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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9:59:25

클럽박스

피디박스에서 넘어옴
파일:external/img.lvse.com/CLUBBOX.gif

1. 개요2. 서비스
2.1. 다운로드/업로드2.2. 마일리지2.3. 월 정기 상품2.4. 검색2.5. 고객센터2.6. 그린 파일2.7. 파일 요청
3. 오류
3.1. 런타임 에러
4. 자료량5. 서비스 중일 때 주의점6. 서비스 종료7. 여담

1. 개요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나우콤의 자회사 제타미디어[1]가 과거 운영했었던 웹하드 사이트. 커뮤니티를 위한 대용량 자료실을 모토로 운영하였으며, 기본적으로 박스라는 명칭의 자료실에 파일을 업로드 하는 방식이다.

2019년 3월 6일 서비스 종료되면서 사이트를 들어가면 파일시티와 통합이라고 쓰여 있지만 클럽박스 내의 기존 자료들은 이관 처리가 되지 않았으며 회원정보만 동의 하에 이관했다. 사실상 클럽박스는 완전히 운영 종료했다.

2. 서비스

2.1. 다운로드/업로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일반 다운로드와 고속 다운로드의 두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일반 모드의 최고 전송속도는 50 KB/s로[2]이 때문에 이 일반 모드는 근성 모드로도 불리고 있다.

반면, 근성으로 포인트를 모아 상품권을 지르면, 광속으로 다운로드받는 허무함을 보여준다. 이 근성 모드로 받고 있으면 부처의 해탈을 경험해볼 수 있다.[3]

업로드 방식이 특이하다. 기존에 동일한 파일이 어딘가에 등록되어 있다면 설사 파일명이 다르다 하더라도 그것을 찾아내서 연결해 준다. 즉 새로 업로드 되는 게 아니라 이름만 올라가고 원조 파일을 다운로드하게 된다. 이것은 업로드 속도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후술할 그린파일에 해당하는 경우, 파일명을 바꾸더라도 파일 자체가 바뀌지 않으면 여러 박스에 올라가 있는 파일들이 동시에 그린파일로 바뀐다. 어떤 파일의 다운로드가 중단되는 오류가 발생할 경우, 다른 박스에 올라 있는 파일을 받아도 똑같이 오류가 발생한다. 파일명은 다르고 용량이 똑같은, 즉 내용이 같은 파일 두개를 검색해 동시에 다운로드 받으려 하면 다운로드 리스트에는 둘 중 하나밖에 뜨지 않는다.

2012년 1월 31일 전송관리자 업데이트로 구글 크롬, 오페라파이어폭스에서도 클럽박스 전송관리자를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그런데 2016년 9월 말에 구글 NAPI의 지원이 끝나는 바람에 다운로드는 여러개를 해도 무방하지만 업로드는 하나씩 일일이 해야 된다. 거기에다 같은 경로를 통해서 업로드하는 게 불가능에 가까워서 업로드 파일이 너무 많을 경우 엄청난 불상사가 난다. 파이어폭스의 경우는 다운로드시 런처를 설치해도 설치하라는 메시지만 뜨고 다운로드가 불가능하며 업로드도 마찬가지이었다.

2018년 11월부터 무료화를 폐지하고 유료서비스로 전환한다. 즉 캐쉬 및 월정액으로만 이용가능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공지에 따르면 마일리지를 할인 쿠폰화 등으로는 사용가능한 것 같다.[4]

무료화 폐지후에는 기존 50kb 다운로드가 막혔다. 단, 출석체크나 마일리지로 퀵다운로드 상품권이 남아 있을 경우 기존의 근성 모드로 전환되어 계속 다운로드할 수 있는 꼼수가 존재한다. 만약 상품권을 전부 소모할 경우 클럭박스 다운로드 매니저를 끄지 않는이상 계속 근성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껐다가 다시 다운하는 경우 다운로드가 되지 않고 일시정지에서 멈춰버려 이 꼼수가 먹히지 않는다. 출석체크나 마일리지로 상품권을 가지고 있을경우 Conkeeper 체크를 하면서 기존 근성모드로 다운로드가 되는 방식이 되었다. 즉, 퀵다운로드가 가능한 수단이 있을 경우 기존처럼 무료다운이 가능하게 되며 상품권을 사용하는데, 조금이라도 용량을 남겨둬야 유효기간내 근성모드 다운을 할 수 있다. 출석체크로 받는 상품권 유효기간이 3일이며 출석체크도 3~4일에 한번씩 상품권이 지급되어서, 상품권을 한번에 다 쓰지 않고 남겨둘 경우 계속 근성모드로 다운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재는 업데이트로 인해 상품권 창을 닫으면 곧바로 진행도가 초기화되었다. 90%까지 자료를 다운받았을때 발생하면 굉장한 허무감을 느낄수 있었다.

