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3a857><colcolor=#ffffff> 의 등장인물 한준기 Joon-gi Han | |
본명 | [ruby(韓俊基, ruby=ハン・ジュンギ)] / Joon-gi Han 한준기 (한준기) キム・ヨンス / Kim Yongsu 김용수 (카게무샤)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생 | 1986년 이전(한준기) 1986년(카게무샤) |
성별 | 남성 |
신체 | 184cm 이상(한준기)[1] 180cm(카게무샤) |
소속 | 진권파(한준기) 진권파 → 거미줄 (카게무샤) |
직책 | 진권파 리더 (한준기) 대역 → 거미줄 참모 (카게무샤) |
성우 | 나카무라 유이치[2] 이지운(7편 이후 한국어 파트)[3] 케옹 심(7편)[4] |
첫 등장 |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 (한준기)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카게무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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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uby(韓俊基, ruby=ハン・ジュンギ)] / Joon-gi Han[5]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이미지 컬러는 검은색 / 밝은 회색.
2. 행적
2.1. 메인 시리즈
2.1.1.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
"마지막까지 남자로서 떳떳한 모습을 보이는것, 그리고 그것을 관철하는 것이야말로, 제가 추구하는 '승리'입니다."[6]
진권파의 두목[7]으로 카무로쵸의 풍속업계에 손을 뻗어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한준기 자신도 상당히 번듯한 외모를 지니고 있는데, 호스트 클럽의 오너로 많은 여성고객들에게서 '쥰사마'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행동거지는 스마트하지만 내면은 상당히 잔인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8] 여기서 한준기가 소유하고 있는 호스트 클럽은 지금까지 키류를 도와줬던 카즈키와 유우야가 운영하던 스타더스트다.[9] 스타더스트를 인수한 이후로는 시리즈 전통의 가게 내부 디자인은 남겨 두되, 가게 뒷편에는 퇴폐스러운 구역을 새로 만들었는데, 본인은 이 나라가 억누르고 있는 여성들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이런 가게를 만들었다고 한다.키류와 우사미 유타가 하루토의 친부로 추정되었던 호스트 타츠가와를 추적하기 위해 처음으로 스타더스트에서 조우했을 때 "당신 덕에 진권파는 거의 궤멸되었지만, 그리 생각하는 자들은 지금 다시 태어나고자 하는 진권파에게 있어서 해악입니다. 제게 있어선, 옛날 조선을 침공한 히데요시나 당신이나 딱히 인상의 차이는 없어요. 당신에 관한 건, 전 이미 물에 흘려보냈습니다. 당신과 친밀해져서, 낡은 것들을 버리지 못하는 부하들에게 제 힘을 보여주고 싶습니다."[10]라고 하며, 타츠가와의 정보를 얻고 싶다면 자신과 맞붙자며 스타더스트의 격투 링[11]에서 대결을 신청한다.
키류는 처음에 이딴 거에 어울려 줄 여유 없다고 했으나, 우사미 유타가 정보를 얻기 위해 대신 대결할 것을 자청했다가 한준기에게 나가 떨어지자 결국 직접 링 위에 서게 되고[12] , 키류에게 패배한다. 자신이 깨진 이후에도 호스트들로 일하는 진권파 조직원들이 우사미 유타에게 나이프를 들이대고 협박을 하려 하자, 오히려 그들에게 유타 군을 풀어주라고 꾸짖고는 주변의 조직원들에게 "너희들은 뭘 하고 있는 거냐? 박수로 승자를 칭찬해줘야 할 것 아니야. 키류 카즈마를, 이 한준기를 쓰러뜨린 "도지마의 용"을!"이라고 일갈하기까지 한다.
그렇게 키류 일행에게 정보를 주고는, 나중에 히로시마의 사찰에서 하루토의 친부의 정체가 드러날 때 진권파 조직원들을 이끌고 쳐들어 온다.[13] 결투에서 호각을 다투다 끝내 하루토를 잡는데는 성공하며,[14] 이후 키류를 항구까지 유인해 다시 한번 맞붙으나 역시나 패배. 오노미치의 비밀을 키류에게 밝히려던 찰나, 뒤에서 누군가가 헤드샷을 해버려 사망한다.[15]
그리고 2편에서 자신의 정체를 잘 숨기고 있던 조직원들처럼 한준기 역시 키류에 대한 감정을 잘 숨기고 있다. 이는 키류 앞에선 당신을 적대하는 것도 반은 비즈니스, 반은 그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서라며 둘러대고는 그가 스타더스트를 나가자 들고 있던 술잔을 으깨버리는 데서 잘 나타난다.
그의 전투 모션은 용과 같이 5의 야마카사조 야하타의 복싱 모션을 가져와서 개량한 것이다. 이 모션은 용과 같이 0나 극에서 복싱 타입의 졸개로 사용된 적이 있으며, 각종 위빙, 원투 잽, 스트레이트 잽을 보면 매우 유사하다. 나중에 3차전에서는 상시 강화 상태로 전투에 임하는데 스웨이&펀치 콤보 패턴이 생겼다.
그와의 풀체력 상태의 1:1 결투만 세번 이루어지기 때문에, 6편의 메인 빌런이 아님에도 6편에서 가장 많이 싸우게 되는 중간보스급 인물이다.
2.1.2.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용과 같이 7의 주인공 일행 | ||
메인 주인공 | ||
카스가 이치반 | ||
파티원 | ||
아다치 코이치 | 난바 유우 | 무코다 사에코 |
한준기 | 쵸우 티안유 | 카마타키 에리[A] |
[A] 유일하게 메인 스토리에 관여하지 않는다. |
나이는 33세. 여기서는 진권파가 아닌 요코하마의 한국계 조직 '거미줄'의 참모로 나온다. 심지어 거미줄의 총대장 선희를 제치고 메인표지의 등장인물로 등장한다. 6장에서 헝빙류만에게 납치당한 이치반 일행을 돕고 빠지고,[16] 10장에서 동료로 행동을 같이 하며 책략을 내는 참모의 포지션을 맡게 된다. 기본 직업은 히트맨이며 기구한 운명 속에서 살아왔기에 매료, 세뇌, 분노에 잘 걸리지 않는 강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
전편에서 살해당한 한준기가 다시 등장하게 된 이유는 7편의 한준기는 진짜 한준기의 카게무샤이기 때문이며[17] 본명은 김용수.[18] 때문에 김용수라고 검색해도 본 항목으로 올 수 있다. 성형수술[19]을 하긴 했지만 원판도 핸섬했다고 본인이 말한다.
동료가 된 이후 나오는 인연 드라마에서 김용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용과 같이 2 이후의 진권파, 그리고 수장인 한준기에 대한 세세한 배경설정이 나오는데 1980년경에 진권파와 동성회 간의 전쟁으로 진권파 조직원 30명 이상이 동성회에 살해당하는 사태가 터졌을 때, 당연히 한국 본토의 진권파 본부에서도 이에 대한 보복을 위해 조직원들을 정기적으로 일본에 파견했으나, 당시 넘사벽이었던 1980년대의 전성기 시절 동성회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건 당연히 실패했다. 그때 파견된 진권파 조직원들은 본부에서 보낸 임무에도 실패했으니 한국으로 그냥 돌아갈 수도 없고 해서 결국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일본에 그대로 눌러 앉게 되었는데 용수의 아버지도 그렇게 일본에 눌러앉아 정착하게 된 조직원, 일명 "낙오된 진권파(はぐれジングォン派)" 중 한 명이었다.[20] 즉 김용수는 재일 한국인이었다.
