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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8:05:28

쇼기

혼쇼기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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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기
将棋
Sh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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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방송
3. 역사4. 기본 규칙5. 전략6. 변형 쇼기7. 기사와 기전
7.1. 프로 기사7.2. 여류 기사
7.2.1. 남녀 실력 격차
7.3. 아마추어 단급위7.4. 프로 기전7.5. 8대 기전7.6. 일반 기전7.7. 여류 기전
8. 사이트
8.1. 강좌 영상8.2. 온라인 쇼기 사이트
9. 쇼기 프로그램10. 창작물에서
10.1. 쇼기를 다룬 작품10.2. 쇼기와 관련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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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쇼기(将棋, Shogi)[1]일본식 장기이다.

2. 특징

쇼기는 다른 장기류 게임과 비슷하게 인도의 고대 보드게임차투랑가를 기반으로 일본 고유의 로컬 룰과 중국식 장기인 샹치의 요소가 첨가·변형되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2] 태국식 장기인 막룩과도 비슷한 점이 있다.[3] 잡은 상대방의 말을 자신의 것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규칙은 다른 나라 장기류 게임에서는 찾을 수 없는 상당히 독특한 요소로 쇼기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아도 무리가 아니다.[4] 한국에서는 한국 한자음 그대로 써서 장기로 번역하기도 한다.

과거 한국에서 바둑의 인기가 엄청났듯이, 1970년대~1990년대 초반 일본에선 스모, 유도, 검도와 함께 국기(國技)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엄청났었다.[5] 하지만 일본의 쇼기 인구도 계속 감소 중이다. 일본 레저 백서(レジャー白書)[6]에 의하면 1년에 쇼기를 한 번 이상 두는 쇼기 인구는 1985년 1680만 명을 피크로 2005년 840만 명, 2013년 670만 명으로 계속 감소 추세이다. 특히 젊은 층이 게임 등 다른 취미에 빠지고 쇼기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갈수록 줄어들어 일본 쇼기계에서도 미래를 크게 염려한다.[7]

한국에서 장기의 입지는 일본 쇼기와 정반대이다. 한국에서는 장기를 노인들이 노인정에서 노름으로 두는 걸로 인식하는 반면, 일본에서 쇼기는 하나의 정식 마인드 스포츠이다. 이렇게 대접이 다르니 한국의 장기 프로기사 김경중 九단이 만든 장기카페[8]에서 장기의 한국 실정과 쇼기의 일본 실정이 종종 대조되며 한국 장기의 상황을 한탄하는 글이 종종 보인다.

한국에서 쇼기는 말 구경조차 하기 힘들다. 한국에서는 상당히 마이너한 취미인 데다가 파는 곳도 없으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 모 쇼핑몰에서 잠깐 판매한 적이 있지만 품질이 낮은 보급형 쇼기 세트밖에 취급하지 않았으며, 현재는 판매하고 있지 않다. 현재 한국에서 쇼기 세트를 구하는 방법은 해외 직구를 이용하거나, 일본에 가서 직접 사는 방법 밖에 없다. 다행히도 현재는 일본쇼기연맹에서 만든 디럭스 쇼기(デラックス将棋)를 한국 온라인 서점에서 직수입일서 형태로 배송해주고 있으니 그나마 숨통이 트인 부분. 2015년에는 일본쇼기연맹 서울 지부가 생겨 한국에서 쇼기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쇼기월드 네이버 카페는 사실상 일본쇼기연맹 서울 지부의 홈페이지 역할도 겸한다.

2.1. 방송

바둑/쇼기 전문 방송사인 바둑장기채널이 1990년에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처음 설립되었을 때는 바둑 프로그램만 방영했지만, 1991년부터 쇼기 프로그램도 방영하며 바둑/쇼기 전문 방송사가 되었다.

그 외에 NHK에서는 자사에서 주최하는 NHK배 TV 쇼기 토너먼트와 쇼기 정보 프로그램인 쇼기 포커스(将棋フォーカス)를 E테레에서 방영하고 있다. 또한 소학생 쇼기 명인전을 후원하고, 준결승과 결승전을 녹화 방영하고 있다. 매년 특수 변칙룰을 만들어 대국하는 '대역전쇼기'라는 TV 프로그램도 있었다. 2010년 방송에선 사토 야스미쓰(佐藤康光) 九단[9]이 하부 요시하루 九단과 장님 쇼기[10]를 두었으나 2보 반칙패를 당했다. 2보 반칙패가 무엇인지는 여기에 서술.[11]

3. 역사

쇼기가 언급된 가장 오래된 문헌 자료는 헤이안 시대 중기의 귀족이자 유학자인 후지와라 아키히라(藤原明衡)의 저서 신원악기(新猿楽記, 1058?~1964?)이며 가장 오래된 쇼기 기물은 1058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라시의 흥복사에서 발견되었으며 목간에 쓰여진 형식으로 ‘취상’이 포함된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가마쿠라 시대에 편찬된 사전 이중력(二中歴, 1210~1221)에는 헤이안쇼쇼기와 헤이안다이쇼기가 기록되어 있다. 헤이안쇼쇼기에는 옥금은계향보의 6종류의 기물이 있었고, 헤이안다이쇼기에는 이들을 포함해서 총 13종류의 기물이 있었다.