단, 상품권으로 파일을 다중으로 다운받을 때 전체 상품권 용량을 초과하는 파일은 퀵다운로드에 포함되지 않는다. 도합 상품권 용량이 2GB일때 전체 2GB를 초과할 수 있는 파일을 배제하는 방식. 다만, 상품권을 상품권 용량보다 큰 파일을 파일마다 상품권을 따로 소모하는 방법을 쓰면 상품권을 온전히 쓸 수 있다.(1GB 상품권 4개가 있고 1.4GB짜리 파일 4개를 상품권으로 다운받을 경우 각각 1GB씩 퀵으로 다운받을 수 있었다.)

2.2. 마일리지

특이한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했다. 전송 관리자를 켜 두면 P2P 그리드가 사용자 컴퓨터를 이용하면서 마일리지가 추가적으로 붙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1시간당 10점씩 준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적립 한도는 20000점이며 적립된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1년. 이전에는 기한이 없었으나 언제인가부터 유효기간이 생겼다. 출석체크로 하루에 100점씩 얻을 수 있게되어 꼬박꼬박 출석체크를 하면 3달에 1만점은 얻게 된다.

예전에는 마일리지를 모으면 2GB부터 시작해 500GB 상품권까지 얻을 수 있었지만, 마일리지 개편을 하면서 가장 큰 마일리지 상품권이 25GB로 줄어들었다. 그것도 모자라 상품권 유효기간도 대폭 깎았으며[5] 심지어는 동일 마일리지로 얻을 수 있는 다운로드 용량 역시 폭삭 깎였다.

2012년에 들어서면서 개편이 있었는데, 그나마 포인트 적립을 10 → 12로 늘려주던 '스페셜 마일리지'가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무료 다운로드가 폐지된 후에도 보유하고 있는 마일리지로 퀵다운로드 상품권은 얻을 수 있다. 현재 시간당 마일리지도 적립 가능하고 출석체크도 남아있는 만큼 퀵다운로드 상품권은 계속 사용할 수 있어서 무료다운의 마지막 수단이 되었다.

2.3. 월 정기 상품

헤비 다운로더라면 고려해볼만한데, 데이라이트와 골든 타임을 추천. 물론 그린파일 제외. 한정판매라고 하지만 현재도 평범하게 구입 가능하다. 시간 제한이 있지만 FTTH같은 광랜만 깔려있으면 아침에 초당 10메가까지도 터지기 때문에 2기가짜리 동영상도 10여분 정도면 받을 수 있다. 하루종일 클럽박스에 컴퓨터가 긁히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나름대로 추천할 만한 상품.

금전 여유가 있고 가능한 오래오래 많이 다운해서 쓰고 싶은 사람은 에브리데이를 써도 좋다. 3개월 정액을 끊으면 할인이 붙어서 좀 더 다운이 용이하다. 그리고 마일리지 잘 쌓아서 쓰거나 가끔 이벤트할 때 주는 퀵다운로드 쿠폰같은 걸 얻어써보기도 하자. 최근에는 출석체크 이벤트라 해서 무조건 100마일리지 적립에다가 일정 횟수에 도달할 때마다 1GB 다운로드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굳이 돈을 쓰지 않아도 빠른 속도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방법이 계속 생기고 있다.

2.4. 검색

전체 파일을 검색할 수 있는 검색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단어가 저작권 등의 이유로 필터링에 걸러지기 때문에 개인이 자체 제작한 검색 프로그램이나 검색 사이트가 존재한다.[6] 하지만 그 중에는 검색기를 빙자한 바이러스인 것들과 바이러스가 숨겨진 것들이 컴퓨터를 망가트리는 경우도 있다. 조심하자. 클박 자체 검색기의 필터링의 경우 검색 엔진이 업데이트되면서 어느 정도 완화가 되었다.

