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즈키 토모에[1] 宝月 巴 | Lana Skye | |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 소생하는 역전 |
출생년도 | 1988년 |
나이 | 29세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검사 |
신장 | 168cm[2] |
가족 | 여동생 호우즈키 아카네 |
테마곡 | 역전재판 테마곡 "추억 ~ SL9호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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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호우즈키 아카네의 언니로, 《소생하는 역전》에서 피고인으로 등장한다.
2. 작중 모습
양친이 사고로 죽은 이후, 혼자 아카네를 키워왔다. 그러면서도 학창 시절에 성적은 올 수석을 놓치지 않을 정도니 과연 엄친딸. 검사 이전에 수사관이었으며 간토 카이지와 함께 수많은 증거를 찾아내 경찰국 전설의 콤비로 군림했었다.
수사관 시절, 그녀는 친절하고 따뜻한 성격으로 주변 동료들에게도 인기가 많았고 동생에게도 사랑받았지만 검사가 되고 나서는 자신과 타인 사이에 벽을 쌓고 쌀쌀맞게 대하는 차가운 여자가 되었다. 아카네가 "지금의 언니는 선인장같아."라고 말할 정도.
검사국 수석 검사[3]로 일하고 있는 그녀의 경력은 무척 화려해서 젊은 나이임에도 쾌속 승진을 하였으며, 상층부에서도 신뢰받는 우수한 인재이다.[4] 가슴에 훈장도 여러 개 달고 있다. 그러나 증거 조작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등 이미지는 그렇게 좋지 않다. 결국 재판 도중 실제로 검찰 상부에서 증거를 조작한 적이 있음을 폭로해 법조계를 왈칵 뒤집어 놓는다.
아야사토 치히로의 법률학교 선배이기도 하며 그녀를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어서 '나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치히로에게 변호를 부탁해 줘' 라고 아카네에게 평소 말했던 모양이다. 참고로 외모까지 치히로와 흡사하다.[5] 그러나 치히로가 이미 죽어버려서 나루호도 류이치가 그녀의 변호를 맡게 된다.
본편에서는 타다시키 미치오 형사 살인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결정적인 증거, 결정적인 증인이 있는 상태에서 본인까지 '내가 죽였습니다'라고 증언하는 등 누가 봐도 진범인 듯한 정황을 보인다. 심지어 나루호도의 변호 자체를 거부하고 있지만 아카네 때문에 그냥 냅두는 상황이다. 변호를 거부하고 있는 데다가 유치장에서는 "면회는 분명히 거절한 걸로 아는데요"라고 말하며 간수의 월급을 감봉시키기까지 했다.
토모에의 태도 뿐 아니라, 살인 사건의 관계 인물들이 사실상 토모에의 증거조작의 피해를 입지 않은 인물을 세는 게 더 빠른 수준이기 때문에 수사 파트의 분위기도 다른 사건에 비해 매우 싸늘한 편.[6] 게다가 사건 진행에 따라 담당 검사와 형사인 미츠루기와 이노토코기리는 토모에의 죄인 증거물 날조 혐의에 엮여 수사에 불이익을 대놓고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수사 파트의 분위기가 상당히 무겁다.
이런 막장인 상황인데도 나루호도가 그녀를 변호한 이유는 호우즈키 자매가 아야사토 자매와 매우 닮았기 때문. 아카네에게 마요이처럼 언니를 잃는 경험을 시키지 않기 위해서다.
불안해지면 손톱을 씹는 버릇이 있으며 심할 경우에는 피가 날 정도이다.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중 등짝을 보인 두번째 인물이기도 하다.[7]
2.1. 그녀가 변한 이유
수사관 시절에 그녀는 동생인 아카네가 살인을 해버린 듯한 정황을 발견했고,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동료인 간토 카이지에게 살인의 증거를 조작해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이 일로 인해 간토에게 약점을 잡혀 그가 명령하는 대로 움직이게 되었으며, 그녀가 검사를 지망하고 있음을 알았던 간토는 경찰국에 이어 검사국까지 자신이 장악하기 위해 그녀를 강하게 수석검사로 밀어주었다. 검찰청으로 전적한 지 단 2년 만에 수석검사로 승진.
