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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8 05:15:44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피할 테면 피해 봐

피할 테면 피해 봐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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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68주차, 352주차 169주차, 353주차 170주차, 354주차
천둥의 전장
(Thunder Dome)

(천상의 쟁탈전)
피할 테면 피해 봐
(Dodge This)

(아몬의 낫)
양자택일
(Binary Choice)

(잘못된 전쟁)

1. 개요

피할 테면 피해 봐 Dodge This아몬의 낫
파일:darkness_coop.png
암흑
플레이어가 탐험한 지역이더라도 플레이어의 시야 밖이라면 미니맵상에서 여전히 검게 표시됩니다.
파일:nukes_coop.png
핵전쟁
핵폭탄이 지도 곳곳에 무작위로 발사됩니다.
파일:orbitalstrike_coop.png
궤도 폭격
적의 궤도 폭격이 주기적으로 지도 곳곳에 떨어집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69주차, 353주차 돌연변이 임무.

영문명인 'Dodge This'는 영화 매트릭스의 등장인물 트리니티가 요원에게 영거리 사격을 하며 한 대사에서 따온 것이다. 한국명으로는 '피할 테면 피해 봐'로 굉장히 특이하게 번역했는데, 과거 유행어였던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패러디이다.

2. 돌연변이원

2.1. 암흑

파일:darkness_coop.png
암흑
플레이어가 탐험한 지역이더라도 플레이어의 시야 밖이라면 미니맵상에서 여전히 검게 표시됩니다.

2주 전 전면통제에 나왔던 그 돌연변이원이다. 당시에는 고지대마다 건물이나 유닛을 배치해 시야를 확보하는 방법이 있었지만, 이번주는 핵전쟁과 궤도폭격으로 인해 시야확보가 매우 어려워졌다. 가장 큰 문제는 공세가 보이지 않는 다는 점. 공세가 오는 방향은 두 군데로 정해져있지만 둘 중 어느 곳에서 오는지를 알 수가 없는데다 기지 밖에서 싸우자니 핵전쟁과 궤도 폭격이 여간 거슬리는게 아니라 본진 또는 멀티 부근에서 공세를 막는게 강요된다. 주목표인 공허균열의 위치는 미니맵에 조그만 빨간 점으로 표시되어 있다.

참고로 보너스 목표인 대피선은 시야를 공유하지 않는다. 대피선 근처에 자신의 유닛이나 건물이 없다면 현재 대피선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으며, 목표지점으로 이동중일때 나타나는 경로표시를 통해 대략적인 위치를 추정할 수 있는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대피선이 이동하는 경로의 적을 미리 제거해놓거나 말 그대로 이동하는 내내 호위하지 않으면 공세 등으로 인해 대피선이 터질 수 있다.

2.2. 핵전쟁

파일:nukes_coop.png
핵전쟁
핵폭탄이 지도 곳곳에 무작위로 발사됩니다.

말 그대로 맵 전체에 핵폭탄이 투하된다. 본진은 전체, 멀티 지역은 자원지대 근처만 제외하고는 핵이 떨어지므로 맵을 넓게 쓰거나 방어선을 크게 그을 경우 그대로 핵의 제물이 된다.

핵이 생각보다 자주, 그리고 많이 떨어진다.[1] 특히 핵전쟁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핵은 일단 발동되면 어떤 수를 써도 취소가 안되기 때문에 피하거나 맞거나 둘 중 하나다. 미니맵 표시나 별도 알람이 없기 때문에 끊임 없이 병력이 있는 곳을 확인해주어야 하며, 풀업 케리건이나 고레벨의 데하카가 아닌 이상 영웅 사령관도 죽어나가기 때문에 플레이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공허 파편과의 공격와 시너지가 제법 있다. 공허 파편의 공격 중에는 일정 범위안의 병력을 마비시키는 공격이 있는데, 이는 영웅 유닛도 얄짤없이 기절시키는 효과가 있어 평소처럼 무시하고 덤비다가 핵폭탄의 제물이 될 수도 있다.

2.3. 궤도 폭격

파일:orbitalstrike_coop.png
궤도 폭격
적의 궤도 폭격이 주기적으로 지도 곳곳에 떨어집니다.

아몬의 웃음소리가 나면서 궤도폭격 범위가 표기되고 표기된 순서대로 폭격한다. 핵전쟁에 비하면 군데군데 틈이 있어 피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쉬운 편에 속하지만 핵전쟁과 달리 병력이 몰려있는 위치에 조준사격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웃음소리가 나면 병력을 확인해야 한다.
한 번에 수 십발이 조준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지레 겁을 먹을 수 있지만 패턴만 익숙해지면 사실상 없는 돌연변이나 다름 없다. 상술했듯이 병력(아바투르의 독성둥지나 스텟먼의 이곤위성 포함)에 조준을 하기 때문에 병력을 움직이지 않는다면 현재 병력 위치에 2~3발만 조준되기 때문에 가만히 있다가 아몬의 웃음소리에 맞춰 병력을 회피하면 어렵지 않다. 병력을 움직일수록 궤도폭격이 많이 떨어지고 회피할 공간도 적어지기 때문에 근처에 핵폭발이 없다면 굳이 병력을 미리 움직일 필요 없다.
게다가 데미지는 1발당 50(중장갑 100)으로 핵전쟁으로 떨어지는 핵폭탄에 비하면 훨씬 약한데다가 범위 표시 이후 실제 폭격이 되기까지 딜레이도 꽤나 길기 때문에 핵전쟁을 피할 정도의 컨트롤 혹은 회피 수단이 있다면 궤도폭격은 쉽게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3. 공략

아몬의 낫이라는 맵과 각 돌연변이간 시너지가 상당히 있다. 하지만 적 유닛을 강화하거나 주 목표를 강화하는건 아니므로 안심하자. 물론 돌연변이들과 맵과 시너지가 크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 조금만 실수하면 주력 병력은 핵과 궤도폭격으로 줄곧 날아가고 본진은 어디서 튀어나온 공세에 짓밟힌다. 다만 궤도폭격은 그리 무서운 돌연변이는 아니고 사실상 암흑 + 핵전쟁이 다 해먹고 궤도 폭격은 거드는 주간에 가깝다.

