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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8 01:43:14

토탈 워: 쇼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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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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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쇼군 2
Total War: Shogun 2
파일:FWGCclo.jpg
<colbgcolor=#ac1e1e><colcolor=#ffffff> 개발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유통 세가 게임즈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OS | Linux
ESD Steam
장르 전략 시뮬레이션
출시 2011년 3월 15일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평가용.svg 평가용
파일:게관위_등급분류거부.svg 등급 분류 거부
심의 예정(한국)
심의 없음(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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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SRB Everyone.svg ESRB E
파일:ESRB Everyone 10+.svg ESRB 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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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SRB Mature.svg ESRB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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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SRB Rating Pending.svg ESRB 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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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ERO A.svg CERO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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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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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변경점
2.1. DirectX 11 지원2.2. 싱글 캠페인 시스템
2.2.1. 전국 포위망(Realm Divide)2.2.2. 속국2.2.3. 종교2.2.4. 쇼군(막부)
2.3. 아바타 컨퀘스트
3. 유닛 및 요원4. 가문5. 기예
5.1. 무사도(Bushido)5.2. 치도(Way of Chi)
6. DLC7. 임진왜란 모드8. 평가
8.1. 문제점
8.1.1. 게임의 문제점8.1.2. 고증 문제
9. 기타

[clearfix]

1. 개요

시네마틱 오프닝
아름다움과 조화.
Beauty and harmony.

그것은 하나의 만고불변한 진리에 좌우되었다.
Governed by one eternal law.

시작되는 모든 것은 끝나기 마련.
All the begins must end.

옛 막부의 통치는 이제 끝났다!
The reign of the old shogunate is over!

2011년 3월 15일 발매된 토탈 워 시리즈. 배경은 첫 번째 작인 쇼군: 토탈 워와 같은 센고쿠 시대이다. 본 캠페인의 목표는 홋카이도를 제외한 일본 열도의 일부, 절반 또는 전체 지역을 일정 시간 내에 획득 후 교토를 점령하여 쇼군가가 되는 것이지만, 제한시간을 못 맞추더라도 계속 할 수 있다. 일부, 절반의 경우는 쇼군가가 되고 난 뒤에 남은 영토의 점령/반란군의 진압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국내 게이머들 중에 확장팩으로 임진왜란이 다루어질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유통사인 SEGA에서 한일관계를 고려해 임진왜란 확장팩에 대한 비관적인 의사를 밝혔다고 CA 직원이 말해버렸다.[2][3]

결국 DLC(혹은 확장팩)은 사무라이의 태동사무라이의 몰락으로 발매되었다. 때문에 쇼군2는 토탈 워 시리즈 중 가장 넓은 시간대(1175~1876년으로 약 700년)를 포괄하는 게임이 되었다.[4]

토탈 워 시리즈 중에 가장 가벼워 아직도 찾는 사람이 많은 캐주얼함이 특징.

스팀판 한글패치가 존재하지만 실행 오류가 있다. 이 경우엔 인터넷에서 쇼군2와 호환되는 모드 매니저를 구해다가 적용하면 작동된다. 링크의 모드 매니저 2.0 버전을 사용하면 된다.

2020년 4월 28일 오전 2시부터 5월 2일 오전 2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팀에서 무료배포했다. 또한 5월 5일 오전 2시까지 다른 토탈워 시리즈도 75% 할인했는데 이 기간 동안 블러드 팩을 제외한 DLC도 75% 할인했다. 주의할 점은 사무라이의 몰락은 DLC가 아닌 별개의 게임으로 판매한다는 것이다. (구매시에는 쇼군2의 DLC로 취급하고, 판매만 별개이다.)[5]

2. 변경점

토탈 워 시리즈의 시발점으로 다시 돌아왔으나 전작에 비해 전투 AI의 발전이 두드러진다. 대체적으로 예전 시리즈에서 비해서 괜찮아졌다. 그러나 그렇다고 유저에 비할건 못 된다. 단지 지형적 우세를 위해 병력을 고지대로 끌고 간다거나, 매복 정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수준인데 그때문인지, 4개 이상의 부대가 한 지역에서 격전을 벌일때는 적들을 지나쳐서 무조건 높은 곳으로만 이동하려고 하는 모습도 간간히 보여준다. 다만 해전 AI는 엠토나 나토에 비해 되려 퇴보한 모습을 보인다. 캠페인의 경우 보유한 함종에 관계없이 무조건 일자진을 펼치고 기다린다든지, 플레이어가 데미지를 입히기 전까지는 진형의 방향전환조차 하지 않는다든가, 교전 중 한두척이 전투수역을 벗어나 맵 경계선까지 가서 시간을 끌기도 한다. 잔머리가 향상된 AI

이번 작품은 전작 발매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발되었다고 볼 수 있으나, 단순히 미디블2처럼 답습하기보다는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잘하게 추가된 렐름 디바이드(Realm Divide)[6]이나 장군이나 요원을 RPG가 연상될만큼 다채롭게 성장시킬 수 있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또한 멀티플레이는 이전 작품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매우 혁신적이고 재미있게 바뀌었다.

전투에 돌입하면 장군이 휘하 병사들에게 연설하는 컷신이 뜬다. 자신과 상대의 가문, 병력의 양과 질, 매복전 공성전 등 상황에 따라 연설 내용이 달라진다. 연설 중간중간 병사들이 환호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전투의 속도가 어느 작품과 비교해도 빠르다. 이는 다른 작품에 비해서 멀티플레이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던 것이 그 이유로 보인다. 그 외에는 초창기에 유미가 지나치게 강하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패치 이후로 너프당해서 최소한 보병이 접근하기도 전에 패주시키는 일은 없을 수준이라 무작정 궁병만 쓸 이유는 사라졌다. 하지만 dlc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다이큐 사무라이는 그 이유를 다시 만들어냈다.

우선 공성전의 양상이 굉장히 단순해졌는데 공성전에 쓸만한 공성병기가 적다. 엠파이어 토탈워나 나폴레옹 토탈워는 사실상 대포가 군대의 주축이므로 이런 것이 무의미했지만 오히려 냉병기가 주축인 쇼군 2에서도 사실상 공성전은 병력만으로 상대해야 하는지라 수비 측이 유리해보이는 경우가 많다.[7] 또한 나름대로의 시대 반영인지는 몰라도, 기병의 비중이 낮은데 그렇다고 무의미하지는 않다. 싱글플레이의 경우라고 해도 어느 정도 기병이 필요한데다가, 멀티플레이에서는 아예 기병만으로 운용하는 유저가 있을 정도.

해전의 규모는 이전보다 줄어들었다. 전작에서는 한 함대당 16척까지 동원할 수 있었는데 본작에서는 함대당 10척이 한계.[8] 그리고 연안에서의 해전이 대부분이었던 시대상을 반영해서 해전 맵에도 좁은 해협이나 반도, 섬 등 다양한 '지형'이 구현되었다.

멀티플레이는 아바타 정복(Avata Conquest)는 단순히 병력을 구성하고 싸우기만 했던 전작들과 달리 자신의 아바타를 성장시키고 그에 맞춰서 군대 또한 자신만의 군대로 양성할 수 있다. 또한 특성과 수행원 등으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맞출 수 있다.(고레벨 유저가 한없이 유리하다는 말씀)

사무라이의 몰락이 발매되면서, 'Mixed Avatar' 옵션을 켜면 16세기 센고쿠 아미와 19세기 몰락 아미가 지상전을 벌일수 있다. 밸런스는 대략 아시가루와 사무라이들은 답이 없게 쳐발려서 몰락하는 사무라이의 모습을 볼 수 있지만 활 승병들을 끼우면 반대로 쳐발려서 몰락하는 근대문명의 모습을 볼 수 있다.[9] 단, 이 옵션은 해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솔직히 기본 무장이 함포인 증기선과 가진거라곤 화살뿐인 쪽배들이 싸워봐야 결과는 뻔하지 않은가...[10] 또한 사무라이의 몰락부터 최대 40부대까지 한 전투에서 컨트롤 할 수 있게 변경되면서 오리지널 쇼군 2도 이 옵션이 가능하게 되었다.

2.1. DirectX 11 지원

쇼군2: 토탈 워는 기본적으로 DirectX 9만 지원하도록 발매되었지만 2011년 5월 10일자 패치를 받으면 DirectX 11을 지원한다. DirectX 11의 지원항목 그래픽 옵션은 Advanced Shadows(고급 그림자), MSAA(멀티 샘플링 엔티 얼라이어싱 2x, 4x, 8x까지 지원), Enhanced Depth of Field(발전된 심도), Tessellation 지원(쪽매맞춤/테셀레이션), Anti-Aliasing 지원(안티 얼라이어싱)이다.

