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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리 잰슨/선수 경력/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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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리 잰슨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5년 2016년 2017년

1. 개요2. 시즌 전3. 페넌트레이스
3.1. 4월3.2. 5월3.3. 6월3.4. 7월3.5. 8월3.6. 9월3.7. 정규시즌 총평
4. 포스트 시즌5. 시즌 후6. 관련 문서

1. 개요

켄리 잰슨의 2016 시즌을 정리한 문서다. 이 문서에 나오는 날짜는 한국 시간이라는 명시가 없다면 현지 시각(PDT)을 기준으로 작성되어있다.

2. 시즌 전

시즌 전, 다저스가 신시내티와 아롤디스 채프먼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마무리 자리를 내줘야 할 수도 있기 때문. 하지만 이후 채프먼의 가정폭력 사건이 알려지자 곧바로 거래가 중단됐고, 이후 채프먼은 양키스로 가게됨으로써 마무리 자리는 잰슨에게 돌아갔다.

3. 페넌트레이스

3.1. 4월

4월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에서 시즌 첫 등판하여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맞았지만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4월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에서 팀이 3-2로 앞선 연장 10회말에 나와 1이닝 무실점 세이브로 승리를 지켰다.

4월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는 8회부터 등판해 1.2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며 멀티이닝 세이브를 따냈고, 14일에도 1이닝을 막으며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17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20일과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는 이틀 연속 10회말 상황에 등판하여 세이브를 챙겼고, 23일과 2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도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29일 샌디에이고전에서는 1-4로 뒤진 9회에 나와 1실점을 헌납하며 시즌 첫 실점을 했다.

3.2. 5월

5월 3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10-5로 앞선 9회초 2사 만루 상황에 나와 1타자를 잡고 꽁으로세이브를 챙겼다.

5월 7일과 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에 등판했고, 8일에는 세이브를 기록했다.

5월 10일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는 2-2 동점 상황인 9회에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팀은 9회말 끝내기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5월 13일과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모두 세이브를 챙겼다. 2경기 합쳐 1이닝 밖에 던지지 않았다.

5월 17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9회에 나와 세이브 상황은 아니지만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지금까지 13세이브를 거둔 동안 ERA 0.55를 기록중이며 블론 세이브는 한 개도 없다.

그러나 5월 20일 샌디에이고 원정에서 6-5로 앞선 8회말 2사 2루 상황에 나와 버드 노리스를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지만, 9회말 선두타자 윌 마이어스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다음 타자 저스틴 업튼에게 끝내기 투런 홈런을 맞으며 시즌 첫 블론 세이브와 함께 첫 패전을 당했다.

이틀 후 5월 22일, 또 샌디에이고에게 발목이 잡혔다. 5-4로 앞선 8회말 2사 2루에 나와 20일 끝내기 홈런을 헌납했던 저스틴 업튼에게 이번에는 중전 3루타를 허용한 것. 이후 추가 실점은 없이 9회까지 1.1이닝을 막았다. 팀은 연장 17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9-5로 승리.

5월 25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세이브를 기록했고, 29일 메츠와의 경기에서도 2점차에 올라와 세이브를 거뒀다.

3.3. 6월

6월 3일과 4일 애틀랜타를 상대로 이틀 연속 등판해 3일에는 세이브를 챙겼다.

6월 7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3-3 동점인 9회에 나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고, 이어진 9회말에 트레이스 톰슨의 끝내기 홈런으로 시즌 2승을 챙겼다.

6월 10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는 1점차 리드를 지키며 세이브에 성공했지만, 다음날 11일에는 10회초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역전 홈런으로 얻은 4-3 리드 속에 나와 버스터 포지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는 등 0.1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블론 세이브와 패전의 멍에를 썼다.

6월 14일과 15일에는 애리조나를 상대로 이틀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6월 17일 밀워키전에서는 9회초 2-2 동점 상황 속에 올라와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은 10회말에 터진 저스틴 터너의 끝내기 안타로 3-2 승리.

6월 19일 밀워키전 역시 9회초 1-1 상황에 나와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말 그랜달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곧바로 이어지는 20일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세이브를 따내며 다저스 마무리 최다 세이브 기록인 162세이브를 달성했다.

워싱턴와의 21일 경기에도 나와 3연투를 하게 됐다. 결과는 1이닝 무실점 세이브.