범죄자, 그것도 불법체류 중인 범죄자의 자식이라 그랬는지, 일본에서는 당연히 환영받지 못했고 일반 재일 한국인 공동체에서도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용수가 20살이 되었던 2006년 겨울에 한국 본토의 진권파가 일본 야쿠자들에 대해 대대적인 공세를 시작했으나, 그 때에도 용수의 가족과 같은 "낙오된 진권파" 무리는 아예 그 존재가 진권파 본부에서도 철저히 무시당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 대공세"가 그 누구도 아닌 키류 카즈마와 마지마 고로를 포함해 그를 비호하던 동성회의 손에 처참하게 박살난 후, 한국에서 파견왔다가 그대로 남겨져 버린 진권파 잔당 역시 낙오된 진권파에 새로 합류했다. 물론 고국에도 못 돌아가게 된 초라한 전직 조직폭력배인 용수의 아버지는 결코 좋은 아버지가 아니었기에, 아버지에게 틈만 나면 얻어맞으면서 자라며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제대로 마음 붙일 곳이 없었던 용수의 소년시절은 좋지 못했다.
진짜 한준기 본인 역시 용수와 마찬가지로 가난하고 소외된 환경에서 자랐으나, 강한 힘과 지능 그리고 대범한 그릇으로 유명해졌고, 아버지 세대가 나이를 먹고 노인이 되었을 때 한준기는 "낙오된 진권파" 2세대들 사이에서 막강한 힘을 가진 남자가 되었다. 여기저기에 뿔뿔히 흩어져 있던 "낙오된 진권파"를 10년만에 카무로쵸에서 사업체를 차지할 정도로 키워놓은 것도 한준기의 업적이었다. 폭대법 때문에 동성회가 맥을 못 추고 다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한준기가 이끄는 진권파는 범죄 세계에서 착실하게 그 존재감을 키워갔다. 그런데 시대의 흐름을 보지 못한 용수의 아버지는 한준기가 2세대들 사이에서 세력을 키워 가며 떠오르는 초신성임이 명확해진 한준기의 초창기 때도 끝까지 한준기를 새파란 애송이 2세 취급하며 무시하다가, 한준기가 이미 "낙오된 진권파"를 제대로 된 조직으로 키워내 카무로쵸에서 잘 나갈 지경까지 도달한 뒤에야 너무나도 늦게 막차에 올라타려 했다. 뒤늦게나마 어떻게든 진권파의 젊은 리더에게 잘 보이기 위해 (용수 본인의 표현에 따르면) 술에 쩔어버린 머리를 열심히 돌려댄 결과 나온 결론은, 바로 자기 아들을 한준기의 대역으로 만들어서 조직에 바치는 것. 그러고는 아들한테 약을 먹여서 성형수술을 시켜버렸고, 뜬금없이 자기랑 똑같은 얼굴을 한 대역을 덜컥 받게 된 한준기는 쓴웃음만 지었다고 한다.[21]
이미 성형해 버린 용수의 얼굴을 필요없으니 다시 원래대로 돌리라고는 할 수 없었기에, 결국 한준기는 그렇게 나쁜 안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여 용수와 용수의 아버지를 조직에 받아들였다. 그리고 결국 용수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고 만다.[22]
아이러니하게도 한준기의 카게무샤가 되어 진권파에 들어간 것은 용수 본인의 의지가 아니었으나, 카게무샤로서 한준기의 곁에 언제나 있게 되었을 때 비로소 용수는 처음으로 자신이 마음 붙이고 있을 곳을 찾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김용수는 한준기의 부하 신분이었으나, 카게무샤로서 오랫동안 곁에서 한준기를 수행하다 보니 시간이 지나며 한준기와 같이 웃고 술까지 마시러 갈 정도로 최측근이 되었다. 진짜 한준기는 김용수 본인과 달리 좀 더 품위가 있었고[23][24] 그와 동시에 좀 더 살벌하기도[25] 했다고 평가한다.
또 한준기가 사실상 혼자서 본인만의 능력으로 진권파를 끌어 올리고 부흥시켰기 때문인지, 그 한준기가 사망한 시점에서 진권파는 사실상 망해버린 신세가 되었으며 카무로쵸에 있던 진권파도 그대로 종이 호랑이 신세가 되었다고 한다. 그 때까지도 한준기를 대신해 카무로쵸에 있던 김용수는 한준기의 사망 소식을 듣고 자신이 한준기의 대역이란 사실을 들킬 가능성과 함께 카케무샤인 용수가 대신 죽어주지 않는 사명을 회피했단 이유로 문책당하며 살해당할 것이 두려워 다른 진권파 조직원들과 같이 카무로쵸에서 도망쳐버렸다.
처음에는 재일 한국인 커뮤니티에 의탁하려 시도했으나 당연히 재일 한국인 커뮤니티에서는 범죄조직의 일원이었던 김용수를 받아줄 리가 없었다. 용수 본인이 지금 와서 생각해 봐도 그때의 그 매몰찬 반응은 정상적이고 평범한 생활을 보내는 일반인으로서 당연한 반응이었지만, 조직이 망하고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라 그런 생각까지 할 정도로 정신적 여유가 없었던 그 당시의 용수는 "같은 동포를 죽게 내버려 둘 거냐"고 온갖 개진상을 피워댈 만큼 심적으로 완전히 몰려 있는 상황이었다. 그 결과 경찰이 출동해서 수갑을 차게 되었지만, 어째서인지 수갑을 찬 용수는 경찰서로 끌려가는 게 아니라 엉뚱하게도 요코하마 이진쵸까지 끌려가게 되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재일 한국인 지역에 출동하여 용수를 체포한 경찰관들은, 선희의 지시를 받아 경찰로 위장한 채 파견된 거미줄의 조직원들. "카무로쵸의 낙오된 진권파"와 별도로, 1980년경에 일본에 파견된 진권파였던 이들이 뭉쳐서 만들어진 또 다른 별개의 조직이 바로 거미줄이었으며, 거미줄은 카무로쵸에 있던 먼 친척들(?)의 동향을 지금까지 쭉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거미줄에게 주워진 용수는 자연히 거미줄에 합류하였고, 선희는 용수에게 진짜 한준기가 히로시마의 조직에서 부리는 암살자에 의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갑작스럽게 머리에 총을 맞아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암살자의 정체를 알아낸 시점에서 암살자는 이미 그를 부리던 이와미 조선 초대 대표이사의 손에 배신당해 죽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한준기를 죽인 원수인 둘에게 복수할 기회조차 사라져 버린 김용수는 실의에 빠진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실의에 빠져 반 폐인이 되어버린 김용수가 회복할 때까지 선희는 곁에서 끈기 있게 기다려 주었고, 이 때의 일을 계기로 김용수는 과거에 자신이 한준기를 형과 같은 존재로 인식했듯이, 선희를 큰누나와도 같은 존재로 인식하게 되었다.[26]
이후 인연 드라마를 계속 진행하면 어느 정체불명의 집단이 김용수의 뒤를 쫓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데, 인연 드라마 마지막에 드러나는 이들의 정체는 바로 진권파 잔당이었으며 한준기의 카게무샤인 김용수가 죽은 한준기를 여전히 사칭하고 다닌다는 것에 분노해서 김용수를 습격하려 한 것이었다. 쓰러진 뒤에도 '김용수 따위에게 한준기와 같은 흉내는 불가능하다, 얼굴만 한준기일 뿐인 이도저도 아닌 놈', '보스를 지키지도 못한 쓸모 없는 카게무샤'라고 경멸한다.