핵전쟁과 궤도 폭격으로부터 자유로운 안전 지대는 다음과 같다.
파일:아몬의 낫 안전지대.jpg

본진은 전체가 안전 지대가 되지만 멀티 구역은 생각보다 그 범위가 넓지 않다. 게다가 아몬의 낫은 본진이 좁은 맵 중 하나인걸 감안하면 평소보다 심시티에 신경을 더 많이 쓸 필요가 있다. 맵중앙의 공허 그림자 혼종이 있는곳에는 핵이 안떨어지므로 공중병력을 두면 안전하지만 궤도 폭격은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멀티쪽 공세로 이어지는 가장자리는 핵 공격을 맞을 시 각 플레이어의 멀티 (왼쪽 오른쪽) 끝부분이 스플래시 데미지로 가스가 깨질 수도 있다.

맵과 돌연변이간 시너지는 다음과 같다.

1) 아몬의 낫 + 암흑
→ 아몬의 낫의 공세는 12시 근처와 8시 근처의 2곳으로 나뉜다. 평소에는 이 공세가 표시가 되지만 암흑때는 공세 표시가 일절 일어나지 않으므로 결국 본진을 방어할 최소한의 병력이 필요한데, 문제는 아몬의 낫 공세는 공허의 출격 급으로 강한 공세라는 것. 2번째 공세부터 공세에 혼종이 섞이는데다 공세의 위치 역시 랜덤성을 띄는지라 미리 공세 타이밍을 외워놓는게 아니라면 병력을 회군해서 막아야 한다.

2) 아몬의 낫 + 핵전쟁, 궤도폭격
→ 핵전쟁과 궤도폭격은 공세 맵인 아몬의 낫 특성상 공세 자체를 틀어막는 효과를 지닌다. 특히 쉴틈없이 핵과 폭격이 쏟아지므로 사실상 고기동성 유닛을 강제하며, 아르타니스처럼 강력한 화력을 가진 사령관이 아니라면 10시의 파편은 최종보스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3) 아몬의 낫 + 암흑 + 핵전쟁, 궤도폭격
→ 아몬의 낫이라는 맵 특성상 핵과 궤도폭격 탓에 바깥에 나가기도 힘든데 파편을 깨는 시간은 자비가 없고 공세는 어디서 나오는지 보이질 않아 사실상 본진에서 막는게 강요된다.

난이도 자체는 어려워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핵전쟁을 피할 컨트롤만 잘 갖춘다면 그렇게 어렵진 않다. -그게 어려울 뿐.- 적 병력이 강해지는 돌연변이도 아니고 암흑은 그냥 시야가 불편한 것 뿐이라 평소엔 지을 필요 없었을 방어건물을 지어주면 되고 궤도 폭격은 피할 시간이 충분해서 크게 체감되지 않기 때문. 핵전쟁에 병력만 안 쓸려나가게 조심하면 된다.

보너스 목표는 기존에 아몬의 낫에서 보너스 목표를 먹기 좋은 사령관[2]이라면 무난하게 가져갈 확률이 높지만 그렇지 않은 사령관들이거나 해당 사령관이라도 자신이 보너스 목표를 안전하게 가져갈 자신이 없다면 깨끗하게 포기하는게 좋다. 특히 보목을 완벽하게 클리어 하기 위해서는 대피선이 머무르는 3군데 구역을 정리하는것 뿐만 아니라 대피선이 이동하는 경로에 있는 적도 미리 제거해야 한다. 또 대피선이 이동하는 타이밍에 나오는 공세도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살짝 귀찮을 수 있다. 다만, 아몬의 낫이 시간 제한이 있는 맵이긴 하지만, 시간이 부족할 정도는 아니라는 점, 그리고 돌연변이 치고는 난이도가 높지 않다는 점 덕분에 보목을 완벽하게 클리어하고 싶다면 파편 정리를 조금 미루면서 플레이 해도 좋다.

사소한 얘기지만 평소보다 멀티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평소같으면 멀티구역을 정리하고 기지를 건설한 뒤 본진 일꾼을 붙이면 금방 활성화가 되겠지만 이번 돌연변이에서는 생각없이 일꾼을 붙여놓고 딴짓하면 핵폭발에 이동중인 일꾼이 몰살당할 수도 있다. 특히, 본진 일꾼으로 기지 건설을 명령한뒤 신경을 안쓰면 핵폭탄에 맞아 일꾼이 죽는 경우 외에도 기지 건설 지역에 시야확보가 안되어 건설명령이 취소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3.1. 레이너


동맹 사령관이 누구냐에 따라서 쉬울수도, 어려울 수도 있다.

동맹 사령관이 아르타니스라면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아르타니스의 무적으로 이동 및 싸움때의 유지력이 뛰어나고 스캔+태양포격 으로 손쉽게 목표도 정리 가능하다.

하지만 다른 사령관일시 핵폭발과 궤도 폭격으로 이리저리 피하다 특히 체력낮은 바이오닉병력들은 전멸당하기 쉬운편이니 각별히 주의하자.

병력구성은 바이오닉도 나쁘지 않고 바이킹+밴시조합으로 나아가도 괜찮은편이다.

적 공세알림이 오면 리젠지역에 스캔을 뿌려 어느방향으로 공세가 올지 파악해보자.