이 패치로 상위 그래픽 옵션 활성화는 물론이고 다른 면에서도 최적화가 더욱 잘 됐다. 상위 옵션을 켜도 패치 이전에 비해 프레임이 더욱 상승한다. 다만 DirectX 11을 지원하지 않는 그래픽카드는 그래픽 옵션에서 Ultra를 지원하지 않는다. 덩달아서 유닛수 Ultra까지도 지원하지 않는다. 아니 왜?

참고로 라데온에 최적화되어 있어서인지 지포스 계열 그래픽카드와는 상성이 안 좋다고 한다.

2.2. 싱글 캠페인 시스템

난이도 부분이 바뀌었는데 캠페인 시작 설정에서 기존 작품들이 전투와 캠페인 난이도를 따로 구분한 것에 비해서 한꺼번에 묶어놨다. 다만 시작 설정만 이렇고, 캠페인을 시작한 뒤에 옵션 창을 열면 전투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다. 쉬움 난이도로 시작해서 전투만 매우 어려움으로 올려도 되고 그 반대도 가능하다. 이 전투 난이도와는 별도로 '현실적 전투 모드'가 추가되었는데, 여기에 체크하면 실시간 전투시 미니맵을 볼 수 없고 카메라는 보유한 유닛의 시야를 벗어날 수 없어서 멀리 있는 적 유닛에 줌인할 수도 없으며, 마우스로 적 유닛을 가리켜도 적 유닛의 이름 이외에는 어떠한 정보도 얻을 수 없다. 또한 캠페인에서 전투를 시작할 때도 멀티플레이와 연동해서, 다른 플레이어의 난입을 기다릴 수도 있는데, AI가 뽑는 부대 편성이 영 안좋은 경우가 많아 인기는 없다.

캠페인 난이도에는 매우 어려움을 넘어서서 전설(Legendary) 난이도가 추가되었는데, 매우 어려움보다 더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턴 넘기기와 전투 시작 전에 자동 저장되는 것 외에는 따로 저장이 불가능하다. 전투도 '현실적 전투 모드'로 고정되며, 옵션 창을 열어 전투 난이도를 하향 조정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덕분에 발매 초에는 고작 10턴을 못 넘기고 가문이 망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악명이 높았다. 웬만큼 해보지 않은 유저들은 절대 이겨낼 수 없을 정도로 어렵다. 깬 사람이 정말 적다.

캠페인의 규모를 조절할 수도 있는데, 현실과 가장 비슷한 것은 시작 연도인 1545년부터 1575년까지 25지역을 차지하는 짧은 캠페인일 듯. 짧은 캠페인의 경우 일부러 시간을 끌지 않는 이상 최후반 기예들을 볼 기회가 많지는 않지만, 딱 렐름 디바이드가 걸려서 모든 가문이 적으로 돌아서고 계속 곳곳에서 찌르며 괴롭게 하는 적들을 일일이 소탕하러 다녀야 하는 지루한 후반작업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게임이 끝나게 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하기는 가장 좋다. 이외에 1600년까지 40지역을 차지하는 긴 캠페인과 1600년까지 모든 일본을 자기 손에 넣는 지배 캠페인이 존재한다.

2.2.1. 전국 포위망(Realm Divide)

캠페인에는 가문의 명성치란 것이 존재한다. 영지를 점령하거나, 다이묘의 명예 수치가 높아지거나, 전투에서 승리를 하면 명성치가 오른다. 너무 빨리 유명해지면 문제가 되는데 쇼군 2에서는 가문의 명성치가 한도에 달하면 실제 역사에서 오다 노부나가 포위망이 결성된 것이나 세키가하라 전투가 시작된 것과 비슷하게 모든 다이묘들이 플레이어를 다구리놓는 두 편으로 갈라서서 싸우는 전국 포위망(Realm Divide)이 결성된다. 코에이삼국지 시리즈의 반동탁연합과 비슷한 개념이다. 또는 아시카가 가문과 전투를 벌이더라도[11] 이벤트는 안 뜨지만 같은 효과가 나온다. 이 효과는 플레이어만 영향을 받고 AI 가문은 아시카가와 교전 정도가 아니라 아예 교토를 점령하고 쇼군이 되더라도 전혀 영향을 안 받는다.

두 편으로 갈라서 싸우는 대규모 싸움이라면 스펙터클하고 멋있을 것 같지만, 현실은 괴롭고 지루한 플레이어 다구리. 전국 포위망이 실시되면 그 시점에서 생존해 있는 모든 가문의 외교수치에 플레이어 가문에 대한 '전국 포위망'이라는 우호도 페널티가 생기며, 이 수치가 처음에는 별게 아니지만 매 턴마다 계속 누적돼서 엄청나게 쌓이므로 결국 시간이 지나면 모든 가문을 적으로 돌리게 된다. 전국 포위망 초반에는 플레이어와 동맹군, 그리고 적의 연합군 2편으로 갈리는 상황이 연출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정말 친했던 동맹이나 내가 봉신(속국)으로 삼았던 가문까지 적대적으로 변할 만큼 쌓이기 때문에 미리 대비를 하거나 돈을 먹여서 우호도를 유지해두는 게 좋다. 플레이어의 대군이 근처에 주둔해있거나, 플레이어를 건드리기만 해도 흔적도 없이 사라질 정도로 세력이 약한 약소 가문들조차 플레이어에게 전쟁을 걸어댈 정도로 렐름 디바이드의 힘은 강하다. 심지어 켐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너무 멀어서 얼굴도 보지도 못했던 가문에서 갑자기 배를 끌고와서 플레이어의 영지에 알박기를 하는 경우도 생긴다. 해군이 아니라 해상경비대....

페널티를 계속 먹어서 우호도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가문들은 속속 배신하기 시작하며 플레이어에게 전쟁을 건 세력들은 서로 동맹을 하기 때문에 매우 괴로운 상황을 겪을 수 있으며, 다케다 신겐이 쳐들어왔을 때 오다 노부나가가 어떤 기분이었을지 대리체험을 해볼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일단 우호도가 높은 동맹국들은 페널티가 쌓이기 전까지는 같은 편에서 싸워준다는 점, 그리고 서로 싸우던 놈들이 플레이어를 조지겠다고 화해를 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외교싸움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지므로 가문 명성치가 렐름 디바이드 발생 기준인 Legendary의 직전 단계인 Acclaimed에 달하면 외교협상을 부지런히 해두고, 성 증축이나 수비군 양성 등 철저한 준비가 되기 전까지는 영토확장이나 정복전쟁을 최대한 미루는 게 좋다.

결혼이나 동맹, 인질교환은 한번에 큰 폭의 우호도를 올려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떨어지며 무역은 시간이 지날수록 소폭 우호도가 쌓여서 나중 가면 동맹, 결혼보다 커지는 경우도 온다. 따라서 전국 포위망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전국 포위망 직전에 결혼, 동맹을 맺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전국 포위망 상태에서 중간에 한번 더 결혼을 시키고 자금을 꾸준히 제공하여 선물로 인한 우호도를 높인다면 받은 자금으로 군사력까지 상승하므로 AI 가문의 파상공세에도 버텨내면서 아예 동맹가문끼리만 남고 모두 전멸할때까지 함께 싸워줄 수도 있다. 물론 그 뒤엔 천하를 놓고 건곤일척의 승부.

가급적 자신과 반대편에 위치한 강한 가문과 동맹을 맺는 것이 다른 가문 모두에 양면전쟁을 강요할 수 있어 진행이 편리해지며, 종교가 다르면 우호도를 많이 깎아먹어 동맹을 유지하기도 힘들고 나중에 싸울때도 개종하느라 오래 걸리니 같은 종교 가문을 고르는 것이 좋다.

또 적들끼리 서로 싸우고 있을 경우는 플레이어에게 렐름 디바이드가 걸려도 대국적으로 화해를 하고 일단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식의 똑똑한 판단을 하지 못하고 서로 계속 싸워대기 때문에, 돈을 먹이거나 외교적인 편법으로[12] 가상적국들끼리 동맹, 무역협정을 끊도록 유도하면 배신자 페널티로 사이가 악화돼 플레이어는 내버려두고 서로 싸워대기 때문에 일이 편해진다.[13] 렐름 디바이드가 걸리기 전에 되도록 적의 후방 지역을 2~3세력이 서로 싸워대는 개판으로 만들어두는 게 좋다.

