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노九能 집안 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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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노 코다치 九能 小太刀 | Kodachi Kun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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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로컬라이징 | 강유리 | |
나이 | 16세 | |
소속 | 성 헤베레케 여학원[1] | |
가족 | 아버지 쿠노 코우쵸우 오빠 쿠노 타테와키 | |
성우 | 시마즈 사에코[2] (1989년) 사쿠라 아야네[3] (2024년) | |
유지영 (대영팬더) 박영희[4] (비디오 신판) 김현심 (투니버스) | ||
캔디스 무어 테릴 로서리 에린 피츠제럴드 | ||
알레그라 클라크 (202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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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장판 능력치표 | |||||
파워 | 스피드 | 스태미나 | 테크닉 | 감수성 | 두뇌 |
1 | 2 | 1 | 3 | 4 | 2 |
파일:코다치리멬.png | ||
원작 | 구작 애니메이션 | 신작 애니메이션 |
란마 1/2의 등장인물. 쿠노 타테와키의 여동생이자 후린칸 고교의 교장의 따님이다. 가톨릭계 미션스쿨인 성 헤베레케 여학원 고등부 소속.
이름은 대놓고 코다치이며, 친오빠 이름인 타테와키와의 연관성을 노리고 지었다.[5] 이와 동시에 루마니아의 레전드 체조선수 나디아 코마네치의 이름과 발음이 유사한 것을 노려서 신체조 특기생으로 설정한 듯 하다.
2. 특징
- 통칭 '흑장미의 코다치'라는 이명으로도 불리는데, 레오타드 복장으로 갈아입거나 등장할 때마다 흑장미 꽃잎을 뿌리면서 나타나기 때문. 근데 코다치가 떠난 자리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항상 흑장미를 치워야 한다는 불평을 하는 묘사가 있는 것을 보면, 연출상의 효과가 아니라 진짜로 흑장미를 뿌리는 듯하다.
- 오빠와는 반대로 남자 란마에게 반해 있고 여자 란마를 대놓고 일방적으로 적대시하고 있다. 그러나 누가 쿠노 집안 아니랄까봐, 이쪽도 오빠와 마찬가지로 만만치 않은 바보천치다. 역시 란마가 눈 앞에서 여자로 변해도 누가 누군지 상황을 인식하지 못한다.
- 여학교 재학 중이라는 특성상 가사 전반에 능하다. 그래서 요리 실력도 굉장히 좋은데, 쿠키도 능숙하게 잘 만들고, 쿠노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의 레시피로 가정식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잘한다. 문제는 수면제나 마비약을 자주 쓴다는 것. 란마 포획용으로 각종 독약을 사용할 때 오빠로부터 과연 나의 변태 여동생이라는 말을 듣는 것으로 보나, 툭하면 옷을 벗어던지고 레오타드 복장으로 뛰어다니는 것으로 보나 정상인은 아니다.
- 작중 조연 다수가 그렇듯 승부에 대한 집착이 심한 나머지, 시합 직전에 대놓고 기습을 가하는 등 반칙을 저지르면서도 비겁하다는 의식이 전혀 없는 뻔뻔한 성격이다. 연애 쪽도 마찬가지라서 한 번 노린 남자를 놓치지 않는 끈질김도 보유하고 있다. 심지어 오빠인 쿠노 타테와키마저도 음험하고 집념이 깊은데다 근성까지 비뚤어졌다고 디스할 정도지만, 주변 시선으로는 그 오빠에 그 동생일 뿐. 그래도 패배는 깨끗이 인정하는 일면도 있다.[9]
- 전작 시끌별 녀석들에 등장한 멘도 슈타로의 여동생인 멘도 료코와 남매 사이가 유사한 캐릭터다. 원작자 말에 따르면 오빠와의 사이는 나쁘다고 하지만, 아무 이유없이 단순히 오빠를 괴롭히는게 취미인 싸이코 료코와 달리 코다치는 오빠 쪽에서 시비 걸지 않으면[10] 평소에는 그냥저냥 잘 지내는 남매 사이다.[11] 캐릭터성에서도 료코는 아예 이유없이 괴롭히는 사디스트에 표정이 풍부한 코다치랑 다르게 가끔 웃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포커 페이스를 상시 유지하고 다니는 수준이니 비교 불가. 게다가 료코는 오유키와 함께 거의 망가지지 않고[12] 먼치킨 이미지인데 코다치는 오히려 당하거나 맞는 장면이 많다.
3. 비주얼
구작화 |
리메이크판 |
표독스러운 눈매와 화장, 흑발의 포니테일이 특징. 구작 애니에서 여캐들[13]이 출전한 미스 비치 사이드 대회에 낄 수 있고, 공식 미남인 타테와키와 닮았다는 언급을 보아 나름대로 미소녀인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색기담당으로, 몸매가 좋은데다 평소 입는 복장부터가 노출도가 상당한 레오타드인지라 더욱 부각된다.
하지만 정작 란마 세계관 내에서는 예쁘다는 칭찬을 받는 평가가 없다. 란마의 여캐들 대다수가 미인으로 평가받거나 상대가 두근거리는 묘사가 있고 심지어 오빠인 타테와키랑 본인의 모티브인 료코, 본인의 외모를 어느 정도 물려받은 카구라 등도 미인이라고 언급된 걸 생각하면 극중에서 미인이라고 평가받지 못한 코다치는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다. 다만 설정상 코다치가 타테와키의 ts 느낌으로 만든 캐릭터고 란마랑 아카네 역시 둘이 닮았다고 말한 걸 보면 띄워준 적이 없어서 그렇지 미인은 맞을 것이다. 아무래도 평소 하는 짓 때문에 외모가 묻힌듯.[14]
작중 여캐들 중 인상이 가장 세다. 아카네와 우쿄는 청순하고 귀엽다는 언급이 있고, 샴푸는 앙칼지고 화려한 고양이상이지만 기본적인 눈은 둥글다. 그나마 히나코가 인상이 날카롭지만 코다치만큼 극단적으로 날카로운 수준은 아니며 어린아이일 때는 역으로 굉장히 초롱초롱해진다. 루미코 작가의 다른 만화에서도 코다치만큼 날카롭고 화려한 인상을 가진 여캐는 그리 많지 않다.