이후, 헤이안다이쇼기에서 기물을 더 늘린 다이쇼기가 탄생했는데, 이때, 비각, 취상이 포함되어 있었다.[12] 이후 다이쇼기에서 비각과 취상이 헤이안쇼쇼기에 결합하여 쇼쇼기가 탄생했고, 여기서 취상을 제거하면서 현대의 혼쇼기가 탄생했다. 이때를 16세기라고 추정한다. 또한 잡은 말을 재활용하는 모치고마(持ち駒) 규칙도 이 16세기 무렵에 고안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1612년 에도 막부는 당대 쇼기 최고수 오오하시 소케이와 바둑 최고수 혼인보 산사[13] 등에게 봉록을 지급했고, 이때부터 일본의 바둑과 쇼기계에는 전업 기사의 시대가 열렸다.[14] 이후 오오하시 소케이의 아들 오오하시 소코가 오오하시 본가를 물려받고, 또다른 아들인 오오하시 소요가 오오하시 분가를 세우고, 오오하시 소코의 사위인 이토 소칸이 이토 가문을 세우며, 쇼기의 명인위는 세 가문의 세습제가 되었다. 이후 세 가문이 경쟁하는 형식으로 명인을 돌려가며 배출했다.[15]

초반에는 이 세습제 명인위에 반대하는 사람도 많았고, 명인은 그들의 도전에서 모두 이겨야 했다.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친자에게 가문을 물려주는 것이 아닌 쇼기를 잘하는 제자를 양자로 들이고, 그를 키워서 가문의 당주 겸 차기 명인의 후보로 물려주는 경우가 많았다. 1800년대 중반에 들어서자 에도 막부가 흔들리기 시작하고 쇼기의 세습제 명인위도 같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실제로 명인이 죽은 이후 차기 명인이 등장할 때까지, 몇십년 간 공백이 발생한 적도 있었다. 한편, 명인이 세습제였던 시대였기 때문에 기성(棋聖), 실력 13단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쇼기 실력이 뛰어났지만, 3대 가문 출신이 아니어서 끝내 명인위에 오르지 못하고 7단에 머문 아마노 소호(天野宗歩) 같은 비운의 기사도 있었다.

그 후 1868년 에도 막부가 붕괴하고 새롭게 들어선 메이지 정부가 쇼기 3대 가문에게 봉록을 지급하지 않자 쇼기 가문들은 권위를 잃게 되었고, 명인위도 세습제에서 전업 기사들의 협의에 의해 추대되는 추거제(推挙制)로 바뀌었다.[16] 1898년에는 일간지 만조보(萬朝報)가 처음으로 지면에 쇼기란을 개설해서 실전 대국 기보를 게재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오노 고헤이가 기사들 간 협의 끝에 12세 명인으로 추대되었다.

쇼기 가문들이 권위를 상실한 후 쇼기계는 1909년 8월 8일 쇼기동맹회[17]를 시작으로 각종 기사 단체가 설립, 분열을 반복했다.[18] 그러다가 1924년, 3개로 나뉘어 있었던 도쿄의 기사 단체들이 합병해서 도쿄쇼기연맹을 창립했고, 1927년 간사이의 쇼기 단체 기정회가 도쿄쇼기연맹에 합류하면서 명칭을 일본쇼기연맹으로 변경했다.[19] 그 후에도 일부 기사들이 일본쇼기연맹을 탈퇴해 일본 쇼기 혁신 협회를 결성하는 등 분열이 이어졌으나, 1936년에 서로 화해하고 쇼기대성회라는 이름으로 합병했다. 그 후 1947년에 단체 명칭을 다시 일본쇼기연맹으로 바꿔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1935년에는 당시 도쿄니치치신문의 학예부장이었던 아베 신노스케(阿部眞之助)가 실력제 명인전을 기획했고, 세키네 명인이 이에 찬성하며 제1기 명인전이 개최되었다. 이것이 쇼기 타이틀전의 시작이다. 이후 1950년대에는 구단전, 왕장전이 창설되며 본격적인 타이틀전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2024년 현재 일본 쇼기계의 타이틀전은 총 8개이며, 그 외에도 NHK배, 은하전 등의 속기 기전들이 매년 개최되고 있다.

4. 기본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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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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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변형 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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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시대에 여러 가지 판을 사용하는 다양한 쇼기가 고안되었지만, 시간이 흐르고 정리가 되면서 혼쇼기가 주류가 되었다. 하지만 츄쇼기는 일본츄쇼기연맹도 있고, 2016년까지 온라인 쇼기 대국장인 81dojo에서도 둘 수 있었을 정도로 적지만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변형 쇼기는 현대에 와서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는데, 2008년에 개발되어 십이장기나 동물장기로 한국에서도 알려진 도부츠쇼기가 대표적이다.

7. 기사와 기전

7.1. 프로 기사

쇼기계에는 남녀 구분 없는 기사 제도와 여성만으로 구성된 여류기사 제도라는 2개의 프로 제도가 병존하고 있다.'기사 제도'에서는 四단부터 기사(棋士)[20]로 인정하며 九단까지 존재한다.
승단 규정
九단 1. 용왕위 2기 획득
2. 명인위 1기 획득
3. 타이틀 3기 획득
4. 8단 승단 후 공식전 250승
八단 1. 용왕위 1기 획득
2. 순위전 A급 승급
3. 타이틀 2기 획득
4. 7단 승단 후 공식전 190승
七단 1. 용왕 도전자
2. 용왕전 1조 승급
3. 6단 승단 후 용왕 랭킹전 연속 승급 또는 통산 3회 우승
4. 순위전 B급 1조 승급
5. 타이틀 1기 획득
6. 6단 승단 후 전 기사 참가 기전 우승 또는 공식전 150승
六단 1. 용왕전 2조 승급
2. 5단 승단 후 용왕 랭킹전 연속 승급 또는 통산 3회 우승
3. 순위전 B급 2조 승급
4. 5단 승단 후 타이틀 도전
5. 5단 승단 후 전 기사 참가 기전 우승 또는 공식전 120승
五단 1. 용왕 랭킹전 연속 승급 또는 통산 3회 우승
2. 순위전 C급 1조 승급
3. 타이틀 도전
4. 전 기사 참가 기전 우승
5. 공식전 100승
四단 1. 3단 리그 우승 또는 준우승
2. 3단 리그 차점 2회[21]