전국 포위망이 터진 이후에 생긴 가문은 전국 포위망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 따라서 혹시나 반란이나 속국 만들기로 새 가문이 나온다면 그 가문은 전국 포위망이 안 걸리므로 동맹을 유지할 수도 있고 계속 속국으로 삼을 수도 있다. 점령 후 지역 유지용 병력을 남길 필요가 없어지며 명예도 올려주니 별 가치가 없는 땅은 새 속국을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속국 역시 캠페인 승리 조건에 카운트가 되니 별 손해도 없다.

렐름 디바이드는 플레이어가 막강하게 자란 후 최후반 캠페인이 루즈해져버리는 걸 막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이지만 스펙터클한 재미보다는 여기저기서 괴롭히면서 짜증나게 하거나 아무 방비도 없는 곳에 덜컥 상륙[14] 해버려서 머리를 쥐어뜯게 하는 적들을 소탕하러 뛰어다니는 단순노동이 되기 마련이어서 상당한 짜증과 지루함을 유발한다. 덕분에 렐름 디바이드를 게임에서 아예 제거해버리거나 효과를 일부 수정, 감소시키는 모드도 많이 나와있다.

화약병종을 이용하면 의외로 꽤 쉬워진다. 패치로 어느정도 밸런스가 조정되기는 했지만 화약유닛의 사기 감소 효과와 화력은 패치가 된 이후에나 지금에나 화약유닛의 취약함을 보완할 수 있는 수성전에서는 그야말로 사기적인 효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3단계 이상의 성에다가 뎃포 아시가루와 야리아시가루만 좀 박아놔도 앵간한 적은 다 막아낼 수 있다. 특히 오다는 아시가루 특화 팩션이다 보니 병력을 잘만 활용한다면 경험치 없이도 뎃포 아시가루 + 야리아시가루 10카드 + 성 주둔병력만으로도 사무라이 부대 20카드를 도륙내버릴 수 있을 정도다. 만약 적이 원거리 병종 비율이 낮다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

DLC인 사무라이의 몰락에서도 비슷한 시스템이 있다. 천황파 세력과 막부파 세력 두 편으로 나누어 전쟁을 벌이니 확실히 본작보다는 낫지만 공화국은 그런 거 없이 양 쪽의 공격을 받는다.

2019년에 나온 후속작인 토탈 워: 삼국에도 이와 비슷한 삼국성립이 있는데 삼국성립의 경우 그나마 자신 외 가장 큰 2세력만 확실한 적대가 되고 나머지 비교적 약소한 세력들은 외교의 여지가 남아있으므로 그나마 나은 편이다.

2.2.2. 속국

영지를 점령하면 전작처럼 평화적으로 점령하거나 아니면 약탈하거나의 선택지가 있고, 또는 봉신(속국)으로 만들 수도 있다. 속국을 만들려면 점령한 영지가 특정 가문의 수도 영지이며 다른 영지가 없을 때나(수도 영지만 남기고 나머지를 다 잃은 상태에서 수도 함락) 이미 멸망한 가문의 수도였던 영지를 점령해야 하며 이럴 때는 평화적 점령/약탈 밑에 특정 가문을 봉신으로 받는다가 추가된다. 어느 쪽이든 가문이 멸망했다가 속국으로 다시 생기고, 이미 멸망했던 가문이라면 이렇게 부활할 수 있다.

있던 가문을 신하로 들이려면 수도 영지가 뭔지 일일이 외워두고 있다가 그걸 일부러 마지막에 점령해야 하니 귀찮고, 이전까지 있던 안 좋은 관계도 유지되므로 별로 안 좋다. 정 만든다면 이미 멸망한, 자신과는 상관없던 가문을 부활시켜서 속국으로 삼는게 낫다.

속국이 되는 순간 자잘한 병사(야리 아시가루 정도)[15] 한 부대를 제공하며, 수입의 절반 가량을 조공으로 바친다. 또한 속국은 섬기는 국가의 요구에 거의 100% 응하고, 동맹 상태로 간주되기 때문에 전쟁이 나면 함께 싸워주기도 한다. 직접 관리할 수는 없지만 무역이 가능하다. 또한 속국의 영토는 유저의 영토로 간주되고 속국의 영토와 군대, 요원은 모두 유저와 시야를 공유하며 영토 통행 허가도 속국인 동안에는 영구히 유지된다. 다만 속국의 영토도 명성 계산시에는 본국 걸로 합산되니 무작정 속국으로 만드는건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다.

이것저것 건드리기 귀찮은 사람이라면 편할 수도 있지만 속국이 공격받으면 유저도 싸워야 될 수도 있고, 재수없게 동맹맺은 가문이 속국을 건드리면 일이 꼬인다는게 문제. 꼭 먹어야 되는 땅이 있는데 그걸 동맹이 먹는 순간 망했다고 보면 된다. 동맹을 깨면 사실상 전 일본이 유저를 적대하기 때문에 다른 적이 그 땅을 뺏는걸 기다려야 하는데, 그 동맹이 멸망할 기미가 안 보이는 창창한 가문이라면 답이 없다. 결국 렐름 디바이드가 뜨면 싸워야 한다고 하더라도 부담가는건 당연할 것이다.

거기다 이 봉신이 어쩌다가 적 영지를 점령하고 커버리면 배신할 수도 있고, 전국 포위망이 실시되면 무조건 배신하므로 초중반까지만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전국 포위망 이후에 교토도 먹어 쇼군이 된 이후엔, 애매한 땅 여러곳은 먹고 돈들여서 투자하느니 봉신을 세워 무역도 하고 봉신으로 인한 명예 상승을 받는게 더 좋은 선택일 수 있다. 렐름 디바이드로 인한 외교 페널티는 영토 수로 인한 트리거 한번, 그리고 교토를 점령 했을때 한번 이라 교토 점령한 다음부터는 부담없이 쓸모없는땅에 봉신 세워 무역협정 맺는게 좋다.

속국을 만들면 다이묘의 명예가 1 올라간다(최대 3). 명예가 높으면 주민의 행복도가 올라가므로 꽤 쏠쏠한 버프. 속국을 만드는 시점에 +1이 되는 것이라서 해당 속국이 나중에 배신하거나 멸망해도 이 보너스는 유지된다. 이를 이용해 급전이 필요할 때 약탈(명예 -1)을 해서 목돈을 땡기고 속국을 만들어서 명예를 복구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2.2.3. 종교

전국시대인만큼 기본적으로 불교[16]를 믿으며, 여기에 '잇코'라 부르는 다른 종파가 존재한다.[17] 잇코잇키는 전체 가문 중 유일하게 잇코를 믿으며, 같은 불교 계통이지만 사원 건물도 좀 다르다.[18] 그리고 좀더 강한 승병을 육성할 수 있지만, 대신 유일하게 기독교 개종이 불가능하다.

기독교 개종의 절차는 이렇다. 남만 무역 이벤트가 발생하면 교역항을 업글하여 남만 무역항을 지을 수 있고, 무역항은 기독교를 전파하는 능력이 있다. 이렇게 기독교 인구가 좀 늘어나면 기독교 개종 이벤트가 발생하고 가문 창에 개종 버튼이 생긴다.

개종 후엔 승려 대신 선교사를 고용할 수 있고, 남만 쿼터에서는 서양식 카락선인 남만 무역선과 수입한 화승총으로 무장한 아시가루, 유럽산 대포를 뽑을 수 있게 된다. 개종의 이점이 많아 보이지만 무작정 개종했다가는 다이묘의 명예만 떨어져서 외교관계만 나빠지고, 기존 종교를 믿는 사람들의 반발로 치안이 크게 떨어지므로 가급적 빨리 하거나, 상황이 안정적인 상태에서만 시도해야 한다. 또한 기존에 육성한 승병이나 승려 요원은 개종과 동시에 해산되므로 개종할 생각이면 육성을 아예 보류하거나, 혹은 큰 투자 없이 당장 필요한 최소한도로만 운용할 필요가 있다.

DLC로 추가된 오토모 가문은 처음부터 기독교로 시작하며, 종교 관련 건물도 다른 가문이 기독교로 개종 후에는 교회, 성당을 짓게 되는데 오토모는 '예수회 병원'→'예수회 신학교'→'예수회 신학대학'을 짓는다.

적과 서로 종교가 다르면 종교 요원이 치안을 엉망으로 만들고 해당 영지나 장군, 요원을 개종시키기 때문에 위협적이다. 반란 성공률도 종교가 다르면 높아지기 때문에 소수인 기독교 가문이나 유일한 잇코 잇키로 플레이 할 시 적지에 반란도 쉽게 띄울 수 있고, 잇코 잇키의 경우는 반란에 성공하면 병력이 전부 플레이어의 지휘권 아래로 들어오게 된다. 물론 그만큼 주변의 불교 가문이 기독교 가문이나 잇코잇키를 선동으로 흔들어 놓기도 쉬우므로 렐름 디바이드 전에 다굴맞지 않도록 주의하여 운용해야 한다.

