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00:21:02

프롤로(Pascal's Wager)

파일:파스칼 프롤로.jpg
프롤로
영문명 Frollo
보스 정보
등장지역 에딧
아이템 피 묻은 복면
흑수석괴 2개
제물 없음

1. 개요2. 선택
2.1. 프롤로와 싸울 경우2.2. 프롤로를 도울 경우
3. 여담

1. 개요

"이 종소리는 요술 따위가 아니야. 데미우르고스가 다시 나쁜 길로 들어서는 걸 막아주는 거야."
소울라이크 액션 RPG 게임 파스칼 웨이저의 등장인물이자 선택적 서브 보스.[1] 에딧의 높은 탑 건물에서 수시로 종을 치는데, 이 종이 엘레나를 포함한 데미우르고스에게 모종의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이며 엘레나는 그를 없애려 혈안이 되어있다. 그가 종을 치는 탑으로 가서 말을 걸 때마다 자신은 데미우르고스가 나쁜 길로 가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라 주장하며 이 종소리가 문제라면 왜 테런스 일행에게는 아무 영향을 끼치지 않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라고 말한다. 엘레나와 프롤로 사이를 오가며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선택의 순간이 오게 되는데 마지막으로 프롤로를 찾아가 대화를 하면 프롤로와 싸우는 선택지와 그를 돕는 선택지가 나온다.

2. 선택

2.1. 프롤로와 싸울 경우

해당 선택지를 고르면 프롤로는 자신을 믿어야 된다며 테런스 일행을 다시 한 번 설득해보지만 테런스는 들어주지 않고 결국 전투에 돌입하게 된다. 전투에서 프롤로가 사용하는 패턴은 둔기를 휘두르는 공격과 종을 사용하는 공격 두 가지로 나뉘는데, 종으로 공격하는 패턴은 휘두를 때마다 종소리가 울리며 이 음파에 계속 노출될 경우 스턴에 걸리게 된다. 중간에 둔기로 종을 계속해서 치는 패턴도 있는데 이때는 종소리를 들을 때마다 스턴 게이지가 쌓이므로 빠르게 도망치도록 하자, 거기다 종의 사거리 또한 길어서 먼 거리에서도 공격을 해오는데 박자에 맞춰서 열심히 피하면서 공격하도록 하자. 프롤로를 쓰러뜨리면 피 묻은 복면과 흑수석괴를 떨어뜨리며 이후 재판장으로 엘레나를 찾아가면 자신의 믿음에 보답해주었다는 말과 함께 대문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나, 데미우르고스 원정에 참가하라는 제의를 테런스가 거절하자 갓 태어난 에딧으로 그를 죽이려 하고 축복의 땅으로 떠나게 되고, 테런스 일행 역시 에딧을 처치한 뒤 축복의 땅으로 향하게 된다.

2.2. 프롤로를 도울 경우

프롤로를 돕는다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프롤로는 법정의 숨겨진 대문 열쇠를 찾아보라고 전해준다. 이후 재판장으로 가면 엘레나는 자신을 실망시켰다며 부하들을 풀어 테런스 일행을 공격한다, 엘레나가 소환한 부하들을 전부 처리하면 대문 열쇠를 얻게 되고 다시 종탑으로 프롤로를 찾아가면 화이트 더스트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이후 대문으로 가면 엘레나가 의식을 생각보다 빨리 시작했다며 갓 태어난 에딧을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에딧을 쓰러뜨리고 나면 프롤로는 에딧에서 데미우르고스의 멸망을 막기 위해 화이트 더스트가 남긴 흔적을 최대한 없애겠다고 한다.

3. 여담

상술했듯 다른 서브 보스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이질적인 면이 있는 보스인데, 아예 무시하고 지나가도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아무런 지장도 못 주는 패트릭과 어떤 선택을 해도 결국 싸울 수밖에 없으며 서브 보스임에도 메인스토리에서 상당한 비중과 존재감을 과시하는 엘레나와 비교해 보면 프롤로 역시 에딧에 한하여 메인스토리에서 높은 존재감을 가지고 있으면서 엘레나와 달리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보스가 되지 않고 조력자로 남아서 플레이어와 협력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 다만 이것도 에딧 이야기이고 에딧 지역을 클리어 하고 나면 대화조차도 불가능한 병풍이 된다.(...)취급이 좋은건지 아닌건지 모르겠다.
[1] 메인 스토리의 진행에 영향이 없어 그냥 무시해버리고 지나가도 무관한 패트릭이나 어떤 선택을 해도 결국 축복의 땅에서 끝장을 봐야 하는 엘레나와 달리 메인스토리에 영향을 주는 인물임과 동시에 선택에 따라 플레이어와 싸울수도 조력자로 남을수도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