전 기사 참가 기전은 아사히배 쇼기 오픈전, 은하전, NHK배 테레비 쇼기 토너먼트 등이 있다.

다음은 일본 내에서 유명한 프로 기사들이다.

7.2. 여류 기사

여류기사는 승단 시스템부터 기사 제도와 완전히 따로 운영된다. 여류 기사 제도는 쇼기 보급을 위해서 생긴 제도로 처음에는 반대가 심했지만 결국 1974년에 연맹 기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되어 발족됐다.

'여류기사 제도'는 여류 2급부터 여류기사[22]로 인정하며[23] 현재 여류 七단까지 있다.

타이틀 획득 같은 공식 기전 활동만으로는 5단이 한계. 6단 이상은 일본쇼기연맹 내에서 추천을 받고 이사회를 거쳐야 오를 수 있는 일종의 명예 단위다. 현재 여류기사들 중에서 이 반열에 오른 건 현역 중에선 시미즈 이치요(清水市代) 퀸 4관[24], 나카이 히로에(中井広恵) 퀸 명인[25], 후쿠마 카나(福間香奈)[26], 단 3명 뿐이며, 은퇴한 원로 여류기사까지 포함하면 여류기사 1기생이었던 다코지마 아키코(蛸島彰子)와 세키네 키요코(関根喜代子)까지 총 5명뿐이다.

2020년 4월 1일에 시미즈 퀸4관이 사상 최초로 여류 七단에 승단했다.[27]

일본쇼기연맹과 별도로 일본여자프로쇼기협회(LPSA)가 존재하나, 승단 시스템 등은 일본쇼기연맹과 통일되어 있다.
승단 규정
여류5단 1.타이틀 7기
2.여류4단 승단 후 160승
여류4단 1.타이틀 3기
2.여류3단 승단 후 130승
여류3단 1.타이틀 1기
2.여류2단 승단 후 100승
여류2단 1.타이틀 도전
2.여류순위전 A급 진입
3.여류초단 승단 후 70승
여류초단 1.1급 승급 후 60승
2.연도 실적 승률 5할 이상, 8승 이상
3. 대회 실적 [28][29][30][31]
여류1급 1.2급 승급후 40승
2.연도 실적 승률 5할 이상, 8승 이상
3. 대회 실적 반영[32][33][34][35][36]
여류2급 1.연수회 B1반 이상에서 48국 이상의 대국수 & 만 27세 미만(일본장기연맹) 또는 만 40세 미만(LPSA)의 여성
2.아마추어 참가가 가능한 대회에서 일정 실적[37]을 달성.

7.2.1. 남녀 실력 격차

바둑이나 체스 이상으로 극단적으로 남녀간 실력 격차가 벌어져 있는데, 줄어드는 추세다.

쇼기는 대국 시간 자체가 워낙 길다 보니, 체력 싸움이 되기 마련이다. 일본 쇼기 프로 기전에서는 내내 무릎을 꿇고 앉아야 하는 것도 체력을 소진시키는 요소 중 하나에다가 특히 사춘기가 지난 여성은 생리가 발생하는데 이 시기에 대국이 걸리면 진짜 하루종일 불쾌한 감각을 지닌채 두뇌까지 돌려야 하니 불리한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바둑이나 체스는 100위권 정도까지 내려가면 여자 기사가 있지만[38][39], 쇼기는 500위권까지는 내려가야 있다. 그래서 과거에는 공식전에서 기사(棋士)가 여류기사에게 지면 굴욕으로 여기는 경우도 있었다.

여류기사 제도 자체가 1974년 탄생하여, 처음으로 여류기사가 남성 기전에 참가한 것은 1981년의 일이지만, 1993년에서야 첫 승을 거두고, 2003년에서야 공식전 승리를 거두는 등의 일이 일어났었다. 나카이 히로에(中井広恵)가 그 주인공. 2018년도에는 여류기사의 대 기사 성적이 16승 20패 (승률 44%)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 등장한 인공지능 쇼기 프로그램으로 인해 여류기사들도 상당한 수준의 연구를 할 수 있게 된 터라 기사들을 공식전에서 이기는 일이 예전보다 많이 늘었다. 그래서 기사가 여류기사들한테 져도 예전처럼 굴욕으로 여기는 분위기는 많이 옅어졌다고. 현재는 니시야마 토모카(西山朋佳) 여류 3관이 100위권 안팎의 레이팅 순위를 보유하고 있다.