이누야샤의 카구라와 아비 공주가 코다치의 외모를 물려받았다. 캐릭터 구조면에서도 비슷한 점이 있는데 카구라는 나라쿠한테서 파생된 분신이며 코다치 역시 작품 외적으로 오빠인 타테와키한테서 파생된 캐릭터다. 게다가 아비 공주는 성우도 동일하고 연기톤까지 비슷하다.[15]
구작 애니에서 초반부와 중후반부의 작화 차이가 크다. 초반에는 표독스러운 악녀 내지 아줌마상이었다면 중후반부에선 도도한 아가씨상으로 인상이 다소 순해지고 동안이 됐다. 미스 비치 사이드 대회에선 화장을 안 한 상태로 등장했는데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일 정도로 인상이 순해졌다.#
OVA에선 여캐들의 눈이 커져서 호불호가 좀 갈리지만 코다치는 오히려 TVA 때보다 작화가 잘 나왔다는 의견이 많다.[16] 리메이크 애니에서도 구작 초반부의 표독스러운 인상과 중후반부의 도도한 아가씨같은 이미지를 적절히 섞었고 연출도 화려하게 나왔기 때문에 평가가 매우 좋다. 코다치를 싫어했지만 신작 애니를 보고 좋아하게 됐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미인상의 비주얼을 제대로 갖추게 되었다.
여담으로 특유의 찢어진 눈매와 개그 캐릭터 컨셉 때문에 미소의 세상의 주인공 니노미야 키코가 연상된다는 사람들이 꽤 있으며 심지어 패러디한 팬아트도 있다.[17]
4. 작중 행적
원작 2권의 Part 9에서 첫 등장.[18] 격투 신체조 대회에 출전하게 되면서 시합도 열리기 전에 상대였던 후린칸 고교의 신체조부에게 불의의 기습을 가했다고 한다. 그러나 복수를 위해 덤벼도 코다치 하나에게 상대가 되지 않았다가 마침 지나가던 여자 란마가 대신 반격하자 물러난다. 부원들은 이 사정을 설명하며 텐도 아카네에게 대신 시합에 출전해 줄 것을 부탁했고, 이를 알게 된 코다치는 이번에도 밤중에 텐도 집안에 숨어들어가 기습을 감행한다. 그러나 상상 이상으로 아카네는 강력했던데다 하필이면 사오토메 란마와 P쨩이 집안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었기에 기습은 실패, 흑장미를 뿌리고 달아나려다가 또다시 그 추격전에 휘말리면서 추락하는 순간 자신을 부축해준 남자 란마에게 일방적으로 사랑에 빠져 버린다. 그 자리에서 란마에게 키스를 부탁할 정도로 열렬한 구애를 보내지만 아카네의 견제로 실패했고, 그 뒤로 아카네가 란마의 약혼자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아카네를 일방적으로 적대한다. 오빠 쿠노 타테와키는 아카네와 여자 란마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그런 둘의 사이를 응원할 뿐이었다.
이후 아카네가 연습 도중에 부상을 당하면서 대신 시합에 출전한 여자 란마와 승부를 벌이게 된다. 역시 시합 전부터 각종 반칙 공세를 밀어붙이다가, 헤베레케 학원에 기어들어온 P쨩을 발견하고는 이를 시합 시작 직전 란마의 팔에 사슬로 연결시켜놓는 반칙까지 선보인다. 도구를 사용한 공격만 유효한 시합이었기에 가시가 나오는 곤봉, 칼날이 달린 후프 등 살벌한 무기를 사용해대지를 않나, 리본으로 자기 오빠를 비롯한 각종 기물을 집어던지는 등 데스매치에 가까운 대결이 이뤄지지만 여자 란마는 핸디캡 상태임에도 오히려 P쨩을 무기로까지 써먹는 등 멀쩡히 맞서싸워댔다. 선수 입장시 자기 오빠처럼 본명이 똑같은 것을 듣고도 남녀 란마가 동일인물이라고는 조금도 생각하지 않던 가운데, 코다치는 여자 란마가 이렇게 필사적으로 대항하는 이유가 남자 란마를 좋아해서라며 멋대로 착각한다. 이후 뜨거운 물 공격까지 선보이지만 아카네와 겐마의 기지로 소화 호스가 분사되면서 란마의 정체가 드러나는 일은 면했고, 부원들을 시켜서 링을 움직여 장외까지 피해가는 등 반칙을 이어가다 란마가 부숴버린 바닥에 떨어지면서 결국 장외패로 끝난다. 결국 란마에 대한 마음을 포기하는 듯 싶었으나, 곧바로 새로운 마음을 불태우겠다는 결심을 선보이며 포기 따윈 없다는 마음을 드러냈다.[19]
그 뒤로도 자기 오빠처럼 여자 란마와 남자 란마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전혀 자각하지 못하고, 남자 란마에게 일방적으로 대쉬하면서 여자 란마를 끊임없이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샴푸나 쿠온지 우쿄와도 사이가 안 좋지만 25권에선 니노미야 히나코를 쓰러뜨리기 위해 협력하고 심지어 고양이 반점에서 같이 식사까지 했다. 물론 셋 다 히나코한테 투기를 빼앗겨 초살당했다. 그나마 뼛속까지 개그캐라서 그런지 히나코한테서 물러날 때 계속 비틀거리고 안색이 안 좋았던 둘과 달리 어느 정도 텐션이 돌아오고 특유의 흑장미 눈보라를 일으키면서 퇴장했다.