실제로 수석검사가 된 뒤, 간토의 지시대로 증거 조작 등 수많은 부정을 저지르게 된다.[8] 이 때부터 동생을 위해서라지만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는 자신의 모습에 회의감, 심적 고통을 느끼고 있었으며 타인들과 벽을 쌓고 차가운 사람이 되어버렸다.
살인 사건에 연루된 것도 간토가 자신이 저지른 살인죄를 그녀의 약점을 협박해 대신 덮어쓰게 만들려고 한 것이다. 토모에가 자신이 살인을 했다고 계속 위증을 하며 간토의 죄를 자기가 받으려고 한 이유는 간토가 아카네와 관련된 진실을 폭로하는 게 두려워서이다.
그러나 본인도 막상 자신이 사형을 받아 아카네를 챙겨주지 못 하게 되는 건 두려웠는지 표면적으로는 살인죄를 전면 인정하면서도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를 통해 나루호도에게 사건 자료를 넘겨주는 등 법정과는 반대되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간토가 처벌된 뒤로는 지금까지 간토에게 조종을 당해 저지른 부정을 전부 고백하고 징역을 살게 된다. 하지만 역전재판의 법에서 계획살인은 사형이기 때문에 몇 년 징역으로 끝난 건 그럭저럭 해피엔딩이라고 볼 수 있다.[9]
"오랜만입니다. 이렇게 무거운 사슬에서 해방된 것 같은 느낌."
사건 이후, 모든 속박에서 벗어난 뒤로는 예전의 따뜻한 성격으로 돌아와서 아카네를 기쁘게 해준다.
엔딩에서 검사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법조계에 돌아올 의사를 표명했지만, 역전재판 5에서는 물론 아카네가 수사관으로서 대활약하는 역전재판 6에서도 전혀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누명이었던 나루호도와는 달리 협박을 당하긴 했지만 고위직에 있으면서 실제로 공범 역할을 했으므로 최소 자격정지형 이상의 형벌이 확정될 것이기에 법조인으로써 현역 복귀는 물론, 공직에 나가는 것도 어려울 듯 하다. 게다가 그 당시 부하였던 담당 검사 미츠루기가 검찰청장이 되어 개혁을 추진하는 중이니... 무슨 일을 하며 지내는지는 불명.
3. 이름의 유래
'토모에(巴)'라는 이름은 헤이안 시대의 여걸 토모에 고젠(巴御前)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군복 같은 복장도 그렇고 여군 이미지에서 붙인 듯 하지만 공식적으로 그 유래가 언급되지는 않았다.북미판 이름은 라나 스카이(Lana Skye). "라나"라는 이름이 "헬레나"를 줄인 말인 만큼 유래가 있긴 하겠지만 이쪽도 유래가 밝혀지지는 않았다.
4. 기타
처음 만났을 때 변호사 배지를 제시하면, "이 뱃지의 금도금이 벗겨질 때 반드시 당신의 진짜 모습이 드러날 것[10]", "당신의, 3년 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라며 치히로 생존 당시 의견인 '나루호도의 변호로 무죄를 받으려면 3년은 기다려야 한다'를 염두에 둔 듯한 대사를 한다. 역전재판 4가 출시된 이후에는 3년이 지난 후에 나루호도가 변호사 뱃지를 잃어버린 것을 의도치 않게 예언을 한 것이라는 농담성 발언도 나오고 있다.에피소드 한정 캐릭터치고 작화 보정을 꽤 잘 받아 수려한 미모를 지닌 미녀로 평가받는다. 거기에 동생이 말려드는 것을 원치 않아 일부러 차갑게 변했다는 성격도 한몫 한다. 단 설정상으로는 타인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다는 부분만 강조되고 미녀라는 언급은 없는데 이치노타니 쿄우카가 "귀여운 외모 속에..." 운운하는 것을 보면 실제로도 꽤 미형인듯. 다만 증언하면서 나오는 특정 일러스트에서는 무서운 표정을 짓도록 의도하다보니 굉장히 나이든 것처럼 그려졌다.