여성도 장려회에 들어가서 3단 리그를 돌파해 四단으로 승급하면 기사가 될 수 있지만[40] 이를 달성한 여성은 현재까지 아무도 없다. 장려회 입회도 여류기사 활동과 병행하여 입회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사토미 카나는 2011년 5월 장려회 편입 시험에 수험하여, 2013년 장려회 3단으로 승단에 성공하고, 2015년 여성 최초로 3단리그에서 승리를 거두기도 하였으나, 2018년 연령제한으로 탈퇴하였다.

니시야마 토모카는 여성 장려회원으로는 처음으로 장려회 3단 리그에서 차점을 기록하며 프로 입단을 가시권에 둔 적도 있으며, 여성 장려회원으로는 처음으로 용왕전 6조 준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다만 니시야마는 1995년 6월생이라 2021년부터 장려회 나이 제한에 걸리기 때문에 2021년 4월 1일에 장려회를 퇴회하고 여류기사로 전향했다.

나카 나나미(中七海)가 여성으로는 3번째로 장려회 3단 승단에 성공했고, 위 사례와 달리 여류기사로 활동 없이 2011년부터 장려회에 전념했으나 2024년 9월 연령제한과 승률 부족으로 탈퇴가 결정되었다.

기사편입시험이라는 제도를 통해 아마추어 기사나 여류기사의 기사 편입이 가능하다. 기사 공식전에서 10승, 65% 이상의 승률을 거두거나 일정한 성적을 얻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최근에 기사가 된 5명과 대결, 3승을 거두면 기사로 편입하는 시스템이다. 여류기사도 타이틀 보유자의 경우 일부 기사 공식전에 참가가 가능하므로 본 제도의 적용이 가능하다.

본 제도가 2014년 설립된 이후 여성이 도전한 사례가 두번 존재한다. 사토미 카나(里見香奈) 여류 6단이 2022년에 도전한게 첫번째로, 당시에는 3연패로 물러났다. 2024년 니시야마 토모카(西山朋佳) 여류 5단이 편입시험에서 1승을 거둔 상태이다. 두 사람 모두 여류 기전 타이틀을 양분하고 있는 강자들인데, 2024년 9월 시점 후쿠마 카나 5관(청려, 여류왕좌, 여류명인, 여류왕위, 쿠라시키토카), 니시야마 토모카 3관(백령, 여왕, 여류왕장) 이다.

7.3. 아마추어 단급위

일본쇼기연맹에서 면장(단), 급위인정장이 발행되는 나름의 정규제도. 10급~1급, 1단~8단까지 운영되고 있다. 다만 위의 여류기사와 기사의 차이에서 보이듯 이 제도는 프로 단위와 매치는 불가능하다. 장려회의 6급이 아마추어의 3-4단, 여류기사2급이 아마추어 2-4단에에 상당하는 수준의 격차가 있다. 연수회 F클래스조차도 아마추어 2단 정도의 기력은 있다고 고지하고 있다.

아마추어 톱이 프로의 2~3단 정도의 기력이 있다고 평가하는 수준. 장려회 3단리그에서 탈락한 뒤 아마추어로 활동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장려회 3단을 이길 수 없으면 아마추어의 정점에 서는것은 불가능하다.

취득 방법은 다음과 같다. 다만 같은 단위라고 해도 취득 방법에 따라서 난이도는 천차만별이다. 장려회 3단 출신을 꺾고 대회 우승으로 얻은 6단과 쇼기세계 인정문제로 얻은 6단이 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

아마추어 8단의 경우 다음과 같이 취득한다.

아마추어 1~6단 면장의 경우 상당한 가격을 받는 대신, 일본쇼기연맹의 대장(台帳)에 이름을 기입하고, 아마추어 면장 신청 시점의 일본쇼기연맹 회장과 명인, 용왕이 친필 서명을 하여 기념품으로서 가치를 가진다. #일본쇼기연맹 아마추어 면장 소개 구체적인 발행 부수는 미공개이나, 쇼기 기사들에 따르면 연간 1만개 이상은 만든다고 한다. 아마추어 면장 신청부터 실제 제작이 완료되는데 6개월 이상 소요된다.

7.4. 프로 기전

현행 일본 프로 쇼기 기전 타이틀 홀더[칭호표기]
<rowcolor=#000> 8대 타이틀전 #1 용왕전 #2 명인전 #3 왕위전 #4 예왕전
<rowcolor=#000> 36기 용왕
후지이 소타 九단
82기 명인
후지이 소타 九단
64기 왕위
후지이 소타 九단
9기 예왕
이토 타쿠미 七단
<rowcolor=#000> #5 왕좌전 #6 기왕전 #7 왕장전 #8 기성전
<rowcolor=#000> 71기 왕좌
후지이 소타 九단
49기 기왕
후지이 소타 九단
73기 왕장
후지이 소타 九단
94기 기성
후지이 소타 九단
<rowcolor=#000> 여류 타이틀전 백령전 청려전 마이나비 여자 오픈 여류왕좌전
<rowcolor=#000> 3기 백령
니시야마 토모카 여류 五단
5기 청려
후쿠마 카나 여류六단
16기 여왕
니시야마 토모카 여류四단
12기 여류왕좌
후쿠마 카나 여류六단
<rowcolor=#000> 여류명인전 여류왕위전 여류왕장전 창부등화전
<rowcolor=#000> 49기 여류명인
니시야마 토모카 여류 五단
34기 여류왕위
후쿠마 카나 여류六단
45기 여류왕장
니시야마 토모카 여류四단
31기 창부등화
후쿠마 카나 여류六단
<rowcolor=#000> 종합기전[43] 아사히배 은하전 NHK배
17회 우승
나가세 타쿠야 九단
31기 우승
마루야마 타다히사 九단
73회 우승
사사키 유우키 八단
<rowcolor=#000> 제한기전[44] 쇼기 일본시리즈[자격1] 신인왕전[자격2] 달인전 카코가와청류전[자격4]
43회 우승
후지이 소타 九단
54기 우승
우에노 히로토시 四단
1회 우승
하부 요시하루 九단
13기 우승
후지모토 나기사 四단

