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레전더와 4명의 사자 | |
[ruby(바람, ruby=토네이도)] | 슈조 마츠타니 (한용이) [ruby(바람의 드래곤, ruby=윈드래곤)] 시론 |
[ruby(불, ruby=볼케이노)] | 사르바 → 디노 스파크스 블레이즈 드래곤 그리드 |
[ruby(흙, ruby=어스퀘이크)] | 마이크 맥필드 그리핀 가리온 (그리핀) |
[ruby(물, ruby=스톰)] | 메그 스프링클 (샛별) 빅풋 즈오 (왕발이) |
シュウゾウ・マツタニ / Syuzo Matsutani / 한용이
1. 개요
"야야야, 한덩치!"
애니메이션 용의 전설 레전더의 주인공. 성우는 오카무라 아케미/이미자.
2. 작중 행적
브루클린 101초등학교에 다니는 11살의 초등학교 5학년.[1] 현재 뉴욕 브루클린에서 살고 있다. 같은 사자이자 친한 친구인 메그(샛별), 마크와는 각각 초등학교, 유치원 때부터 친한 친구였던 소꿉친구사이. 어느 날 슈는 아버지 사스케(한동수)가 만든 타리스포드을 받고 난 뒤 그 타리스포드를 노리는 DWC의 수하들에게 쫓기던 중, 윈드래곤 시론을 소환하게 된다. 그 뒤로 시론과 함께 타리스포드를 노리는 DWC의 수하들과 싸우게 된다.
성격은 평범한 초등학생과 다를 바 없이 만사에 태평한데다 느긋하고 가벼운 성격에 낙천적이고 놀기 좋아하며, "이 세상은 모두 바람 불어라~" 등의 명랑한 발언이나, 레젠즈나 인물등에 대해서 조금 실례로 바뀐 별명을 붙이는 절과, 자주 이상한 노래를 생각해내어 노래하는 등의 기묘한 행동으로 항상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는 등 오히려 엉뚱해서 다른 친구들에 비해 진중함이 부족하다.[2] 하지만 어머니에게는 끝까지 레전더의 존재를 알리지 않고 비비일당이 집까지 찾아오자 굉장히 화를 내는 등 의의로 가족을 굉장히 아낀다. 거기다가 침울해하는 디노를 위로해주는데다 자신을 괴롭힌 비비일당이라던지 마지막화에가서는 란신의 악행을 용서해주고[3] 레전더 동아리의 새 멤버라고 인정하는걸 보면 상당히 성인군자 or 대인배. 심지어 란신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용서해주고 따뜻하게 대해준 인물은 한용이였다. 또한 작중 인기 장난감인 타리스포드보다 야구에 더 큰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여줄정도로 야구카드도 모으고 다닐 정도.
후에 레전드 동아리를 만드는데, 자기가 만들고 자기가 부장직을 맡는다. 처음에는 슈가 어거지로 만든 것이나 다름 없었으나, 후에는 여러 위기에서 아이들을 도와주게 되기도 한다. 스카프라든가, 괴상한 클럽송[4] 이라든가. 다른 사자들과 달리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여러번 바람의 힘을 부렸다.[5][6]처음에 아버지에게 타리스포드를 받고 나타난 미니 시론을 봤을 때 부터 그리 달가워하지 않았다. 오히려 극 초반에는 위험에 처할 때마다 비비일당에게 타리스포드를 넘겨주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그리 관여하지 않으려고도 했다. 미니시론을 없는 취급하는 슈죠를 보다 못한 메그가 '주인이 되어서 챙겨줘야지 뭐하는 거냐'라며 면박을 주면 '나는 쟤 주인 아니다.'로 일관하기도. 그리고 본모습으로 소환된 시론에게 한참 동안 존댓말을 사용하기도 했다. 아마 거대한 모습에 겁을 먹어서 그런듯.