남자 란마를 일방적으로 좋아하고 쫓아다니지만 사실 란마는 코다치를 극도로 꺼리기 때문에 약혼자가 되어야 할 이유나 명분 따위가 전혀 없다. 그래서, 처음부터 란마는 코다치를 귀찮게 생각했고 매우 싫어하는데도 일방적으로 쫒아다니는 것이다. 메인 히로인이자 약혼자인 아카네는 말할 것도 없고, 샴푸는 자기를 이긴 남자와 결혼해야 한다는 여걸족의 관습, 우쿄는 아카네랑 중복이긴 해도 어린 시절에 약혼했던 사이라는 최소한의 명분도 있고, 심지어 나비키마저 연기라고는 해도 한순간은 란마를 두근거리게 만들면서 마음을 흔들거나 외모와 매력을 칭찬해주는 묘사라도 있었지만 코다치한테는 이런 모습이 전혀 없었다.[20]
그래서인지, 코다치 본인도 란마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고 싫어한다는 것 자체는 인지하고 있다. 정확히는 라이벌 아스카 때문에 란마랑 잠시 연인 사이가 됐을 때 "나를 좋아해서 그런 게 아니라 동정해서 도와준 게 아니냐?" 라는 식으로 말했다. 그럼에도 바로 뒤에 뜬금없이 노래방으로 가서 동정도 사랑으로 바꿀 수 있다면서 란마한테 마취가루를 뿌리고 덮치는 등, 여전히 란마가 왜 본인을 기피하는지를 자각하지도 못했다.
사실, 코다치는 란마를 대하는 태도에도 문제가 많다. 샴푸조차도 양반으로 보일 정도의 초강경파로, 항상 란마를 애정을 빙자해서 일방적으로 괴롭히기만 하는데다 민폐를 넘어서 범죄라고 부를 수준까지도 넘어섰다. 이 쯤 되면 진짜로 란마를 좋아하는게 맞는지 의심스럽다. 그나마 샴푸는 나쁜 음모를 꾸미면서도 일편단심 란마를 바라보며 적극적으로 다가가면서 상냥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코다치는 민폐를 끼치는 범죄 아이템의 사용은 물론이고[21], 폭력적인 성향도 가장 강하다(...).
심지어, 코다치는 란마를 좋아하는 다른 라이벌과 비교하면 약혼자도 아니라서 가장 입지가 불리한 위치인데도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 밀당을 하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애초부터 코다치는 란마가 처음부터 귀찮아했던데다 진절머리가 날 정도로 싫어하면서 항상 밀어내는데도 끈질기게 일방적으로 쫒아다니는 상황이다. 이미 라이벌들에게는 한참 밀리는 상황이라 란마 앞에서는 항상 데레데레 모드가 되어도 모자랄 판인데 제대로 밀당도 못하고 눈치마저 없는게 문제다.
결국, 코다치는 마지막까지 짝이 안 생겼다. 자신의 오라버니도 마찬가지로 란마-아카네 하렘에서 제짝을 못 찾은 것은 쿠노 남매뿐이었다. 그나마 타테와키는 텐도 나비키와 접점이 있는 데다가 비록 1화 만에 끝났지만 콘죠 마리코라는 치어리더 여학생이 열렬히 대쉬한 적도 있고 엑스트라 여학생들이 타테와키의 첫인상에 반하는 반면에, 코다치는 항상 란마에게 정나미가 떨어질 정도로 싫어할 만한 짓거리만 골라서하고 있으니 굳이 란마가 아닌 다른 남자라도 마음에 들어할리가 없다.
다만 중후반부에 가선 샴푸나 우쿄도 하는 짓이 비슷하고 오히려 둘이 더 난폭하게 묘사되는 경우도 꽤 있다. 예로 17권의 나비키 편에서 샴푸, 우쿄랑 셋이 처음으로 모였을 땐 코다치보다 샴푸가 먼저 나비키를 죽일 생각을 했다. 참고로 나비키를 죽이려고 한 이유는 나비키가 자신한테 '6000원을 주면 란마에게 약혼자 자리를 팔겠다고 해서' 였다. 우쿄랑 코다치가 값을 올리면서 신경전을 펼치고 있을 때 샴푸는 나비키를 죽이고 란마를 빼앗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판단했고 이에 우쿄도 바로 동참했다. 25권의 히나코 편에서도 샴푸랑 우쿄는 란마가 히나코랑 바람피는 걸로 착각하고 란마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팼지만 코다치는 한 대 밟고 지나간 게 끝이며 이것도 둘처럼 악의로 그런 게 아닌 어쩌다 밟고 지나간 것이다. 또한 결말부 란마와 아카네의 결혼식에서 샴푸랑 우쿄는 아카네한테 폭탄을 던지고, 실수로 맞고 쓰러진 란마한테도 사과는 커녕 걱정도 안 하고 계속 날뛴 반면 코다치는 그냥 웨딩드레스를 입고 쓰러진 란마한테 다가가기만했고 아카네는 물론 란마한테도 딱히 공격적인 모습을 안 보여줬다. 사실 이 둘이 코다치보다 난폭해지는 건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흐름인데 자세한 것은 기타 항목 참고.
원작에서 포지션은 텐도 아카네, 샴푸, 쿠온지 우쿄의 3대 히로인보다 비중이 낮은 조연이었다. 어느 정도냐면 코다치가 비중있게 나온 에피소드가 겨우 5개 정도밖에 없다.[22] 심지어 한 번 나오고 약 50~100화가 지나서야 재등장하는데 실시간으로 연재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거의 1~2년에 한 번밖에 못 보는 꼴이다.
그래도 애니메이션판에선 다소 비중도 올랐고 캐릭터송까지 생겼다.[23] 원작에서도 후반부쯤 가면 샴푸, 우쿄와 한 무더기 정도로 취급되기도 한다. 물론 그래도 둘에 비하면 비중이 확실히 낮긴 하다.[24] 여캐들의 작화와 의상이 매우 예쁘게 나온 극장판 2기는 물론 3기에서도 등장하지 못했다. 심지어 오빠도 나와서 활약했기에 코다치만 안 나와서 아쉬워하는 팬도 있는 편.
비중이 적고 취급도 안 좋지만 사실 여러모로 란마 1/2의 방향성을 잡은 캐릭터이다. 코다치를 기점으로 코다치처럼 란마를 좋아하고 노리는 서브 히로인이 등장하면서 러브코미디 요소가 더욱 강화되었고, 이후 나오는 수많은 치열한 막장 개그 전투들도 사실상 격투신체조 대회에서 시작됐다.[25] 어찌 보면 기념비적인 캐릭터.