7.5. 8대 기전

7.6. 일반 기전

7.7. 여류 기전

8. 사이트

쇼기월드는 일본쇼기연맹 서울지부의 홈페이지 역할도 겸하고 있다. 쇼기랜드, 아르미쉘의 티스토리는 활동이 없다. 그나마 종료 시점을 알 수 있는 Armishel의 블로그는 2015년 6월에 쇼기를 주제로 하지 않은 글이 올라온 것이 마지막.

8.1. 강좌 영상

8.2. 온라인 쇼기 사이트


여기까지 3개의 앱/사이트는 위의 아마추어 단급위 발행에도 대응이 된다.

9. 쇼기 프로그램

「市販の将棋ソフトは一番弱い設定にしても、強いんだよなあ」と嘆かれる方に最適です
「시판되는 쇼기 소프트는 가장 약하게 설정해도 너무 쎄구나!」라고 한탄하시는 분께 최적입니다.

10. 창작물에서

10.1. 쇼기를 다룬 작품

일본에서 쇼기를 다룬 작품은 바둑을 다룬 작품에 비해 굉장히 많다. 쇼기를 소재로 한 작품들은 스포츠물로 분류되지만 프로 기사가 되지 못해 희망을 잃어버린 '81다이버'나 가정에서 고통받았던 '3월의 라이온', 진행 자체가 어두운 '시온의 왕', 상술한 세 작품보다 좀 밝은 분위기이지만 용왕인 주인공이 더 성장하고 그 과정 속에서 여류 기사의 비애와 패배한 사람들의 슬픔 등이 서술된 '용왕이 하는 일'등 스포츠물답지 않은 어두운 내용의 작품이 많은 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쇼기 프로 기사가 되려면 장려회(쇼기 프로 기사 양성 기관)의 3단 리그를 2위 안으로 돌파해야 되는데, 3단 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채 26세 생일을 맞이하면 장려회에서 탈퇴해야 하기 때문이다.[77][78] 즉, 미생장그래처럼 갑자기 사회로 내던져지는데, 일본도 이런 탈락자들의 사회 복귀가 한국만큼이나 어려운 편이어서 더더욱 어둡게 묘사되는 작품이 많다. 실사 영화에선 훨씬 더 우울하게 그리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복하고 인생을 살아간다는 희망찬 내용이 혼재된다. 쇼기를 주 소재로 다루고 있는 라이트 노벨 용왕이 하는 일!도 진지할 때는 라이트 노벨답지 않게 한없이 진지해지는 경향이 있다.

