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 메인하우스 바로 옆에 있는 게임실에 있던 영화 <툼레이더>의 주인공 실물사이즈 마네킹. 게임실엔 이 외에도 농구공을 드리블하는 모습의 성인 마네킹이 있었고 무료 캔디샵엔 마술사와 피터팬의 후크선장 마네킹 등, 이렇게 영화와 동화의 캐릭터에서부터 요리사, 가정부 등 여러가지 직업과 포즈의 성인 군상, 소년 소녀 동물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실물사이즈 마네킹과 조각들이 네버랜드에 있었다. 네버랜드는 그냥 가정집이 아니라 아픈 아이들을 위한 무료 자선 놀이공원으로 지어졌다. 그래서 네버랜드 곳곳엔 뛰어노는 모습의 성별을 불문한 여러 아이들의 조각상들이 있었다. 그리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여느 놀이공원이나 심지어 학교만 가도 아이들 모습의 입상들은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