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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00:41:59

징검다리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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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979년 10월 징검다리 연휴3. 기타4. 관련 문서

1. 개요

휴일과 휴일 사이에 평일이 끼는 경우 징검다리 연휴라고 한다. 어법 상으로는 "징검 연휴"가 맞지만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다. 샌드위치 데이(휴일)라고 부르기도 한다.

만약 공휴일이 '화요일'이면 일요일화요일 사이에 '월요일'이 끼이게 된다. 이때 월요일을 쉬면 4일짜리 연휴가 된다. 마찬가지로로 공휴일이 '목요일'이면 목요일토요일 사이에 '금요일'이 끼이게 되며, 역시 금요일을 쉬면 4일짜리 연휴가 된다.

만약 여기에 '설날 연휴' 또는 '추석 연휴'가 붙거나 공휴일이 적절히 끼어 있으면 정말 긴 연휴가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2017년의 경우, 근로자의 날에 쉬면 5월 2, 4, 8일에 휴가를 낼 때 11일 연휴가 생기며, 10월 2일을 쉬면 10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는데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이 때문에 음력 5월에 윤달이 생겼다. 그외 2025년 (음력 6월 윤달), 2028년 (음력 5월 윤달) 추석연휴도 10일짜리가 가능하다.관련기사 (주5일제, 대체 휴일 제도 적용 기준) 2082년 (음력 7월 윤달)과 2093년 (음력 6월 윤달)은 임시공휴일 없이도 한 주 내내 공휴일이다. 이런 경우는 2022년 이후 2020년처럼 개천절이 토요일이면서 10월 5~7일이 추석이면 가능하다.[1]

2024년에는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9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7일 연속으로 휴일과 평일이 번갈아 나타나게 되었다. 한 주의 시작을 일요일이라고 치면, 10월 첫 주 전체가 휴일과 평일이 번갈아 나타나며, 해당 주에는 샌드위치 데이가 무려 3일이나 나타난 셈이다.
2017년 4월 29일~5월 9일
4/29
-
4/30
-
5/1
근로자의 날
5/2
-
5/3
부처님 오신 날
5/4
-
5/5
어린이날
5/6
-
5/7
-
5/8
-
5/9
대통령 선거
2017년 9월 30일~10월 9일
9/30
-
10/1
-
10/2
임시공휴일
10/3
추석 연휴
10/4
추석
10/5
추석 연휴
10/6
대체 공휴일
10/7
-
10/8
-
10/9
한글날
2024년 9월 28일~10월 6일
9/28
-
9/29
-
9/30 10/1
임시공휴일
10/2
-
10/3
개천절
10/4
-
10/5
-
10/6
-
2025년 10월 3~12일
10/3
개천절
10/4
-
10/5
추석 연휴
10/6
추석
10/7
추석 연휴
10/8
대체 휴일
10/9
한글날
10/10
-
10/11
-
10/12
-
2028년 9월 30일~10월 9일
9/30
-
10/1
-
10/2
추석 연휴
10/3
추석
개천절
10/4
추석 연휴
10/5
대체 휴일
10/6
-
10/7
-
10/8
-
10/9
한글날

참고로, 대체 휴일 제도와는 비슷하지만 징검다리 연휴는 단순히 생활복지 차원에서 휴일을 유연하게 보낸다는 개념으로 적용하는 제도적 대책이고, 대체 휴일 제도는 최소한의 법정 공휴일을 보장해 주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쓰이는게 차이점이다.

2. 1979년 10월 징검다리 연휴

1979년 10월 1, 3, 5, 7, 9일은 징검다리 연휴의 전설로 남아 있다. 살펴보면.
1979년 9월 29일~10월 9일
9/29
-[주6일]
9/30
-
10/1
국군의 날
[3]
10/2
-
10/3
개천절
10/4
-[4]
10/5
추석
[5]
10/6
-[주6일]
10/7
-
10/8
-
10/9
한글날
[7]

벌써 40년도 더 된 옛날의 이야기가 되었지만, 이 때 고생한 사람들을 위해 묵념. 1979년은 1984년[8], 1990년, 2001년, 2007년, 2012년[9], 2018년과 요일이 일치한다.

참고로 2022년 이후 10월 1일이 월요일이고 10월 5일이 추석인 달력이 도래한다면 3~7일과 9일이 휴일이고, 실제로 2074년에 그렇게 된다. 참고로 두 해 모두 음력 6월에 윤달이 낀다.

3. 기타

4. 관련 문서



[1] 다음 달력이 돌아오는 2026년부터 10월 5일 월요일은 개천절에 대한 대체 공휴일이라 그 주는 최대 화~목 3일만 평일이다.[주6일] 당시에는 토요일에도 출근해야만 했으니 평일이랑 다를 바가 없었다. 주 5일 근무 제도의 역사는 생각보다 길지 않다.[3] 당시에는 공휴일. 여담으로 국군의 날이 지정된 것은 1976년으로, 그 전에는 24일인 유엔의 날이 대신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었다.[4] 이 날 김영삼 총재 의원직 제명 파동이 있었다.[5] 당시에는 추석 당일만 공휴일이었다. 추석 다음날을 쉬게 된 것은 1986년부터, 추석 전날을 쉬게 된 것은 1989년부터다.[주6일] [7] 한글날은 당시에도 공휴일이었다. 이후 1991년 공휴일이 아니게 되었다가 2013년 다시 공휴일이 되었다.[8] 3월 이후[9] 3월 이후[10] 러시아는 동방교회라서 율리우스력으로 크리스마스를 지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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