2.2.4. 쇼군(막부)

쇼군이 되려면 교토에 있는 무로마치 막부조져놓은 다음 1년간 교토를 잡고 우주방어를 펼치면 . 1년(=4턴)간 버티면 천황이 교토를 점령한 가문의 다이묘를 새로운 쇼군으로 선언한다. 그러면 가문이 아니라 막부가 된다. 예를 들면 '오다 막부'나 '다케다 막부' 등등. 신겐 행복사

쇼군이 되면 다음과 같은 보너스가 주어지는데, 멋있어 보이지만 동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쇼군이 되는 순간 다른 가문들의 굽신굽신을 받기는커녕 사방에서 몰려오는 다구리 막기에 급급한 입장이 되므로 메리트가 그리 대단하지는 않다.

그러나 교토는 최고 단계의 성인데다 전작의 원로원이나 교황령처럼 병력 또한 어마어마하므로 초중반에 공략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전에는 엄청난 규모의 병력 때문에 교토가 정말 공략하기 어려웠지만, 패치가 거듭되면서 교토의 병력이 조금 너프를 먹어 예전처럼 짜증나는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최고단계 성의 보정 때문인지 자동전투를 돌리면 웬만큼 유리한 상황에서도 아군이 떼죽음을 당하곤 하니, 여유가 있다면 최대한 포위전을 벌여서 적을 끌어내 야전에서 싸우는게 좋다.

무리하게 뺏기보다는 전국 포위망 이후에 아군 세력이 쿄토를 공략할만큼 강해졌을 때 치는 쪽이 좋다. 그러나 쇼군이 된다고 해서 전국 포위망이 풀리지는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잘못하면 교토를 많은 희생을 치르고 먹었는데 동서에서 적이 죄어오는 끔찍한 상황에 처할 수도 짧은 캠페인의 경우 교토를 먹기 전에 24~25개 지역을 먹어놓아 교토를 먹자마자 깰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둔 뒤 교토를 먹고 1년만 버티면 쇼군이 됨과 함께 즉시 승리한다. 렐름 디바이드와 쇼군 등극으로 인한 다구리가 무섭다면 이렇게 최대한 빨리 끝내는 것도 방법.

초반에 공략하는 방법은 야리 아시가루 8부대와 활 아시가루로 나머지를 꽉꽉 채워넣은 뒤, 교토에 전쟁을 선포하고 전략지도 서편의 강가 근처에서 대기한다. 그리고 턴 종료를 누르면 교토 성 주변의 병사들과 교토성에서 나온 병사들이 바글바글 몰려오는데, 특수지형 판정을 받아서 그런지 교토 성이 보이는 강에서 전투가 발생한다. 강은 도하가 불가능하며 양측 사이로 강이 흐르고, 다리는 하나밖에 없다. 전투 시작직후 야리 아시가루들을 최대한 빨리 다리앞에 겹겹히 배치하고 밀집대형 상태를 유지한다. 상대턴의 공격이기에 적 AI들은 자신들이 공격측이라 판단, 강을 건너오기 위해 하나밖에 없는 다리로 득시글하게 모여든다. 적들이 야리 아시가루에게 막혀서 다리위에서 옴짝달싹 못하는데 그 위로 화살을 픽픽 날려주면된다. 적 부대 30여부대중 5~6부대 정도가 와해되면 적들이 패주하는데, 이때 장군진들을 이용해서 최대한 많은 적들을 전장에 남겨 처리하면 10여부대정도는 재기불능상태로 만들수 있다. 바로 다음턴에 근접전이 가능한 야리 아시가루나 야리 사무라이를 재편성해 교토를 공격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교토점령이 가능하다. 패주한 적들이 공성전에서 적 지원군으로 올때도 있는데, 야리 아시가루 두부대로 적 지원군이 오는 스폰지점을 막고 있으면 스폰하자마자 알아서 패주한다.

덤으로 게임 밸런스를 위한 것인지, 애시당초 무로마치 막부 쇼군 가문의 권위가 약해져서 찾아온 것이 전국시대인데다가 교토 주변은 여러 다이묘가 난립하는 생지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교토에 풀스택 군단이 듬직하게 주둔하며 철통같은 치안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여러모로 엽기. 심지어 교토는 그 편리한 성직자의 반란선동도 안 먹힌다. 무조건 성공확률이 0%라고 나오는데, 버튼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툴팁에 "쇼군의 지배가 너무 강력해서 반란이 불가능합니다!"라고 뜬다.

그리고 아시카가 쇼군가는 군대가 아무리 많아도 절대 원정을 나와 영토를 넓히지 않으므로 전쟁이 걸리건 말건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도 된다. 덤벼드는 다른 가문들을 물리치다가 다른 승리조건을 달성한 다음 전군을 모아 들이치면 자동전투로도 손쉽게 끝낼 수 있고 그상태로 턴만 4번 넘기면 엔딩이 뜬다.

2.3. 아바타 컨퀘스트

쇼군2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새로운 멀티플레이 옵션으로 후속작이 나온 지금도 좋은 시도로, 많은 호평을 받는 부분이다.
그러나 게임이 출시되고 10년이나 지난 2021년 현 시점에서는 고인물들이 뉴비들을 양학하는 시스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아바타 컨퀘스트는 토탈워:쇼군2 아바타 컨퀘스트와 토탈워:쇼군2 사무라이의 몰락 2가지로 나뉘어진다. 각 게임당 계정을 2개씩 지원한다. 각 부문에 계정을 1개씩 만드는 도전과제도 있다 당연하지만 쇼군2유저는 쇼군2 유닛만 사용할 수 있고 사무라이의 몰락 유저는 사무라이의 몰락 유닛만 사용할 수 있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mixed avatar 옵션을 켜고 매치를 돌리면 사무라이의 몰락 유저와 쇼군2 유저가 전투를 벌이는것이 가능하다. 물론 양측의 밸런스는 그다지 맞지 않는 편이라 옵션을 켜고 돌리는 유저는 많지 않다.
몰락측 유저는 경보병들도 쌈싸먹는 활 승병/대궁 사무라이부터 시작해서 DLC들이 가져다주는 정예 유닛들을 포함한 풍부한 유닛을 이용해 온갖 방법으로 뉴비를 괴롭혀오는 쇼군2 부대를 만나게 되고, 쇼군2측 유저는 수풀 속에서 궁병을 다 잡아채버리는 9렙 도사 소총병이나, 몰락 트레일러대로 아군을 싹 갈아버리는 개틀링 기관총, 아군의 조총수들은 상대도 안되는 일반 전열보병, 본편의 공성병기들보다 좋은 패럿포/암스트롱포 같은걸 지닌 몰락 부대를 만나게 된다. 어느쪽이건 고인물이 쓰면 세고, 뉴비가 쓰면 약함 몰락 부대로 쇼군2 부대를 이기는 도전과제와, 쇼군2 부대로 몰락 부대를 이기는 도전과제 둘 다 존재한다.

아바타 컨퀘스트는 지도상에 표시말을 올려놓고 움직여 지역을 점령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계정 종류에 따라 각각 쇼군2와 몰락 캠페인 맵이 그려져 있다. 원하는 지역으로 자신의 말을 이동시킨 뒤 거기서 멀티플레이 게임을 실행하면 승리할때마다 그 지역을 점령하게 된다. 패배하면 점령하지 못한다.