5. 기타
- 코다치의 집안에서는 집사를 두고 있을 정도로 으리으리한 저택에서 살고 있으며, 넓은 연못에서 악어를(...) 키우고 있다. 다른 동물도 아니고 악어를 키우고 있을 정도이니, 아마도 금수저에다 부잣집 딸내미인 모양이다. 이름은 '미도리가메'로, 직역하면 '녹색 거북이'. 오빠와 싸웠을 때 멍석말이를 해서 연못에다 집어던진 적도 있다.
- 항상 자기중심적이고 비열한 성격 때문에 두려워하는 상대는 없지만, 애니 86화 한정으로 시라토리 아즈사가 있다. 서로 비슷한 성격이지만 어떻게 보면 아즈사가 더 막나가는 성격인지라 코다치조차도 아즈사가 계속 집에 눌러앉자 그냥 집을 나가려고 하는 등 코다치에게 있어선 천적이나 다름없다.
- '사기노미야 아스카'라는 란마하고 관련이 없는 라이벌이 있는데 32권에서 등장한다.[26] 이쪽은 백합이 컨셉으로 유치원에 다닐 때 "누가 더 멋진 남자랑 사귀고 있냐?" 로 싸웠다. 물론 이때도 코다치는 남자 아이랑 사귄 것이 아니라 소유물처럼 강제로 끌고 다녔다(...). 이는 아스카도 마찬가지(...). 아스카 역시 마취약이나 밧줄을 이용해 마음에 든 남자를 납치하고 코다치처럼 악녀 캐릭터 특유의 경박한 웃음 소리를 내고 다닌다. 사실상 색깔만 다른 코다치 2호(...).
- 메사이어의 격투 게임 시리즈에서도 등장. 그 중 하나는 북미판으로 완전히 딴판 로컬라이징 되었는데, 그녀의 포지션에 있는 캐릭터는 웬 이상한 하얀색 쫄쫄이 입은 광대 남캐라는 충격과 공포를 보여준다(...). 들고 있는 무기와 기본 자세는 똑같다(...).#
- 시마즈 사에코의 절륜한 연기력이 일품이다. 다른 여캐들과 달리 크게 웃는데, "오호호호호호" 외치면서 매우 경박한 웃음소리를 낸다.
- 상술했듯이 코다치의 성우는 시끌별 녀석들에서 미야케 시노부를 맡았는데 시끌별 녀석들에선 거의 막내였던 반면[27] 란마에선 오히려 선배가 된 입장으로 코다치랑 비슷한 나잇대의 레귤러 캐릭터를 맡은 성우들 중에선 오빠인 타테와키의 성우를 제외하면 최연장자다.[28] 반대로 신작에서 코다치를 연기하게 된 사쿠라 아야네는 란마 1/2 성우진 중에서 거의 막내다. 왜냐하면 구작에 참여했던 성우진들이 대부분 신작에서도 참여했기 때문이다.[29][30]
- 2024년, 란마 1/2 리메이크 기념으로 실시한 인터뷰에서 밝혀지길 시마즈 사에코가 코다치를 연기하게 된 건 오디션이 아닌 지명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코다치하고 관련있는 캐릭터들의 성우는 시끌별 녀석들에서도 같이 호흡을 맞췄던 사례가 많다. 오빠인 타테와키의 성우하고는 연인인 이나바로, 시종인 사스케의 성우도 같은 반 친구인 메가네로 출연해 자주 엮였으며, 단역이지만 여자 란마와 대결할 때 대회를 중계한 코다치네 학교의 여학생 성우도 란을 연기했던 걸 보면 정황상 시끌별 녀석들을 의식하고 지명한 것으로 보인다.[31]
- 또한 란마 1/2이 방송하기 전 시끌별 녀석들과 협업한 행사가 있었는데[32] 그때 자신도 란마 1/2에 참가하라는 콜을 받았고 이에 "저는 무슨 역할을 하면 좋을까요?"라고 관객한테 물었더니 "샴푸!"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 신작에서 코다치를 연기한 사쿠라 아야네는 중성적인 캐릭터를 좋아해서 란마 1/2에서 란마를 가장 좋아하고 자신의 이상과 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한편 코다치에 대해서는 옛날에 만화를 읽으면서 가장 공감하기 어려웠고 지금까지 맡아보지 않은 유형의 캐릭터였기 때문에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33]또한 어렸을 때부터 란마 1/2의 팬이었기 때문에 시마즈 사에코가 참여하길 바랬던 팬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출했다. 팬들한테 위화감이 들지 않기 위해 시마즈 사에코가 연기한 코다치의 목소리를 여러 번 들으면서 최대한 비슷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연습했다고 한다.# 연기에 대해선 대체적으로 시마즈 사에코랑 흡사해서 평가가 좋은 편이다. 차이점이라면 란마한테 애교를 부릴 때 톤이 시노부처럼 고음으로 올라가는 시마즈 사에코랑 달리 사쿠라 아야네는 애교를 부릴 때도 중저음이라는 점.
-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5기의 주요 빌런 중 하나인 치마마 마호의 모티브가 코다치다. 실제로 극장판을 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짱구판 코다치로 심지어 성우랑 연기톤까지 동일하다. 다만 이쪽은 순수 악역이라 코다치에 비해 진지한 편이고 헤어 스타일은 코다치랑 다르다. 헤어 스타일 자체는 같은 성우가 맡은 미야케 시노부랑 비슷하다.
- 그 외에 소녀혁명 우테나의 키류 나나미도 코다치가 모티브로 보인다. 둘 다 악녀 개그캐이면서 특유의 경박한 웃음 소리를 내고 부잣집 아가씨라는 점 등이 겹치며 검도를 하는 미남 오빠가 있다.[34] 차이점이라면 디자인 자체는 라이벌인 아스카랑 비슷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개그캐인 코다치랑 달리 나나미는 중후반부에 다소 진지해지고 주인공과 가까워지면서 과거의 자신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또한 나나미는 오빠를 좋아하기에 코다치처럼 멋진 남자한테 집착하지 않는다.
- 아카네의 라이벌 중 가장 먼저 등장했지만, 의외로 란마하고는 가장 늦게 만났다. 정작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늦게 등장한 우쿄는 어릴 때부터 란마와 인연이 있었다.