이들의 앞에서 김용수는 어째서 아직도 자신이 일부러 한준기 행세를 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한준기의 사망으로 진권파가 몰락한 이후 어디에도 오갈 데가 없어진 진권파 출신 옛 동료들을 끌어모으기 위해서였다. 김용수 자신은 어쩌다가 운 좋게 거미줄에게 거두어졌지만,[27] 다른 옛 진권파 출신 동료들은 자신만큼 운이 좋으리라는 보장이 없기에 일부러 한준기가 살아있다는 소문을 퍼트려 진권파 출신의 옛 동료들을 불러들여 거두기 위해 현재까지도 한준기의 행세를 하게 된 것이었다. 이런 뒷사정이 있기에 14장에서 진짜 한준기를 언급하며 정체를 묻는 키류에게 자신은 틀림없는 한준기고 자신이 죽어도 다른 누군가가 자신처럼 한준기로서 살아가줄 테니 한준기라는 남자는 불멸의 존재가 되었다고 능글맞게 대꾸한다.
게임 내 성능은 팀 내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캐릭터 자체 기본 순발력이 팀 내에서 가장 높기 때문에 자신의 턴을 잡기 쉽고, 턴이 돌아오는 빈도 또한 가장 높으며[28] 거기에 물리, 마법 양쪽 다 보통 이상의 수준[29] 기본적인 명중률과 회피율이 워낙에 뛰어나서 어느 직업으로 가든 빠른 순발력을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가기 매우 좋은 캐릭터이다. 난이도 노멀 기준에서는 히트맨 자체 성능도 쓸만하지만 아다치나 쵸우가 워낙 물리 딜러로 쓰기 좋기 때문에 보통 호스트로 키워서 마딜러로 키우는 걸 추천하기도 하고,[30] 마력이 높은 만큼 자힐기를 썼을 때 효과도 좋은 편이라 자힐기로 버티는 딜러로도 쓰이는 편. 에리와 비슷하게 사용 가능하다.
그 외에도 거미줄 조직 전체가 조력자가 되는 후반부 스토리에서 정보통 역할을 맡고 있으며 선희와 함께 카스가에게 상황에 대해 알려주거나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주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기본 직업인 히트맨으로는 매우 진지하고 간지나는 모션으로 전투에 임하지만, 친밀도가 상승해 '길거리 뮤지션'으로 전직시키면 전혀 안 어울리는 해맑은 표정으로 기타를 치면서 공격하는 모습이 워낙 깨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 요소가 되었다. 7편의 배틀 인카운터 자체가 이치반의 드래곤 퀘스트 덕질로 인한 뇌내망상이라는 설정이니 실제로 기타를 치면서 싸우지는 않겠지만 그 외에도 음식에 꽤 집착하는 이벤트[31]가 많은지라 이렇게 이미지 붕괴하는 부분마다 준기 내면의 용수가 ○○○하라고 하고 있다는 농담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 외에도 동료로 합류하고 서바이버에서 노래방을 이용할 때 동료들은 노래 박자에 맞춰 박수를 쳐주는데, 한준기는 회식에 억지로 끌려나온 신입사원처럼 어딘지 무성의하게 박수를 치는 모습을 보여주며,[32] 호스티스바에 데려가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오면 밝게 손을 흔들며 나가는 점 등 상당히 코믹한 면도 많은 편이다.
2005년 용과 같이 1편으로 입문한 팬들이라면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데, 한준기는 용과 같이 시리즈 최초로 주인공급 한국인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2편에서 한국 조폭 진권파가 처음 등장했었는데, 당시엔 한국어 발음도 너무 엉망이었을 정도로 성의가 없었기에 2편은 일본어판 그대로 한국에 발매됐음에도 한국 조폭 한국어 부분만 특별히 한국어 더빙을 다시 해서 발매했을 정도였다. 그리고 이전 작인 6편까지도 한준기는 기괴한 나르시스트 악당으로 등장해서 개성을 뽐내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주인공의 앞길을 막아서는 악역 포지션이었다. 하지만 7편에서의 한준기는 거의 영웅급인데, 초반엔 적으로 잠깐 등장했으나 주인공 팀에 합류한 후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다.
7편의 최종보스인 키류는 이벤트급인지라 마지마 고로와 사에지마가 실질적인 최종보스인 셈인데, 이때도 한준기를 최전선에 내세워 에이스로 전략을 짤 수도 있다. 주인공인 이치반은 팀 전체 HP 회복과 부활이라는 꽤 괜찮은 회복 마법을 지니고 있어 사에코와 이치반에게 회복을 담당시키고 '힘짱' 아다치와 한준기에게 공격수 역할을 담당시키는 전략으로 돌파할 수 있다. 원래 마지마는 엄청 화려한 기술로 나오기에 보스전에 돌입하면 전용 음악으로 "쇼다운~" 가사가 반복되는 웅장한 곡이 흘러나오는데, 한준기도 매트릭스의 네오를 연상시키듯 화려한 기술로 무장했기에 둘이 붙으면 꽤 볼만하다. 닌자를 연상시키는 마지마는 분신술로 마지마 부대를 만들어서 덤벼들기에 꽤 까다로운 상대인데, 한준기의 필살기인 쌍권총으로 난사하여 다 쓸어버리거나, 마지마에게 용감하게 달려들어 냅다 넥 브레이커로 돌려버리는 모습을 보면 팬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특히 제로편의 주인공인 마지마가 일당백으로 다 쓸어버리는 모습을 봤다면 이 세계관에서 레전드급으로서 상징적인 인물이란 걸 알 수 있는데, 한국인이 저기까지 가서 그런 전설의 마지마와 대등하게 맞서 싸운다는 것만으로도 한준기는 7편에서는 확실히 영웅급이다.
2.1.3. 용과 같이 8
용과 같이 8의 주인공 일행 | |||
메인 주인공 | |||
키류 카즈마 | 카스가 이치반 | ||
파티원 | |||
선희 | 쵸우 티안유 | 에릭 토미자와 | 후지노미야 치토세 |
난바 유우 | 무코다 사에코 | 한준기 | 아다치 코이치 |
프롤로그에서는 이치반, 난바, 아다치가 요새 준기와 쵸우를 만나기 힘들다고 하였는데 그래도 연락은 주고 받는 상황. 사실 한준기나 쵸우 둘 다 뒷세계 사람들인지라 일반인이 된 이치반과 얽혔다가는 안 좋은 얘기가 나올 수 있어서 그렇다.
그러다가 10장에서 선희의 호출을 받고 쵸우와 함께 서바이버로 찾아오는 것으로 등장. 일행과 현재 상황을 공유하면서 타카베 회장을 감옥에 보낸 것이 에비나의 소행인 것 같단 추론을 내놓으며 그의 목적이 제2차 대해산이 아닌 다른 데에 있는 듯 하다고 추리한다.
이후 13장 중반 선희의 지시로 업무를 맡고 있던 것을 박차고 나와 이치반 일행을 도우러 하와이에 날아온다. 바로 다음인 최종장 전반부로 이치반 전투 파트가 끝나는 만큼 사실상 써먹을 부분은 최후반 1장 남짓으로 매우 적다.[33] 출시 후 분량이 적은 이유가 공개되었는데 요코야마 마사요시 용과 같이 스튜디오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당초 용과 같이 8에 쵸우 티안유와 한준기를 제외하려고 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캐릭터들의 팬들이 적지 않음을 판단한 요코야마가 뒤늦게 투입을 결정했다고.
