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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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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명칭
<colbgcolor=#808080><colcolor=#ffffff> 그리스어 Επιστολή προς Εβραίους
라틴어 Epistula ad Hebræos
영어 Epistle to the Hebrews
한자(한국어) 가톨릭: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간(히브리書)
개신교: 히브리書
중국어 간체자: 希伯来书
정체자: 希伯來書
일본어 ヘブライ人への手紙
기본 정보
저자 신원 미상
분량 13장
수신자 미상

1. 개요2. 저자3. 수신자4. 구조
4.1. 내용
5. 주요 구절6. 여담

[clearfix]

1. 개요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보증해 주고 볼 수 없는 것들을 확증해 줍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하느님께로 가까이 가는 사람은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느님께서 당신을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 1, 6절 (공동번역성서)
하느님께서 당신의 일을 마치고 쉬신 것처럼 하느님의 안식처에 들어간 이도 그의 일손을 멈추고 쉬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도 그 안식을 누리도록 힘써야겠습니다. 옛사람들처럼 순종하지 않다가 낭패를 보아서야 되겠습니까?
히브리서 4장 10-11절 (공동번역성서)

성경의 65번째/58번째 권.

가톨릭 전통에서는 바울로 서간으로 묶이지만, 바울로 서간 중 특이하게도 글 내부에서 저자를 명시하지 않았다.[1] 책 제목에서 가리키듯 흔히 유대계 기독교인으로 생각된다. 풍부한 구약성서 인용과 제의적 관심이 돋보이는 것도 이유. 아람어가 아닌 그리스어로 쓰이긴 했지만, 유다인 식자층은 그리스어에도 능통한 경우가 많았으므로 언어 유무로 유대인인지 아닌지를 가릴 수는 없다.
히브리서 신학의 독자성은 대사제론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 서간에서만 그리스도에게 사용되는 '대사제' 칭호만 독특한 것이 아니다. 이 칭호로써 신학적 구상의 축점軸點이 놓였고, 이를 중심으로 여타 관념들이 대체로 제자리를 찾는다. 유랑하는 하느님 백성 관념이나 성경 해석 또는 대사제 표상 가운데 무엇을 히브서의 중심으로 언명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는, 단호히 마지막 것을 택해도 될 것이다.
-요아힘 그닐카Joachim Gnilka, 《신약성경신학》Theologie des Neuen Testaments, 이종한 옮김, 분도출판사, 2014, 499쪽

예수를 하느님의 아들이자 사제로 보는 난해하면서도 독창적인 신학이 특징이다. 히브리인들을 대상으로 한 서간답게 유대인들의 메시아로서의 예수를 다루고 있으며, 많은 수의 구약성경 인용, 그 중에서도 살렘(평화)의 왕인 멜기세덱(말키-나의 임금; 체덱-정의)에 대한 많은 언급을 포함한다. 멜기세덱은 신약에서는 히브리서에서만 유일하게 언급된다. 이것이 중요한 게, 제사장 마쉬아흐가 기존 아론의 혈통이 아닌 멜키쩨덱의 정통성을 이을거란 관념과 전승은 당대 유대교 중 에쩨네파만 보유하고 있었다. 즉 히브리서 저자는 에쩨네파의 전승을 깊이 받아들여 당대 초기 기독교에 도입한 것이기에, 그가 적어도 기독교로 개종하기 전에는 에쩨네파의 일원이었을 개연성이 매우 높은 건 부정할 수 없다.

문학적으로 보자면, "히브리서는 세련된 통사론과 정선된 어휘를 구사하는, 신약성경에서 가장 품격 있는 문서다. 저자는 당시의 합성어에 대한 헬레니즘적 선호에 상응하여, 10개의 어구를 아예 새로 만들어냈다. 그리고 교육과 훈육(5,12-14; 12,7-11)으로부터 농사(6,7-8; 12,11), 건축(6,1; 11,10), 항해(6,19)를 거쳐 운동 경기(12,1)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비유를 즐겨 사용한다. 저자의 뻬어난 문체와 수사학적 어법 선호는, 그가 수준 높은 언어 훈련을 받았고 고대문화에 조예가 깊었음을 증언해준다. 저자는 충실한 수사학 교육을 받았음이 거의 확실하다. ....... 수사학적 재능은 바오로를 능가한다."[2]

2. 저자

신약성경/형성 문서 참조.

