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8-15 16: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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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선천면역 / 우측: 적응면역(=후천면역) |
후천면역(後天免疫)은 우리 몸에서 선천면역 반응이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의 감염이 일어났을 때 나는 면역반응을 말한다. 또다른 용어로는 특이적 방어 작용(specific immune defense)이 있다. 후천면역은 그 작용 방식에 따라 각각 세포성 면역(cell-mediated immunity), 체액성 면역(humoral immunity)으로 나뉜다.
||<table bordercolor=#000000><table bgcolor=#ffffff,#1f2023><bgcolor=#ffffff,#1f2023><table color=#000000,#dddddd><width=20%> ||<rowbgcolor=#f5f5f5,#2d2f34><width=40%> 선천면역
(innate immunity) ||<width=40%> 적응면역
(adaptive immunity) ||
<colbgcolor=#f5f5f5,#2d2f34> 반응 시간 | 병원체 침입 후 수시간 이내 | 며칠 이상 소요 |
특이성 | PAMP, DAMP 등에 반응, 비교적 비특이적 | 매우 높은 특이성, 작은 차이에도 민감 |
수용체 다양성 | 선천적으로 보존된 수용체들로, 수가 제한됨 | V(D)J 재조합을 통한 매우 다양한 수의 수용체 |
기억 반응 | 일부에만 제한적으로 존재함 | 기억 반응을 통해 다시 노출된 항원에 대해 빠르고 강하게 반응 |
자가항원 구별 | 반응하는 분자패턴은 숙주에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사실상 완벽 | 매우 우수하지만 구별 실패 시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이 됨. 림프구 선별 시 음성선택을 통해 자가항원에 반응하는 세포들을 걸러냄 |
관여 세포 | 단핵구, 큰포식세포, 호중구, 호산구, 호염구 | 항원제시세포, T 세포, B 세포 |
항원이 침입할 때 먼저 대식세포(Macrophage)와 수지상세포(Dentritic Cell)가 병원체를 분해하여 항원 조각을 제시한다. 이 항원 조각을 보조 T림프구가 인식을 하여 활성화를 한다. 그 결과 세포독성 T 세포가 활성화되어 항원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한다.
대식세포가 항원 조각을 제시할 때 보조 T림프구에 의해서 활성화 되는 B림프구에 의해 형성되는 면역 반응이다. 항원이 들어오는 시기에 따라 각각 1차 면역 반응(primary immune response), 2차 면역 반응(secondary immune response)으로 구분한다.항원이 1차 침입을 할 때 보조 T림프구에 의해 활성화되는 B림프구는 각각 기억세포(memory cell)와 형질세포(plasma cell)로 분화된다. 이 때 형질 세포는 항원에 대한 항체를 생산하는데 항원에 대한 정보를 기억 세포가 저장한다.
이전과 동일한 항원이 2차 침입을 할 때 항원의 정보를 가진 기억 세포는 빠르게 다량의 형질 세포를 만들며 이 형질 세포가 항체를 생산하여 병원체의 침입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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