게임 내 성능은 전편에 이어 여전히 우수한 성능을 가졌다. 이번 10명의 캐릭터 중 가장 높은 순발력 수치를 가져 전작보다 순발력 수치가 중요해진 이번 작에서 더 성능이 좋아졌다[34] 물공, 마공, 방어, 마방 모두 밸런스를 갖춘 평균 이상 능력치에 전용 장비에는 회피율을 올려주는 등 공방유틸 만능 캐릭이라 어느 직업으로 가도 빠른 순발력을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가기 매우 좋은 캐릭터이다. 고유 직업인 히트맨 자체 성능도 쓸만하고 호스트로 전직하여 마딜러로 키우거나 요리사, 무사, 액션스타 등으로 전직하여 물딜러로 사용해도 좋다. 유일한 단점이 최후반부 13장에서야 합류한다는 점인데, 템이나 레벨은 맞춰서 나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상쇄가 되는데다 그래도 최종장 직전에 직업 랭크 올리기나 무기 재료 모으러 던전 뺑뺑이를 돌다보면 어느샌가 경험치를 받아먹으면서 아군과 비슷해진 레벨을 가지고 있는 한준기를 볼 수 있다.[35]
8편에서는 비중이 확 줄어들어 아쉬운데, 성능은 나쁘지 않으나 너무 늦게 등장하는 데다가 그 즈음이면 이미 다른 캐릭터들을 꽤 키워놓은 상태인지라 경로의존성으로 그대로 이어가는 유저들도 많아 아쉬울 따름이다. 그래도 전작을 즐겼던 유저들이라면 늦게라도 한준기가 나타나 반갑고, 특히 저 특유의 복장으로 하와이에 나타나서 큰 웃음을 안긴다. 일행들이 보기만 해도 더워 보인다며 일단 하와이에 맞는 옷부터 사러 매장에 가는 미션부터 시작되는데, 상큼한 옷으로 바꿔주니 아이돌 포스를 풍긴다. 하와이에서 비가 내리니 빗물에 머리를 감고 싶다거나, 큰일 났다고 분위기를 잡더니만 빌린 DVD를 반납 안하고 와서 연체료 폭탄 맞게 생겼다는 둥 7편에서 슬쩍 맛보기를 보여줬었던 개그 포텐을 뿜어낸다.
그 외에도 유대 드라마를 보면 이번 한준기가 하와이 팀에 합류하게 된 배경은 선희의 명령이 아닌 본인 의지로 오게 된 것인데, 선희가 키류와 함께하면서 조직 관리를 한준기가 맡았기 때문에 내심 지루하고 섭섭했던 모양. 이후 거미줄 조직 후배인 '연아', '기훈' 등이 조직 관리 미숙으로 일을 내팽개치고 한준기처럼 하와이로 오는 바람에 조직 내 2인자로서 상당히 골머리를 앓기도.[36]
드디어 가라오케에서 노래를 부르게 됐고 이벤트 씬에선 의외로 개그를 보여주는 등, 메인 스토리에서는 후반부에만 나오지만 넬레 섬의 위치를 알아내거나 몸을 던져 지뢰에 당할 뻔한 이치반을 구해주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거미줄 조직이 이치반 스토리내에서 정보상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차기작에서도 선희와 더불어 스토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진다.
2.2. 외전 시리즈
2.2.1. 용과 같이 ONLINE
고다 류지가 주인공인 황룡방랑기에서 진권파 일원으로 등장. 시대 배경 상으로는 1999년인데 6편에 나온 한준기의 젊은 시절인지는 아직 불명이지만, 정황상으로 보면 6편에 나오는 한준기와는 별개의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37][38]일단, 이벤트 스토리의 철의 규율은 황룡방랑기 이전의 시점으로 당시의 한준기는 무명(ムミョン)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다. 무명의 과거를 따르면 공복으로 당근을 훔치고, 어른들에게 뭇매를 맞아 다 죽어가던 그를 주워다 살게해 준 사람이 진권파의 총수로 나온다.
2.2.2. 용과 같이 유신! 극
용과 같이 5의 쿠기하라 히로시의 모델을 대신해서 신센구미의 정찰 요원인 야마자키 스스무역으로 등장한다. 고문 상대의 비명을 즐기는 등 김용수보다는 원본에 가까운 성격으로 나온다.
3. 기타
테마곡은 Theory of Beauty. 용과 같이 7에서도 역시 이 테마곡을 사용한다.다른 주요 진권파 간부들 및 출신 인물들은 일본식 이름[39]과 한국식 이름[40]이 있지만 한준기는 7편의 부하 용수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식 이름으로만 나온다. 다른 인물들이 일본식 이름을 사용했던 이유를 생각하면 당연히 한준기는 굳이 일본식 이름을 사용할 이유가 없다.
서양권 용과 같이 팬들이 한준기에게 붙여준 별명으로 Korean Vergil이 있는데, 용과 같이 7에서 동료 캐릭터로 등장하여 온갖 화려한 액션기술들을 달고 나온 덕분에 드립이 아니라 진짜로 코리안 버질이 되어 버렸다. 거기다 헤어 스타일도 비슷하다. 그리고 진권파를 K-POP 마피아로 변질시켜 정착시킨 진 장본인으로 취급받고 있어 본의 아닌 고인개그를 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작중의 처참한 인생사와는 반대되게도 죽은 후 그 뒤끝이 묘하게 남은 네타 캐릭터. 아예 DMC 5SE 발매와 함께 버질 테마곡까지 입혀졌다.
또한, 은근히 BIGBANG의 T.O.P을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탑과 한준기의 이목구비를 자세히 보면, 묘하게 닮은 느낌이 꽤 크다. 실제로 7편에서 무코다 사에코가 한준기와 똑같은 얼굴을 가진 카게무샤를 보고는 잘생겼다며 한류 스타 같다고 말한다.
한편 6편에서 준기가 '도쿄의 신천지'를 운운한게 뒤늦게 재발굴되었고, 여기에 7편에서는 2편 이전부터 쓰여온 카게무샤를 이용해 한준기를 불멸의 존재로 만들겠다는 포부까지 엮이면서 각종 드립이 나오기 시작했다.
용과 같이 7에서는 한준기를 기반으로 아키야마 슌, 쿠로이와 미츠루[41]로 뒤바꾸어주는 모드가 있다.