2.5. 고객센터

고객 센터는 사실상 있으나 마나해서, 문의하고 조치나 답변을 받는 게 아니라 판에 박힌 변명이나 회피하는 이야기만 듣기 십상이다. 단적인 예로 다운로드 마일리지로 다운로드 상품권을 교환해서 쓰려고 했다가 일시적인 사이트 오류로 상품권이 날아가고 다운로드가 불가능하게 되자 해당 자료를 다른 데에서 대체하고 상품권은 롤백해달라고 요청한 사례가 있었다.(당시 일시적으로 클럽박스 전체가 검색이 안 되는 등 문제가 발생했었다.) 물론 언제나처럼 복붙한 답변이 날아오고 재문의하기를 몇 차례 반복한 다음 해당 사용자가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까지 걸고서 포인트로 복원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시간이 지난 뒤 확인한 것은 유효기간이 원래 기한 + 2일이 된 상품권. 다운받을 것도 없는데다 약속과 다른 조치에 분노에 가득찬 문의를 반복했지만 이번엔 '조치가 완료되었으므로 문의를 받지 않음'이라는 메시지만이 돌아올 뿐이었다.

2.6. 그린 파일

2009년 초 즈음 부터 그린콘텐츠 라는 제휴콘텐츠산업을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해당되는 "그린 파일"[7]은 일반 무료 모드로 다운이 불가능하며, 캐시(예전의 포인트)로 받아야 하거나 그린콘텐츠 쿠폰을 써야 했다.

저작권이 국내에 있는 컨텐츠가 업로드 되면 어느 순간 그린콘텐츠로 바뀌어 버린다. 구조상 유저가 올린 파일의 내용을 차후에 분석하는 방식이라서 그렇다. 이걸 지정하는 것도 엿장수 마음대로라 엉뚱한 파일을 그린파일로 지정하거나 삭제를 해버리고, 잘못 삭제되었다고 항의해봤자 내부 방침이라는 답변만 돌아올 뿐 복원은 절대 해주지 않았다.

그린파일 탄압을 피하기 위해서 .avi 등의 원래 파일을 압축해서 올리는 방법이 잠깐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zip이나 .rar, .alz 정도의 압축파일은 알아보는 듯하다. egg 방식은 2010년 11월 기준으로 아직 검열해내지 못하는 듯 하다. 참고로 좀 알려지지 않은 파일들(예를 들자면 .dpg라든가 .jar)은 뼛속까지 걸릴 일은 없었고 파일 제목을 알 수 있는 사람만 알게 바꾸는 것도 자주 있다. 이마저도 자주 걸리는 편인지라 다른 웹하드를 쓰는 경우가 늘어났다.

2011년 5월 15일.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했는데 이게 또 병크를 마구마구 터뜨리는 중이다. 15일 새벽부터 등록된 파일들을 임의로 제휴가 걸려있건 아니건간에 그린파일이 아니라고 하며 다운로드 할 수 없었다.[8] 심지어 캐쉬로도 다운 못하게 하고 있어 박스의 시삽들은 분노 폭발. 한동안 잠잠하다가 간만에 크게 병크를 터뜨려주셨다. 운영진들은 이틀 동안 주말 핑계로 아무런 대응도 안하고 있다가 어물쩍 고친다고 꾸물댔다. [9] 하지만 이미 맛이 간 자료에 대해서는 아무런 소리도 없었다.

참고로 자료들은 삭제된 것이 아니었다. 그저 리스트에 오르지 못할 뿐이었다.

이것에 대한 대응으로 각각의 박스에선 ZIP 파일을 ENC 파일로 한 번 더 압축하는 방법을 썼지만 그것도 잠시 ENC 파일도 필터링당하게 변했다. 정말 쓸데없이 부지런하다. 이렇게 됨으로써 그나마 남아있던 대형박스 운영자들은 클박에 정나미가 떨어졌는지 박스 폐쇄를 알리는 통보쪽지를 발송하기 시작했다.