27일 피츠버그 원정과 28일 밀워키 원정 모두 1점차 상황에 등판해 각각 1.1이닝 무실점,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6월까지 23세이브 3블론 1.38을 기록중이다. 예년에 비해 시즌 초반부터 멀티이닝 세이브를 비롯한 연투가 많아졌음에도 철벽 마무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3.4. 7월

7월 3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3K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얻었고, 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도 1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세이브를 챙겼다.

현지 시각 7월 5일, 올스타전 명단이 발표됐고, 팀 내에서 코리 시거,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올스타 명단에 포함되며 커리어 첫 올스타전에 뽑히게 됐다.

6일 볼티모어전에서는 4-6으로 뒤진 9회초에 나와 실점 없이 막았다.

7월 8일부터 이어진 샌디에이고와의 홈 3연전에 모두 등판했고, 마지막 2경기에서는 이틀 연속 세이브를 거두며 지난 2경기 연속 블론의 아픔을 갚아줬다.

7월 12일 올스타전에서 8회말에 등판해 한 타자만을 상대했고, 삼진 처리하며 커리어 첫 올스타전을 마쳤다.영상

7월 16일 애리조나를 상대로 후반기 첫 등판을 가졌지만,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다.

7월 19일과 21일 워싱턴 내셔널스 원정에서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다. 21일은 세이브를 챙겼다.

7월 2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에서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하여 첫 두 타자를 잘 잡는 듯 싶더니 제드 저코에게 동점 홈런을 얻어맞는다. 팀은 연장에서 맷 애덤스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패배.

이후 24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3점차 리드 상황에 올라와 세이브에 성공했다.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1점차 리드를 지키며 세이브에 성공했고, 3년 연속 30세이브 달성에 성공했다.

29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도 세이브 상황에서 올라와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

3.5. 8월

8월 4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8월 6일과 7일 홈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이틀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는데, 두경기 모두 3타자 연속 삼진으로 막아낸게 고무적이다.

8월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2-3으로 뒤진 9회초에 나왔지만, 라이언 하워드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으며 ERA가 1.29에서 1.81까지 올랐다.

8월 13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는 한타자만을 상대하고 세이브를 챙겼다.

8월 21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1이닝을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8월 2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1.1이닝 동안 솔로 홈런을 맞으며 1실점을 하긴했지만 리드를 지키며 세이브를 따냈다.

이어지는 샌프란시스코와의 24일 경기에도 나와 이번에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고 경기 내내 이어진 1-0 살얼음판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세이브를 챙겼다.

8월 2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선두타자 제이슨 헤이워드에게 2루타를 허용하는 등, 1이닝 1실점으로 시즌 6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팀은 연장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투런 홈런을 맞고 4-6 패배.[1]

하지만 이어지는 컵스와의 27일 28일 경기에도 나와 모두 세이브를 챙겼다. 26일부터 28일까지 리그 최강이라 불리는 컵스 타선을 상대로 3연투를 기록했고, 3경기 모두 1점차 리드 상황에서 등판한 것을 감안하면 왜 잰슨이 리그 탑 마무리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8월 31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더블헤더 2차전에 나와 1이닝을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10-8 타격전의 마침표를 찍었고, 2년만에 4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3.6. 9월

9월 3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1이닝을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고, 4일 경기에서는 3점차 리드 상황에 나와 세이브를 챙겼다.

9월 6일과 7일 애리조나전에서 이틀 연속 세이브를 챙겼다. 10일 마이애미전에서는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0.1이닝을 막았다.

9월 14일 뉴욕 양키스 원정에서 2-0 리드 상황에 나와 1이닝 1피안타 3K 무실점으로 시즌 44세이브를 기록. 양키스와의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이끌었다.

9월 16일 애리조나 체이스 필드 원정에서 3-2 리드를 지키며 시즌 45세이브를 따냈고, 2014년의 44세이브를 넘어선 개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지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4연전에서 24일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나왔고, 22일과 23일에는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그리고 9월 25일, 팀의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이자 빈 스컬리 옹의 마지막 다저스 홈 경기 중계, 그리고 승리를 거두면 지구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던 경기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9회초 2:2 동점 상황에 2아웃을 잡아놓고 데이빗 달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뜻깊은 경기가 허무하게 끝날뻔했지만, 다행히 코리 시거가 9회말 2아웃에 동점 홈런을 치며 팀과 젠슨을 구원했으며 10회말 2아웃 찰리 컬버슨의 끝내기 홈런으로 팀은 지구 우승을 결정지었다.

