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의 명령으로 강건마와 데이트하려던 마예원을 뒤에서 물건이 떨어졌다고 불러세운 뒤, 마예원이 뒤를 돌아보자 칼을 내밀면서 협박하곤 길을 가로막으면서 꼬시려 한다. 그러나, 그것을 본 건마가 건물 2층에서 뛰어내려 제지한다.# 그 이후 출연은 없다.
모티브는 쾌산고 학생회장 도현호와 마찬가지로 당시 김성모 화백의 화실 자유구역에서 있던 사람이다.
여고생을 흉기로 협박하는 심각한 장면이지만, 그 뒤에 나오는 "히히히 못 가!" 라는 대사와 그걸 두고서 '여자 꼬시는 재주' 라고 평가하는 구룡의 반응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병맛스러운 반응이라 럭키짱의 짤방으로 자주 돌아다니는데 65페이지 윗부분을(병은이가 마예원 앞을 막고 구룡이 평가하는 컷) 잘라내서 쓰거나 패러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