위신 패치 후에는 무난한 사령관이다. 핵전쟁만 잘 피하면 다른 돌변은 사실상 없는 거나 다름없다. 1위신은 바이오닉 체력이 엄청나게 보강되기 때문에 기존 레이너의 약점이 대폭 보강되었고 암흑으로 안보이는 공세는 지게로봇 없는 궤사 스캔으로 순식간에 찾아낼 수 있다. 안전지대를 찾아 추가궤사 자리를 찾거나 지게로봇 떨군다고 본대에서 눈을 떼는 시간이 사라져서 핵전쟁에 더욱 쉽게 대처가 가능한 점은 덤. 기존 파편의 스킬을 포함해서 장판이 난무하기 때문에 사거리가 짧은 바이오닉으로는 딜을 제대로 못하므로 사거리가 긴 바이킹을 추가해주면 좋다. 불곰은 전순 야마토포에 자주 잘라먹히므로 불곰을 소수만 생산한 후 나중에 밴시로 지상딜을 보강해주면 화방병+의무관으로 벽을 쳐놓고 밴바로 딜을 하는 구도로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데스볼이 장판에 터지면 그 판은 매우 힘들어지므로 본대에서 눈을 떼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하고 보급고 건설을 위해 일꾼 하나를 일을 시키지 말고 뒀다가 필요할 때 f1키로 빠르게 찾아서 건설시킨 후 본대로 시선을 돌려주면 좋다. 죽음의 손아귀 수정에 병력이 붙잡혔다면 가능하다면 히페리온 야마토포를 날려주자. 한방에 수정이 날아간다.

3.2. 케리건


돌연변이가 기동성과 무빙을 강요한다면 케리건에게는 오메가망이 있다. 오메가망을 평소보다 많이 지어주자. 체력이 무려 1000이라 핵 한방 정도는 거뜬히 버티며 전투 병력 옆에 여러개 깔아두면 피하기도 쉽다. 게다가 울트라는 맞아도 부활한다. 다만 히드라와 저글링은 부활이 없으므로 평소보다 컨트롤을 열심히 해야한다. 히드라를 운용한다면 히드라를 움직이며 싸우기보다는 구속의파동으로 기절한 적 옆에 오메가망을 깔아서 그자리에서만 싸우고, 핵이나 포격이 날아오면 바로 오메가망으로 다시 들여보내는 식으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 돌연변이 특성상 오메가망이 굉장히 자주 깨지며 그만큼 자주 써야하기 때문에 최소 5개, 혹은 그 이상 짓는 것을 추천.

두번째 파편까지는 케리건 혼자만 잘 컨트롤하면 무난히 깨버릴 수 있고, 중반부터는 오메가망과 목동저그들을 끌고 다니며 플레이하면 일반 아어와 크게 다르지 않다. 평소에 비해 적 공세나 핵 등의 변수에 대처해야 할 필요성이 높으니 번식지가 올라간 후에 초반에 빠르게 오메가망을 올리는 것이 운영에 있어서 편하다.

위신은 오메가망을 못쓰는 1위신만 아니면 뭘 해도 무난하다. 2위신이라면 원시케리건 특유의 기동력과 광역딜능력을 살려서 케리건 원맨쇼를 펼치면 되고, 바닐라나 3위신이라면 효율적 진화를 찍고 압도적인 자원부스팅으로 오메가망과 토라스크를 양산해서 들이받으면 된다. 특히 공중유닛 처리능력이 압도적이고 가스 부스팅으로 오메가망을 빠르게 찍어내기 좋은 3위신이 다방면으로 무난한 선택.

3.3. 아르타니스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

시야 확보 후 태양포격 or 리콜

아몬의 낫 장판 돌변에서 2위신 아르타니스는 치트키나 다름 없다. 어차피 적이 강해지는건 아니므로 방어는 동맹과 함께 용기병 + 광전사를 동원하며 싸우고 파편에 쿨이 찰때마다 태양 포격으로 파편을 날리면 된다. 하지만 핵전쟁 + 궤도 폭격의 시너지 덕분에 관측선 컨트롤이 필요하므로 관측선을 컨트롤하다 공세에 본진이 박살나지 않게 주의할 것.[3] 태양 포격 한방에 파편이 작살나지 않는 구간부턴 리콜로 마무리하고 복귀하면 된다. 자체 진행력도 빠르고 수호 보호막 덕분에 핵전쟁에 좋은 보험이 된다.
태양포격이 쿨이어도 시야를 밝힌 후 모인 병력으로 파편 후방에 폭탄 리콜하고 파편 점사후 주변 병력은 무시하고 복귀하면된다. 동력장 안에 데스볼을 다 구겨넣어야하기에 충돌크기가 큰 순수 땡기병보단 밀집화력이 좋은 불멸자 비중을 높이고, 사거리 순으로 용기병>불멸자>광전사>적방향 순으로 깔아두면 진형이 엉기는일 없으며 광전사 드랍 또한 동시에 이루어진다. 또한 에너지 100이상 모아둔 상태에서 긴급 보호막을 걸고 4번째 파편을 파괴 후 보호막이 꺼지기 전 미리 확보해둔 시야로 5번째 파편에 리콜+태양 포격 콤보면 순식간에 클리어 가능하다.

불멸자 비중이 높을 수록 좋은데 가격은 비싸지만 공격이 인스턴트 방식이라 실질 DPS는 용기병 2마리 분량보다 조금 높고 파편 주변의 고급 유닛들의 화력은 과충전을 켜놔도 용기병에겐 부담스러운지라 핵 떨어지기 전에 수호보호막이 까일 수 있지만, 자체 보호막 + 과충전 보호막으로 580의 추가 실드 탱킹이 가능한[4] 불멸자는 핵 하나 떨어지기 전까지 수호보호막이 켜질 일이 거의 없기 때문. 동맹이 레이너처럼 즉각적인 전장 투하가 가능하거나 순간이동이 있는 사령관이라면 같이 들어가면 된다.