3. 수신자

후대에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간'이라는 제목이 붙긴 했지만, 본문 자체 안에는 그런 말이 없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간'이라는 제목이 뜬금 없는 것은 아니다. 이 서간이 율법에 보이는 깊은 관심과 통찰은 수신자들이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이라는 인상을 갖게 하며, 이미 교부 시대에도 그렇게 보았으며, 근대 성서주석학에서도 이는 부정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현대에는 수신자 공동체가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이라고 보지 않으며, 이방계 그리스도인, 혹은 유다계와 이방계의 혼합 공동체를 수신자로 본다.

4. 구조

히브리서의 구조를 보는 시선은 크게 두 가지 계열로, 문학적 구조에 초점을 찍은 오분(五分) 모델과 논리적/주제적 구조에 초점을 찍은 모델 삼분(三分) 모델로 나뉜다.

1) 오분 모델 - 견본: 알베르 반호예Albert Vanhoye[3]
[도입]
1,1-4

[I] - 그리스도의 이름
1,5-2,18교리

[II] - 하느님께 신뢰받고 인간을 동정하는 대사
3,1-4,14훈계
4,15-5,10교리

[III] - 멜키체덱의 본을 따른 대사제이며 구원의 원천인 그리스도
5,11-6,20훈계
7,1-28교리
8,1-9,28교리
10,1-18교리
10,19-39훈계

[IV] - 신앙과 인내
11,1-40교리
12,1-13훈계

[V] - 의화의 열매
12,14-13,19훈계

[종결]
13,20-21
13,22-25

2) 삼분 모델 - 견본: 볼프강 나우크Wolfgang Nauck[4]
[I] 1,1-4,13: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하느님의 말씀

[II] 4,14-10,31: 대사제 예수 그리스도

[III] 10,32-13,25: 예수 그리스도께 충실한 그리스도인의 생활

오분 모델은 히브리서에서 교리 단락과 훈계 단락이 번갈아 바뀐다는 문학적 고찰이 적극 반영되었으며, 히브리서를 댓귀 교차법, 주제 예고, 특징적인 단어 · 문장 · 문학 유형 · 고리어 등으로 서로 밀접히 연결되면서 전체가 매우 조직적으로 짜여진 작품으로 본다. 또한 학술과는 별개로, 히브리서의 내용을 일반인들에게 설명하는 데 매우 유용한 모델이다.

삼분 모델은 오분 모델이 너무 지나치고 기계적으로 문학적 분석에 집착한다고 비판하며, 외적인 문학 구조보다는 내적인 논리 전개에 더 관심을 가진다. 삼분 모델은 특히 독어권 성서학계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삼분 모델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마르틴 카러Martin Karrer, 〈히브리서〉Der Hebräerbrief in 마르틴 에브너Martin Ebner/슈테판 슈라이버Stefan Schreiber 등 공저, 《신약성경 개론》Einleitung in das Neue Testament, 이종한 번역, 분도출판사, 2013, p.730]

4.1.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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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요 구절

1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보증해 주고 볼 수 없는 것들을 확증해 줍니다.
2 옛 사람들도 이 믿음으로 하느님의 인정을 받았던 것입니다.
3 우리는 믿음이 있으므로 이 세상이 하느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다는 것, 곧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에서 나왔다는 것을 압니다.
히브리서 11장 1~3절 (공동번역 성서)

여기서 말하는 믿음은 회개가 선행되는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말한다. 내가 산 주식이 무조건 오를 것이라고 믿는다고 해서 그 주식이 무조건 오르는 게 아니듯이, 이 구절에서 말하는 믿음을 단순히 지식적인 확신으로 해석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이 구절들은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발휘하게 되면 하느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느님에 대한 의심이 사라지고, 그것이 곧 하느님의 일하심과 하느님의 약속이 진짜라는 것에 대한 증거가 된다는 뜻이다.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히브리서 10:1(개역개정판)