시작부터 모든 유닛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아바타 컨퀘스트 지도에서 지역을 점령해야 한다. 아바타 컨퀘스트 지도에는 각 지역마다 활 도장, 나기나타 도장, 검 도장 등이 그려져 있고 그 지역을 점령하는 식으로 잠겨있는 유닛을 해제해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활 승병은 활 도장을 3개 이상 점령해야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도장은 지도상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유닛을 다 자유롭게 사용하고 싶다면 거의 일본 정복을 해야 한다.
흠이라면 게임이 발매된지 9년이나 지났기에, 매치 큐를 돌리면 승병/영웅같은 고티어 유닛이나 사무라이도 씹어먹는 9레벨 아시가루 같은게 버티는 고인물들을 상대로 매치를 잡아주는 경우가 많다. 경기병, 아시가루들 정도만 있는 로스터로 그들에게 승리를 따내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나마 육군은 후술하듯 아바타의 레벨이 오를수록 아바타의 유지비가 올라서 병력 머릿수가 많다는 이점이 있긴 하지만(머릿수가 많기에 비슷한 질에 지휘능력이 엇비슷하면 저레벨쪽이 유리하다.), 해군은 기함인 아타카부네나 코테츠는 유지비가 오르지 않기에 지휘능력에서 크게 우세가 아니라면 어렵다. 아예 사무라이 몰락쪽 해전은 코테츠 3척 + 치요다가타 어뢰정 2정 + 치요다가타 고속정 1척이라는 가성비 좋은 정형화된 편성 자체가 존재할 지경.
이쪽은 막 아시가루랑 하급 전열보병만 약간 굴리고있는 상황에서, 새 유닛을 얻으려면 육상으로건 해상으로건 길을 열어야 하고, 일부 유닛은 해상으로 길을 열어야만 획득이 가능한데, 적은 포도 있어서 저 멀리서 포탄도 날아오고, 200사거리 활 승병/다이큐 사무라이, 홀롤롤로 하고 뛰어오더니 아군을 다 갈아먹는 9렙 키쇼닌자 5부대 (4부대 + DLC 정예 닌자), 사거리 150짜리 정예 전열보병/사거리 175짜리 도사 소총병같은걸 보고 있으면 기분이 아주 상쾌해진다.

또한 베테랑 유닛이라는 것이 추가되었는데. 전작의 멀티플레이는 남는 돈으로 유닛에게 경험치를 부여하는 것이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한 전투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린 유닛이 있으면 전투가 끝난 뒤 승패에 상관없이 베테랑 유닛에 추가 여부를 묻는다. 베테랑 유닛에 추가하면 그 유닛이 등록되어서 경험치가 추가된다. 쉽게 말해서 멀티플레이에서도 캠페인에서처럼 유닛을 레벨업시킬 수 있다는 얘기.

전투 유닛 배치시 일반 유닛 탭과 베테랑 유닛 탭이 따로 있는데 베테랑 유닛 탭에서 그 유닛을 선택하면 싱글 캠페인에서처럼 경험치를 얻어 승급하는 방식이다. 승급하면서 능력치를 올릴 부문을 직접 선택하게 되며 선택하면 유닛 레벨이 오르면서 고용 비용이 늘어난다. 하지만 일부 상승폭이 낮거나, 효과를 보기 힘든 함정 능력치들을 제외하고는 보통 늘어나는 고용비용보다 상승하는 전투력이 더 크다보니 보통은 이득. 클랜 포인트를 같이 사용해서 찍는 능력치인 '사거리 증가'나, 본편에서는 연구를 거쳐야만 사용 가능한 능력들을 해금해주는 단계들은 있고 없는 것의 차이가 크다. 적절한 자리에 배치된 베테랑 9렙짜리 유닛은 뉴비에게는 악몽같은 존재.

베테랑 유닛은 경험치 뿐 아니라 손실까지 다음 전투로 그대로 가져가게 된다. 즉 지난 전투때 100명중 50명이 전사했으면 다음 전투때 50명만 가지고 전투에 임하게 된다. 물론 가격은 피해입은 % 만큼 줄어들지만. 이 피해를 회복하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다.
가신단은 게임이 끝나고 랜덤으로 드랍되는걸 먹거나, 아바타 컨퀘스트 맵에서는 도장이 없는 지역에서 획득할 수 있다. 위에서 서술했듯이 유닛에게 각종 보너스를 주거나 적 유닛에게 디버프를 주거나 하는 능력이 있다. 처음에는 매우 많은 종류가 있고 잉여도 있고 유용한 가신단도 있으니까 쓸만한 가신단을 찾았다면 그곳을 향해 직선 루트를 뚫자. 처음에는 2개의 가신단을 사용가능하고, 이후 아바타의 레벨이 오를때마다 4레벨/7레벨/10레벨에 한칸씩 추가로 가신단 슬롯이 해금된다. 물론, 원하는 가신단이 랜덤 드랍 가신단이라면 그냥 행운을 빈다.

장군의 레벨업이 가능하다. 전작인 나폴레옹: 토탈 워의 멀티플레이에서는 장군의 레벨이 4단계로 정해져 있어서 원하는 레벨의 장군을 구매하는 방식이었는데, 아바타 컨퀘스트에서의 장군은 말 그대로 플레이어의 '아바타'처럼 맵상에서 전투를 치러 경험치를 얻어서 레벨을 올린다. 당연하지만 별이 올라갈수록 장군가격이 올라간다.[20] 전작의 장군레벨은 주변유닛 사기를 크게 올려주는 정도에 그쳤으나 이번작에서는 레벨업에 따라 장군의 스킬을 찍을 수 있어서 레벨의 중요도가 매우 올라갔다.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의 절반을 달성하면 스킬포인트 1을 주고 경험치를 전부 달성해서 레벨업을 하면 또 스킬포인트 1을 준다. 즉 매 레벨에 따라 2포인트를 받게 되며, 이 스킬포인트로 장군의 스킬트리 탭에 들어가서 원하는 스킬을 찍을수 있다.

스킬은 쇼군2의 경우 지휘, 활, 체력, 근접전 등의 계열이 있고, 사무라이의 몰락의 경우 지휘, 사격, 부시도 등의 계열이 있다. 물론 하나만 정해서 쭉 찍는게 아니라 아무거나 찍을 수 있다. 다만 고티어 스킬은 그 계열에 특정 양의 스킬포인트를 투자해야 열린다거나, 선행 스킬을 찍어야 열리는 스킬들이고, 저티어 스킬을 여러가지 골고루 분산투자 하는것보다는 한쪽 스킬트리에 몰아주는것이 효율이 더 좋은 편이다. 그리고 클랜포인트가 많다면 클랜포인트 3을 소비해 스킬을 초기화하고 스킬포인트를 되돌려받아 다시 찍을 수도 있다. 각 계열의 최종등급 스킬을 찍기 위해서는, 쇼군2는 12포인트, 사무라이의 몰락에서는 19포인트를 투자해야 한다.
쇼군2 기준, 지휘 계열은 아군 병력에게 버프를 주는데 특화된 트리로, 최종등급 스킬은 아군 병력의 사기 수치를 올려주는데, 이미 그 스킬을 찍을 수준까지 가면 보통은 사기를 확보하는데 이미 충분한 숫자의 가신단/능력을 확보하기에 그다지 인기있지는 않다. 활은 장군 호위대를 궁기병으로 만들어주며, 스킬들도 그것을 강화하는데 치중되어있다. 최종등급 스킬의 효과는 매복상태에서 활을 쏘면 매복상태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그 전에 찍는 스킬로 활 사거리 증가가 있기에, 작정하고 배치하면 같은 시대의 활/화승총 병력은 물론, 몰락쪽 군대의 전열보병/경보병까지 비웃으면서 갈아버릴 수 있다 하지만 호위대를 매복시켜야만 효과가 난다는 특징 때문에 활용하기 어렵다.. 체력 계열은 활 계열과 근접전 계열 사이에 어중간하게 낀 탓에 12포인트짜리 최종스킬은 없다 대신 비슷한 위치의 스킬이라면 장군의 체력을 늘려주는 스킬이 있지만, 어차피 장군 호위대는 금방 죽어나가는 편이고, 장군이 마지막까지 살아봐야 그 전에 호위대의 사기가 바닥나서 퇴각해버리면 쓸모가 없기에 애매모호하다. 대신 활/근접전 계열의 일부 스킬을 찍으려면 이 계열에 1포인트는 투자해야하는 계열. 근접전 계열은 단순하게, 장군 호위대의 전투능력을 상승시킨다. 근접 공격/방어력을 올린다거나, 적 병력의 기병 추가 대미지들을 무시한다거나 하는 물건들이고, 최종등급 스킬은 호위대의 머릿수를 늘린다.