파편을 깨는 순서는 클리어에 집중하느냐, 보조목표를 달성하고 클리어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단순히 클리어에 집중하겠다면 10시의 파편을 1~2번 순서 안에 깨는 것을 권장한다. 동맹이 레이너와 같이 원거리 시야확보가 가능하다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없이 손쉽게 태양포격으로 정리가 가능하고 그렇지 않더라도 불사조를 이용해 맵을 돌아가면 수호보호막의 존재로 무리없이 접근하는 게 가능하다. 10시 파편을 먼저 제거하면 이동거리에 따른 폭격 및 핵폭발의 위험성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가는 길에 뚫어야할 까다로운 방어선을 아예 무시하고 플레이할 수 있다. 난이도가 높은 돌연변이는 아니나 한층 더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반대로 동맹 사령관이 보목까지 노린다면 10시 파편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10시 파편을 먼저 부수면 보목 경로인 3시와 7시 접근을 가로막는 파편이 강화돼 보목 달성에 지장을 주기 때문.

추천 사령관은 스완과 레이너, 멩스크. 스완의 방어력은 두 말 하면 입 아프고, 헤라클레스를 이용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하지만 정작 시야 확보가 제일 필요한 초반은 스완이 너무 불안한지라 결국 아르타니스가 확보를 맡아야 한다. 레이너는 시야확보가 스캔으로 매우 손쉬우니 레이너 사령관에게 부탁해 지게로봇 타이밍에 태양 포격 쿨이 찰때 1번은 10시에 스캔을 뿌려달라고 얘기해주면 레이너 사령관이 스캔 마나를 미리 쟁여놓는 경우가 많다. 이후엔 포격 쿨마다 스캔 + 동력장 투사와 병력 투하를 이용한 병력세례로 파편을 깨주면 된다. 스탯먼과의 시너지도 훌륭하다. 일정 시간 이후 자동복구와 물량으로 궤도폭격과 핵을 무시하고 암흑을 거의 무력화시키는 이곤 위성은 아르타니스를 포함한 모든 사령관에게 유용하다. 또한 아르타니스 병력의 느린 기동력과 회복 능력의 부재를 보완해줄 수 있는 패널 활용은 게임을 매우 수월하게 만들어준다. 스완과 마찬가지로 불안한 초반만 발전할 수 있도록 밀어준다면 그 유틸성으로 중후반을 편하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파편을 편안하게 그리고 철저하게 패고 싶으면 멩스크, 파편을 맡아주는 대신에 시야 확보를 철저하게 하고 싶으면 레이너와 플레이를 하면 된다.

3.4. 스완


공세 막기가 까다로운 돌연변이인데 스완의 탁월한 방어능력이 빛을 발한다. 기지 주변에 포탑과 탱크를 깔아서 압도적인 화력으로 공세를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좋다. 공격 지원은 헤라클레스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자. 헤라클레스 한두기 정도에 탱크를 꽉 채우고 다니면 파편은 물론이고 지상 병력들을 엄청난 화력으로 날려버릴 수 있다. 또한 핵을 맞을 지라도 직격만 아니면 헤라클레스 풀피는 한번에 터지지 않으며 맞고 터지더라도 헤라클레스 내부의 병력은 죽지 않으므로 1회용 보험처럼 사용할 수 있다.

동맹이 3위신 노바라면 날먹이 가능하다.
본진은 3포탑과 공성전차로 본진을 봉쇄하고 초은폐 노바가 파편으로 걸어들어가서 확보된 시야의 파편에 천공기 공격을 찍어주면 된다. 멀티도 먹을 필요 없이 5파편 모두 날먹이 가능하다.

첫번째 파편 부수기가 애매하다면 아레스를 투하하되 파편을 일점사 찍어주고 무엇보다 천공기 업을 최대한 빨리 마치는 것이 좋다. 할 수 없이 공격을 해야 한다면 사이클론 위주의 병력구성이 그나마 낫다.

3.5. 자가라


자가라로썬 파편 파괴에만 집중한다면 어렵지 않다. 회피가 패치되어 더 이상 핵전쟁을 씹고 돌아다니긴 힘들지만 반대로 핵전쟁만 조심하면 다른걸 조심할 필요는 없기 때문. 단, 저글링만으론 파편을 녹일 화력이 모자라니 맹독충을 포함한 링링을 가거나 변형체를 섞어주는게 좋다. 만약 동맹이 아르타니스라면 일반 아어 하듯이 저글링 모아서 들이받아도 된다. 핵에 맞아도 1번은 지켜주기 때문.

동맹이 자가라와 시너지가 잘맞는 아르타니스, 한과호너, 카락스등이 나왔다면 평범한 아주어려움하듯이 하면된다.
다만 f2 어택땅을 즐겨하는유저라면 어택땅하는 도중에 핵안맞게 컨트롤만 해주자.

초반엔 자가라를 이용해 평소처럼 추적도살자와 맹독충을 굴리며 파편과 병력을 제거하고, 군단충과 맹독충을 적당히 모아 들이받으면 된다. 어디까지나 핵전쟁만 주의하자.

3.6. 보라준


핵전쟁+궤도 폭격이라는 환상적인 조합 때문에 암흑 수정탑은 1회용으로 사용하고 그치는 정도로 끝내야 하지만 의외로 핵폭탄을 피할 수 없을 유닛들 한가운데에 수정탑을 설치하면 보험기로써 사용할 수도 있다. 어디서 공세가 들이닥칠지 몰라도 CC기가 많은 보라준에겐 문제될 것은 거의 없으며 암흑기사의 깡딜 덕분에 공허 파편 자르는 데에도 일가견이 있다. 1회 부활은 덤. 다만 시간 정지 중에도 핵폭탄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속도 향상을 이용해 빠르게 피해주어야 한다. 늘 그렇지만 제발 공허 포격기는 뽑지 말자.

공허 포격기는 모이는데 시간도 걸리고, 생존력과 기동성 모두 구린데다가 화력도 믿기 힘들다.[5] 게다가 핵폭발을 잘못 맞아도 긴급 귀환이 있는 암흑 기사와 다르게 공허 포격기는 백이면 백 전멸인데 보라준의 경제여건상 공허 포격기가 전멸한다면 사실상 미래가 없어진다.

