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아, 籬 항아, 리 | |
장르 | 판타지, 동양 |
작가 | 옥새롬[1] |
연재처 | 밍크 |
연재 기간 | 2007년 8월~2010년 11월 |
단행본 권수 | 7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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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가 옥새롬의 데뷔작. 항아라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단행본은 총 7권이다. 전통 한국적인 요소와 예쁜 그림체가 적절하게 어루어진 작품이다.2. 줄거리
달은 언제나 꿈을 꾸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저 이 땅을 지켜보면서
밤하늘을 가득 채우는 만월 아래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작은 설레임을 느끼고 있을 때
바람처럼 소리 없이 소년은 내 작은 세계로 찾아 들어왔습니다
달의 인력에 이끌린 듯이
나의 세계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프롤로그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저 이 땅을 지켜보면서
밤하늘을 가득 채우는 만월 아래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작은 설레임을 느끼고 있을 때
바람처럼 소리 없이 소년은 내 작은 세계로 찾아 들어왔습니다
달의 인력에 이끌린 듯이
나의 세계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프롤로그
그것은 소설도 만화도 전설도 아닌 이야기
긴 여정의 끝, 혹은
여로의 가운데에서 추억하는 너와 나의 이야기
변화는 새로운 바람을 부르고
다시 한 번 생명의 싹을 틔운다
아름다운 사계절과, 그 계절의 사이에서도
이 대지에서 너의 가장 가까이에도
계속 그려나가자
아름답게 빛을 발하는 찰나의 순간을 기억하며
울타리를 넘어 세계를 밝히고
언젠가 너와 만날 내일을 기다리며.
에필로그
긴 여정의 끝, 혹은
여로의 가운데에서 추억하는 너와 나의 이야기
변화는 새로운 바람을 부르고
다시 한 번 생명의 싹을 틔운다
아름다운 사계절과, 그 계절의 사이에서도
이 대지에서 너의 가장 가까이에도
계속 그려나가자
아름답게 빛을 발하는 찰나의 순간을 기억하며
울타리를 넘어 세계를 밝히고
언젠가 너와 만날 내일을 기다리며.
에필로그
부모가 모두 세상을 떠나고 동국 내 유력한 가문 벽씨 집안에 지내게 된 소녀 항아는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중 우연히 그린 고양이 그림에서 고양이 귀를 가진 소년이 나온 걸 보게 된다.
그리고 족자 안에 나온 푸른 머리의 청년. 청년은 자신은 용족의 수장인 청룡 비령으로 황룡의 힘을 가진 소녀를 찾고 있다는데...
3. 등장인물
3.1. 주인공 일가
3.1.1. 항아
주인공이자 1권과 7권 표지의 주인공. 꿈 속에서 미래를 그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 부모님은 돌아가셨지만 어느 날 집에 온 고양이 나비와 함께 살고 있다. 갈색머리에 벽안이다. 작가 말로는 옷을 입히는 것이 항상 즐거운 주인공이라고 한다.어린 시절에 겪은 사고로 황룡의 힘 중 절반이 봉인되어 있다고 하는데 정신건강에 따라 황룡의 힘이 안정화할지 폭주할지 아슬아슬한 상황이라고 한다. 결국 마지막 이야기에서 황룡의 힘이 폭주하고 그동안의 일로 인해 다크 항아로 폭주하고 나비까지 죽이지만 아직 남아 있었던 화이트 항아가 다크 항아를 붙잡는 데 성공하고 소단이 다크 항아를 죽이면서 트라우마를 극복한다.
3.1.2. 나비
항아의 고양이지만, 인간처럼 보인다. 검은 머리에 호박색 눈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도 검은 고양이이다.단 걸 상당히 밝히는 구석이 있다. 본래 정체는 고아인 항아가 외로움에 사무쳐서 힘들어할때 그려낸 고양이 그림에 태어난 존재로 오만 사고를 일으키지만 항아에겐 가족이나 마찬가지.
마지막 이야기에선 다크 항아의 손에 죽지만 에필로그에는 작은 새끼고양이로 환생한다.
3.2. 벽소단 일가
항아의 친구인 소단이 속한 일가족으로 부모를 잃은 항아를 데려와 돌보고 있다.3.2.1. 벽소단
항아의 친구이다. 항아가 여성스러움을 상징한다면 벽소단은 남성스러움을 상징한다. 숏컷 머리에 시크한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성격은 전혀 그렇지 않다. 후일 동군주가 된다.항아와 마찬가지로 과거의 일로 인해 황룡의 힘 절반이 봉인된 소녀로 이로 인해 황실 비원에 납치되어 있지만 항아와 달리 정신적으로 안정이 되어있던지라 황룡의 힘이 폭주하지 않았다.