사무라이의 몰락에서는 한 스킬트리에 20포인트 중 19포인트를 부어야만 찍을 수 있는 최종스킬들이 존재하고, 스킬 계열로는 사격,지휘,무사도 계열이 있다. 사격은 전체적으로 쇼군2의 활과 비슷하다. 장군의 가신단(구식 호위대)에게 리볼버를 들려줘 신식 호위대로 바꿔준다. 활 계열 스킬들처럼 총의 사거리,명중률,장전시간 등의 능력을 강화하고, 그 외에도 신식 보병/기병과 함선의 명중률/장전시간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최종 스킬인 응원(Ganbatte)은 넓은 범위의 아군 보병들의 사기/명중/재장전을 살짝 올려주는 스킬. 그 외에 특징이라면 캠페인의 신식 호위대는 구식 호위대를 리볼버 기병으로 바꾸면서 갑옷을 내던지기에 장갑 스탯이 사라지고 총 사거리도 짧다면, 아바타 컨퀘스트에서는 기본적으로 전열보병의 125 사거리는 뽑아내며, 구식 호위대의 기존 스탯도 그대로 들고가는 것도 활 계열 특성과 같다. 지휘 계열은 쇼군2의 지휘계열을 계승한 느낌의 스킬트리인데, 여전히 유닛의 스탯을 강화하는 특성 중심으로 이루어져있지만, 기함의 장갑을 올린다거나 하는 특성도 들어있다. 최종 스킬은 외부 포격을 요청하는 스킬이다. 무사도 계열은 근접전 계열처럼, 장군의 가신단쪽 근접전 능력을 강화해주며, 그 외에도 장군이 마지막으로 죽게 하는 스킬이라던지, 화약을 쓰지않는 유닛의 능력치를 강화하는 스킬들도 존재한다. 허나 사무라이의 몰락에서는 시대가 이미 너무 많이 흘러서 구식 병종의 효율이 그다지 좋은편은 아니기에 상대적으로 다른 트리에 비해 선호받는 특성은 아니다. 최종 스킬은 영웅적인 돌격(Heroic Assault)인데, 짧은 시간동안 아군의 사기와 높은 양의 속도 보너스를 준다.


3. 유닛 및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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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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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예

파일:tech_tree.jpg
기예는 총 42개로 크게 전투 중심의 무사도(Bushido) 계열과 내정 중심의 치도(Way of Chi) 계열로 나뉜다.

문명 시리즈처럼 게임이 끝나기 전까지 연구를 다 못할 때가 자주 있다.

재밌는 사실은, 기예의 시작(무사도, 치도)은 이전 시대를 다루는 사무라이의 태동 DLC의 마지막 기예에서 이어지며, 기예의 끝(현명한 군주, 대건축)은 이후 시대를 다루는 사무라이의 몰락 DLC의 첫 번째 기예로 이어진다. 본편을 중심으로 게임 내에 등장하는 모든 기예가 이어지는 셈.

5.1. 무사도(Bushido)

5.2. 치도(Way of Chi)


DLC로 추가된 오토모 가문의 경우 치도 테크트리가 다른 부분이 있다.

6. DLC

시나리오 DLC가 둘이 있고 그 외에 유닛팩, 클랜팩, 역사적 전투팩 등이 있다.

6.1. 토탈 워: 쇼군2/사무라이의 태동

파일:PNMbaJH.jpg

몽골 인베이전 같은 식의 새 DLC. 싱글플레이 내에서 독자 실행이 가능하다. 12세기의 타이라 가문, 미나모토 가문, 후지와라 가문이 막부를 세우기 위해 전쟁을 벌인다. 역사적으로는 헤이안 시대 말기 겐페이 전쟁을 다뤘고 본편에 비해서 재미는 없을지 몰라도 고증은 나름대로 충실하다는 평이 있다. 그래서 별명이 태똥이다

시대도 다른 만큼, 본편과는 전혀 다른 병종 구성이다. 참고로 멀티플레이에서 호환이 되는데 가장 싼 나기나타 사병이 고작 200원으로 야리 아시가루의 절반에 가까운 가격이라서 그야말로 고기방패로 적극 활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무시할 수 없는 게 관련 수행원까지 적용하면 싼 맛에 대량으로 운용할 수 있어서 의외로 위력적이다. 해당 문서 참조.

6.2. 토탈 워 사가: 사무라이의 몰락

파일:IVOifYR.jpg

2012년 3월 23일 발매. 본 게임인 쇼군2 없이도 실행 가능한 스탠드얼론 확장팩. DLC임에도 2019년 8월 13일 사가 시리즈에 편입되었다.

19세기 중반 흑선내항 사건 이후, 에도 막부를 뒤엎은 무진전쟁(보신전쟁)이 배경...이며 라스트 사무라이를 완벽 고증하였다.. 해당 문서 참조.

6.3. 기타 DLC

7. 임진왜란 모드

2014년 무렵부터 해외에서 쇼군2, 정확히는 쇼군2의 지역 확장 모드 Expanded Japan을 기반으로 임진왜란 모드가 개발되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Morning Sun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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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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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메타크리틱 MUST-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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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점수 - 제목 ⠀·⠀ 메타크리틱 현황 2024.10.08. 기준
1. 96 - 하프라이프 2
  1. 96 - Grand Theft Auto V
  2. 96 - 발더스 게이트 3
  3. 96 - 오렌지 박스
  4. 96 - 하프라이프
  5. 96 - 바이오쇼크
  6. 95 - 발더스 게이트 2 앰의 그림자
  7. 95 - 포탈 2
  8. 94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9. 94 - 매스 이펙트 2
  10. 94 - Grand Theft Auto: Vice City
  11. 94 -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12. 94 -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13. 94 - 엘든 링
  14. 94 - 그림 판당고
  15. 94 - 문명 4
  16. 93 -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17. 93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18. 93 - 하프라이프: 알릭스
  19. 93 -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20. 93 - 언리얼 토너먼트 2004
  21. 93 -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
  22. 93 - 갓 오브 워
  23. 93 - 마인크래프트
  24. 93 - 레드 데드 리뎀션 2
  25. 93 - Grand Theft Auto III
  26. 93 - 홈월드
  27. 93 - Hades
  28. 93 -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9. 93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30. 93 - Grand Theft Auto: San Andreas
  31. 92 -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32. 92 - 워크래프트 3: 레인 오브 카오스
  33. 92 - 심즈
  34. 92 - 스트리트 파이터 6
  35. 92 - 팀 포트리스 2
  36. 92 - 시스템 쇼크 2
  37. 92 - 스플린터 셀: 혼돈 이론
  38. 92 - 로마: 토탈 워
  39. 92 - 언더테일
  40. 92 - 시프: 더 다크 프로젝트
  41. 92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42. 92 - 언리얼 토너먼트
  43. 92 - 시드 마이어의 알파 센타우리
  44. 92 - Galactic Civilizations II
  45. 92 - 파이널 판타지 14: 효월의 종언
  46. 92 - 메타포: 리판타지오
  47. 92 -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 블러드 앤 와인
  48. 91 - Against the Storm
  49. 91 - 메달 오브 아너: 얼라이드 어썰트
  50. 91 - 디스아너드
  51. 91 -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2020)
  52. 91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1.#54 91 - 발더스 게이트
  1. 91 - 오버워치
  2. 91 - 철권 8
  3. 91 - 프리스페이스 2
  4. 91 - 스플린터 셀
  5. 91 - 포르자 호라이즌 5
  6. 91 - 크라이시스
  7. 91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8. 91 - 더 롱기스트 저니
  9. 91 -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2
  10. 91 - 타이거 우즈 PGA 투어 2005
  11. 91 -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12. 91 - Galactic Civilizations II: Dark Avatar
  13. 91 - The Operative: 노 원 리브스 포에버
  14. 91 - 크루세이더 킹즈 3
  15. 91 - 배틀필드 2
  16. 91 - 스트리트 파이터 4
  17. 91 - 폴아웃 3
  18. 91 - 배트맨: 아캄 시티
  19. 91 -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
  20. 91 - 네버윈터 나이츠
  21. 91 - Animal Well
  22. 91 - 바이오하자드 4
  23. 91 - 노 원 리브스 포에버 2: A Spy in H.A.R.M.'s Way
  24. 91 -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25. 91 - Disco Elysium
  26. 91 - 다크 소울 2
  27. 91 - Spelunky 2
  28. 91 - 콜 오브 듀티
  29. 90 - 심즈 2
  30. 90 - 파이널 판타지 14: 칠흑의 반역자
  31. 90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
  32. 90 - 월드 오브 구
  33. 90 - Balatro
  34. 90 - 블랙 앤 화이트
  35. 90 - 포탈
  36. 90 - NHL 2001
  37. 90 -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3
  38. 90 - 데이어스 엑스
  39. 90 - 하프라이프 2: 에피소드 2
  40. 90 - 공주를 죽여라
  41. 90 - 더 크로니클즈 오브 리딕: 이스케이프 프롬 부쳐 베이
  42. 90 - 문명 3
  43. 90 - Hi-Fi Rush
  44. 90 - 사일런트 헌터 3
  45. 90 - 베요네타
  46. 90 - 데이브 더 다이버
  47. 90 - 데스티니 가디언즈/최후의 형체
  48. 90 - 문명 5
  49. 90 - The Stanley Parable: Ultra Deluxe
  50. 90 -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
  51. 90 - 도타 2
  52. 90 - 길드워 2
  53. 90 - Freedom Force
  54. 90 - Into the Breach
  55. 90 - GTR 2
  56. 90 - Grand Theft Auto IV
  57. 90 - 토탈 워: 쇼군2
  58. 90 - 토탈 워: 엠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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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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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etacritic.com/game/total-war-shogun-2/critic-reviews/| 메타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https://www.metacritic.com/game/total-war-shogun-2/user-reviews/| 유저 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상세 내용


토탈 워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메타크리틱 점수를 받았다. 정확하게는 엠파이어 토탈 워와 같은 90점이다. 첫 번째는 메타크리틱 92점인 로마: 토탈 워.