3.7. 카락스


수비는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공격으로는 쉽지않은 사령관이다. 지상유닛으로 가면 불멸자가 나름 쓸만할 수 겠지만 그외엔 힘든편. 우주모함은 너무 느려 핵 피하기 쉽지않고 동맹이 몸빵하고 땡신기루로 특유의 무빙샷으로 목표만 노리는 플레이도 할 수 는 있겠으나 동맹의 부담이 너무나 크다. 그러므로 카락스로 플레이 한다면 공격보다는 수비에만 전념하여 동맹은 공격에만 신경쓰게 해줘야한다.

핵범위를 잘 파악하여 멀티와 본진에 방어타워를 교묘히 설치하여 방어하고, 동맹이 공격나가면 상단패널스킬로 열심히 지원해주자.

3.8. 아바투르


독성둥지로 파밍하는게 평소보다 힘들다. 조합은 살모사를 섞고 웬만하면 공중으로 가서 핵을 피하기 쉽게 하는 것이 좋다.

적 초중반 공세는 브루탈리스크 3마리로 굴파기를 이용해서 이동하면서 막을 수 있다.

3.9. 알라라크


분노수호자의 살벌한 구조물추가데미지 덕분에 파편의 뚜껑을 따버리는데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핵과 궤도포격을 피하는것이 매우 까다롭다. 무빙하며 공격할 수 있는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이지만, 동맹이 캐리건 정도는 되어야 플레이가 수월해진다.

그냥 땡 학살자 플레이가 더 좋다. 로공 유닛은 차원소환도 안되어서 직접 걸어서 가야되는데 이것또한 문제고, 핵이랑 궤도포격 피하기도 힘들다.

전쟁분광기 한대는 갖고 다니면서 병력 소환 및 과충전 용으로 꼭 쓰자.

3.10. 노바

그놈의 핵이 문제다. 한번 병력이 전멸하면 복구 못하는 노바 특성상 핵은 무조건 피해야되고, 가뜩이나 공허파편의 장판기도 아프고, 하늘에선 핵과 궤도폭격이 떨어지고 진짜 정신없다. 그나마 그리핀 수송으로 교전중에 한번정도는 급하게 회피가 가능하다는게 다행.
위신이 추가된 후로는 이전보다 훨씬 수월하게 날먹이 가능해졌다. 침투 전문가 위신으로 이른 타이밍부터 파괴 드론과 그리핀 공습, 전술 핵을 사용하여 파편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후, 데스볼을 파편 주변의 안전지대로 수송하여 극딜을 꽂은 다음 멀티나 본진으로 회군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면 난이도가 크게 하락한다. 아군과 사전에 협조가 되었다면 아예 아군의 데스볼까지 통째로 수송하여 파편을 빨리 빼먹고 런하는 플레이도 유효하다.
단, 침투 전문가 위신의 초은폐는 핵 섬멸과 궤도 폭격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니 노바를 던져놓고 한눈파는 플레이는 금물이다. 특히 시전 시간이 필요한 핵 섬멸을 사용할때는 미리 아몬의 궤폭과 핵을 한번 회피한 후에 사용하도록 하자. 물론 그렇다고 멀티 태스킹 능력이 엄청 요구되는건 아닌데, 어차피 멀티와 본진은 안전지대라 군공과 우공 위주의 데스볼을 구축해서 한쪽에 대기시켜두고, 남는쪽의 수비를 그리핀 수송 또는 아군의 협조로 전담하면 노바에 신경쓸 수 있는 시간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초은폐가 핵과 궤폭한테 무용지물일 뿐, 공허 파편의 번개 공격을 제외하면 적들이 직접적으로 노바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수단이 매우 적어 과하게 한눈 팔지만 않으면 무손실로 파편 주변을 정리할 수 있다.
침투 전문가를 사용할 경우, 궁합이 좋은 사령관은 스완, 타이커스나 멩스크다. 노바는 핵 피하는 조금의 컨과 소수의 해방선으로 본진 방어 및 천공기 시야를, 스완은 초은폐로 확보된 파편에 천공기 타게팅 및 3신기와 공성전차 라인을 본진에 그어놓으면 그야말로 날먹이 가능하다.

침투 전문가는 상당히 까다로우니 회피와 기동성이 극도로 좋아지는 2위신 전술 운항사가 훨씬 편하다.

3.11. 스투코프


위신이 생기기 전에는 어떤 방법을 선택해도 애매했지만 각 위신의 특성에 맞춰서 진행하면 1인분은 충분히 할 수 있다. 다만 최적화가 느린 스투코프의 특성상 이리저리 조작할 부분이 많은데 1,2위신은 병력에서 잠시라도 눈을 떼면 아차 하는 순간 전멸이기 때문에 멀티태스킹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시간은 좀 걸리지만 3위신으로 하면 암흑의 시야 대처도 겸하면서 편하게 할 수 있다. 아몬의 군세가 핵과 폭격을 앞세워 본진까지 쳐들어와도 금방 재생산된 병력으로 문제없이 대처할 수 있다. 멀티에 벙커를 펼 때 평소보다 범위를 좁히는 데 주의하기만 하면 된다.

3.12. 피닉스


공격오는 공세는 중재자폼으로 소환을 하든, 용기병폼으로 쓸어버리든 하면 돼서 문제가 안되지만, 로공유닛이나 스카이나 전부 핵을 피하기엔 느리다. 관문조합으로 하되 보전기 유지는 필수고, 소수의 불멸자와 정찰기정도만 추가해주자.

빠른 클리어가 목적이면 2위신으로 강화된 칼달리스를 투입해서 집중공격하는 방법도 있다. 깊숙한 곳에 있는 파편은 중재자 폼 피닉스로 소환해서 공격하면 된다.