후일담에서는 류천을 잡고 사는 중.
3.2.2. 벽소강
벽소단의 큰 오빠3.2.3. 벽소운
벽소단의 작은 오빠3.3. 사방신
본래는 환수계를 지배하는 고대의 정령족. 황룡을 중심으로 각 진영을 수호한다.- 청룡족: 동방을 다스리는 고대의 정령족. 본 모습은 푸른 용의 모습으로 다루는 속성은 나무. 황룡이 몸이 좋지 않을 때 환수들을 이끄는 리더이다.
- 주작족: 남방을 다스리는 고대의 정령족. 본 모습은 붉은 새 모습으로 다루는 속성은 불. 종족원 전체가 과학과 기술 분야에 매우 뛰어나다.
- 백호족: 서방을 다스리는 고대의 정령족. 본 모습은 하얀 호랑이 모습으로 다루는 속성은 강철. 무기와 부적 등 전투능력이 뛰어나다.
- 현무족: 북방을 다스리는 고대의 정령족. 본 모습은 뱀 꼬리의 검은 거북 모습으로 다루는 속성은 물. 환수들 중 가장 장수한다.
3.3.1. 비령
본 정체는 청룡으로 청발 녹안의 미청년. 나무 속성이다. 본디 족자에 봉인되어 있었지만 풀어지고 항아를 찾아가 모험을 떠나라고 알려준다. 마지막에는 환수계의 수장이 되어 서류와 싸우느라 키가 크지 않았다고 한다.황룡의 진언인 '자신을 죽여달라'를 이해하고 황룡을 죽여서 그녀를 다시 대지로 돌려보내 순환의 시기를 시작하려 하지만 본의 아닌 환수계의 멸망과 황룡의 폭주로 인해 황룡의 힘을 가진 두 소녀를 찾아 여행중이었다고 한다.
3.3.2. 가예
남주작이며 불 속성. 언월도를 사용한다. 오렌지색 머리를 가지고 있다. 일곱마리의 새를 가지고 다니는데 이름이 링링이다. 날개를 가지고 있는데 머리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날개가 자라서 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엄청난 하이텐션이다.비령을 짝사랑하고 있지만 과거의 일로 인해서 비령이 좋아하지 않아 고민 중이며 비령이 관심을 가진 항아를 연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다혈질에 가까운 성격과 육체파인 탓에 묻히기 쉬운데 겉보기와 달리 가끔 어른스럽고 지혜로운 면을 보인다. 일례로 "누군가가 희생당하면 또 다른 누군가는 슬퍼하지. 물론 그건 당연한 거야. 타인과 관계를 맺지 않고 살아가는 인간은 없으니까. 하지만 이건 알아두도록 해. 개개인의 사정에 모두 자비롭다면 그건 희생이라고 부르지 않아. 그 잔혹함을 견뎌야 얻을 수 있는 것도 있어." 라 말이다. 남방을 관장하는 주작족의 특성상 과학과 기술에 능한 듯.
하지만 딴에는 신이라고 벽씨 집안의 무사가 가예의 이 말을 듣자 화가 더욱 나서 "그래서, 그런 희생이 당연하다고요? 아무 죄 없고,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을 제물로 삼고, 남은 이들의 슬픔을 모른 척 하는 그것이 진정 희생입니까? 신이란 명목 아래에 희생이란 이름으로 이래라저래라 하고 이를 당연시 하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아시겠습니까? 우리에게 환수들은 그저 과거의 잔유물일 뿐입니다." 라고 단호하게 일침을 놓자 "이 빌어먹을 인간놈들..."이라며 분노하는 모습도 보인다.
3.3.2.1. 링링
가예와 같이 있는 일곱 마리의 작은 새. 쌍둥이처럼 지낸다고 한다. 주작이 봉인되어 있던 병풍의 일곱 아가씨들이 이 링링이라고 하며 이 아가씨들처럼 인간으로 변신하고 마법도 일부 사용할 수 있다. 언어능력이 있지만 보통은 가예의 말끝을 따라한다.3.3.3. 소하
서백호. 금속의 속성을 다루는 백호 쌍둥이 남매로 류천의 누나이다. 부적과 방어계 기술을 사용한다. 비령과 함께 환수계의 수장이 된다. 동생과는 다르게 점점 어른스러워 진다.겉은 냉철해보여도 실제로는 매우 여리고 연약한 인물인데 황룡의 진언을 이해하지 못하고 황룡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일로 인해 황룡의 폭주와 다크 항아의 말에 무너져 내리지만 여러 일을 겪으면서 점차 정신건강을 회복한다.
