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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6-28 20:46:24

하네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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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배드!
はねバド!
The Badminton play of Ayano Hanesaki!
파일:하네배드01.jpg
장르 스포츠, 배드민턴
작가 하마다 코스케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YNK미디어
연재처 굿! 애프터눈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애프터눈 KC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시프트코믹스
연재 기간 32호[1] ~ 2019년 11월호[2]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6권 (2019. 11. 07.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6권 (2020. 01. 13. 完)
관련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미디어 믹스7. 기타8.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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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배드민턴 만화. 작가는 하마다 코스케.[3]

2. 줄거리

현립 키타코마치 고등학교 배드민턴부의 코치가 된 타치바나 켄타로. 부원수가 부족하게 되어 단체전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배드민턴부를 어떻게 할 수 없을까 고민하던 중, 교정의 거목을 어렵지 않게 달려올라간 하네사키 아야노를 발견하게 된다.

그녀의 천재적인 운동신경에 놀란 켄타로는 아야노에게 배드민턴부에 입부해 달라고 권유했으나, 어째서인지 그녀는 배드민턴을 싫어하고 있었는데! 노려라 100배 청춘, 배드민턴부 스토리 개막!

3. 발매 현황

2018년 7월에 애니메이션이 방영됨에 따라 YNK미디어[4]가 7월 19일에 1, 2, 3권을 동시에 전자책으로 발매했다. # 13권 발매 당시 160만부가 팔리며 판매량은 애프터눈 작품 치고 꽤 높은 편.

한국어판은 리디, 엔스토어, 카카오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9년 10월 7일 발매되는 애프터눈 11월호에서 권두컬러 연재로 최종회를 맞으며 6년간의 연재가 끝났다. 총 79화, 단행본 전 16권으로 완결되었다.

4. 특징

모에물의 탈을 쓴 본격 배드민턴 스포츠 만화. 전반적으로 하네사키 아야노와 아라가키 나기사가 속한 배드민턴부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초반에는 동글동글한 그림체에 서비스신도 많아 섹스어필이 주된 내용인 개그만화로 착각하기도 한다. 그런데 3권 정도만 넘어가도 경기 묘사가 늘어나면서 그림체가 극화풍으로 변하게 되는데 스포츠물에 어울리는 작화로 변했다는 의견이 있는 한편, 전작을 연재할 때의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미소녀 그림체를 좋아해 이 만화를 보게 된 사람들은 아쉬워 하고 있다. 문제는 그림체가 쉴새없이 변한다는 점인데, 권마다 작화가 눈에 띄게 다른 편이며[5] 이는 '연재하면서 그림체를 실험하지 마라'는 비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작화력 자체는 상승하고 있는 편.

스토리는 복선을 잘 뿌리고 회수하는 편이다. 작가는 주인공인 아야노만이 아니라 다양한 인간군상을 통해 '재능이란 오롯이 천부적인 것만이 아니라 노력과 그 방법이다'라는 테마를 이야기하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5권부터 7권 초반까지는 나기사의 비중이 많아서 더블 주인공 체제가 아니냐거나 주인공에 집중하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아야노라는 캐릭터는 작가의 의도에 의해 '무슨 생각인지 잘 알 수 없는 천재형 캐릭터'로 설정되었는데 이것이 독자들이 작품에 감정을 이입하는 데 있어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 주제 자체도 하려는 말에 비해서는 나기사는 그저 노력만 한 게 아니라 뛰어난 피지컬을 지닌 데다, 아야노보다 많은 노력과 근성을 보여주는 카오루코가 공백을 거친 아야노에게 패배할 때의 연출이 그저 '재능에게 진 노력'으로 보이기에 설득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몇 번 집중해서 읽다 보면 이에 대해서 이해 가능하다. 우선 5~7권에서 나기사의 비중이 많지만 더블 주인공까지는 가지 않는 건, 그 비중을 차지한 이유의 대부분이 한 번은 아야노에게 처참하게 깨진 나기사가 아야노를 이기기 위한 성장과 타당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다. 즉, 사실상 나기사의 성장은 아야노를 쓰러트림으로써 거의 끝을 맺었기에 더블 주인공까지는 아니다. 오히려 자신에게 한 번 상대도 안 될 정도로 패배했던 나기사가 자신을 쓰러트릴 정도로 성장했는데, 패배를 한때의 운이라고 치부하며 제자리걸음만 반복하는 아야노의 모습을 대비시킴으로써 아야노의 불안과 심리를 더 부각한 셈이다. 그리고 아야노가 이해하기 힘든 천재고 감정을 이입하긴 힘들지만, 작가는 그 아야노를 이해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당장은 이해하기 힘들지만 후에 서술되는 아야노의 심리나 과거 등을 꾸준히 보여주면서 아야노는 어째서 이러한 인간이 됐는가를 보여주려고 하고 있으며 이것은 작가 본인이 말하는 몇 번씩 읽게 만드는 만화를 위한 구조와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주제도 오히려 재능과 노력에 대해서 심도 있게 파고든 편이다. 카오루코의 경우에는, 카오루코가 아야노보다 많은 노력과 근성을 보여줬는데도 재능 때문에 패배한 것이 아니라, 역으로 카오루코가 아야노의 노력을 얕본 것이다. 시합내내 카오루코는 아야노의 압도적으로 빠른 랠리속도와 수비력에 농락당하는데, 그 부분이야말로 아야노가 피흘려가면서까지 1살 때부터 한 어머니와의 랠리 놀이를 통해 갈고닦아진 부분이다. 즉, 아야노의 절대수비라고까지 불리는 그 스타일은 아야노의 노력의 결정체인 것이다.[6] 카오루코는 그렇게 갈고닦아진 아야노의 수비력과 대응력을 얕본 결과 예상을 계속 뛰어넘은 아야노의 역량에 유린당했고, 그 약점조차도 2세트 20-4라는 스코어에서야 노릴 수 있었고 연습한지 얼마 안 된 샷으로는 제대로 노릴 수 없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당시에 켄타로가 말한 '노력을 얕보지 마라'는 되려 카오루코에게 향해진 말이었고, 코니가 말한 나무뿌리 얘기도 아야노의 실력의 근반 속에 숨어 있는 노력을 말한 것이다. 정리하면, 아야노의 재능에 카오루코의 노력이 진 게 아니라, 아야노의 재능에 가려져 있는 노력을 보지 못한 카오루코가 패배한 것이다.

