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Podium교단, 강단등 무언가 혹은 누군가가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진 것. 높은 곳, 돌출부 등의 뜻의 라틴어 단어에서 유래했다. 지휘자 등이 지휘를 위해 올라서는 것이 그 예. 물론 그 외에도 연설 등을 위해 올라서는 발판의 의미도 있다. 교회 등에서 성경을 올려두는 강대상(Lectern)도 그냥 포디움으로 불리기도 한다.
올림픽 등의 대회 우승자를 기리는 시상대의 의미도 있으며, 이 경우는 (당연히) 1, 2, 3위 높이가 각각 다른 단상을 말한다. 주로 피겨 스케이팅, 모터스포츠 등 스포츠에서 많이 쓰이는 의미이며, 포디움에 서다, 포디움에 들다(=3위 이내에 들었다, 메달을 획득)라는 식으로 사용된다.
축구에서는 주로 가장 권위있는 상인 발롱도르 시상에서 3위 이내에 들면 포디움에 들었다고 말한다.
2. 올 포디움
-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을 "올 포디움"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 이전에 없던 기록이라 용어도 없어서, 한국에서만 사용된다는 기사도 있다.
- 김연아 올포디움, 알고보니 콩글리시? (머니투데이)누리꾼들은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100여년 역사상 여자 싱글 부문에서 최초로 '올포디움'을 달성했다며 이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포디움은 '모든(All) 시상대(Podium)에 올라갔다는 의미'의 조어다.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3위 내에 들어 입상하는 것을 국내에서는 이렇게 부른다.그러나 우리나라를 제외한 전세계 어디에도 '올포디움'이라는 단어는 없다. 구글에서 '올포디움'을 영어로 검색해도 관련 내용은 전혀 검색되지 않는다.영미권에 '시상대(Podium)를 휩쓸다(Sweep)'는 의미의 '포디움 스윕'이라는 단어가 있지만, 이는 한 나라의 선수들이 1~3위를 차지해 금·은·동메달을 휩쓴 경우로 김연아의 사례와는 다르다.
- 개인 종목도 힘들지만, 단체 종목도 힘들다.
- 바이애슬론 강국 노르웨이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지금까지 치른 9종목에서 총 10개의 메달(금5, 은1, 동4)을 쓸어 담았다. 노르웨이는 아깝게 4위를 한 여자계주 한 종목만 빼고 ‘올포디움(전 경기 메달)’ 행진을 벌이고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