6편의 진짜 한준기와 7편의 김용수 모두 1인칭이 와타시다. 용과 같이 시리즈에서 와타시를 쓰는 남성들은 보통 악역일 가능성이 높은데 김용수는 극히 드물게 아군이면서도 와타시를 사용하는 남성이다.[42]
담당 성우인 나카무라는 훗날 주술회전의 고죠 사토루를 맡는데 검은색 옷과 하늘색 머리를 가진 미남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보니 팬들 사이에서 밈이 되고있다. [43][44][45]
3.1. 6편
이와미 일가에게 철저히 이용당하고 버려진 인물이자 비운의 악역이긴 했으나, 복수에 앞서서 자신의 조직을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려는 나름대로의 철학도 가지고 있고 키류 카즈마에 대해 호승심과 질투심, 격분한 감정들을 티 나면서도 티 안 나게 교묘히 드러내는 모습과 더불어 수려하고 빼어난 외모와 엄청난 화술, 처세술을 두루 갖춘 리더로서 비록 범죄조직의 무투파 두목이자 화류계 종사자 오너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한 대기업에서나 볼 법한 이상적인 악역형 리더처럼 보일 정도로 무투파라곤 믿을 수 없는 수준의 지성, 6편에 등장하는 악역들 중에 개성있는 인물이라면서 국적 따지지 않고, 유저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은 캐릭터다.한국인 격투가 캐릭터의 클리셰인 태권도를 쓰는 정의로운 캐릭이 아닌 악당이란 점은 클리셰를 최초로 깬 한주리도 다른 클리셰인 태권도는 사용했으나 한준기는 권법도 태권도가 아닌 복싱을 구사하며 그마저도 상대의 발을 밟거나 안면에 연속으로 잽을 날리고 눈이나 명치등의 급소를 공격하는 등 베어 너클에 더 가까운 스타일이다.[46]
한국 스트리머 대다수는 용 7을 하다가 1년 후, 유저 한글 패치가 적용된 용 6을 플레이했는지 진짜 한준기라는 의미로 찐준기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3.2. 7편, 8편
- 와인을 즐기는 취미가 있다. 6편 당시 그의 직속 상사 한준기도 양주를 좋아했으니 카게무샤이자 경호원 대역이었던 용수는 호스트 클럽과 고깃집 등지를 전전하며 소주, 일본주, 맥주, 위스키, 와인 등을 분명 암암리나 공식적으로 먹어 봤을 가능성이 높으며 담배도 피우는 걸 보면 아버지로 인한 스트레스들이나 조직 내 문화와 스트레스들 때문에 좋든 싫든 소싯적부터 이미 그 쪽은 여러모로 손을 댔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아버지의 주폭 행태 탓에 취할 정도까지는 마시지는 않는 듯. 이 때문에 한준기는 주인공 카스가와 똑같이 처음부터 호스트로 전직이 가능하다.
- 선희 덕분에 한준기의 신세대 진권파 몰락 이후 구원받은 과거가 있기 때문에 마치 아가씨를 시중하는 집사같이 그녀를 대접한다. 특히 커피를 좋아하는 선희를 위해 원두를 까다롭게 대접하는 게 용수의 일상이었는데, 어느 날 원두가 떨어져 부하가 인스턴트 커피를 내가서 혼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평소에 먹던 것보다 더 맛있어해서 허탈했다고 한다.
- 에리와 더불어 존댓말 캐릭터이며, 메인 스토리에 관여하는 파티원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치반에게 존대를 하는 캐릭터다. 이치반보다 연하인 게 확실한 사에코, 쵸우, 선희, 치토세가 존대는 커녕 さん(상)조차 붙이지 않는 것과 대조된다.[47]
- 8편의 인연 스토리는 거미줄 조직 내에서 본인의 직속 부사수 후배인 "연아"[48]와 얽히는 것이 주된 내용인데, 그야말로 사고뭉치 마이페이스 후배에게 휘말려 사정없이 망가지는 한준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원래 한준기가 자신이 원래 이진쵸에서 하던 업무를 연아에게 맡긴 채로 이치반을 돕기 위해 하와이로 온 것인데, 인연 스토리 중반부에 연아는 한준기가 하와이에 있다는 것을 알자마자 곧바로 단독으로 하와이까지 날아와서는 한준기의 관심을 끌기 위해[49] 마중 나온 한준기와 이치반 앞에서 하와이 현지 양아치들을 끌어 모아다가 붙잡혀 의도적으로 양아치들이 한준기에게 박살나는 그림을 만들었다.[50] 당연히 한준기는 자신이 맡겨 놓은 일을 내팽개치고 하와이로 날아온 연아의 행동에 어이가 없어서 일은 누구에게 맡겨두고 왔냐고 추궁하는데, 아주 태연하게 "기훈이 녀석한테 하와이로 갈 테니까 부탁한다고 일방적으로 메시지 남기고 왔는데요"라며 자신에게 일방적으로 마음이 있는 거미줄의 다른 조직원에게 짬처리시키고 왔다고 싱글벙글 웃으면서 대답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능글맞게 "저도 준기 님이 했었던 그대로 따라했을 뿐인걸요?" "준기 님도 선희에게 말도 안 하고 무단으로 하와이에 오셨잖아요?"라고 말대답을 해서 한준기의 뒷목을 잡게 만든다. 이치반이 이 어처구니없는 진실에 아연실색하며 한준기를 추궁하자 한준기는 평소엔 쓰지 않던 괴상한 말투까지 쓸 정도로 당황하더니, 결국 본인도 될 대로 되라는 듯 "조직의 운영 업무를 제가 일임받았으니까 말이죠! 제 판단으로 연아에게 일을 맡기는 건 문제될 행동이 아닙니다! 애초에! 선희도 쵸우도 제게 말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멋대로 키류 씨랑 행동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 혼자만 조직의 귀찮고 지루한 일을 떠맡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불공평하지 않습니까!"라고 숨길 생각도 없이 대놓고 본인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극딜을 박아버린다.
당연히 윗선인 한준기 본인부터가 이 모양이었으니 연아 역시 "제 생각도 그래요! 그래서 저까지 하와이에 온 것도 당연한 일이겠죠?"라고 태연하게 자기합리화를 하고, 뭐라 할 말이 없어진 한준기는 결국 "당신은 10년은 멀었습니다! 본인의 분수를 자각하세요!"라고 궁색한 꼰대질로 얼버무릴 수 밖에 없었다. 더 골때리는 점은 연아가 거미줄 사무를 짬처리시키고 온 기훈이라는 거미줄 조직원 역시, 사무를 다른 조직원에게 짬처리 시킨 채 하와이에 연아를 보러 무단이탈 했다는 것.사랑의 코미쥬르이 어이없는 상황에 "당신들은 대체 어떻게 이리도 자기만 생각합니까..."라고 아연실색하는 한준기에게 이치반이 마지막으로 "아니아니, 너 그걸 잘도 남 일인 것처럼 말하는구나..."라고 팩트를 꽂는 마무리가 압권.
- 은근히 헬창 기믹이 있다. 7편에서는 식사 토크 중 체지방률이 한 자릿수라고 은근히 자랑을 하며, 8편에서는 던전을 클리어하고 뒤풀이로 모두를 스테이크 집으로 데려가는데 영양소에 대해 온갖 열변을 늘어놓더니 항상 일정 시간에 알람을 맞춰놓고 운동을 하려고 한다.[51] 여성진들은 이미 디저트를 시켰다며 거부하자 본인의 말도 제대로 듣지 않던 남성진들을 데리고 식당 밖에 나가서 단체로 스쿼트를 시키는 기행을 벌인다.[52] 그런데 쇼핑센터 한가운데에서 건장한 남성들이 단체로 스쿼트를 하는 게 정상적인 광경은 아닌지라 주변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고 결국 신고가 들어와 경비원에게 쫒기기까지 한다.
- 남성진이 다같이 성인 잡지를 보며 취향인 여자를 고를 때 선희를 닮은 여성을 골랐다, 또한 사에코, 선희, 치토세가 걸즈 토크를 즐길 때 남자친구라는 단어를 멀리서 듣고 "나, 남자친구라니, 용납 못 합니다! 어디서 굴러먹던 놈인지도 모르는데...!"하고 당황하기도 했다.[53]
- 의외로 선희보다는 매운 음식에 약한 듯 보인다. 사에코가 매운 컵라면 이야기를 꺼내자 선희 본인은 이미 먹어봤고 맛있다고 대답하는데, 한준기가 힐끔 보길래 한 젓가락 줘 봤더니 펄쩍 튀어오르더니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어디론가 가버렸다고.