나기사는 노력에 뛰어난 피지컬까지 지니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아야노의 선구안을 포함한 센스와 인생 전체를 배드민턴에 바쳤다 해도 좋은 아야노의 노력을 뛰어넘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나기사가 이길 수 있었던 건, 멘탈에서 앞섰기 때문이다. 공을 떨어트리지 않는 놀이에서 다른 무언가로 변해가고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는 아야노와 달리, 나기사는 이미 켄타로의 조언과 노조미와의 격전을 통해서 자신의 배드민턴을 완성한 상태였기에, 초반에 아야노의 정신공격을 이겨내고 역으로 아야노의 정신을 핀치로 몰아서 체력을 고갈시켜 역전 승리까지 이끌고 나간 것이다.[7]즉, 단순히 노력과 재능만이 아니라 마음, 그 노력을 해나가는 지향점과 방식이 승패를 가른 것이다.[8] 허나 피지컬도 무시할 수 없는데 아야노보다 체력적이나 리치가 월등히 위에 있었던 것도 한 몫했다. 아야노의 작은 키와 낮은 체력은 선수로서는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그 피지컬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신체를 잘 조절해야 한다는 등, 그 재능을 활용하기 위한 노력도 부각하고 있는데 마냥 나기사에게 재능이 있다고 뭐라 할 만한 건 아니다. 재능과 노력은 상반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니까 말이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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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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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8. 외부 링크



[1] 2013. 06. 07.[2] 2019. 10. 07.[3] 과거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었던 파자마 그녀를 그린 작가.[4] 2015년에 YES24가 인수한 전자책 전문 판매 출판사[5] 작가 자신도 트위터 상에 초기와 현재의 캐릭터는 별개의 캐릭터로 생각한다는 농담성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6] 후에 우치카도 회상하길, 이 센스로 정리되는 부분은 노력의 영역일 지도 모른다고 한다. 왜냐하면 코니처럼 타고나야 하는 우수한 피지컬과 달리 이 센스는 경험을 통해서 축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야노는 어릴 적에 엄마가 이런 공은 이렇게 쳐내는 걸 봤다며 따라했고, 나기사의 공도 엄마와의 경험을 기반으로 막아냈다.[7] 더구나 쭉 혼자서 싸워왔던 아야노와는 달리 나기사는 주변이 다 아군들이라 멘탈 수습이 훨씬 더 수월하기도 했다.[8] 이런 마음가짐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단체전에서 부담에 져서 자기위안에 빠져버린 하시즈메 에미를 통해서 더욱 부각된다.[9] 코단샤 계열 잡지인 모닝, 애프터눈과 증간호이자 이 작품이 연재되는 굿! 애프터눈, 이브닝 등의 합동 홈페이지인 모아이이다. 닝, 후타눈(애프터눈), 브닝.[10] 다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게 완전히 즉흥적인 것은 아니다. 인터뷰를 보면 캐릭터의 성격이나 컨셉은 초기에 잡은 걸 크게 바꾸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