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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09 04:27:04

타천무참낙토

태극 타천나락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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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로스트
Paradise Lost / 堕天無慙楽土
파일:2천좌.jpg
주신 무참(無慙) / 마그사리온
태극 태극·타천나락(太極・堕天奈落)
분류 후천적 신격 / 자율형
재임 기간 5천년
배경 사이버펑크
작품 PARADISE LOST
1. 개요2. 특징
2.1. 이치2.2. 문명
3.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2천.jpg파일:Djb5P10X0AA97Jo.png
나와 나의 백성들은 선이기에, 묶어 메는 멍에가 무수히 있다. 어길 수 없는 비도가 산만큼 있다.

신좌만상 시리즈를 구성하는 세계관 중 하나. 제2 신좌 시대. PARADISE LOST(파라다이스 로스트)의 배경이 되는 세계이다. 작중의 관측자는 쥬다스 스트라이프.

2. 특징

"죄와 벌을 품고 살아라. 그것이 인간이다."
신의 이름은 무참(無慙).
진아를 쓰러트리고 좌를 차지한 두 번째 신으로, 그의 법칙은 모든 생명이 원죄라는 근원 수준의 업을 갖는 세계의 구현이다.
때문에 제어할 방법이 없는 욕망은 끝없이 비대해지며, 문명의 발전과 비례해 흉악범죄가 만연한 혼돈의 시대로 변했다.
이는 악을 잡아먹는 악의 낙원.
힘이 세상의 전부라 여기는 대죄인들의 악독함은 무참무괴하며, 스스로를 부끄러워하지 않으니 뉘우치지도 않는다.

2.1. 이치

밑바탕이 된 갈망은 '악을 근절하고 싶다'.

'악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악이 되어야 한다. 금단의 과실을 먹지 않는다면 인간은 인간답게 될 수 없다'는 생각에서 탄생한, 모든 인간에게 '원죄'를 파묻는 이치. 각 개인이 갖게 되는 원죄는 모두 각기 다르며, 이들 모두 자신의 원죄에 기반한 사상을 갖거나 철저히 이에 걸맞게 행동한다. 예를 들어 허위의 원죄 보유자라면 속이는 것을, 폭식의 원죄 보유자라면 탐하는 것을 그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식이다. 모든 생명이 원죄라는 업을 끌어안고, '벌'로써 고된 세상에서 살아가게 된다. 오로지 힘이야말로 정의이며, 누구도 반성하는 일이 없고(무참무괴), 탐욕의 분출을 긍정하여 문명의 발전을 촉진시키며 그에 비례해 새로 태어난 죄가 날뛰는 것이 반복되는 혼돈과 같은 세계.

원죄라는 짐승을 영혼에 가진 인간의 세상은 당연하게도 문명의 난숙과 함께 썩기 시작한다. 그에 따라 문명의 붕괴와 재흥이 되풀이되며, 그 파괴와 재생의 원환이야말로 이 이치. 마그사리온의 살의에 의해 싸움이나 학살이 일어나기 쉬워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지만, 그의 4계율에 의해 살의의 크기에 비례한 수만큼 새로운 생명이 탄생한다. 죽음의 위험이 많은 생물일수록 더 많은 자식을 만드는 것처럼, 죽는 수보다 많은 수의 생명이 탄생하는 것.

코우하의 비유에 의하면 '악을 먹어치우는 악의 낙원'이며, 그러므로 선인은 존재하지 않고 이익과 쾌락만을 위해 타인을 집어 삼키는 약육강식의 세계가 되었다. 이는 외장인격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이기에 마그사리온의 이상과는 동떨어진 형태가 됐다. 모든 죄와 벌을 품은 절대악이 된 자신이 후대에게 죽임당해 사라짐으로써 악을 근절시킬 수 있다는 생각 아래, 후임에게 멸해져 좌를 물려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2.2. 문명

인간의 욕망이 제어 불가능할 정도로 한계까지 치솟은 데다, 부끄러움도 후회도 없어 욕망을 통제하지 않기 때문에 흉악범죄자들로 가득한 개판이다. 대신 문명의 발전 또한 욕망의 크기에 비례하는 속도로 성장해서, 겨우 5천년 만에 사이버펑크라는 발전된 문명을 이룩했다.[1] 강화약물에 의한 괴물화, 인체 개조를 통한 사이보그화, 일회용 클론의 난조, 칩으로 국민을 지배하는 세뇌장치 같은 사소한 과학의 산물은 물론 별의 에너지를 추출하는 장치천사반천사 같은 생체병기가 만들어지는 등 굉장한 과학기술을 지니고 있다. 다만 비대화한 욕망에 의해 발전한 고도의 문명 세계의 붕괴가 일어나고, 본편의 수천년 전 시점에는 신성국가 소돔이라는 나라가 영화를 자랑했으나 네로스 사타나일에 의해 대정화라는 이름의 대학살이 자행되면서 하루아침에 멸망했다.

부끄러움도 후회도 없기에 울 필요도 없어 웃으면서 지내는 사람이 많았던, 어떻게 보면 매력적인 낙원과도 같은 세계. 강한 사람에게 당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여기는 게 보통이라 뒤가 깔끔했던, 얼빠진 녀석들의 떠들석한 축제처럼 정신나간 세계. 그러나 약자는 냉혹한 야생에서처럼 도태되는 빡센 세계다. 그리고 강자라도 죽을 땐 죽는다. 악이 '악' 의 역할을 배역으로서 강요받는 1신좌의 세계와 달리, 2신좌는 타고난 역할이 아니라 내면의 욕망에 의해 악행을 저지른다는 느낌.

패배나 약함같은 것에 마음이 꺾이거나 얽매이지 않고 욕망을 위해서 전력으로 나아간다는 점에서 니체가 주장했던 극복인을 떠올리게 한다. 방향성은 최악이지만(...) 우리에게는 지옥같아도 이 세계에서는 모든 인류가 그것에 납득하며 이렇게 살아가므로 이 세계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충분히 낙원이었을 것이다.

3. 기타



[1] 현재까지 최고로 성장했을 때 무참과 견줄 수 있는 문명인 신좌는 5신좌뿐인데, 살기는 좋은 세계지만 그만한 문명을 이룩하는 데 걸린 시간이 2신좌의 2배. 심지어 문명의 최전성기는 치세 말기인 본편의 수천년 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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