- 아카네는 물론 샴푸, 우쿄랑 비교해봐도 난폭하고 무서운 편이지만 정작 아카네한테는 맞고 날라가는 장면이 대부분이다. 물론 코다치도 아카네를 자주 공격하지만 항상 아카네의 힘에 막히기 때문.
- 어렸을 때는 본인이 좋아하는 남자 아이들을 노렸지만 여학원에 다니게 되면서 이성과 만날 일이 없어졌고 그렇기 때문에 연애도 포기했었다고 한다. 사실상 란마한테 집착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성인이 되면 여러 남자들을 만날 수 있을테니 샴푸, 우쿄랑 달리 란마에 대한 집착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그렇다고 무조건 외모만 보는 건 아닌지 아스카가 납치한 미남을 보자마자 바로 자신이 패배했다(= 란마가 비주얼에서 딸린다)면서 무릎을 꿇었지만[35] 그것과는 별개로 아스카가 납치한 미남한테는 별 관심이 없었고 이후에도 란마를 노렸다. 사실 란마는 외모도 외모지만 쓰러진 자신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 만난 거니 더 인상 깊었을 것이다.
- 어째서인지 란마가 다니는 풍림관으로 전학갈 생각은 딱히 한 적이 없다. 아버지가 풍림관의 교장에, 본인도 여학원 생활에 불만을 가져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실행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여학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물론 3년 동안 교장의 행방이 묘연했고 원작에선 만난 적도 없으니 그렇다쳐도 구작 애니에선 서로 재회하고 사이도 매우 좋았는데도 딱히 란마하고 가까워 질 수 있게 부탁한 적이 없다.
- 원작 만화랑 TVA판이랑 레오타드의 디자인이 다른데 원작은 흑색 베이스에 장미 무늬가 그려져 있는 반면에, TVA에선 녹색 혹은 보라색이다. 리메이크 애니에선 원작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나온다.
- 또한 교복도 원작은 흑색 깔맞춤인 반면 TVA에선 흰색 와이셔츠에 갈색 치마로 이루어져 있다. 단 교복은 레오타드와 달리 리메이크 애니에서도 구 애니의 디자인을 따라갔다.[36]
- 의외로 알몸 노출이 나온 적이 없는 캐릭터 중 하나다. 란마의 등장인물들이 대부분 노출씬이 많았던 것과 코다치의 캐릭터성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그나마 애니에선 알몸까진 아니어도 '언더붑 비키니'를 입어본 적은 있다.#
- 구작 애니에서 비중이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취급은 안 좋은데, 미스 비치 사이드 대회에선 대회가 시작하기도 전에 제일 먼저 탈락했으며, OVA에서도 뭘 하기도 전에 기절하기만 한다.[37]
- 그나마 구작 애니 한정으로 겐마가 은근히 맘에 들어하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기본적으로 쿠노 집안이 부잣집에다 코다치의 가사 능력도 뛰어난데다 본인한테도 잘 아부해서 좋게 본듯 하다. 사실, 코다치는 본인이 만든 요리에다 몸에 해가 되는 이상한 약을 자꾸 넣어서 문제가 되는 것이지, 적어도 겉보기에는 약을 넣었다는 것을 감출 수 있을 정도였고, 주변에서도 쿠키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게다가, 코다치를 기피하는 란마도 코다치의 요리를 먹고 누구랑 달리 요리를 잘 한다고 칭찬과 동시에 아카네를 놀린 걸 생각해본다면 기본적으로 요리를 잘한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 상술한 성격과 행적, 그리고 낮은 비중[38] 때문인지 전 루믹 대투표에서 상위권에 들어간 여자 란마, 아카네, 샴푸, 우쿄 등과 달리 59위라는 나비키나 카스미는 물론이고 오빠보다도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예전에 실시한 투표에서도 비슷하고## 란마 1/2 애니 리메이크가 나온 2024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순위랑 투표 수가 현저히 낮다.## 게다가 이런 낮은 인기에 비해 비호감 순위에서는 상위권을 자주 기록한다.##[39] 다만 오히려 이런 성격과 날카롭고 색기있는 외모 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들도 나름 있고 과거에 비하면 개그 캐릭터로서 평가가 꽤 좋아졌다. 팬들도 캐릭터 자체는 매력이 있지만 문제는 다른 여캐들의 외모와 캐릭터성이 세고(...) 비중이 너무 없어서 묻혔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 일반적으론 멘도 료코의 캐릭터성을 물려받았지만 주인공을 좋아하고 히로인(혹은 히로인이었던 캐릭터)를 넘보려는 점에서 샴푸처럼 라무의 캐릭터성도 섞인 것으로 보인다.[40] 일본 본토에서도 이와 관련된 의견이 있었는데 작가가 라무의 압도적인 인기로 시노부가 페이크 히로인이 된 걸 후회해서 이런 일이 또 생기지 않도록 라무에서 모에랑 인기 있는 요소만 의도적으로 빼고 개그 요소를 강화시킨 게 코다치가 아니냐는 것이었다.(...)#[41][42]
- 란마 1/2이 일본 러브코미디물을 대표하는 만화 중 하나고 샴푸, 우쿄랑 같이 란마를 노리는데다 구작 애니에서 다소 비중이 높아서 서브 히로인 내지 패배한 히로인으로 같이 묶는 사람들이 많지만 엄밀히 따지면 코다치는 히로인이 아니다. 타카하시 루미코 작가는 "코다치를 아카네의 연적이 아닌 단순히 란마가 인기있다는 걸 보여주는 장치에 디자인상 란마하고의 조합은 없다" 라고 밝혔다.#[43] 이를 증명하듯 1996년에 나온 란마 메모리얼 북에서도 여주인공 혹은 히로인인 여자 란마, 아카네, 샴푸, 우쿄는 한 페이지를 채우는 단독 일러스트가 있지만 코다치는 없다.# 상술한 것처럼 코다치는 원작이든 구작 애니든 플래그는 커녕 란마가 항상 극도로 싫어하고 피하기만 했으며 샴푸, 우쿄랑 달리 여자 란마의 정체도 제대로 모른다. 오히려 처음에 아카네와 함께 란마의 약혼녀 후보로 내세웠던 큰언니 카스미와 작은 언니 나비키가 서브 히로인에 더 가깝다. 실제로 나비키는 자매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가짜로 란마한테 좋아한다는 연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두근거리도록 만들었고 아카네도 란마를 뺏길까봐 전전긍긍하면서 매우 진지하게 언니와 약혼자 자리를 놓고 다투기도 했다. 다만, 그렇기 때문에 코다치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고 딱히 잃은 것이 없었던 캐릭터이기도 하다. 최종화에서 그나마 가장 얌전했던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일듯. 반대로 란마와 연애 플래그가 있었던 샴푸랑 우쿄는 란마가 아카네랑 결혼하다는 소식에 해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막상 결혼식장에 가서는 대놓고 방해를 했다.