10.2. 쇼기와 관련된 캐릭터



[1] 장기한자가 동일하지만, 일본에서는 쇼기는 독음대로 읽은 しょうぎ, 장기는 チャンギ라고 읽어 구분한다.[2] 한국에서는 샹치에서 룰과 말의 행마법이 변화된 장기를 두고 있으며, 대만베트남에서는 샹치를 그대로 두고 있다.[3] 아군이 상대방 쪽 3행의 범위('적진'이라고 함)에 들어가면 승격(변신)한다는 점이 비슷하다. 이때 말을 뒤집어서 승격을 표시한다. 하지만 막룩에서 승격할 수 있는 말은 비아(Bia)뿐이다. 또한 쇼기에서 은장(銀將)의 행마와 막룩에서 콘(Khon)의 행마가 일치한다.[4] 일본 소설 등에서 '빼앗은 상대방의 말을 자기가 쓸 수 있다.'고 나오면 이 쇼기를 가리킨다고 보면 된다. 덧붙여서 이 규칙은 (바둑의 경우의 수보다는 적긴 하지만) 쇼기의 경우의 수를 엄청나게 늘려버렸다. 장고 대국을 선호하는 일본의 풍습과 겹쳐서 다른 장기류 게임들보다 쇼기 경기는 대국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다. 특히 쇼기 명인전은 바둑의 기성전, 명인전, 혼인보전보다도 대국 시간이 더 길다.[5] 물론 현재도 매년 열리는 이벤트전과 대회의 수는 넘사벽이다.[6] 이걸 발표한 일본생산성 본부는 일본의 싱크탱크로 원래 경제산업성 소관 법인이었다. 그러므로 사실상 준정부발표라고 보면 된다.[7] 물론 일본에서 1982년 1130만 명이 피크였다가 2019년 230만 명까지 줄어든 바둑보다는 인기가 훨씬 많긴 하다.[8] 카페명은 '장기사랑 아카데미'이다.[9] '1억 3수를 읽는 자'라는 별명이 있는데 이는 '컴퓨터는 1억 수를 읽는다.'는 말을 받아치면서 나온 말. 또 다른 별명은 키위인데 하부 요시하루 九단과 왕장전(王将戦)이라는 타이틀전 결승 대국 중 간식 시간에 키위를 맛있게 죽어라 먹어대서 얻은 별명. 그 효과(?)인지 실제로 왕장전에서 우승했다.[10] 판과 기물을 사용하지 않고 기보만 부르면서 두는 쇼기를 말한다.[11] 참고로 추가 특수 룰로 한 수당 제한 시간 10초가 있다. 안 보이는데 빨리 두기까지 해야 한다.[12] 흥복사에서 발견된 기물에서 취상이 먼저 발견되었지만 이 당시는 여러 종류의 쇼기가 혼재해 정확히 언제 어떤 기물이 만들어졌는지는 알 수 없다.[13] 산사의 경우 바둑 뿐 아니라 쇼기의 고수이기도 했는데, 소케이보다는 약했다. 다만 둘의 쇼기 맞대결 전적은 산사 기준 1승 7패였기 때문에 원래는 실력 차가 컸다고 평가됐었지만 컴퓨터로 기보를 분석한 결과 대국 내용은 근소한 차이가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14] 참고로 에도 막부 시대에 바둑과 쇼기의 명인은 각각 고도코로, 쇼기도코로라는 직책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공식 직책이 아니라 자칭에 불과했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15] 이런 식으로 시조가 만든 특정 유파를 가전으로 계승하는 가문을 일본에서는 이에모토(家元)라고 한다. 또 그러한 가문의 당주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16] 1879년에 명인위에 오른 11세 명인 8대 이토 소인이 마지막 세습제 명인이다.[17] 세키네 킨지로를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기사 단체. 같은 해 10월 3일 쇼기동맹사로 명칭을 변경했다.[18] 한편 1921년 12세 명인 오노 고헤이가 사망하자 세키네 킨지로가 13세 명인으로 추대되었다.[19] 참고로 일본쇼기연맹은 도쿄쇼기연맹이 창립된 1924년 9월 8일을 창립 기념일로 지정해서 기념하고 있다.[20] 참고로 기사(棋士)라는 단어 자체에 바둑이나 쇼기 두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있다.[21] 순위전은 프리클래스 소속이 되며 일정 승률을 올리면 C급 2조로 올라간다[22] 참고로 여류기사도 엄연히 프로다. 일본쇼기연맹도 과거 여류기사 설명란에서 여류기사를 여류프로로 소개한 바 있고,# 2007년에 일본쇼기연맹을 탈퇴한 여류기사들이 설립한 LPSA는 공식 명칭부터가 일본여자프로쇼기협회다. 그래서 일본쇼기연맹은 기사 제도를 통해서 프로가 된 사람을 기사(棋士)로, 여류기사 제도를 통해서 프로가 된 여성을 여류기사(女流棋士)로 구분하고 있다.[23] 본래 3급부터였는데 2018년 일본쇼기연맹 내부규정이 바뀌어서 2급부터 인정하는 것으로 바뀌었다.[24] 통산 여류 타이틀 획득수 43기(역대 2위). 일본쇼기연맹 기사회 부회장, 일본쇼기연맹 여류기사회 회장, 일본쇼기연맹 상무 이사(여성 최초)를 역임한 여류 기사다.[25] 통산 여류 타이틀 획득수 19기(역대 3위).[26] 통산 여류 타이틀 획득수 59기(역대 1위). 결혼 전 성은 사토미(里見). 2023년 결혼 후 2024년부터 후쿠마 카나로 활동하고 있다.#[27] 통산 여튜 타이틀 획득수 43기 등의 뛰어난 성적이 평가되었다고 한다.#[28] 여류순위전 B급 진입[29] 4강 마이나비/여류왕좌전/여류왕장전/청려전/쿠라시키후지카전[30] 여류명인전/여류왕위전 리그진입/잔류[31] 일반여류 공식기전(YAMADA 여류챌린지배) 우승[32] 여류순위전 C급 진입[33] 본선진출 마이나비/여류왕좌전/여류왕장전[34] 여류명인전/여류왕위전 예선 결승 진출[35] 쿠라시키후지카전 8강[36] 일반여류 공식기전(YAMADA 여류챌린지배) 결승 진출[37] 마이나비/여류왕좌전/여류왕장전/쿠라시키후지카전 8강 이상, YAMADA 여류 챌린지배 우승[38] 체스에서 예외적으로 한때 최연소 그랜드마스터, 최연소 FIDE 레이팅 100위권 진입 및 커리어하이로 세계 8위(2005년 7월, 2735점)를 찍은 폴가르 유디트(Judit Polgár)라는 플레이어가 있기는 했다. 