3.7. 정규시즌 총평

정규 시즌 최종 성적은 71경기 3승 2패 47세이브 6블론 ERA 1.83으로 다저스의 든든한 마무리 역할을 했다. 블론 세이브가 다소 많기는 했지만 워낙 1점차에서의 등판이 많았던 점을 생각하면 매우 수준급 성적. 게다가 FA를 앞두고 커리어 하이인 47세이브를 기록함과 동시에 개인 커리어 첫 올스타전에도 출전하는 영광을 누렸고, 팀 역대 최고의 마무리라 불리던 에릭 가니에의 팀 통산 최다 세이브 기록까지 경신하며 리그 최고의 마무리로 올라선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고 볼 수 있다.

4. 포스트 시즌

4.1. NLDS

포스트 시즌에서도 그의 활약은 이어졌다.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6 NLDS 1차전 원정 경기 8회말 1아웃 1점차에 등판, 2루타 하나를 맞긴 했지만 1.2이닝 1피안타 3K의 호투로 세이브를 올리며 팀의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그러나 3차전 홈 경기에서는 1점차 뒤진 9회초에 등판했으나, 선두 타자 제이슨 워스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 맞고 전의를 상실했는지 0.1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활약을 보인다.

하지만 곧바로 다음 날 4차전 등판해 1이닝 2K로 세이브를 거두며 6-5 승리를 이끈다.

5차전에서는 그랜트 데이턴의 불쇼로 팀이 1점차로 쫓기게 되자 무려 7회말 부터 등판하게 되었다. 그리고 9회말 1아웃 상황까지 2.1이닝을 막았고, 커리어 최다 투구 수인 51구를 던지며 역투. 하지만 이후 힘이 떨어졌는지 연달아 두 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클레이튼 커쇼에게 마운드를 넘긴다. 다행히 커쇼가 무사히 경기를 끝냈고 조 블랜튼과 함께 디비전 시리즈에서 불펜의 핵 역할을 담당하는 데 성공한다.

4.2. NLCS

2일을 쉰후 시카고 컵스와의 2016 NLCS 2차전 8회말 다저스 1점차 리드에 등판, 2이닝 19구 4K의 철벽투로 세이브를 올리며 7이닝을 틀어막은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컵스의 강타선을 완벽히 묶었다.

하루를 쉬고 3차전에서 팀이 4점차로 리드하고 있는 가운데 8회말 2사 2루에 등판, 1.1이닝 1피안타 2K로 막아내며 팀은 3차전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4차전, 5차전에서 팀이 대패를 하면서 나올일이 없었고 결국 6차전 원정경기 다저스가 5:0으로 밀리며 이미 대세가 기운 6회말에 등판해 3이닝 퍼펙트로 막았지만 팀 타선은 끝까지 침묵하며 그렇게 다저스와 잰슨의 가을야구가 씁쓸하게 끝나고 말았다.

5. 시즌 후

시즌 종료 후 2016 시즌의 활약에 힙입어 내셔널리그의 구원투수 상인 트레버 호프먼 상을 수상하였으며, LA 다저스와 5년 80M + 3년 뒤 옵트아웃 규모로 재계약을 맺었다. 마이애미 말린스에게 더 좋은 오퍼를 받고, 워싱턴 내셔널스에게는 8500만 달러 제의를 받았지만 본인이 다저스에 계속 있기를 원하여 다저스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에이전트를 통해 언급한다. 마음을 굳힌 계기는 그가 고향인 퀴라소에서 결혼식을 할 때 FA 신분 동료인 터너는 물론 푸이그와 스캇 반 슬라이크가 각각 아내와 연인을 데리고 멀리 하객으로 와줬고, 지속적인 전화로 러브콜을 보내서라고 한다. 이걸 보고 한국 메이저리그 팬들이 그에게 붙인 별명은 다름아닌 젠보성, 켄으리 잰슨.[2]

6. 관련 문서



[1] 이날 브라이언트는 8회에도 홈런이 있었다.[2] 정작 이 당시 저스틴 터너는 결혼식을 축하하러 온 내내 FA에 관해 단 한 마디도 하지 않다가 드레스룸에 단 둘만 남았을 때 "난 다저스에 남기로 결정했다. 너와 함께 이 팀에서 아직 이루지 못한 것을 이루고 싶다."라는 말만 꺼냈다고 한다. 그리고 터너의 이 말을 듣고 잰슨 또한 바로 다저스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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