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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08 17:53:47

Parker 21

파카 21에서 넘어옴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align=center><tablewidth=90%><tablebordercolor=white,#1f2023> 파일:Parker.png파카 21
Parker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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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gPsryh.jpg
사진에 있는 것은 가장 후기형인 파카 21 'super' 모델.
<colbgcolor=#363942><colcolor=#fff> 제조사 Parker
후드닙
충전 방식 에어로매트릭

1. 소개2. 특징3. 여담4. 같이 보기


1. 소개

Parker社에서 51의 성공에 힘입어 학생들을 위한 펜을 출시하였다. 이것이 파카 21이다.
시기에 따라 형태를 3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초기엔 파카 51의 닙과 크기와 형태가 완전히 달랐으며 몇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닙과 피드의 잉크가 잘 마르고, 구조상의 문제로 잉크 흐름이 불규칙했다. 그 후 개량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게 되면서 점점 파카 51과 똑같은 형태를 띄어가게 되고 마지막에는 날렵한 느낌의 화살 클립이 달린 Super 모델[1]이 나오고 1965년까지 생산하게 된다.

초기형(아래)과 후기형(위)의 닙 모양 비교

2. 특징

파카 21의 특징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3. 여담

몇 가지 주의해야할 점들이 있다. 아래의 단점들에만 주의하면 실사용하기에 좋은 데다가, 51보다 물량이 적고 나름 희소성이 있기에 소장 가치가 있는 펜이다. 파카51보다 낮은 가격대에 거래되기 때문에, 빈티지51을 구하기 부담스럽다면 대체재로 찾아볼만 하다.
두 번째 가진 것은 사회에 나와서 맨 첫 번 월급다운 월급을 받았을 때이다. 글을 쓰는 것이 나의 천직이니까 좋은 만년필을 갖고 싶은 것이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욕망이 아닐 수 없었다. 나는 파카 21을 샀다. 51호 짜리를 사려고 하였으나 역시 21을 샀다. 그 후 며칠 동안 나는 나의 책상 위에 이 새로운 만년필을 놓고 밤늦게까지 바라보고 있었다.
김수영 전집 2. 58쪽
김수영 시인이 첫 월급을 받아서 산 만년필이다.

도올 김용옥 선생이 애용하는 펜으로서 한 때 고장이 나서 라미로 바꿔 사용하다가 만년필 펜쇼 운영자로부터 빈티지 21을 제공받았다.

4. 같이 보기



[1] 이 Super 모델의 클립은 후에 파카 45에도 계속 장착된다.[2] 참고로 가장 마지막 후기형인 Super 모델과 51 스페셜이 똑같은 닙을 사용하기 때문에 당연히 서로 호환이 된다.[3] 이는 빈티지 파카 45에서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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