- 지금까지 문서를 읽어봤으면 알겠지만 사실상 란마 1/2에서 독보적으로 취급이 안 좋은 여캐다.[44] 기본적으로 주변에 민폐를 끼쳐서 개그 분위기를 조성하는 캐릭터성이기에 부정적인 부분만 강조될 수밖에 없고 이탓에 원작과 애니를 포함한 각종 미디어믹스에서 자주 나오지 못한다.[45] 그나마 비중이 많이 오른 구작 애니에서도 다른 캐릭터들한테 당하거나 경쟁에 제대로 끼지 못하는 게 대부분이며 심지어 작가마저 코다치의 디자인(외모)를 디스한다. 그렇기 때문에 코다치의 캐릭터성이 호불호가 갈리는 것과는 별개로 공식에서의 취급 자체는 안쓰럽게 여기는 독자들이 많다.
- 이러한 코다치의 취급과 여론이 외모지상주의의 사례라는 의견도 일부 있다. 똑같이 란마를 노리는 샴푸도 행동이 과격하고 영악하지만 특유의 화려하고 예쁜 디자인 때문에 루믹을 대표하는 인기캐로 팬들한테 많은 사랑을 받고 비중도 높은 점에서 코다치의 평가랑 극중에서 비중과 취급이 좋지 않은 이유에는 디자인 문제도 크지 않냐는 것.[46] 샴푸뿐만 아니라 2010년대에 유행했던 얀데레나 악녀 캐릭터들이 호불호는 많이 갈려도 외모나 매력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함과 동시에 악행을 옹호하는 글도 많이 올라왔었고, 코다치의 모티브인 료코 역시 코다치보다 훨씬 사악하지만 팬덤에서 평가가 괜찮다. 상술한 노출씬이 없는 이유도 어차피 벗어봤자 설레이지 않으니까라는 의견이 대부분일 정도. 작가 역시 코다치가 비겁하긴해도 실질적으론 샴푸, 우쿄, 타테와키 등과 별 차이없다는 뉘앙스로 발언했고, 결정적으로 코다치가 아카네의 연적이 아니고 란마하고 안 어울린다는 것도 성격이나 행실이 아닌 디자인을 두고 한 말에, 2024년에 한 인터뷰에서도 독자들한테 사랑받는 캐릭터를 만드는 비결로 그 무엇보다 외모가 절대 조건이라고 말했으니 외모의 영향도 크긴 할 것이다.# 물론 설정상 코다치도 미인에 속하지만 특유의 표독스러운 눈매와 진한 화장, 앞파마머리의 시너지가 다소 노안으로 보이는데다 부드러운 인상도 거의 없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실제로 원작과 구작 애니 초반부의 코다치는 별로여도 인상과 성격이 다소 둥글게 나온 구작 애니 중후반부~OVA의 코다치는 좋다는 사람들도 많고, 아카네 외에는 디자인 호불호가 갈리는 신작 애니에서[47] 코다치는 구작 애니보다 훨씬 예쁘고 연출도 화려하게 나와서 대호평 받았으며 동시에 개그 캐릭터로서의 평가도 매우 좋아졌다.
- 위와 같은 이유로 구작에서 코다치를 연기한 시마즈 사에코 역시 팬으로부터 언제부턴가 코다치나 아비 공주 같은 나쁘고 시정차들한테 미움받는 캐릭터를 자주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시마즈 사에코는 어떤 캐릭터라도 그 캐릭터만의 신념과 기쁨, 슬픔 등이 담겨져 있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은 악역이나 미움받는 캐릭터일지라도 연기자인 자신만큼은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코다치를 감싸줬다.#
- 공식과 팬덤에서의 취급과는 별개로 코다치 본인은 딱히 억울한 것 없이 잘 지내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바보면서 마이페이스기 때문에 란마가 자신을 기피하거나 승부에서 져도 크게 신경 쓰지 않고[48] 란마를 노리는 이유도 단순히 여고에 다녀서 멋진 남자를 만나지 못해서라는 걸 생각하면 굳이 란마만 노릴 필요도 없고[49], 어느 정도 란마랑 플래그가 있었던 샴푸나 우쿄랑 달리 코다치는 처음부터 끝까지 플래그가 없었고 후반부에 본인도 란마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 자체는 인지하고 있다는 게 드러났기에 패배했다고 (정확히는 란마 쟁탈전에 제대로 꼈다고) 보기도 애매하고 저 둘보다 란마에 대한 미련도 적을 것이다.[50] 게다가 부잣집에 여고에선 잘 나가는 인기인이라 코나츠랑 엮이면서 피해를 보고 있는 우쿄랑 달리 일상이 힘들지도 않고 오히려 여유롭다.