처음으로 구치소에 면회를 가면 토모에가 등을 돌린 모습으로 나루호도와 아카네를 반기는데 구치소 배경이 구조상 의자에 앉아 있는걸 전제로 하는데다가 토모에 뒤로 의자 등받이가 그대로 보이다보니 이게 보는 사람에 따라 의자에 거꾸로 앉은 듯한 이상한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 등받이가 없는 의자라면 가능은 하지만 역전재판 구치소 의자는 보통 등받이도 동반하기에... 한 스트리머가 이런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1인칭은 와타시(私).
5. 관련 문서
[1] 역전재판 456에서 등장한 동생 아카네 번역을 참고하자면, 호즈키 토모에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토모에는 해당 게임에 등장 및 이름이 언급되지는 않아서 123에서 등장한 이름으로 기재한다.[2] 자신이 무척 신뢰하는 후배인 아야사토 치히로와 동일하다.[3] 한국으로 치면 부장검사.[4] 본인이 스스로 이렇게 말했다. "우수했어요. 저는." 시리즈 검사들의 자부심이 하늘같이 높은 탓도 있지만 토모에의 비밀을 알고 보면 철저하게 냉정한 검사직무를 따를 수 밖에 없었다는 자조에 가깝다.[5] 그러나 마요이와 완전히 흡사한 아카네와는 달리 치히로와 닮았을 뿐 완전히 판박이로 똑같지는 않다. 그리고 3에서 등장한 젊은 시절과 비교했을 때 나이 든 티가 나는 치히로와는 달리 이쪽은 낼 모레 30세임에도 치히로보다 젊어보인다. 치히로의 디자인은 스에카네 쿠미코가 맡았고 토모에의 디자인은 누리 카즈야가 맡았으니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 건 당연한 일이긴 하다.[6] 다른 에피소드의 경우 보통 개성 강한 목격자나 사건 관련 인물이 한 둘은 있는 덕분에 이들과 대화할 때 만큼은 수사 분위기가 풀어지지만, 이 에피소드는 거의 모든 등장인물이 나루호도에게 은근슬쩍 적의를 드러낸다. 특히 1일차 조사는 우호적인 대화 상대가 조수 아카네와 상대 검사 미츠루기를 제외하면 없는 수준이라 나루호도와 아카네 둘 끼리만 수사한다는 느낌이 강하다.[7] 첫번째는 카루마 고 검사.[8] 일본의 형법으로 볼 때 이는 엄연한 범죄이다. '일본 형법 제 104조 타인의 형사사건에 관한 증거를 인멸, 위조, 변조하거나 위조 또는 변조된 증거를 사용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만엔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9] 그러나 역전재판의 세계관에서 직접살인을 하지 않은 살인의 공모범이 중형을 선고받은 사례가 있다. 대표적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최소 18년을 복역한 텐카이 잇세이. 따라서 그의 실제 형량은 재판관의 판결에 따라 몇 년에서 몇십 년이 될 수 있을 만큼 매우 유동적이다. 다만 잇세이의 경우 카루마 고가 억지로 몰아붙였기에 중형을 받았을 가능성도 높고 우자이 타쿠야 등 잇세이 외의 다른 공범자들은 의외로 관대하게 금방 풀려난 것을 생각하면 협박 건도 감안해서 그렇게 큰 처벌을 받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10] 일본의 변호사 배지는 순은에 금을 도금한 것이다. 세월이 흘러 도금이 벗겨지고 은색으로 변하는 것은 변호사로서 경험을 쌓아 성실하게 일해온 것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