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색의 일종. 군용품에 흔히 사용되는 색 중 하나이며 흔히 사막색이라고도 한다. 색상코드는 #D2B48C.
사실은 햇빛에 탄 (백인의) 살색이라 할 수 있는데, 이유인즉 이 영단어는 먼 옛날에는 '가죽을 무두질하여 가공하다'라는 뜻의 동사로 사용되다가, 16세기 경에 햇볕에 그을린 살갗이 가공된 가죽과 비슷하다 하여 '햇볕에 피부가 타다'라는 뜻으로 의미가 확장되었으며, 마침내는 그런 피부의 색깔을 의미하는 명사로까지 쓸 수 있도록 변화하였다. 선탠이 바로 이 단어가 쓰인 것이라는 사실에서도 볼 수 있듯이, 현대에는 'tan'이라 하면 가죽보다는 햇볕에 탄 살 색깔을 먼저 떠올릴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