전작들에 비해서 전체적인 게임 속도가 빨라졌다. 또한 화려해보일 정도로 다양해진 병사들의 움직임들은 좋은 그래픽과 함께 좋은 눈요깃거리다. 적절한 날씨효과와 지형, 사운드, 참신한 몇몇 시스템들이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멀티플레이 부분인 아바타 정복은 자신의 군대를 성장시키는 등 전작들보다 훨씬 진보했다. 현재까지도 토탈 워 시리즈의 대표적인 입문작으로 꼽을 정도.

이전 작품들(굳이 토탈워 시리즈가 아니더라도 같은 장르의 게임들의 고질병인)의 단점이기도 했던 승부를 굳힌 후반부의 지루함을 타개하기 위해서 생긴 전국 포위망은 최초에는 지나치게 난이도를 높인다고 평가받았으나, 차후 확장팩인 '사무라이의 몰락'에선 개선되어 게이머들이 시스템에 익숙해질수록 평가가 좋아진 시스템이기도 하다.

렐름 디바이드 시스템과 맞물려 캠페인에서의 경제 시스템이 크게 변화하였는데, 수입에서 다른 세력과의 교역 비중이 크게 늘어나 적을 많이 둘수록 경제를 꾸려나가기 어렵게 디자인되었다. 따라서 플레이어가 교전에서 이득을 보며 2~3 방면으로 동시에 뻗어나가는 확장 일변도의 행보를 보인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플레이어는 곧 경제적으로 파산한 상태에서 ai의 파상공세에 밀리게 된다. 상기한 렐름 디바이드와 맞물려, 영토를 30~40개 이상 차지한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어떻게 해도 패배할 수 없던 전작들의 루즈한 후반부를 시스템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또한 쇼군2에서는 식량 시스템이 최초로 도입되었다. 모든 성과 시장은 고위 단계로 발전할수록 높은 식량을 요구하기에, 단순히 자금만 있으면 모든 영지를 만능형으로 발전시킬 수 있던 전작들의 내정에서 벗어나, 플레이어로 하여금 세력 전체의 식량 수급을 신경쓰며 몇몇 지역을 특정 분야로 특화시켜 개발하게 만들었다. 플레이어가 더 이상 영토 전역에서 일괄적인 수입을 거두거나 고급 병력을 양성할 수 없게 되어, 플레이어는 전선을 한정짓기 위해 더 신경써야 한다. 공격적인 ai와 맞물려 난이도는 더 향상되었다.

다만 좋은 평을 듣는 지상전에 비해서 해상전과 공성전의 평은 썩 좋지 못한데, 당장 멀티플레이에서도 아무리 상대를 찾아도 한참씩이나 걸리는만큼 인기도 없고 재미도 없다. 특히 공성전의 경우에는 이전 작품들도 매력적이다 부를만큼 재미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단순화된만큼 그에 비해서 전술의 폭은 훨씬 줄어들어서 재미가 없다. 특히 공성병기들의 설계가 비효율적인 탓도 크다. 투석기나 대포 등을 활용하는 것보다 그냥 궁병이나 화승총병을 통한 화력이 나을 정도.

8.1. 문제점

8.1.1. 게임의 문제점

8.1.2. 고증 문제

제작진은 일본의 문화를 최대한 존중하고 조사해 가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외국 기업으로서의 한계가 좀 있다 보니 고증이 다소 어색하다. 세가한테 부탁하지 그랬냐?

상기되었듯이 일본에서는 전략 게임으로서는 나무랄 것이 없지만 고증이라는 측면에서는 전형적인 외국인이 생각하는 전국시대라는 평이 강하다. 당장 실황만 봐도 오프닝부터 빵터지는 일본인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수 있다. 승병의 모습을 하고있는 우에스기 겐신에 벙찌는 것은 물론, 닌자 가문인 이가(伊賀)의 핫토리 가문이 어엿한 다이묘 세력으로 등장하는 부분에서는 쓴웃음을 짓고만다. 당장 고증이 잘 되어있기로 유명한 최신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만 봐도 일본인이 생각하는 전국시대와 본 게임이 몇 만 광년 떨어져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정도면 고증 연구를 일본의 역사 영화나 대하드라마로 한 것 같다. 오다 노부나가, 다케다 신겐, 우에스기 겐신의 조형은 1988년 NHK 대하드라마 <다케다 신겐>과 흡사하고, 기술 중에는 천과 지라는 것이 있다.[40]