ENC 파일도 필터링 당하고 zip도 필터링 당하고 저작권 검색어도 필터링 당하지만, 트루크립트(TrueCrypt)로 암호화 볼륨 만들어서 자료 복사하고 필터링 당하지 않는 파일명과 확장자로 적어서 업로드하면 필터링 당하지 않았다.

비슷한 원리로 폴더 암호화 프로그램이나 다른 우회로를 조금 사용하면 필터링은 거의 넘어갈 수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당연한 얘기지만 정액제를 안쓰고 그린파일 포인트 등을 구매해서 사용해서 자료를 받으면 돈이 배로 들어간다. 이 때문에 일부 유저는 저작권은 핑계고 클럽박스에서 돈독이 올랐다고 까지만 어차피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그냥 놔두는 것도 불법이었다. 유저 입장에선 클박이 좀 모른채 해줬으면 하지만 웹파라치들이 판을 치는 마당에 클박이 대놓고 이를 방치해봐야 별로 나을 것도 없고, 블라인드로 광역삭제를 하느니 그냥 이를 수익모델로 삼는 게 나은 데다 나중에 민사재판이나 고소를 당했을 때 클박으로선 「우린 나름 저작권 지키려고 노력했는데 이용자들이 말을 안 들어요」라고 징징 거릴 수 있는 구실이 되었다.

예전에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린파일 컨텐츠 때문에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했다. 평일에 못 본 TV 프로그램을 주말에 그린파일로 몰아서 다운 받아 보는데, 이후 클럽박스의 주 수입원이 돼버렸다. 그래서 운영사 내부에서도 차라리 저작권 문제도 귀찮은데 아예 그린파일로만 장사하자는 의견이 계속 나왔다.

2.7. 파일 요청

찾고 싶은 파일이 있으면 클럽박스에 파일 요청하는 서비스가 있었다.

3. 오류

3.1. 런타임 에러

가끔 피디박스/클럽박스 런처 프로그램 실행 오류가 뜨다 워낙 원인이 다양해서 사람들이 고객센터에 문의을 하였다.

4. 자료량

최신 자료는 둘째 치고 오래된 자료량은 엄청나다. 무료사용자들에게는 절망적인 속도가 있어도 클럽박스를 이용하게되는 요인.

카페를 포함한 대형 커뮤니티는 거의 다 이거 하나씩은 갖추고 있다. 주로 MP3 관련 카페에서 인코딩된 동영상은 반드시 필수적으로 있으며 커뮤니티 사이에서 개설한다면 무조건 클럽박스가 되고 그 이외는 지극히 운영진의 돈벌이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대부분 클럽박스를 이용하는 편이었다.

오타쿠들에게도 유용하다. 2014년 이후로는 토렌트가 유행해서 조금 빛이 바랬지만 애니메이션, 고전 애니메이션/게임/영화(특히 애니, 외화, 영화 고전 더빙판)이나 미연시 같은 경우에는 클럽박스에 없는 작품이면 우리나라 웹하드 어디를 뒤져봐도 나오지 않는다. 애니와 관련된 것이라면 없는게 없으며 화질도 320×240부터 풀 HD까지 별의 별 화질이 존재하고 설정집, 애니송[10], OST, 드라마 CD, 기타 등등. 덧붙여 동인지도 굉장히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설마 있을까 싶은 동인지도 검색해보면 짠 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 외 매우 마이너한 장르도 어지간해선 하나씩은 존재한다. 예를 들면 10년 이상이 지난 잡다한 미연시도 해외에서는 시드 끊겨서 토렌트로 못받는 자료가 클럽박스 어딘가에 발견되는 경우가 간혹 있을정도였다.

검색기에 등록이 안 되어있는 비밀번호로 회원제를 운영하는 박스는 더더욱 자료가 풍부하였다. 대부분의 번역망가도 여기가 원산지다. 예를 들어 다큐멘터리나 해외의 드라마를 포함한 외국의 방송 등등. 거기에 한 박스에서 체계적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다운이 용이하다. 다만 가끔 다운로드가 안되는 에러가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파일에 제대로 연결이 되지 않아서 발생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웹하드 중 최대의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비유하자면 웹하드 계의 아키하바라.
웹하드와 토렌트 검색, 구글링에도 굴복하여 마지막으로 떠올리게 되는 곳이지만, 기대반 포기반으로 검색어를 넣었을 때 검색결과가 나오는 것을 보면 그 기쁨은 정말이지 형용할 수 없었다.