이상의 성적은 성별 구분 없이 남자 기사와 동등하게 경기해서 이룬 것. 2014년 8월에 은퇴한 후에도 2015년에 헝가리 남자 체스 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았을 정도로 인정받은 사람이다. 2018년 9월 현재 은퇴자 제외 여자 체스 최강자는 96위(물론 랭킹은 은퇴자 포함으로 매긴다)인 허우이판(Hou Yifan)이다.[39] 바둑루이나이웨이 九단이 1992년 응씨배 준결승까지 올라가고, 한국 망명 이후 1999년 이창호 九단과 조훈현 九단을 꺾고 국수전 타이틀을 차지한 적이 있긴 하다. Goratings로는 세계 15위 정도. 그러나 루이 九단은 어디까지나 바둑 역사상 아웃라이어(이상값)로 분류된다.[40] 3단 리그 우승자와 준우승자, 그리고 차점 2회 기록자가 자동으로 기사(棋士)인 四단으로 승격되는 구조.[41] 제도는 있지만 해당자 없음.[칭호표기] 타이틀 홀더가 영세 칭호를 보유하고 있어도 영세 칭호는 기사가 은퇴하면 붙이는 칭호이므로 단수로만 표기[43] 전 프로기사 참가.[44] 프로기사 중 자격을 갖춘 일부만 참가.[자격1] 지난회 우승자, 타이틀 보유자, 획득 상금 랭킹 상위자 n명 포함 총 12명[자격2] 타이틀전을 치러보지 않은 26세 및 6단 이하의 기사 전원, 여류기사 상위 4명, 적기명인전(아마추어 대회) 우승자 1명, 3단 리그 성적 상위자 n명 포함 총 40명[자격4] 4단 기사 전원, 장려회 3단 상위자, 여류 기사 2명, 아마추어 3명[48] 용왕전의 전신인 10단전과 10단전의 전신인 9단전부터 계산하면 명인전에 이어 2번째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다만 용왕전이 10단전과 9단전의 창설년도를 계승한 기전은 아니다.[49] 원래 4320만 엔이었으나 2019년부터 일본의 소비세가 8%에서 10%로 인상되며 같이 증가했다.[50] 최상위 1조는 조별리그 우승 상금 460만 엔, 준우승 상금 115만 엔, 가장 낮은 레벨인 6조는 우승 상금 93만 엔, 준우승 20만 엔.[51] 1조에서 5명, 2조에서 2명, 3조부터 6조까지 각 1명.[52] 1988년 일본쇼기연맹에서 마스다 코조 九단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칭호다. 은퇴 기사 중 나이 70세 이상, 현역 시절 명인 타이틀 통산 3기(혹은 발군의 성적으로 통산 2기) 이상 획득한 경력이 있는 기사에게 이 칭호가 주어진다. 영세명인 자격을 획득하지 못한 기사 중 일본쇼기연맹으로부터 실력제 명인 칭호를 받은 기사는 마스다 고조 九단(실력제 제4대 명인) 외에 사후 추증된 쓰카다 마사오 명예십단(실력제 제2대 명인)이 있으며, 현역 기사 중 기준을 확실하게 충족한 기사(통산 3기 획득)는 2022년 현재까지 사토 아마히코 九단과 와타나베 아키라 九단 2명이다.[53] 기전 서열 자체는 우승 상금이 가장 많은 용왕전이 1위지만, 타이틀 홀더로서의 서열은 용왕과 명인이 동격(同格)이다. 이는 용왕전 창설 당시 명인전보다 격이 높은 기전의 창설에 반대한 역대 명인들의 승낙을 받기 위해 그런 식으로 절충했기 때문이다.#[54] 참고로 용왕과 명인은 다른 타이틀보다 특별대우를 받는데, 예를 들어 어떤 쇼기 기사가 여러 개의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타이틀 수에 맞게 N관이라고 부르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 기사가 용왕이나 명인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면 다른 타이틀은 싹 다 무시되고 그냥 '용왕'과 '명인'이라고만 부른다. 다만 용왕과 명인을 모두 보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해당 기사를 '용왕명인'이라고 부른다.[55] 그렇다고 해서 용왕이 명인보다 서열이 높은 것은 아니다. 상술했듯이, 용왕과 명인의 서열은 동격(同格)이고, 일본쇼기연맹에서 아마추어들에게 발급하는 단증에 서명할 때의 서명 순서는 오히려 명인이 용왕보다 앞서기 때문이다.(연맹 회장, 명인, 용왕 순) 게다가 용왕 타이틀은 2회 획득해야 九단에 승단할 수 있는 반면, 명인 타이틀은 1번만 획득해도 九단으로 승단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용왕은 실질적으로 명인과 동격(同格)의 대우조차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56] 차점 2회로 四단에 승단한 기사는 프리클래스에서 시작한다.[57] 3명 이상 승률이 동률이 나온다면 작년 순위를 따져 작년에 가장 높은 순위에 있었던 기사 순으로 승급한다. 다만 전승자는 4명 이상 나와도 전원 승급한다.[58] 만일 승률이 동률이라면, 도전자를 가리기 위한 별도의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59] C급 1조의 첫 번째 강급점은 승급 또는 강급하지 않는 한 지워지지 않는다.[60] 지금까지 C2에서 강등된 후 순위전에 복귀한 기사는 단 2명이다.[61] B1 이하는 아름다운 은퇴를 위해 스스로 프리클래스를 선언할 수 있다. 이러면 65세에 은퇴해야 하고, 일정 성적을 올려도 복귀하진 못한다.[62] 예외적으로 나카하라 마코토 16세 명인은 왕좌 타이틀 보유는 통산 6기이지만, 일반 기전 시절 10회 우승 경력을 포함해 명예왕좌로 인정되었다.[63] 공식적으로 60세가 넘을 경우 현역이라도 영세칭호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타이틀이나(타 타이틀은 원칙적으로 은퇴 후부터), 오야마 야스하루 15세 명인이나 나카하라 마코토 16세 명인의 전례에 따라 암묵적으로 다른 영세칭호 보유자도 60세가 넘으면 현역이라도 영세칭호를 사용한다. 