3.3.4. 류천
서백호. 쌍둥이 백호 남매로 소하의 동생인 애꾸눈 백호이다. 눈의 상처를 머리로 가렸지만 에필로그에서는 머리를 자르고 벽소단과 함께 여행을 다닌다. 인간 생활에 몰두하고 있다.누나와 달리 공격적이고 사나우며 사슬낫을 무기로 사용한다. 음식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매우 예민하게 군다. 과거 비령의 친구였지만 환수계의 멸망과 오해로 인해서 사이가 멀어졌다. 다행히 이후를 보면 오해를 풀고 다시 친구가 된듯.
3.3.5. 원각
북현무. 은둔생활을 즐기고 있다.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가예의 말에 따르면 상당히 능글맞은 노인네라고 하는데 실제로 환수들 중 가장 노인으로 차를 즐기고 여유로운 말투를 자주 사용하며 뜻을 알 수 없는 철학적 말을 주로 한다.
신수들이 어린 시절과 전대 신수들이 활동했던 시대에도 나온 걸 보아 신수계 최고참인듯.
3.3.6. 환
소단이 비원에서 만난 장발의 미청년. 소단과 어울리며 여러 이야기를 만들지만..실제 정체는 황태자로 황실의 차기 황제이지만 워낙 세력이 없는 황실의 상황상 그 역시 꼭두각시로 전락할 운명이었다. 게다가 태어날 때 부터 심각한 폐병을 앓고 있는데 황실 의원의 말에 따르면 20살이 될 때까지도 겨우 버틸 정도로 폐가 크게 상해버려 이미 시한부에 놓여 있다.
황실의 권위를 되찾게 하고자 황룡의 힘을 노리고 있었지만 다크 항아의 칼에 맞아 죽게 되는데 이 때 자신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온 소단에게 연민을 품었다는 말을 전하며 숨을 거둔다.
3.3.7. 황룡
항아, 리 세계를 창조한 태초의 창조신. 여성의 모습으로 나오며 환수들이 편의상 어머니란 호칭으로 부르지만 실제로는 남성도 여성도 아닌 성별 자체를 초월한 태고의 존재이다. 창세부터 존재한 대신수로 수많은 존재들과 환수들의 탄생과 죽음을 보고 지냈으며 무구한 수명으로 오랜 시간 동안 존재하다보니 정신적으로 지친데다 성장하면서 자신을 점차 멀리하기 시작하고 독립하는 생명들에 두려움을 느껴 명목상으로는 그들을 모두 자신의 세계로 돌려보내려 하지만 비령에게 몰래 자신의 진실을 전해주어 비령의 손에 죽어서 오랜 육신을 벗고 대지로 돌아가 새 육신으로 갈아탈 생각이었다 한다.다만 급작스러운 폭주 사건으로 인해 항아와 소단이 그녀의 힘을 가지게 되었지만 최종권에서 정신적으로 성장한 항아와 소단이 힘을 해방하여 낡은 몸을 벗고 새로운 몸으로 다시 태어난다.
3.3.8. 다크 항아/화이트 항아
황룡의 힘을 가지게 된 항아의 자아들로 머리 색에 따라 다크 항아와 화이트 항아로 구분된다.검은 머리카락의 다크 항아는 항아의 외로움과 자책감 등의 부정적 감정의 집합체로 성격이 매우 오만한 캐릭터이며 자신을 약하게 하는 존재들에겐 자비가 없는 모습을 보인다.
하얀 머리카락의 화이트 항아는 항아의 자비심과 상냥함 등의 긍정적 감정의 집합체로 성격은 다크 항아와 정반대로 상냥하고 배려심이 넘치며 남들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은 온화한 모습을 보인다.
4. 단행본
1권[2] | 2권[3] | 3권[4] | 4권[5] |
5권[6] | 6권[7] | 7권[8] |
5. 기타
- 개정판 출간을 하기는 한다는데 작가가 현재 연재 중인 작품의 연재 스케줄 상 당분간은 하기 어려울 것 같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