토렌트나 기타 P2P 등이 주로 최신자료 위주로 편중되고, 특히 토렌트는 그 특성상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자료는 속도가 빠르지만 희귀하거나 인기가 없는 자료는 매우 얻기 어려운 것과 반대로 극도로 마이너하거나 오래되어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자료들도 어딘가에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특징. 바로 이러한 장점을 살려서 2014년부터는 토렌트를 분석하여 해당 파일이 서버에 있을 경우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서비스가 실시되었다. 일단 베타 서비스라고는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배포된 경우라면 거의 100%의 확률을 자랑하며 심지어는 구하기 어려웠던 자료들도 웬만하면 다운이 되었다.

다만 자료가 소실되기도 한다. 드물게 발생하긴 하는데 대부분 수년된 자료들이 많으며 이들 중에는 파일이 소실되어서 다운로드가 0%에서 멈춘 상태로 몇시간을 기다려도 전혀 진행이 되지않는 이름만 존재하는 파일들이 제법 있었다. 이런 경우에는 파일을 바구니에 담고난 뒤 바구니에서 다운로드를 시도할 경우 삭제된 자료라고 나오며 다운로드가 되지 않았다.

이와는 별개로 퀵다운로드를 누르면 정상적으로 다운받아지기는 하지만 자료를 받기 시작하면 'Conkeeper[11]가 작동 중지되었습니다.'라는 창이 떴고 이걸 무시해도 다운되나 확인해보면 압축파일이 아닌 NEO파일과 CRCDATA파일만 덩그러니 있을 뿐이었다. 이걸 해결하려면 퀵다운로드말고 일반 다운로드로만 진행해야 했다. 도중에 퀵으로 전환을 누르면 전송 대기 중인 파일에 그 창이 떠버린다. 다운은 안되면서 상품권은 정상적으로 소모되어 다운받은 것으로 취급되고 거기에다 2018년 11월부터는 일반 다운로드 자체가 아예 안되게 되면서 아예 새로 올리는 것말고는 해결법이 전무한 상태가 되었다.

하지만 엄청 많은 자료량에 무색하게 2016년 12월 1일, 음란물 대거 삭제를 명분[12]으로 그동안 클박 자료실에 있었던 거의 대부분의 야동들이 모조리 삭제되었다. 또한 야동을 업로드한 모든 금박스들은 은박스로 자동 강등되었고[13] 연속으로 야동을 업로드할 경우 박스가 파괴될 위험이 생겼다. 품번만 있는 거나 파일명에 괄호 혹은 날짜가 먼저 명시되었거나 19금을 건 박스폴더에 업로드된 것은 영향이 없었지만 고대 야동(?)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크나큰 손실. 여기에 강화된 방통위의 시정 사항으로 모든 MP3 및 유사 음원 확장자를 가진 파일의 공유가 불가능해졌다. 대부분의 음악파일이 MP3파일인 이상 영상을 제외하면 전부 다운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2019년 3월 6일을 기점으로 파일시티와 흡수 합병되는 과정에서[14] 자료 백업을 전혀 허용하지 않은채 서버를 닫았기 때문에 클박에 있었던 모든 자료가 사라져버렸다. 파일시티는 클박과 비교하면 자료량이 매우 적기에 자신이 원하는 자료를 찾으려면 누군가가 업로드하기를 기다리는 것과 구글링 하는 것밖에 답이 없는 상황.

5. 서비스 중일 때 주의점

클럽박스 전송 관리자를 종료한다 하더라도 그리드 프로그램은 종료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드 프로그램(fscagent.exe)은 작업 관리자로 강제 종료하지 않는 한 어디에도 실행파일이 나타나지 않으며, 종료시킬 방법도 없다. 또한 종료한다 하더라도 파일을 다운받기 위해 전송 관리자를 실행하시키면 그리드 프로그램이 다시 실행된다. 더 기가 막히는 것은 전송관리자(clubbox.exe)를 종료할 때 '프로그램을 실행해 두면 그리드 이용으로 인해 포인트가 쌓이는데, 정말 종료합니까?'라는 식으로 물어보는 알림창이 뜬다는 것이다. 그러나 관리자를 종료하면 포인트 축적은 중단되고, 그리드는 계속 돌아갔다.

