별개로 운영할 수 있는 멀티 태스킹이 된다면 절친한 친구를 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 공허 균열 부수는건 메카 저글링 부대를 나눠서 어택땅하는 식으로 처리하고 슈퍼개리 혼자 적 공세 방어와 채취로봇 보호를 수행하면 된다. 부서지는 이곤위성이야 어차피 슈퍼 개리가 그 자리에 있을 동안에만 버텨주면 되니 이곤위성 부서지는 것에 크게 연연하지 않아도 된다.

4.18. 멩스크


정화 광선과 강제수용권 때문에 벙커링이나 교전시 벙커 투하는 꺼려지고 대지파괴포 역시 본진 이외엔 설치가 힘들어 균열 처리도 여의치 않다. 하지만 표류기 자체가 멩스크에게 유리한 맵이라 돌연변이에 관계없이 일단은 대처가 가능하다.

문제는 극초반 균열. 본진이나 멀티 근처에 나타났다면 차라리 병력을 쥐어짜내 부술 수 있다지만 이외의 공간이라면 균열 처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경우 빠른 균열 처리는 동맹에게 부탁할 수밖에 없으며, 동맹도 불가능하다면 포기하고 리방하거나 아니면 초반 방비를 굳혀 균열에서 오는 병력을 막으며 버틸 수밖에 없다. 그나마 본진이나 멀티로 오는 잔병력을 막는 것은 큰 문제가 없지만 채취 로봇 쪽은 벙커 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힘들다.

초반에는 전쟁의 개 패널과 소수 부대원 + 중재기를 이용해 어거지로 막자. 강제 징집으로 벙커를 투하해도 되긴 하지만 정화 광선이 다가오거나 한다면 바로 병력들을 빼고 벙커는 회수하자. 회수는 파괴로 치지 않으므로 강제수용권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초반을 넘겨서 200 데스볼을 구축했다면 강제 징집은 본진 내부에만 쓰자.

이후엔 탱킹 + 딜링이 모두 가능한 이지스 근위대와 부대원 + 중재기를 운용하면서 돈과 인구가 되는대로 아우구스투스그라드의 자랑을 뽑아주자. 공중 공세여도 적 기지를 밀어내려면 이지스 근위대가 필요하다. 이외의 근위대는 숙련도를 요구하거나 기동력이 좋지 못하므로 안하는게 좋다.

자랑을 대여섯기 확보한다면 평소엔 병력을 따라다니며 최대한 3진급을 쌓고 3진급을 쌓은 자랑은 야마토 한방에 균열 처리가 가능하니 도약 후 균열에 야마토를 쏘자마자 재도약으로 튀어서 수리를 받으면 된다. 다만 자랑의 스킬 쿨은 120초,[27] 균열은 90초마다 열리므로 한번에 모두 갈 필요 없이 한번에 하나씩만 보내면 된다. 자랑이 쌓이기 전이라면 궤도 투하를 이용해 시야를 밝히고 핵 섬멸이나 75스택 이상 전쟁의 개를 뿌리자. 12시 적진이라면 100스택 전쟁의 개를 뿌려줘야 한다.

여담으로 병력의 수비능력 등은 별개로 보목은 둘 다 먹기 매우 쉬운데, 첫번째 보목은 6시 앞마당쪽에 붙여서 포 4개를 건설해 부대원을 잔뜩 넣어두고 첫번째 보목을 타격하고, 두 번째는 낙하기로 시야를 확보해서 수비 병력을 대충 날려버린 후 병력을 밀어넣어서 빠르게 깨면 된다. 원래는 그냥 낙하기로 시야 확보한 후 보목에 핵을 갈기면 됐지만, 도중에 패치로 핵 섬멸이 심각하게 너프를 먹으면서 핵 한 방으로는 제대로 부서지지 않으니 핵을 보목에 맞춰서 날리기보다는 보목에 맞는 건 덤 정도로 치고 수비 요새를 날려버리는 것이 좋다. 물론 패널은 웬만해선 균열 제거에 투입하는게 좋으므로 동맹 역시 균열 처리가 쉬운 레이너 같은 사령관일때나 시도하면 된다.

추천 조합은 케리건이나 스완, 아바투르처럼 광선 어그로를 빼줄 수 있는 사령관이나 레이너, 아르타니스, 카락스, 제라툴처럼 균열 차단이 가능한 사령관이 좋다. 단, 케리건이나 스완은 멩스크처럼 초반이 고되므로 이 두 사령관과 페어라면 첫 균열의 위치에 따라 리방을 해주는게 좋다.

위신 패치 이후 더 쉬워졌는데, 죽음의 상인을 채택하고 균열에 부대원을 떨구거나 벙커를 설치해 회수한 뒤 무기만 쥐어주면 끝.