3.3. 6편 한준기와 7편 한준기의 비교점
- 6편의 진짜 한준기는 격투기(복싱)로 싸우는 무투파 스타일이지만, 7편의 한준기(김용수)는 복싱을 위시로 한 너클에 권총,[54] 독병, 단검, 전기충격기 등 각종 암기나 격투 보조 도구를 이용해 격투술과 혼용하여 싸우는 암살자에 걸맞은 스타일이다. 전용 직업인 히트맨[55]은 용과 같이 6에서 사용되었던 모션을 재활용한 것을 볼 수 있으며, 총기를 사용하는 극의의 경우 북두와 같이에서 성우가 같은 타루가의 모션을 가져왔다. 전용 극기인 암살각의 극(暗殺脚の極み)을 보면 태권도도 쓰는 것 같다. 체격도 순수 무투파다운 상당한 근육질에 184CM의 키류와 눈높이가 같은 6편 한준기와 달리 김용수는 암살자다운 날렵한 체격과 185CM의 이치반보다 확연히 작은 키를 갖고 있다.
- 6편의 한준기 본인은 한번도 음담패설을 한 적이 없지만 7편의 한준기(=김용수)는 옛날에는 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6편의 한준기가 운영하는 호스트 클럽 스타더스트 역시 지하 투기장 이벤트를 특정 VIP 고객이나 수요층 여성 고객 등에게 지원하는 것인데 6편의 한준기 역시 사업으로서 그런 것을 고안한 것을 보아 용수는 좀 더 솔직한 편이지만 준기는 그 사업장을 소개할 때도 태연하게 말한 모습을 볼 때 준기 본인은 티만 안 냈을 뿐 암암리에 했을 순 있다. 리더로서의 모습도 있었지만 알거 다 알고 느낄 거 다 느껴도 잘 말하지 않는 사람들은 실제로도 많기에 준기라고 용수와 차이난 건 리더로서의 얼굴과 인간으로서의 얼굴, 그야말로 한 끗 차이였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7편에서 용수는 존경하는 형님인 준기의 얼굴로는 음담패설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 얼굴은 똑같지만 복장부터 크게 차이가 나서 그런지, 캐릭터가 주는 느낌도 다르다. 6편 한준기가 섹시하고 끈적한 느낌이라면 7편의 한준기는 자기 자신을 숨기고 신비주의적인 느낌을 준다. 그리고 점술가나 해체업자, 악마, 길거리 뮤지션 등 망가지는 모습이 나오는 직업을 택하면 그냥 잘생긴 얼굴 막쓰는 형 같다는 평가도 있다. 개그 본능을 꼭꼭 숨겨왔다가 카스가를 만나면서 참지 못하고 빵빵 터뜨리는 것 같은 이미지를 준다. 어디까지나 이건 카스가의 망상이라고 생각하면 스토리 내에 설정 붕괴는 없는 편.
3.4. 한준기의 존재 가설
Online 황룡방랑기에서 부터 수면 위로 나타나기 시작한 가설로 진권파의 간부가 한준기를 향해 "새로운 한준기를 옹립한다."[56]라고 말하는데 이를 통해 진권파에서 한준기라는 이름은 대대로 세습하는 칭호라는 설이다.[57] 특히, 한준기라는 이름을 쓴 Online의 '한준기'는 어릴 적에는 무명(ムミョン)이라고 불렸으며 진권파 총수에게 거둬진 것으로 나온다.이 설이 사실이라면 6편에서 등장하는 한준기조차 본래의 이름이 따로 있고 진권파의 한준기로 추대되어 살아가다가 2편 시점에서 임무 실패 후 본국의 진권파로부터 버림받고 자신과 동일하게 일본에서 떠돌던 진권파 잔당을 끌어모아 부활시킨 것이 되며 만약 본국에 있는 진권파가 스토리에 개입하게 된다면 본국에서의 온 다음 대의 한준기 VS 김용수(가짜 한준기)라는 매치업이 성사될 수도 있다. 이 가설이 스토리에 정식으로 채택될 경우 2편에서 등장한 검은 옷의 남자가 6편 이전의 한준기로 설정이 변경될 수도 있으며 Online에서 등장한 한준기도 결국 또 다른 한준기였다는 것으로 스토리를 짜맞출 수 있게 된다.
한편 세습명 자체가 다분히 일본스러운 요소라 안 어울린다는 비판이 일부 존재한다. 일본에서 세습이란 라쿠고나 스모 같은 예체능계에서 매우 흔한 일이지만, 한국에서는 신분이나 계급 및 직함이라면 모를까 이름 그 자체를 세습하는 일은 없었기 때문이다. 물론 일본에 동화된 경우에는 심수관의 사례와 같이 습명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미 2편의 진권파에서부터 진짜 한국 조폭과 억만광년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으므로(…) 문제될 것은 없다는 반론도 있다.
4. 둘러보기
용과 같이 대전집 캐릭터북 스테이터스 2 | |||
강함 | 지능 | 개성 | 지위 |
4 | 4 | 4 | 3 |
[1] 185cm인 이치반보다 한뼘정도 작게 나오는 김용수와 달리 184cm의 키류와 비슷한 덩치로 나온다.[2] 6편 한정으로 한국어 파트까지 연기했다. 성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외국어 연기를 선보인 작품으로, 일본인들이 발음하기 가장 어려워하는 받침까지도 상당히 정확하게 발음했을 정도로 뛰어난 한국어 연기를 보여주었다. 다만 한국어로 연기할 때의 억양이 상당히 교과서적이고 느린데다가, 발성법도 기존에 선보였던 것들과 상당히 이질적인 것으로 보아 샘플링한 1차 목소리 연기가 따로 있고 그걸 성대모사하는 방식으로 녹음한 것으로 보인다. 나카무라 유이치의 연기를 많이 들어봤고 실제 본인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 본 성우덕후들도 전혀 동일인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목소리와 발성이 달라졌기 때문에 '나카무라 유이치가 연기했습니다'라고 적어놓아도 믿기 힘들 정도의 소리가 나왔다. 6편의 한국어 파트만 발췌한 영상 참고. 듣는 사람에 따라 구자형이나 신용우랑 흡사하게 느끼는 사람도 있다. 이후 오소마츠 상 라디오에 따르면 한국어 공부를 했던것으로 보인다#.[3] 크레딧에 따로 올라오지 않아 7편도 나카무라의 한국어 실력이 일취월장한 것으로 흔히 알려졌으나 뒤늦게 성우 본인 대신 7편부터 한국어 파트는 한국인 대역 성우가 담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나카무라 유이치의 톤에 맞춘 연기라고. 이는 7편의 한준기가 카케무샤라는 설정도 반영한것으로 보인다.[4] 일반적인 연기는 괜찮지만 나카무라에 비해 한국어 연기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 많이 뭉개지는 편. 차라리 카마타키 에리를 맡은 에덴 리겔의 한국어 연기가 나은 편이다.[5] 한자 표기는 대만, 홍콩판에서 사용되었다.[6] 키류와의 싸움 후에 키류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며 한 대사.[7] 정확히는 본국의 진권파로부터 버려진 일본의 진권파[8] 스타더스트에서 쫓겨나 유우야와 함께 한래에서 카무로쵸의 상황을 이야기 하던 키류 일행에게 찾아와 키류를 쫓아낸 무례를 사과함과 동시에 키류를 쫓아낸 문지기의 얼굴을 고기가 올려져 한창 달구어진 철판에다 그대로 메다 꽂아버린다. 