할례, 안식일, 각종 제사법등은 그것을 행해서 온전해지라고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으로 이루어질 것들을 미리 암시하는 표징[15]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성령으로 거듭나, 참 형상인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고 있는 사람은, 장차 올 것의 그림자에 불과한 율법들도 다 이룬 것이고, 율법 아래에 있지 않게 되어,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 외의, 자질구레한 음식 규정이나, 안식일, 할례 등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원래는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만 지키면 되고, 그것이 최상위법이며, 그 밖의 율법은 그렇게 살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는 하위법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의 육신의 힘으로는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킬 수 없기에, 믿음을 통해 성령을 따르면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킬 수 있게 되고, 지금까지 지은 모든 죄를 사함받아 정죄함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올바른 기독교 교리다. 참고로 구약의 율법은, 고대 이스라엘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 각종 종교적 의식을 통해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훈련시키고,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율법을 어길 수 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여 회개시키는 데에 쓰였을 뿐이지, 율법 계명 하나하나가 절대선이라고 보기는 어렵다.[16][1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브리서 9:27(개역개정판)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의 피 덕분에 성소에 들어간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그 휘장을 관통하는 새롭고도 살아 있는 길을 우리에게 열어 주셨습니다. 곧 당신의 몸을 통하여 그리해 주셨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느님의 집을 다스리시는 위대한 사제가 계십니다. 그러니 진실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시다.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에 물든 양심을 벗고 깨끗해졌으며, 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말끔히 씻겨졌습니다.
히브리서 10:19~22(가톨릭 성경)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태울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세 증인으로 말미암아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히브리서 10:26-29(개역개정판)

만약 이 구절을 죄인 것을 알면서 어떤 죄를 저지른 적이 한번이라도 있으면 절대로 구원 못 받는다고 해석해버리면, 그것이 죄인 것을 분명 알았을테지만 예수님을 3번 부인한 베드로는 지옥에 가야 한다. 이 구절은 회개할 기회가 수없이 주어졌는데도 끝까지 그것을 거부한 사람에게는 어느 시점부터 더이상 회개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고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히브리서 11:39-40(개역개정판)

이 구절은 구원받긴 했지만 살아서 약속된 것을 받지도 못했고 불완전한 구원을 누리던 죽은 구약 성도들에게, 십자가 사건으로 신약 성도들을 위한 시대가 옴으로써 온전한 구원의 기회가 열렸다는 뜻이다.

6. 여담



[1] 다른 바울로 서간들은 친서이든 차명이든 저자가 바울로라고 본문에 적혀있다.[2] 마르틴 에브너(Martin Ebner)·슈테판 슈라이버(Stefan Schreiber), 《신약성경 개론(Einleitung in das Neue Testament)》, 이종한 옮김, 729-730쪽[3] Albert Vanhoye, La structure littéraire de l'Épitre aux Hébreux, Paris, 21976[4] Wolfgang Nauck, Zum Aufbau des Hebräerbriefes, in: Judentum. Urchristentum. Kirche (FS J. Jeremias) (BZNW 26), Berlin 21964[5] 히브리서는 '너희도 마음을 완악하게 하면 나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다'라는 뉘앙스로 시편 95편을 해석하고 있다.[6] 그러므로 내가 노하여 맹세하기를,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도다.[7]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8]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9]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10] 죗값을 치를 수 있는 온전한 제사는 단번에 미래의 죗값까지 다 치를 능력이 있는 것이 당연하다는 게 전제로 깔려있는 말이다.[11]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구약시대에 죄를 용서받은 것은 죄가 가리어진 것이지 없어진 것은 아니라고 보는 경우가 많다.[12] 하느님에 대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느님에 대한 의심이 사라지면, 그것이 곧 하느님의 일하심과 하느님의 약속이 진짜라는 것에 대한 증거가 된다는 뜻이다.[13]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 (역대상 29:15)

이 부분은 역대상 29장 15절을 인용하고 있는데, 전도서 등에서 사후세계에 대한 불가지론을 내세우고 있고, 그 밖에도 구약성경의 많은 믿음의 인물들이 죽으면 막연하게 스올로 간다는 사후세계관을 내비친 것으로 보아, 구약 시대의 믿음의 선진들이 살아있을 때에 천국 소망을 가졌다기 보다는, 유한한 이 땅에서의 삶에 대해 허무함을 느껴 막연하게 무언가를 더 원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14] 십자가 사건으로 신약 성도들을 위한 시대가 옴으로써 믿음을 따라 죽었던 구약 성도들에게도 온전한 구원의 기회가 열렸다는 뜻이다.[15] 각종 제사법들의 참 형상은 십자가 대속, 할례의 참 형상은 믿음, 안식일의 참 형상은 영생 등이고, 구약 율법들은 그러한 참 형상의 예표라는 것이 기독교의 가르침이다.[16]내가 그들에게 선하지 못한 율례와 능히 지키지 못할 규례를 주었고, 그들이 장자를 다 화제로 드리는 그 예물로 내가 그들을 더럽혔음은, 그들을 멸망하게 하여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하였음이라. (에스겔 20장 25-26절)[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마태복음 19장 8-9절)[18] brew의 3인칭 단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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