3.13. 데하카


암흑 때문에 공세 방향을 미리 확인할 수 없다는 점만 제외하면 어려운 점이 없다. 궤도 폭격의 대미지는 초반을 제외하면 크게 의미가 없을뿐더러 초반에는 데하카 위주로 움직이기 때문에 데하카가 궤도 폭격에 맞을 일도 없다. 경고음도 매우 크기 때문에 궤도 폭격은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핵전쟁은 계속 신경 써야 한다. 이동 갑피가 발동되고 갑피 진화 돌연변이가 발생한 원시 뮤탈리스크나 티라노조르 정도를 제외하면 핵전쟁을 맞고 살아남는 유닛이 거의 없다. 그마저도 중앙의 최대 대미지로 맞으면 치명상을 입거나 터져 버릴 수 있다.

핵전쟁만 특별히 조심하면 궤도 폭격은 간지러운 수준이고 암흑은 약간 귀찮을 뿐이다. 본진 앞과 멀티 지역의 파편을 정리하고 본진에 지었던 원시 군락과 원시 감시자를 멀티 쪽으로 이동시킬 때 핵전쟁을 맞고 터지지 않도록 신경 쓰자. 일벌레 역시 마찬가지로 신경 써야 한다. 암흑 때문에 공세가 어느 위치로 올지 알 수 없는데, 전장의 안개가 있어도 거대 원시 벌레를 소환할 수 있으므로 공세가 올 경로, 즉 멀티 왼쪽 지역과 본진 앞 정리된 주목표 지역에 하나씩 불러주면 공세가 멀티나 본진에 도달하기 전에 대비할 수 있다. 공세 방어와 주목표 기지 돌파를 번갈아가면서 진행하면 된다. 혼종이 있긴 하지만 추가적인 공세 강화는 없기 때문에 대부분 데하카와 원시 무리 우두머리 하나 선에서 정리된다.

어려운 돌연변이가 아니기 때문에 위신은 무엇을 선택하든 좋다. 다만 3위신 무리형제는 초반 대응 능력을 제외하면 나머지 두 위신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으므로 다른 위신을 채용하는 것이 낫다. 안갯속 표류기나 잘못된 전쟁과 다르게 공세마다 혼종이 꽤 섞여 오기 때문에 데하카와 즈바이하카만으로 공세를 날먹하는 것도 힘들다.
1위신 포식자를 채용한다면 강력한 돌파력과 기동성으로 모든 것을 대처할 수 있다. 원시 무리 우두머리에 섭취 버프를 돌리면서 원시 뮤탈리스크 중심의 주병력들과 함께 진입하면 11시 지역 마지막 파편조차도 무손실로 밀어낼 정도의 압도적인 돌파력을 발휘할 수 있다. 다급한 공세 방어에도 빠른 기동성을 활용할 수 있다.
2위신 원시 도전자를 채용하면 패널 쿨감을 이용해 손쉽게 공세를 방어하고 파편 점사를 통한 빠르고 안전한 클리어가 가능하다. 극후반부가 아닌 이상 공세 간 간격이 긴 편이므로 모든 공세를 데하카와 원시 무리 우두머리들로 막아낼 수 있다. 이 경우 주병력은 원시 뮤탈리스크를 중심으로 한 돌격대보다 땅무지 숙주를 중심으로 한 오브젝트 저격 부대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멀티 지역에서 땅무지를 소환하여 12시 파편과 9시 파편을 강제 공격으로 부술 수 있고, 멀티 지역과 12시 파편 사이의 왼쪽 통로에서 땅무지를 소환하면 마지막 11시 파편을 강제 공격하여 부술 수 있다. 이 때 땅무지들은 대부분 파편에 도달해 자폭하므로 땅무지 컨트롤은 크게 신경 쓸 필요 없고 땅무지 숙주들이 핵전쟁에 폭사하는 것만 조심하면 된다.

1위신 포식자를 채용했다면 원시 무리 우두머리들이 죽지 않도록 조심하자. 핵전쟁 때문에 생각보다 오래 버티지 못하므로 우두머리 컨트롤과 생체 유닛 섭취를 잘 챙겨야 한다. 핵전쟁이 매우 위협적이므로 원시 뮤탈리스크 중심의 병력을 구성했다면 진균 번식이나 공허 파편의 충격파 등의 cc기를 조심해야 한다. 추가로 1위신 포식자 채용 시 원시 뮤탈리스크 중심의 구성에 티라노조르를 3~4기 추가해 주면 좋다. 궤도 폭격이 간지럽고 체력이 매우 높아 핵을 맞아도 죽지 않는 유닛이다. 1위신 포식자와 조합되면 부족한 지상 광역딜을 보완해 주고 유지력도 매우 높아지므로 소수만 추가해도 데스볼의 돌파력이 매우 좋아진다.

3.14. 한과 호너


최대한 패널 스킬을 잘 활용해야된다. 갈레온은 너무 느려서 핵을 피하기 어려우니 조심해야된다.
한의 병력들은 데스볼 사이즈가 큰데다 무빙샷 효율이 떨어지고 호너의 병력은 그냥 하자가 심해서 쓰기 어렵기 때문에
기지에서 나가지 않고 타격기만으로 파편을 깨는 방법을 추천한다.
우선 1위신으로 강화된 지뢰로 동맹과 함께 기지를 방어해 병력에 투자를 최소화하여 네이팜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타격기 10기를 우선적으로 확보한다.

타격기 한 대의 폭격 데미지는 400으로 10대를 모아서 발사해도 파편을 깨기에는 충분치 않지만 네이팜 업그레이드 덕분에 타격기가 공격에 성공하기만 하면 파편이 약 20초간 쉴드회복을 못한다.

즉, 타격기를 한번에 모두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한번에 2,3대씩 나눠서 릴레이로 보내면 빠른 시간내에 깰 수는 없더라도 타격기만으로 꺨 수 있다. 한번에 한대씩 보내면 격추당할 수 있으니 주의.

데미지가 부족하다면 나머지 패널을 활용하자. 1위신이라 지뢰도 빠르게 준비되기 때문에 공격용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하고 정거장은 무려 1000(+a)의 데미지를 파편에 넣을 수 있다.