실제로 2022년까지 17세명인 자격이 있었으면서 영세칭호를 사용하지 않던 다니가와 고지 九단도 60세가 되자 17세명인을 세습했다.[64] 제5기까지는 도완고가 주최했다. 그런데 제5기 예왕전은 운영비를 크라우드 펀딩를 통해 충당해서 겨우 열었고, 제6기 예선이 코로나 19 유행 등의 문제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완고가 예왕전 주최 계약을 해지하는 바람에 이대로 예왕전이 폐지되는가 싶었으나, 다행히 후지야[91]가 예왕전을 주최하기로 하면서 계속 열리게 되었다.[65] 원래 3위였는데, 주최사가 바뀌면서 6위로 내려갔다.[66] 3~5기 때는 여류기사와 아마추어 한 명이 四단 예선에 참가했다.[67] 바둑장기채널은 2007년부터 중국 용성전을, 2014년부터는 중일 용성전을 개최했다. 2018년부터는 한국에서도 용성전을 개최하기 시작했고, 2019년부터는 한중일 3국 용성전을 개최하고 있다.[68] 참고로 신문 아카하타는 바둑 신인왕전도 주최하고 있다.[69] 대회 개최 발표는 2018년 12월 12일.[70] 6명이 남을 때까지 진행하며 남은 6명을 재추첨해 승자 3명이 본선 진출.[71] 2010년대에 발매된 대부분의 소프트는 이미 레이팅이 3200점을 넘고 일부는 4000점을 넘어, 도저히 인간이 상대하기에는 무리가 대부분이라 취미로 대국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72] 말 그대로 사람이 아닌 컴퓨터 쇼기 프로그램들이 출전하여 서로 싸우는 대회이다. 원래는 그냥 컴퓨터 쇼기 선수권 대회였지만 해외에서 제작된 프로그램들도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되면서, 11회 대회부터 대회명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했다.[73] 통상적으로 비를 떼는 경우 -1000점, 각을 떼고 시작하면 -500점 차이 난다고 판단하는데, 이쯤 되면 사실상 아마추어와 프로 수준 차이다. 참고로 Apery나 Ponanza만 해도 웬만한 프로들은 다 패고 다닌다.[74] elmo는 기본적으로 엔진만 탑재되었기 때문에 야네우라 왕 같은 별도의 실행 파일과 쇼기GUI같은 GUI 파일도 따로 구해야 한다.[75] 읽는 방법은 에이프리.[76] Elmo나 Apery가 500점 정도로 평가하면 폰포코는 1000점을 넘는 평가치를 주는 경우가 많다.[77] 단 3단 리그에 승단한 회원들은 연령 제한에 관계없이 최소 5기 동안 장려회에 재적할 수 있으며, 26세가 지나도 계속해서 勝ち越し(카치코시. 이긴 횟수가 진 회수보다 많은 것.)를 달성하면 29세 생일을 맞이하는 3단 리그 종료 때까지 장려회에 재적할 수 있다.[78] 과거에는 장려회를 탈퇴하면 프로 기사의 꿈을 접어야 했다. 그러다 장려회를 탈퇴한 후 아마추어 선수[92]로서 각종 아마추어 쇼기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었던 세가와 쇼지가 프로 기사들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둔 실적을 바탕으로 2005년 2월 말, 일본쇼기연맹에 프로 편입 청원서를 제출해서 프로 편입 시험을 통해 프로 기사가 되는데 성공한 이후, 연맹은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일정 기준을 만족한다는 조건 아래 나이가 들어서도 재도전 기회를 주는 '프로 편입 시험'을 제도화했다. 후지이 소타가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 첫 패를 당한 상대인 이마이즈미 켄지는 이 프로 편입 시험이 제도화된 후 첫 번째 합격자이다. 참고로 이마이즈미는 41세에 프로 기사가 되었는데, 이는 후지이 소타와는 정반대로 사상 최연장 프로 입단 기록이다.[79] 이 작가의 진짜 정체는 전 여류 기사인 하야시바 나오코다. 원래 쇼기 여류 프로 기전의 영세칭호에 해당하는 퀸 왕장 칭호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쇼기연맹을 탈퇴하면서 자격을 박탈당했다.[80] 때문에 자신의 소설 원작 드라마 자물쇠가 잠긴 방 3화에서 쇼기 기사로 우정 출연했었다.[81] 원작은 쇼기 승부를 세세하게 묘사를 하여 독자들이 한번 대국을 재현하기도 하는데 정작 애니메이션에서는 쇼기보다 어린이 어필만 되면서 '로리왕이 하는 일'이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다.[82] 프로 기사가 되기 전 마지막 관문으로 반 년에 2명밖에 통과할 수 없을 정도로 엄격한 룰이 있으며 나이 제한까지 있기 때문에 그 압박감은 프로 기사들조차 두 번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심하다.[83] 현실에서도 3단 리그에서 전승으로 프로 기사가 된 사례는 없다.[84] 우연히도 사건의 용의자들의 이름이 모두 쇼기말과 관계되어 있었다.[85] 여류 기사가 아니다. 첫 등장 때 이미 프로 六단이었고, 1화에서 옥좌 타이틀을 획득해 타이틀 홀더가 되었다.[86] 천재 쇼기 기사 출신. 기어파이터로 사용하는 기어도 쇼기 말 형태로 디자인한 것이다. 한국 방영분은 왜색 복장 때문에 대전하는 에피소드가 삭제되었다.[87] 류우다몬을 제외한 모든 진화체들의 이름이 쇼기의 말에서 유래했다.[A] 일본의 유명 쇼기 기사 가토 히후미(加藤一二三)에서 이름을 따왔다.[A] [90] 43장에서 슈트와 쇼기를 다루는 에피소드가 나왔다. 다크액시즈 요새에 등장했을 때 타고 다닌 발판도 쇼기판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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