[1] 聖ヘベレケ女学院. 히라가나로 헤베레케(へべれけ)라고 쓰면 술에 곤드레 만드레 취한 모습을 뜻하는 의성어로, 본래 의미에 맞춰 번역하면 '성 헬렐레 여고' 정도가 된다. 한국판 비디오에서는 성 베드로 여고로 번역되었는데, 가톨릭계 미션스쿨이라는 설정 안에서 엄청난 업그레이드가 된 셈.[2] 작가의 전작에서 미야케 시노부랑 쿠로키 사요코를 맡았고 이후에도 이누야샤에서 아비 공주를 연기했다.[3] 2024년 9월 7일에 공개됐는데 우연의 일치로 바로 다음날이 구작에서 코다치를 연기했었던 시마즈 사에코의 생일이었다.[4] 여자 란마랑 중복.[5] 더 정확히는 코다치라는 이름과 타테와키의 ts 버전을 내고 싶어서 만든 캐릭터가 코다치라고 작가가 밝혔다.#[6] 그러나 쿠노 타테와키가 정말로 진심으로 나서면 여자 란마를 제외한 여자 캐릭터들을 앞서는 것 같다. TV판 '인연의 실' 편에서 코다치+우쿄 조합을 압도했다.[7] 단 이는 OVA에서만 나온 장면이다. 더 정확히는 원작에선 란마와 아카네, 료가, 우쿄만 등장한다.[8] 란마가 개그 만화에 셋이 뭉쳐 란마를 노리는 장면이 많아서 그렇지 엄밀히 따지면 코다치가 셋 중 가장 약하긴 하다. 샴푸는 아카네를 가볍게 제압한 반면 코다치는 오히려 아카네의 힘을 경계하고 이후에도 개그 느낌이 강하긴해도 아카네한테 맞는 장면들이 꽤 있다. 어쩌면 아카네한테도 밀릴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샴푸는 물론 우쿄하고 비교해봐도 전체적인 능력치가 떨어진다.[9] 물론 그 순간의 패배만 인정하고 도전 자체는 포기하지 않는다.[10] 싸우는 이유가 거의 100% 란마와 관련된 일.[11] 사실 란마도 둘 다 란마의 정체를 모르기 때문에 타테와키는 코다치한테 란마랑 좋은 가정을 꾸며보라고 응원해줬고 코다치 역시 고맙다면서 우는 등 사이가 좋은 걸로 묘사됐다.[12] 아예 안 망가진 건 아니다. 구애니 최종화에서 슈타로를 저주 인형으로 공격하다 본인도 똑같이 저주 인형에 역관광당했다. 그 외에 체리의 등장으로 부모님과 함께 폭발에 휘말려 날아가기도 했다.[13] 여자 란마, 텐도 아카네, 샴푸, 쿠온지 우쿄, 쿠레나이 츠바사 등. 단 이중 츠바사는 여장 남자다.[14] 물론 료코는 코다치의 행동이 애교로 보일 정도로 더 무서운 짓을 많이 하지만 기본적으로 조신한 편에 대부분 부하들이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항상 혼자서 나대는(...) 코다치랑 달리 이미지가 좋게 보일 것이다. 타테와키 역시 기본적으로 과묵한 이미지라 첫인상은 멋있게 보일 것이다. 실제로 코다치가 여자 란마랑 결투하기 직전에 여학생들이 타테와키를 멋있게 봤으며, 이에 타테와키의 실체를 아는 풍림관 남학생들은 여학생들의 환상을 깨지 않게 할려고 가만히 있었다.[15] 공교롭게도 란마와 아카네의 성우는 주인공인 이누야샤랑 히로인의 전생인 키쿄우를 연기했다.[16] 호불호가 더욱 갈리는 춘면향 OVA에서도 코다치만큼은 작화가 매우 잘 뽑혔다. 비록 아카네의 악몽에서 잠깐 등장한 거지만 작화만큼은 이때가 최고라는 의견도 있을 정도.#[17] 사실 란마 1/2이 미소의 세상보다 먼저 나온 만화니 미소가 코다치랑 닮은 것에 가깝긴 하다.[18] 구작 애니로는 11화, 신작 애니는 6화에서 등장. 여담으로 구작 애니 제목에서는 코다치를 스케반으로 소개했다.[19] 여담으로 원작에선 그냥 울면서 말하는 반면 신작 애니에선 울음을 그치고 다시 하이텐션이 되면서 각오를 다졌다. 또한 이때 웨딩드레스를 입는데 이는 구작 애니 격투 신체조 대회에서 무대에 등장할 때 입었던 웨딩드레스의 오마주로 보인다.[20] 사실 딱 한 번 있긴 하다. 물론 진짜로 란마가 코다치를 좋아해서 그런 건 아니고 종이에 이름을 쓴 남녀가 반드시 연결되는 중매쟁이 조릿대의 영향으로 잠깐이지만 코다치한테 장미보다 아름답다면서 반했었다.(출처 : 35권 PART. 11)[21] 심지어는 여기에 마비약, 마취약도 들어간다.[22] 코다치가 처음 등장하는 격투 신체조 편(2~3권)이랑 쿠키 배틀(9권), 쿠노 남매 대결(20권), 니노미야 히나코 편(25권), 백합 편(32권) 등.[23] 여담으로, 코다치의 캐릭터송은 구작에서 코다치를 연기했던 시마즈 사에코가 지금도 소장하고 있다.#[24] 그나마 코다치는 상술했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트러블메이커 개그캐 포지션을 고수한 반면 샴푸나 우쿄는 초반에 서브 히로인으로서 보정을 받다가 중후반부에서 단순한 트러블메이커로 전락하면서 팬덤에서의 평가나 극중 취급이 다소 미묘해진거니 캐릭터성 측면에선 코다치가 저 둘보다 사정이 낫다.[25] 이전에도 타테와키나 료가랑 싸우긴했지만 타테와키는 전투가 짧고 싱겁게 마무리된 편에, 료가 역시 치열한 전투였던 것과는 별개로 개그 요소는 거의 없고 진지한 편이었다.[26] 이쪽은 샴푸나 우쿄처럼 란마를 좋아하긴커녕 오히려 쓰레기라고 깠다. 이렇기 때문에 아카네도 "니가 뭔데 감히 란마한테 못생겼다고 까는 거냐?" 라고 어이없어하면서 코다치를 도와줬다.[27] 1화 당시 22세로 데뷔한지 1년밖에 안 된 신인이었다.[28] 첫 등장 당시 30세로 란마가 방영하기 전에도 이미 시노부는 물론 포우 무라사메랑 더티페어의 유리 등으로 인기를 누리던 중견 성우였다.[29] 당장 구작에서 막내였던 여자 란마의 하야시바라 메구미랑 비교해도 무려 30살 가까이 차이난다. 사실상 구작에 참여한 성우진 전원이 사쿠라 아야네의 부모뻘 혹은 그 이상의 나이다. 신작에서 처음 참여한 성우들과 비교해봐도 제일 어리다. 물론 어디까지나 란마 1/2에서나 막내인 거지 사쿠라 아야네 역시 데뷔한지 14년이 넘어가고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인기 성우다.[30] 여담으로 시마즈 사에코랑 사쿠라 아야네 둘 다 코다치를 처음 연기했을 당시 나이가 딱 30세다.