인터넷을 잘 찾아보면 마일리지 버그나 다운속도 핵 등이 존재하지만 불법이었다. 클박 다운로더와 게임가드 등이 충돌하는 일이 있었던게 바로 이런 것들 때문. 해킹을 막으려고 도입한 보호 기법들이 서로 싸우는 바람에…프로그램 특성상 둘 중 한쪽이 양보하자니 헛점을 만드는 셈이고…핑퐁치는 동안 유저들만 피볼 뿐이다.

또한 클럽박스의 경우 서버가 워낙 엉망진창이라 그런지 툭하면 파일이 유실되었다. 어느 날 갑자기 다운로드가 전혀 안되는 파일이 있다면 유실 당첨. 클럽박스측에서는 '삭제된 파일인데 리스트에 뜨는 오류'라고 헛소리를 하지만 애초에 해당 박스 운영자가 삭제한 것도 아닌 파일이 도대체 언제 어떻게 삭제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일뿐이었다. 결국 클럽박스의 서버 자체에 큰 문제(특히 옛날자료는 10년도 넘은 옛날 파일서버에 업로드 되어 있어서, 디스크 fail 날 확률이 높아지는 것. 참고로, 최신파일들은 최신서버에 업로드됨.) 가 있는 것이니 만약 희귀 자료를 발견했다면 후딱 다운로드하기 바라며, 클럽박스를 운영하고 있다면 절대로 클럽박스를 믿지 말고 따로 백업을 해놔야 했다.

6. 서비스 종료

2019년 3월 6일 AM 10시 기준으로 서비스 종료

7. 여담



[1] 2010년 7월 1일부터 사업장 정보가 바뀌었다.[2] 400 Kbps. 1기가 가량 자료를 받는데 5시간 이상. 퀵 다운로드면 대략 10분 내. 한때 이벤트로 100 KB/s까지 제공한 적이 있었다.[3] 물론 자는동안 50kb로 수 기가를 쭉 받는것은 전기료 낭비가 더 들게되는 주객전도가 발생한다. 장시간 작업등의 컴퓨터를 돌릴 상황에 병행하여 다운받는 편이 좋다.[4] 이런 경우는 프리챌도 동일 수순으로 종료[5] 과거 500GB 상품권의 경우 60일간 사용 가능했다.[6] 우습게도 필터링 자체는 굉장히 허술한지라, 단순히 뒤에 확장자명만 붙이기만 해도 쉽게 우회가 가능하다. 가령 '나무'라는 애니를 다운받고싶은데, '나무'라는 단어가 필터링에 의해 막혔다면 '나무.avi'를 쳐서 검색하면 되는 일이다.[7] 에로 영화들도 포함되어 있다.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국산이 가장 많은데, 무려 3000개 가까이 된다. 스카이라이프에서 결제로 감상이 가능한 것들도 있는 듯하다.[8] 하지만 자막같이 용량이 극히 작은 것은 다운로드 됐다.[9] 같은 사람의 대답을 네번이나 같은 대답으로 일관했다고 한다.[10] 보통 MP3 확장자부터 flac 등의 무압축 음원까지 매우 다양하다.[11] iMBC에서 각 웹하드 프로그램에 끼워 넣은 프로그램. 이용자의 다운 기록을 감시한다고 하여 논란이 있는 프로그램이다.#[12] 이전에도 특정 검색어를 막아 자료를 찾지 못하도록 했다.[13] 다만 이건 미안했는지 다시 금박스로 되돌릴수 있는 상품권을 만들었다.[14] 원 기업인 제타미디어에서도 관련 공지를 3월 6일에 올렸다. 영업양수일자가 3월 1일인것으로 보아 합병사실을 몰랐던 사람이 다수 있었을것으로 보인다. 관련공지[15] 이쪽은 법인명도 티플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