5. 기타


[1] 9시와 2번째 보목 사이, 적 본진 오른쪽, 적 본진 내부 등. 정말 드물지만 1시 적 기지나 2번째 보목 안쪽에 생길 때도 있다.[2] 그와중에 혼자서 킬도 한다.[3] 혹시 밴시로 균열을 다 제거하지 못했다면 균열 근처 구석탱이에 해병을 하나씩 투하하다가 4~6기정도 모였을 때 스팀 빨고 달리면 간단히 철거한다.[4] 초반 이후에도 기지 방어에 좋긴 한데 이쯤되면 바빠서 기지는 신경을 잘 못쓰므로 균열에서 새는 병력이 좀 많으면 벙커를 2~3개 짓거나 지뢰 또는 전차를 박아놓자.[5] 공격력 증가 쪽은 단순히 공격력만 증가시켜 주는데 이번 돌변에선 에너지를 쓸일이 참 많기 때문에 에너지 증가 쪽이 효율이 좋다.[6] 유닛을 바로바로 투입 가능한 아르타니스의 특성과 맵 곳곳에 관측선을 뿌려두고 균열이 보이는대로 유닛을 소환해서 싸우는 방식을 써야 하기에 이쪽이 훨씬 좋다.[7] 균열을 닫으려면 궤도 폭격에 쓸 에너지가 그만큼 많이 필요 하며 애초에 아르타니스의 유닛은 즉시 소환이 가능한지라 시간 증폭 효율은 잘 체감이 안된다.[8] 대함선 사령관을 고를경우 수호 보호막이 없어서 아르타니스 유닛들이 터져나갈 가능성이 상당히 올라가고 보호막 과충전 역시 한쪽에다가만 걸어줄수 있어서 난전으로 흘러갈경우 상당히 불리하다.거기다 궤도 폭격이 에너지를 50이나 잡아먹기 때문에 효율이 영 별로다.[9] 수호 보호막 덕에 유닛을 깊숙히 집어넣을 수 있으니 첫 궤폭으로는 가급적 멀리 있는 균열을 처리하는게 좋다.[10] 시간 정지 사용 후 점멸 + 그림자 격노면 균열과 주변까지 삭제할 수 있으며, 아니면 침투 후 격노를 써주고 평타로 균열을 처리한 후 점멸로 빠져도 된다.[11] 동맹이 방어한다고 바쁜 경우가 많으니 멀티 방어도 해줄 겸 동맹 쪽 바위도 광자포로 깨주는 게 좋다.[12] 먼 곳이면 1번째 채취기 위쪽으로 돌아서 탐사정을 찔러넣자.[13] 1번째 채취기 지역에서 위쪽으로 쭉 올라가면 적들이 있는데 적들 사이에 올라갈만한 틈이 있다. 이 루트로 적 본진을 감싸는 언덕 지형으로 간 다음 언덕 지형을 타고 가는 식으로 하면 다소 먼 맵 9시 지역, 적 본진 앞, 적 본진 우측 같은 곳들에 관측선을 모두 보낼 수 있다. 이런 언덕 지형은 일반 임무여도 관측선을 감시 모드로 박아두기 좋은 명당 자리들이다.[14] 3번째는 우측, 4번째는 9시 구역, 5번째는 적 본진 우측 또는 아래쪽[15] 동맹이 보목을 밀었으면 그쪽으로 가는게 좋다.[16] 독성 둥지 20에 치유 10 정도면 적당하다. 브루탈리스크가 흡혈이 없는데다가 동맹도 치유 혜택을 볼 수 있다.[17] 브루탈리스크로 균열 처리를 해야하므로 브루탈의 딜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생체 쪽이 추천된다.[18] 오히려 이전에 가능했던게 버그에 가깝다. 생체 물질이 최대 체력을 늘려주지 체젠을 늘려주는건 아니라서 바퀴 땅굴 발톱 업을 해도 HPS는 10이라 원칙상 정화 광선을 버티는건 무리다. 정화광선은 패널 스킬이라 방어력을 무시해야 정상이니 수정된 듯.[19] 공허 균열 특성상 브루탈리스크가 단독으로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여왕 없이는 브루탈리스크의 체력 관리가 힘들다.[20] 대표적으로 적 본진 쪽에 소환되는 공허 균열[21] 파괴드론 한방으로 터트리려면 노바 주능력 향상에 15포 이상 투자해야 한다.[22] 포식자 채용 시 섭취 강화 효과 지속시간, 원시 도전자 채용 시 섭취 치유량 증가, 무리형제 채용 시 자유[23] 포식자 또는 원시 도전자 채용 시 유전자 돌연변이 확률, 무리형제 채용 시 데하카 공격속도에 일정량 이상 투자[24] 일반적으로는 정밀타격 범위가 무난하게 좋다고 평가되지만 공허균열을 파괴하는 데에만 타격기를 쓸거라면 타격기 범위를 찍을 이유가 별로 없다. 공허균열을 정밀타격 세방으로 바로 파괴할거라면 타격기가 남는 일이 별로 없을 것이고, 정밀타격 두방에 네이팜으로 천천히 파괴하면서 타격기를 아낄 것이라면 범위를 찍어도 상관 없다.[25] 2~5번째 무법자들을 각각 본인의 본진과 앞마당, 아군의 본진과 앞마당에 세워두면 편하다. 아군 기지에 방어용 무법자를 세워두면 아군도 병력을 공허 균열 제거나 적진 돌파에 쓸 수 있게 된다.[26] 적의 첫 공격에는 비활성화만 되지만, 두번째 공격에는 그냥 파괴되어 버린다.[27] 도약은 60초지만 들어갈 때 한 번, 빠져나올 때 한 번으로 2스택을 모두 써야 하므로 사실상 야마토 1스택과 동일한 120초로 봐야 한다. 그나마 적이 얼마 없는 지역이거나 이미 정리된 지역이라면 도약해서 처리한 후 그냥 무빙으로 빠져나오거나 자랑 1기로 균열 2개를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