동맹의 경우 패널로 장거리의 파편을 타격할 수 있는 사령관을 추천한다. 한 호너 자력으로 파편을 모두 깰 수 있긴 하지만 혼자서 깨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직접 병력을 이끌고 가서 파편을 깨야하는 사령관은 기지에 같이 박혀있자니 할게 없고 혼자 나가자니 아군의 도움을 받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시너지가 전혀 없어 추천하지 않는다.

3.15. 타이커스


모든 병력이 영웅이라 죽음의 손아귀 수정은 그냥 돌덩이 취급하고,[7] 오딘의 화력으로 방어선 파괴도 가능하며, 소수정예로 기동전을 펼치는 타이커스 특성상 보너스 목표에 너무 목매지 않으면 매우 쉬운 돌연변이다. 폭격과 핵 투하는 그냥 허리돌리기로 통과하고, 상황을 봐서 방어가 필요하거나 무빙으로 회피가 어려우면 그때 의료선을 사용해야 하니 의료선 스택을 하나 정도는 남겨줘야 한다.

오딘의 핵투하 업그레이드를 너무 늦지 않게 해주고 파편 정리가 제때 이루어진다면 3번째, 5번째 파편을 정리할 타이밍 즈음에 오딘 및 오딘의 핵투하가 사용 가능하다. 오딘은 지나치게 튼튼해서 핵폭탄에 몇 대 맞아도 죽지 않기 때문에 오딘의 커다란 빨간색 버튼으로 파편 주변을 정리하고 남은 파편 및 잔여병력은 무법자들이 쉽게 정리 가능하다.

암흑 돌연변이원 때문에 첫 공세가 어디로 올지 몰라서 첫 공세를 막기 전까진 기지를 지켜야 한다. 만약 아군 사령관이 첫 공세를 막아 줄 수 있다면[8] 3분에 무법자 둘이 나오는 순간 바로 첫번째 균열을 파괴하러 가도 좋다. 보너스 목표는 동맹과 합의하에 할지 말지를 결정하자. 만약 동맹이 보목을 서포트 해줄 수 없다면 타이커스 솔플로는 보목 달성이 쉽지 않기 때문에 과감히 포기해도 좋다.

평소보다 의료선을 빨리, 많이 짓자. 무법자들의 무빙만으로도 핵폭탄이나 궤도폭격을 피하는건 어렵지 않지만 균열을 정리하다보면 병력과 핵폭탄 그리고 균열의 공격 사이에 우왕좌왕하다 무법자가 죽어나갈 수도 있다. 이때 의료선에 태운뒤 핵폭탄이나 공허 균열의 공격이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제자리에 내려놓던지 근처에 병력을 빼던지 해서 핵폭탄을 피하면 어렵지 않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무법자가 핵을 정통으로 맞는 일은 피해야 한다. 고독한 늑대도 탱킹 능력이 줄어서 상당히 안좋고 나머지는 전멸 후 게임이 기우는 리스크에 직면한다.

1위신은 초반에 무법자 한두명이 아쉬운 이 맵 특성상 그리 추천되지 않는다. 3위신의 경우 클리어는 충분히 가능하나, 경계가 가장 삼엄한 왼쪽 위 끝부분 파편 주변 병력들도 시원하게 날리는 핵을 못 쓰는데다가 의료선 쿨 감소와 오딘 쿨 중 하나를 택해야 해서 애매하다.

힐러는 방울뱀이 좀 더 좋다. 니카라의 회복력보다는 방울뱀의 오브젝트 파괴력이 더 필요한 전장이고, 니카라+3영웅으로 화력을 구성해가며 느긋하게 게임하기에는 빡빡한 맵이기 때문.

3.16. 제라툴


제라툴의 젤나가 감시자는 감시모드 시 게임 내 최고의 시야 범위를 제공하는데다가 인구수도 차지하지 않아서 암흑따위 없는 돌연변이로 만드는게 가능한 사령관이나, 이번엔 맵 전역에 궤도 폭격과 핵 공격이 마구 빗발치기 때문에 적당히 길목마다 감시자를 배치하여 감시모드로 길을 밝혀두는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이 플레이는 본진 주변, 멀티지역 주변 안전 지대만 가능하므로, 적당하게 서너기쯤 뽑아서 집 주변을 밝히는 용도로 써야 한다.

그 외엔, 공허 전송기 운전사가 가장 중요한 한 주이다. 안 그래도 발이 느린 프로토스 지상군인데, 이번에는 온갖 광역딜이 난무하는 돌연변이다보니 우직하게 맞으면서 돌아다니는 것엔 너무 피해를 많이 받는다. 따라서 공허 전송기를 사용하여 모든 병력들이 신속하게 맵을 돌아다니게 해야 하며, 전송기를 평소에 쓰지 않아 익숙하지 않아도 핵에 직격을 맞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전송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핵을 빗겨맞으면 버틸 수 있으나 직격으로 맞으면 얄짤없이 격추당하므로 한창 전투중인데 병력 한가운데에 핵 마크가 찍혔다면 무조건 다 태우고 수송모드로 돌린 다음 도망나와야 한다. 다행히도 땅굴과는 다르게 마지막 남은 공허 전송기가 격추되면 싹 생매장 당하는게 아니라 모두 그 자리에 하차하기 때문에(보통은 전송기 하나가 본진에서 위상 모드로 병력을 태우고 있을 테니 그런 상황까지 가지는 않겠지만) 그나마 피해가 덜 하긴 하나, 병력을 신속하게 움직이는데 제약이 걸린다는 말은 곧 핵을 맞을 위험이 굉장히 크다는 의미이므로 재빠르게 전송기를 보충해야 한다.

전송기 관리가 미숙하다면 아예 다수의 전송기를 미리 뽑아서 멀티 안전지대 쪽에 대기시켜 놓는 것도 방법. 터질 때마다 재빨리 멀티에서 날려보내면 된다.