[31] 여담으로 란과 코다치네 학교의 여학생을 연기한 이노우에 요우는 란마 1/2 녹음 당시 요즘 악녀 역할이 많아져서 고민하던 시마즈한테 "당신만이 연기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는 것이니 좋습니다."라고 격려해줬다고 한다. 시마즈는 지금도 이 말을 소중히 기억하고 있으며 후술할 코다치에 대한 평가도 이노우에의 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32] 란마 역의 야마구치 캇페이와 하야시바라 메구미, 아카네 역의 히다카 노리코도 참여했다.[33] 공교롭게도 시마즈 사에코 역시 당시에 코다치는 처음 맡아보는 유형의 캐릭터이자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텐션이 높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코다치를 기점으로 악녀 역할로 캐스팅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34] 얼굴값 못하는 바보 개그캐에 찍은 여자한테 집착한다는 점에서 토우가보단 토우가의 친구인 사이온지 쿄우이치랑 비슷하다. 공교롭게도 사이온지 역시 검도를 한다.[35] 심지어 란마를 쓰레기 취급하는 아스카한테 열받아 코다치한테 란마를 빌려주면서까지 란마를 강하게 밀어준 아카네도 바로 포기하고 이후에도 란마한테 남자는 외모가 다가 아니라면서 얼버무릴 정도였다.[36] 파치슬로판에선 원작의 디자인을 수용했다.#[37] 텐도가 스크램블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에서는 수면 가루가 들어간 음료로 다른 사람들을 재우고 란마하고 단둘이 시간을 보내려고 하다가 샴푸랑 우쿄의 싸움에 휘말려 본인이 수면 가루를 마셔 기절했고, 파연동 에피소드에서는 란마한테 달라붙다가 샴푸랑 우쿄한테 맞고 기절해 안경이 없어서 샴푸로 착각하는 무스한테 업혀서 갔다. 시종인 사스케조차 차라리 모르는 게 낫다면서 코다치를 안쓰럽게 보기도...[38] 국내에선 주로 성격이 지적되지만 본토나 레딧에선 비중과 캐미가 부족하다는 점도 많이 지적된다. 코다치를 좋아하거나 재밌어하는 팬들도 더 많은 캐릭터들이랑 엮이고 활약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표출하기도.[39] 아카네랑 샴푸도 코다치 이상으로 순위가 높지만 이 둘은 인기가 많으면서 안티도 많은 거라 코다치랑 느낌이 다르다.[40] 동시에 샴푸랑 코다치도 서로 캐릭터성이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다. 상술했듯이 둘 다 강경파기도 하고. 차이점이라면 샴푸는 모에랑 색기 요소가 강조되고 코다치는 개그랑 트러블메이커 요소가 강조됐다는 점.[41] '小太刀'를 검색하면 관련 내용을 바로 찾을 수 있다.[42] 기묘하게도 코다치의 성우는 그 페이크 히로인이 된 시노부를 맡았었다.[43] 2024년 애니 리메이크 기념으로 한 인터뷰에서도 매력적인 사랑의 라이벌로 샴푸, 료가, 우쿄, 무스 심지어 타테와키까지 다 거론될 때 유일하게 코다치만 언급되지 않은 걸로 한번 더 확인사살했다.#[44] 그나마 구작 애니의 아카네가 캐릭터 붕괴로 피해를 많이 입는 등 대우가 좋지 않았지만 원작과 원작을 기반으로 리메이크한 신작 애니에서는 메인 히로인으로서 제대로 대우받으며 구작 애니에서도 기본적으로 메인 히로인이기 때문에 코다치하곤 취급이 비교가 안 된다.[45] 란마 메모리얼 북에 수록된 여성 캐릭터들의 개인 일러스트는 물론 단체 일러스트에서도 빠졌고 관련 공식 굿즈도 거의 없다. 극장판에선 두 차례 연속으로 출연하지 못했으며[51] 게임쪽에서도 전투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카스미랑 나비키를 제외하면 빠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만화까지 나왔다.# 그나마 리메이크 애니 키비주얼과 오프닝에선 모습을 비췄지만 어째 엔딩에서는 다른 등장인물들과 달리 출연하지 못했다.[46] 사실 코다치가 항상 나대고 행동들이 전부 범죄인 것과는 별개로 극중 분위기는 샴푸가 코다치보다 영악하고 무섭게 묘사된다. 코다치의 행동들은 가벼운 개그 전개로 묘사되지만 샴푸는 진지한 살기로 묘사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샴푸뿐만 아니라 란마의 등장인물들이 카스미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성격에 결점이 하나 이상은 있기에 코다치만 독보적으로 미쳤다고 보기도 힘들다. 애초에 장르가 코미디기도 하고.[47] 물론 어디까지나 호불호 차원이지 신작의 디자인이 더 좋다는 반응도 상당하다.[48] 자주 울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 순간만이고 실질적으론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49] 오빠가 아카네만 바라보다가 나중에 여자 란마도 좋아하게 된 걸 보면 코다치 역시 다른 남자한테 반하고 란마에 대한 관심이 빨리 식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어렸을 때도 노리던 남자 아이가 있었지만 현재는 별 관심이 없는 걸로 묘사된다.[50] 상술했듯이 샴푸나 우쿄는 란마가 아카네랑 결혼다는 소식에 해탈하고 폭탄으로 아카네를 죽이려고 했지만 코다치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폭탄에 쓰러진 란마한테 다가가기만 했지 아카네한테 악의는커녕 관심 자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