9. 기타



[1] 골드 에디션 기준[2] 사실 한일관계에 대한 고려는 그냥 적당한 변명에 가깝고, 실제로는 이미 제작방향 자체가 설정되어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토탈 워: 쇼군2는 센고쿠 시대라는 시대상 그 자체보다도 사무라이라는 전사 계층에 초점을 맞춘 컨텐츠로, 사무라이들의 태동전성기 그리고 몰락의 계기가 된 역사상 대전들을 다룬다. 이전 시리즈의 관행을 보아온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로마 제국의 형성로마 제국의 해체', '근대 공화정의 등장과 제국주의의 태동기나폴레옹 전쟁' 등의 예시처럼 '본편에서는 센고쿠 시대가 종결되고 천하가 통일되었으니, 확장팩은 임진왜란이겠지!'라고 예상했던 것.[3] 한일관계를 고려해 취소가 되었다고 하지만, 정작 한국팬들은 임진왜란편을 기대했다 카더라...[4] 후속작 토탈 워: 로마2도 DLC가 계속 발매되며 BC400년대 펠로폰네소스 전쟁부터 270년 로마 분열기까지 다루므로 거의 비슷하다[5] 즉 사무라이의 몰락 구매시에는 쇼군 2의 DLC 항목이 아닌 따로 게임을 검색해서 구매해야 하지만 라이브러리에는 쇼군 2의 DLC로 등록된다.[6] 한글패치에서는 '전국 포위망'으로 번역했다. 근데 이건 AI는 안 걸리고 플레이어만 걸린다.[7] 하지만 dlc 추가로 나온 호조 박격포병은 공성전을 20세기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수성, 공성 어느 때던 간에 미친 듯이 내리꽂는다.[8] 사실 이렇게 함대 규모를 줄인 것은 사무라이의 몰락에나 어울리는 구성이라 문제가 좀 있다. 사무라이의 태동 시대에 벌어진 단노우라 해전에서는 (비록 조각배 수준이라곤 해도) 겐지의 800여척과 헤이케 500여척이 맞붙어 싸웠고 역사적 전투에도 나온 전국시대의 키즈가와구치 해전의 경우 모리 수군이 600여척을 동원했다고 하는데 게임상의 모리 수군은 겨우 9척...[9] 외국 해병대나 개틀링 정도는 들고와야 활 승병이 커버가 되며 외국 해병대는 활 승병에게 사거리가 밀려 재수없으면 발리기도 한다. 그렇기에 사무라이의 몰락은 승병의 시대가 오는 것이라는 걸 표현했다며 서양에서도 불교 붐이 인게 다 이때문이라는 개드립이 나오기도 했었다.[10] 실제로 창작마당에 공개된 모드 중에 커스텀 배틀에서 몰락 함대와의 대결을 시킬 수 있는 모드가 있는데, 대부분의 구시대 함선이 단 한방의 일제사격으로 백기를 띄우거나 가라앉는다.[11] 굳이 점령할 필요는 없고 도망치는 걸 포함한 교전만 하면 된다.[12] 대표적인 것이 국경개방을 이용하는 것. 국경개방으로 인한 이득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도 컴퓨터는 국경개방을 굉장히 크게 인식해서, '내 영토 통행권 줄게'하고 꼬시면 협상에 무지막지한 보너스가 된다. 일시적 통행권도 상당히 좋은 카드로 작용하기 때문에 써먹기 좋다. 플레이어의 가문이 영토를 많이 보유한 부자거나 다양한 자원을 가진 경우 무역협정의 가치가 커져서 무역협정 해준다고 꼬시면 동맹도 가차없이 배신하는 경우가 생긴다.[13] 그렇다고 해서 동맹만 끊어놓으면 돈을 먹튀하고 낼름 동맹관계를 복구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간질을 하려면 반드시 한번에 동맹과 무역협정을 둘다 끊게 할 것. 이러면 친밀도에 동맹 배신 + 무역협정 파기 + (배신한 쪽의) 협정위반 3중 페널티가 주어져서 순식간에 관계도가 시뻘개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CPU는 이러면 곧 전쟁으로 치닫는다.[14] 이 경우 유용한 꼼수가 있긴 한데, 상대에게 향후 20턴간 돈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휴전 조약을 맺어버리면 된다. 휴전과 동시에 상륙군은 상대 영지로 돌려보내지며 렐름 디바이드 상태이기 때문에 상대는 다음 턴에 바로 휴전을 깨게 되어 있고 그럼 약속한 돈도 제공할 필요 없다.[15] 경우에 따라서 다르다. 오다가 기타바타케를 속국으로 만들면 초반부터 나가에 야리 아시가루를 얻을 수 있는데, 나가에 야리 아시가루는 보통의 카타나 사무라이는 그냥 막는 수준이다.[16] 영어로는 'Shinto-Buddhism'이라고 나온다.[17] 역사적으로는 잇코슈라고 불렸다. 일념으로 아미타불만을 믿는다는 뜻. 정토진종이라고도 하며 게임 내에서는 이 명칭을 사용한다.[18] 잇코 사원의 최종테크는 혼간지인데, 실제로 당시의 정토진종의 중심이 혼간지였다.[19] 최고 단계의 성은 시설 갯수가 깡패라서 모든 병과의 병력충원이 매우 용이한 건 물론이고, 최고 단계의 성이 제공하는 무사도 계열 기예 연구속도 + 서원 계열이 제공하는 기 계열 기예 연구속도 콤보까지 생각하면 무시무시하다.[20] 1성이면 300, 7성이면 1300[21] '학문'을 대신한다.[22] '성리학'을 대신한다. 성리학과 다른 점은 서예뿐 아니라 '경제적 독립'(=타 가문의 '학문')을 필요로 한다는 점.[23] 최소한의 고증이고 뭐고 없이, 일정한 한자 풀에서 마구잡이로 뒤섞어 이름을 랜덤하게 생성한다. 통자(通字)같은 풍습은 아예 신경쓰지 않고.[24] 시작 시점에서는 나가오 성을 쓰고 있었던 우에스기 겐신 등 장수의 이름들이나 가문 문장을 실제에 가깝게 바꾸거나, 엉뚱한 가문이 다스리고 있는 봉지의 가문을 실제 역사상 가문으로 대체하는 모드이다. 단 모드 제작자의 말에 의하면 클론 무장들을 다 실존 인물로 바꾸는 것은 시스템의 한계상 불가능하다고.[25] 각 가문의 리워크를 하던 능덕 모더가 상당히 고전한 것이나 늦게 출시된 점을 고려해보면 무장의 재배치나 연도의 에디트 등은 상당히 만지기 어려운 요소가 아니었나 싶다.[26] 아무리 DLC라지만, 도처에서 일어나는 반란군으로 구현되었어야 하는 잇코잇키가 아사쿠라 가문을 제치고 독립 다이묘화되어서 에치젠을 먹고 있는 점, 도쿠가와 가신에 불과했던 핫토리 가문을 와패니즈 양덕을 노리고 독립 다이묘로 만든 점 때문에 일본사에 제대로 된 지식이 있는 유저들에게 이들 DLC는 고증을 개무시했다고 상당한 비판을 받았다.[27] 물론 다양한 공성병기가 활용되고 높은 성벽이 도시를 보호하던 중세 공성전과 일본의 공성전이 다르다는 것도 노잼에 한몫한다.[28] 아직 남아 있는 꼼수 중 하나는 성으로 다가가다가 후방에 적이 나타나면 적 쪽으로 몰려가는 공성 측의 AI를 이용한 것. 수성 측이 기병과 원거리 공격 병과를 갖추고 있으면 기병은 나가서 성으로 다가오는 적의 뒤에서 기병이 와리가리를 시전하다가 어그로가 끌리면 튀어서 숲에 숨고, 원거리 병과는 성벽에서 우왕좌왕하는 적들을 그냥 쏴대면 된다. 적은 아무 것도 못하고 기병과 성 사이를 왔다 갔다만 하다가 몰살당한다.[29] 성을 포위해서 몇 턴 기다린다. 포위당한 성의 병사들은 계속 줄어들며, 식량이 다 떨어지면 강제적으로 성에서 나와 적과 야전을 치러야 한다. 포위에 걸리는 턴수는 성의 규모나 수비 측 장군의 특성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있다.[30] 군주가 죽고 후계자가 아직 성인이 아닌 경우 마누라가 군주가 되고, 모델링을 마련하기 귀찮았는지 외교창에는 아시가루가 서게 된다. 일개 잡병이 플레이어를 매도하는 것을 보노라면 사무라이들처럼 칼을 빼어 일도양단해버리고 싶어질 때가...[31] 다만, 캡틴 츠바사의 엔딩에도 이게 존재한다. 다만 거기에는 던진다라는 추가 동사가 있다.[32] 특정 병종에 보너스를 주는 네임드 가문의 고유 특성은 물량이 터지는 후반에나 가야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다보니, 초반에는 거대 가문이래봤자 군소 가문들과 다른 점이 없다. 그런데 말은 "거대 가문"이라지만 하나같이 스타팅 영지가 1개 뿐인 반면, 플레이 불가능한 군소 가문들은 상당수가 2개, 심지어 3개(!)를 가지고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단, 시작 병력은 적다.) 플레이어가 잡을 경우 이들과 치고받고 정복 전쟁을 하며 세를 불려 나가는데, 같은 AI가 잡으면 스타팅 전력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다굴당하다가 발려버린다.[33] 패치하기 전까지 AI 오다 가문은 3턴 이상 살아남는 걸 보기가 힘들 정도로 정말 순식간에 삭제당했다. 오다 가문이 사이토 가문과 결혼하거나 도쿠가와 가문과 동맹하기 이전의 연도라서, 실제 플레이해보면 처음에 반란군 토벌하자마자 북쪽에선 사이토 도산이 내려오고 남쪽에선 도쿠가와 가문이 쳐들어온다. 초보자라면 2턴 만에 게임오버당한다. 이 문제 때문에 사이토, 이마가와 가문은 패치로 크게 약화되었다. 사이토 가문은 시작시 거의 병력이 없다시피하며, 도쿠가와 가문이 이마가와와 연합해서 싸우지 못하게 시작하자마자 잡아주기만 하면 이마가와 가문은 그리 걱정할 게 못 된다.[34] 대표적으로 부대의 진군을 명령할 때 화답인 "(두)배의 빠르기로!"가 있다. 영어 원문인 double time은 그냥 구보 라는 뜻.[35] 삼국지로 치면 일반 징집병들이 장팔사모, 청룡언월도를 들고 싸운다고 보면 이해가 쉽다.[36] '메츠케'라는 직책이 치안, 보안활동을 하는 직책으로 성립된 건 에도 시대다. 전국시대의 '메츠케'는 주로 지휘 보조나 군 업무의 감찰 역할을 담당했다. 물론 게임상에서 군대에 배속시키면 이런 기능을 하긴 하는데, 에도 시대에나 존재하던 역할도 수행한다는 게 문제.[37] 에치고도 비슷한데, 무식하게 큰 지방에 거점은 하나밖에 없으니 수입이 특별히 많은 것도 아니지만 수비하고 공격하러 나가기가 무지하게 어려워진다.[38] 다만 해당 모드 사용 시 지역과 세력이 너무 많아 턴 로딩이 길어지는 것을 보면, 밸런스 측면에서의 참작 여지가 있다.[39] 현대로 따지면 소대장 혹은 중대장급 간부들이 모여서 중대를 만드는 격.[40] 사실 이는 최신작 삼탈워 때도 했던 방법이며, 현실 기반 FPS 장르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사례다. 단순 문헌만으로는 자칫 현대인들과 너무 동떨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현재 대중 매체에서 나오는 모습들까지 레퍼런스를 선별한다고 말이다. 다만 당시에는 이 과정이 미숙했던 것이 문제였다.[41] 가문마다 조금씩 복장이나 자세 등이 다르다. 현재 실제로 존재하는 동상을 보여주는 가문도 있다. 다케다 신겐이 앉아 있는 동상, 다테 마사무네의 기마상 등.[42] 다만 가장 마지막에 DLC로 추가된 오토모의 경우 초소카베 엔딩을 편집해서 이용했기 때문에 가문 문장이 나오는 부분은 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