3.17. 스텟먼


이곤위성은 터져도 비활성만 되고 시야를 계속 제공하므로 암흑에 대처하긴 좋지만, 핵전쟁과 궤도 폭격을 피하기가 꽤나 번거롭다. 속도장판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자. 저글링들이야 맞아도 데미지가 10밖에 안들어오지만 나머지가 문제다. 가시지옥과 히드라는 맞는 순간 끔살이고 울트라도 피통의 80프로가 날아가버린다. 특히 감염충이 골치아픈데 중장갑이라서 궤도폭격 한발에 끔살당한다. 병력관리를 평소보다 철저하게 해야한다.

또한 이곤위성 확장도 걸림돌인데, 이곤위성은 터져도 비활성화만 되고 다시 부활하기는 하지만 그동안은 장판이 없으므로 이곤위성이 비활성화된 지역은 이곤위성 확장이 불가능하다. 즉 이곤위성을 기껏 펼쳐놔도 죄다 비활성화가 되어 추가적인 확장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의미. 슈퍼 개리의 개리지역을 평소보다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게다가 감염충을 쓸 경우 다른 문제도 있는데, 보통 감염충은 주 병력의 뒤에서 알을 뱉기만 하는데 전방 쪽만 주시하고 있으면 후방의 감염충을 미처 신경 쓰지 못하다가 다 잃을 수도 있다.

다만 이곤위성이 터져서 평소보다 귀찮은 것만 빼면 그리 크게 걸리는 요소는 없다. 핵을 피해야 하는데 하필 주변 이곤위성들이 전멸해서 핵을 못 피하는 경우에나 좀 문제가 될 뿐이고, 이 경우에도 가시지옥이나 감염충 정도 말고는 자체 이속만으로도 충분히 피할 수 있다. 실수로 전멸해도 베이스가 저그인 만큼 병력 충원이 테란이나 프로토스 사령관에 비하면 용이하기도 하고.

감염충은 관리도 귀찮고,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폭격과 핵 때문에 효율도 별로다. 가시지옥은 파편딜은 좋으나 폭격과 핵을 피하기가 번거롭다. 제일 편하면서 효율도 좋은 조합은 전통적인 목동저그 히울링으로, 파편에 들어가는 히드라 대공미사일의 무시무시한 화력과 저글링&울트라의 탱킹 및 지상딜이면 뭐가 됐든 여유롭게 밀어버릴 수 있다. 첫 보너스 목표와 두 번째 파편까지는 개리와 저글링만으로도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니, 저글링으로 두 번째 파편과 멀티까지 버티면서 업그레이드를 차근차근 진행해 목동저그를 준비하면 된다. 적의 대공이 너무 세다 싶으면 히드라 대신 타락귀를 써도 된다. 어차피 주 목표인 파편이 대공 공격도 맞아서 저글링만 유지되면 쓸만하다.

위신은 돌연변이 3개 전부 카운터 치는 1위신이 가장 좋다. 2위신은 위성에 과충전을 걸면 비활성화가 되지 않는 점을 이용해 스킬을 적재적소에 쓰면 못쓸 정도는 아니지만, 그 이외 지역은 시도때도 없이 터지는 핵폭발 때문에 비활성화되는 일이 많다. 3위신은 핵심 유닛인 저글링이랑 궁합이 별로다.

3.18. 멩스크


핵 섬멸이 빛을 발하는 한주이다. 부대원 업글후 시야확보용으로 파편 근처에 떨구고 핵을 날려주자.
끔찍한 피해가 없으면 3번째는 랜덤으로 파괴 되거나 약간의 피가 남지만 다 찍으면 4번째 파편까진 반드시 파괴되고 5번째 파편도 보호막을 다 깎고도 피가 500 정도 남는다.
보목을 포기하면 11시-12시-7시 나머지는 대지파괴포 본진에서 하면 멀티 갈필요 없이 본진에서만 해도 클리어 된다.


핵 섬멸을 못쓰는 1위신만 아니면 된다. 11시 파편은 낙하기 업을 한뒤 부대원을 떨궈 시야를 확보하고 핵 섬멸을 날리면 그냥 끝난다 동맹 도움 따윈 필요가 없다

추천 위신은 3위신. 마지막 파편을 날릴때 끔찍한 피해를 찍어도 체력이 조금 남기때문에 부대원 자폭딜로 남는 체력을 깎아주면 된다.

4. 기타

최고의 날먹조합인 알타+멩스크와 3위신 노바+스완 조합은 이번에도 유효하다. 파편마다 번갈아 가면서 태양 포격과 핵 섬멸을 쏟아부으면 끝. 시야 확보도 부대원만 떨구면 쉽다.

노바스완 역시 초은폐로 시야만 확보해주고 스완은 확보된 시야로 파편만 지지면 멀티고 뭐고 할 거 없이 끝난다.

솔플 시에는 손은 바빠질지언정 자원에는 훨씬 여유가 생기므로 공방플레이보다도 훨씬 더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1] 한 화면에 2~3개씩 핵이 투하되며, 피해반경이 표시된 후 5초가 지나면 바로 투하된다.[2] 케리건, 데하카 등.[3] 팀원이 스완이나 레이너처럼 즉각적인 시야 확보가 가능한 사령관이라면 서로 합을 맞춰서 파편지역 시야 확보를 요청하자.[4] 불멸자는 관련 업그레이드 풀업에 마스터 레벨은 보호막 과충전에 30포인트 풀 투자시 기준.[5] 다른 맵들처럼 수정탑을 깔고 버티기엔 핵폭발 때문에 거기로 핵이 떨어질 확률이 더 높다.[6] 포식자 채용 시 섭취 강화 효과 지속시간, 원시 도전자 채용 시 섭취 치유량 증가[7] 물론 본인은 안 붙잡히지만 동맹은 붙잡히므로 수정이 보이면 적극적으로 부숴주자. 내버려두면 동맹 병력이 박살난다.[8] 아바투르, 스완, 자가라, 카락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