문지기의 찢어지는 비명과 함께 "이 멍청이가 여러분께 결례를 범했다고 들어서 말이죠."라면서 유들유들한 어조로 사과하는 한준기의 모습이 상당히 섬뜩하다.[9] 6편 설정에 따르면 장사가 안 되어 카즈키는 스타더스트 영업을 접었고, 유우야는 단골 손님의 빽으로 회사원이 됐다. 진권파가 스타더스트를 인수한 건 나중에야 알게 된다. 용과 같이 ONLINE에서 6편 본편 시점 이전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스토리에서도 어떻게 나오는지 잘 묘사해준다.[10] 용과 같이 6 문서에서도 지적하고 있지만, 이건 '악역이 만든 병기'에 불과한 슈퍼 야마토 이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 요소다. '도요토미(키류)의 조선 침략(진권파 궤멸)은 옛일이니 침략 행위 자체(키류가 진권파를 궤멸시킨 행위)는 잊어버리고 묻어두자'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한 장면뿐이라면 수정될 여지는 있었겠지만 수정되지 않고 발매되었으며, 한국 정식 발매도 중단되었다. 다만 이게 원인이라고 정확히 밝혀진 건 아니다. 2편까지의 진권파가 벌인 소행과 한준기 산하에 있을 때의 폭력행위, 퇴폐업소 위장 운영 등을 생각해 보면 나라보다도 잔악한 폭력조직의 과거가 있는 진권파와 그들의 후손인 한준기가 히데요시를 논할 처지부터가 맞는지부터가 한일 공통의 비판이다.[11] 여성들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호스트들끼리 격투를 벌이는 링이다.[12] 한준기는 유타의 체면을 살려주겠다고 시작하자마자 유타의 공격을 일부러 맞아준다. 그 이후에는 단 한 대도 맞지 않고 유타를 일방적으로 압도한다.[13] 스타더스트 보스전에서는 타이틀이 "호스트 클럽 스타더스트 오너 한준기(ホストクラブスターダストオーナー ハン・ジュンギ)"였는데, 여기서부터는 "진권파 두목 한준기(ジングォン派頭目 ハン・ジュンギ)"로 바뀌어 나온다.[14] 특히 한준기가 본모습을 드러내고 진짜 싸움 실력을 보여준 터라 인게임후 스토리무비 전환시 이전 시리즈중 키류와 결투 후 대부분 나자빠지는 상대들과 다르게 두발로 서서 버티고 있는 몇 안되는 보스이다. 참고로 아래에 스테이터스를 참고하면 강함이 4에 지능도 4, 개성도 4라는 수치의 올그라운드형으로 키류를 고전하게 했던 미네 요시타카보다 밸런스가 잡힌 수치다. 혼자서 진권파를 이끌었다는게 허언이 아닌 셈[15] 한준기를 쏜 범인은 양명연합회의 4차 단체 히로세 일가의 총장 히로세 토오루였으며 마스조에 코지도 히로세가 쏴 죽였다.[16] 마부치의 명령이라며 이치반만 풀어주고 튀어버린다.[17] 진짜 한준기 즉, 6편에서 등장한 한준기는 진짜로 죽었다.[18] 영어판에서는 Yeon-Su Kim으로 표기되었다. 거미줄의 총수인 선희도 영문판에선 Seong-Hui로 표기됐는데, 8편에서 Seonhee로 수정된 걸 보면 카게무샤의 본명도 김용수가 맞는 것으로 보인다.[19] 사실 2편에서 위장 업무를 위해 스타더스트의 점장 카즈키와 똑같이 성형한 인물 강진우가 이미 나왔기에 뜬금 없는 설정은 아니다.[20] 이 때 카스가의 대화 선택지 중에 때려잡으면 경험치를 많이 줄 것같은 이름이다라는 드립이 있다. 드래곤 퀘스트 한글판에서는 하구레 메탈이 "외톨이 메탈"로 번역되었으므로, 이에 맞추기 위해 "외톨이 진권파"로 번역되어서 뭔가 단어의 전달력이 좀 떨어졌다.[21] 만약 한준기라는 존재가 대를 이어 습명하는 것이라면 이 쓴웃음을 지었다는 부분이 떡밥이 될 수도 있는데 공식 설정에 포함되는 용과 같이 ONLINE에서 고다 류지가 주인공인 에피소드 황룡방랑기에서 90년대 말기에 한준기가 등장했기 때문에 7에서 용수가 말한 한준기는 죽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는 대사와 엮는다면 한준기가 이전부터 진권파의 얼굴을 대표하는 역할로서 습명하며 존재하는 인물이라는 뜻이 된다. 즉, 6에서 등장한 한준기 역시 성형내지는 본인의 진짜 모습을 버리고 진권파라는 조직의 '한준기'로 살아가고 있기에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본뜬 용수를 보고 이런 자신의 처지를 씁쓸히 곱씹으며 생각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22] 용수는 이를 회상하며 그토록 좋아하던 술에 둘러싸여 돌아가셨으니 여한은 없었을 거라며 조소했다.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와인을 즐긴다고 간접적으로 언급된 것으로 봐서 볼 때 술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금주할 정도로 PTSD가 걸린 것은 아닌 듯하다.[23] 진짜 한준기와 카게무샤인 김용수가 얼굴은 똑같아 보여도 성격은 확실히 다르다는 건 김용수가 하는 말들을 통해 알 수 있다. 7장의 보스전 때 차례 대기 중에 뱉는 대사 중에 "카스가라는 이름, '카스(쓰레기)'랑 비슷하지 않습니까?"라고 노골적으로 깔보는 대사가 있기도 하고, 동료 식사 이벤트 때는 진짜 한준기였다면 보여주지 않았을 코믹한 모습들을 볼 수도 있다.(동영상 버전) 특히 빵집 이벤트 때는 빵준기(영문판은 Joon-gi Bun)라는 별명도 붙는다. 물론 본인이 붙인 건 아니고, 이치반이 실수로 말한 것.[24] 여담으로 본 각주에 걸린 이벤트 링크에서 체지방률 5%를 너끈히 달성했다고 자랑하는 짤이 생겼는데 실제로 카게무샤 한준기는 헬스로 근육을 기르는 아름다움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정작 자랑하다시피 말한 그 체지방률 이야기는 동료들에 의해 철저히 무시당하며 이에 좀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하지만 그대로 실패.[25] 실제로 6편 한준기의 모델링은 날카롭고 매서운 편에 행동 역시 실수를 범한 자신의 부하를 고기를 굽는 불판이 고열로 달궈진 상태에서 찍어눌러 뺨 한 쪽을 구워버릴 정도로 잔인무도한 편이지만 7편 한준기의 모델링은 앳된 얼굴이며 냉정한 면모 속에 험난한 가정사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인간미가 넘치는 호인의 면모를 지니고 있다. 근데 차이의 원인은 인상을 써서 주름을 생기게 하느냐 아니냐일 뿐이라서 조금 묘한 감도 있고 목소리 톤 역시 6편에 비해 정적으로 연기한 것도 차이가 있다. 아무래도 가짜 한준기가 따로 악행을 한 게 없는 만큼 악에 물들지 않은 인상으로 차별화하는 것으로 보여진다.[26] 이치반은 준기와 선희의 관계를 집사와 아가씨 같다고 평했다.