이후 시간이 지나자, 다른 사자들과 레전더들은 나름대로의 유대를 보여주는 반면 이쪽은 후반부 굉장히 티격태격 하게 되었다. 본인도 시론에 대한 공포가 해소되었는지 반말을 사용하기 시작, 웬만하면 서로를 '바람의 사자', '저녀석' 혹은 '한덩치', '쥐방울'등으로 칭하는 등 이름을 부르지도 않았다. 하지만 서로 그렇게는 해도 사이는 좋은 듯 하다. 시론의 모자에 관련된 에피소드도 그렇고, 시론이 필사적으로 용이와 가족들을 지키려는 모습만 봐도 알 수 있다. 애초에 둘이 사이가 좋지 않았다면 시론이 어머니가 자바워크의 수정에 갇힌걸 보고 폐인이 된 용이의 눈물을 보고 폭주할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7] 흑화 상태에서 커넬드 윈 드래곤이 된 시론[8]이 스스로 야생화 하기 위해 바람의 용왕을 불러냈을 때, 스스로 이끌려가는 그의 꼬리를 틀어쥐고 목숨걸고 막았던 것도 용이였다. 마지막에서 시론이 떠나기전에 슈의 이름을 불렀지만 그는 듣지 못하고 말았다. 일단 레전더의 기억이 사라진 후 평온한 생활로.
엉뚱하고 천방지축에다 울보인 성격에 비해 상당히 외유내강형인데[9] 레전더 전쟁 상황에서도 다른 아이들은 멘붕하지만 유독 용이만은 절망하지 않고 시론을 정신차리기 위해 전쟁의 소용돌이속에서도 커널드 시론의 갑옷 일부를 구해와서 시론을 구하고 마지막화에서 샤론 모녀를 구해내기 위해 자바워크의 심장내부까지 들어올 정도.
3. 기타
- '바람의 거리에서 너와 나'라는 이름의 캐릭터송이 있다. 미니 시론과 듀엣이다.
- 감독의 전작인 지금, 거기에 있는 나의 남자주인공인 마츠타니 슈조와 성우와 이름이 같다. 주로 '슈'라는 약칭으로 불리는 것 또한 동일. 사실 레전더도 후반부에는 지금, 거기에 있는 나 처럼 전쟁과 희망을 소재로 한 작품이 된다.
- 만화판에서는 주인공이 카자키 켄(강태풍)으로 나오기 때문에 등장하지 않는가 했다가... 마지막 화에서 메그와 함께 장난감 타리스포드를 가지고 노는 뒷모습으로 카메오 출연한다.
[1] 구 베스트 애니메에선 10살로 표기한적도 있었다.[2] 한마디로 개그 캐릭터. 특히 예쁜 여자를 매우 밝혀서, 미인에게 곧잘 달려들다 메그에게 싸대기를 맞는다. 또한 1화에서는 멋대로 들어간 미니시론한테도 맞았다고...[3] 이 시점에서 란신은 이미 자신의 존재 의미와 마음이라는것을 안 후였다. 처음에는 나쁜덩치라고 불렀으나 마지막에는 란신을 선풍기부장이라고 한다.[4] 특히 클럽송은 30화에서 그리드가 정신공격에서 벗어나고 코만도 블레이즈 드래곤으로 각성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5] 1화에서 야구방망이를 날려버리는 장면과 11화에서 오지말라고 빡쳐서 비비일당을 날려버리거나 23화에서 란신에게 공격당한 시론을 회복시키는 장면과 42화부터는 다크윈 완구 안에서 굴러도 다치지 않고 코만도 윈드래곤도 매우 고전했던 감염 레전더들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장면들을 볼수 있다. 그리고 1화에서 샤론도 그가 바람을 부린다고 감탄할 정도. 덕분에 진정한 전설의 레전더는 용이가 아니냐라는 우스갯소리들도 있다.[6] 초반부에는 시론에게 보호받는 묘사가 나왔지만 후반부에는 성장해서인지 시론에게 보호받는 묘사가 없어진 대신 자기 스스로 해결하는 장면이 나온다.[7] 한 가지 확실한 건 시론의 가출 사건 이후에 급속도로 사이가 진전되었다.[8] 심지어 시론도 용이 어머니가 자바워크의 수정이 된 걸 보고 빡쳐서 레전더 전쟁을 선포하고 이미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기 때문. 그래서 커넬드 윈 드래곤은 겉은 시론이지만 성격은 란신이라는 점.[9] 감염레전더에 의해 어머니를 잃어 멘붕하여 폐인상태로만 있는 장면, 레전더 전쟁의 참상을 보고 울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동동거리고 있는 장면만 제외. 이 시리즈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자주 잊히는 사실이지만 얘네들 이제 겨우 초등학교 5학년의 어린이다. 오히려 폐인이 안되는게 이상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