[27] 실제로 김용수를 습격한 진권파 잔당들 역시 김용수가 알려주기 전까지는 낙오된 진권파와 별도로 거미줄이 1980년경 일본에 파견되었다가 그대로 낙오된 진권파 출신자들에게서 파생된 친척 격인 조직이라는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28] 종종 자기 턴이 2연속으로 잡히는 일도 있어 2턴 소모 극기의 효율성이 굉장히 좋다.[29] 아다치, 쵸우는 물리 공격력이 높은 대신 마력이 매우 낮으며 난바는 정 반대로 마력이 높은 대신 물리 공격력이 매우 낮다.[30] EX-Hard에서 주로 추천하는 육성법이다.[31] 한 예시로, 소텐보리에서의 파티 채팅 중, 아다치가 사에코의 케이크를 먹어버려 준기가 판결을 내리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서 내린다는 형벌이 사에코와 자신에게 케이크를 하나씩 쏘는 것이었다. 사에코는 그렇다치고 너한테까지 왜 사야 하냐는 아다치는 덤.[32] 노래방에서도 한준기가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없는 걸 보면, 애초에 노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한준기의 성우가 노래를 좋아하지 않아서 뺐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자세한 이유는 불명.[33] 대신 그런 만큼 합류 시점부터 히트맨 직업 랭크가 최종 극기를 찍을 정도라 성능상으론 문제는 없다.[34] 이번작에선 순발력이 높을수록 다른 캐릭을 제치고 턴이 전작보다도 더 빨리 돌아오기 때문에 순발력 스탯이 전작보다 중요해졌다. 다만 이번작에선 캐릭터, 직업 등이 전작보다 상향평준화가 됐기 때문에 한준기의 독보적인 성능이 전작보단 덜 부각되는 편이다. 합류가 느린 점도 한몫.[35] 상술했듯 성능은 문제가 안되지만 진짜 문제는 이번작은 유대에 따른 추가타나 극 계승이 매우 중요한데 한준기는 극후반부에 합류하므로 이미 유대를 많이 쌓은 동료들과 다르게 혼자만 1렙부터 키워야 된다는 점이다. 물론 보정이 들어가서 유대가 빠르게 오르긴 하나, 다른 캐릭 키우느라 고생한 매몰 비용을 생각하면 이제와서 한준기를 육성하기란 애정없이는 힘든 편이다.[36] 선희도 이를 바로 알아챘지만 독단적으로 하와이로 간 행보를 명령이었다고 덮었다. 자기가 나름 모은 정보들이 하와이에 있는 일행이 위험하고 답없는 상황에 쳐해있단걸 알았을 때 이미 비행기에 탔고 자기는 하와이에 간다고 들떴다고 고백한다.[37] 특히 스토리 진행 중에 은근슬쩍 본인은 진짜 한준기가 아님을 나타내는 대사와 묘사가 있으며 황룡방랑기의 트레일러에서도 '존재할리 없는 남자'라고 멘트가 나오는데(일단 시기상으로는 6편 전이기 때문에 시점상 6에 등장하는 한준기가 죽지않은 시기다.) 진짜 한준기라면 굳이 이렇게 표현할 필요가 없다. 묘사된 성격은 7의 가짜 한준기(김용수)와 비슷한 편, 물론 가짜 한준기(김용수) 외에 또다른 가짜 한준기일 가능성도 있지만 적어도 6의 한준기는 아니다. 더욱이 황룡방랑기의 최종장 부근에서 진권파 간부가 "새로운 한준기를 옹립한다."고 말하며 한준기를 공격하는데 아무래도 진권파 내에서 한준기라는 이름이 니시타니 호마레(3대)처럼 대를 거쳐 습명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용과같이6에서 등장하는 '한준기'조차 실제 이름이 아닌 기존에 존재하던 한준기의 뒤를 이은 존재일 수도 있다.[38] 애초에 용과 같이 온라인의 메인 스토리는 용과 같이 시리즈(용과 같이 1~8)와는 별개의 평행우주로 취급되고 있다.[39] 쿠라하시 와타루, 테라다 유키오, 무라이.[40] 지영민, 김대진, 박회종.[41] 아무래도 비슷한 비옷을 입고 있어 그런듯하다.[42] 용과 같이 시리즈에서 성인 남성은 오레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43] 다만 고죠는 다소 연한 하늘색 머리지만 한준기는 좀 더 진한 하늘색이며, 경박하고 장난기 넘치는 고죠와 달리 한준기는 타인에게 공손하고 예의를 차리는 편이다.[44] 공교롭게도 한준기와 적대관계로 나왔던 키류 카즈마의 성우도 비슷한 외모의 고죠의 은사역으로 같이 출연했던 인연도 있다.[45] 여담으로 고죠의 북미판 성우는 카스가 이치반을 맡고 있다.[46] 용과 같이 2에서 이미 한국계 마피아인 진권파가 등장했으나 이 때는 네임드급 캐릭터는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논의가 애매하다. 무엇보다 번역상태 때문에라도 논외할 듯[47] 정작 이들도 키류한테는 さん을 붙인다. 키류는 동성회 4대 회장이라는 직함도 있는 전설급 야쿠자에 이치반보다도 훨씬 연장자기 때문인 듯.[48] 페이스 모델은 불명이나 한국의 여배우 김유정과 닮았다는 평이 있다.[49] 연아라는 조직원이 한준기를 거의 아이돌을 떠받드는 것처럼 따르고 있다는 설정으로, 한준기를 부르는 호칭도 'ハン様(한 사마=한 님)', 'Joongi-nim(준기님)'이다. 영어 더빙에서는 뒷세계 조직의 최상위 간부이자 본인의 직속 상사를 oppa라 부르는 골 때리는 광경을 볼 수 있다.[50] 이 와중에 로맨틱하게 달려오는 연아에게 멈추라고 명령하는데, 직후에 한준기가 연아는 이렇게 허술할 리 없고 자기가 알아서 해결할 정도의 문제를 일부러 모았다고 설명한다. 최상위 간부 대행을 맡겨줬을 정도니 당연한 판단.[51] 선희조차 당황해서 여기서까지 그걸 할 생각이냐고 묻고, 이에 한준기는 평생의 과업이라고까지 말한다.[52] 이 모습을 본 여성진은 황당해하며 모르는 사람인 척 한다.[53] 그리고 옆에서 토미자와는 "니가 아빠냐?"라며 어이없어한다.[54] Colt M1911 파생형 계통이다.[55] 히트맨이란 단어 자체가 암살자, 청부업자를 뜻하기도 한다.[56] 옹립이라는 말이 왕으로 받을어 모신다라는 뜻인데, 다름아닌 진권파의 간부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면 진권파 내에서 '한준기'라는 이름을 받는 사람은 적어도 진권파 산하에서 개인 조직을 거느린 조장급이라고 볼 수 있다. 단, Online에서 등장한 한준기는 간부에게도 존칭을 쓰며 진권파 내에서 하급 조직원 처럼 묘사되는데 아직 정식으로 이름을 이어받지 않은 후계자 상태인 듯하다. 실제로 진권파의 간부가 한준기를 보며 나름 능력을 인정해주는 대사도 있다.[57] 대표적인 예시가 용과 같이 7 외전에서 등장한 3대 니시타니 호마레가 있는데 이 양반의 정체도 오미 연합에 투신하며 와타세에게 거두어진 진권파 소속 한국인이란 게 밝혀졌다(본래 조직의 한준기도 이름을 이었듯이 니시타니라는 이름을 잇기로 한 듯). 또한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7편에서 김용수도 한준기를 "불멸의 존재"로 만들겠다고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