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97년부터 2002년까지 활동한 보이그룹이며 1~2집 멤버는 김민수(리더, 랩)[1], 박성준(메인보컬), 류종현(서브보컬), 김형렬(랩). 3집 멤버는 김민수, 박성준, 김성찬(서브보컬).정식 명칭은 A.R.T로, '아트'가 아니라 '에이알티'라고 읽으며 'A'll 'R'adio 'T'elevision'의 이니셜. 방송가를 섭렵하겠다는 포부가 담긴 이름이라고 한다. 그룹명은 당시 소속사인 진아엔터테인먼트 대표였던 태진아(본명 조방헌)가 직접 지어주었다고 한다.
2. 활동 내역
1997년 11월 1일 '1집 All Radio Television Debut'로 데뷔. 타이틀곡 '슬픈 얼굴'로 활동했으며 가요톱10 기준으로 5위까지 오르면서 선전했다.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에 출연해 밝힌 바로 음악방송에서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 다음으로 1위후보 출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지며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순위제를 중지하는 바람에 좌절됐다고. 실제로 KBS2 가요톱텐은 이현우의 곡을 끝으로 순위제를 1999년 말까지 중지했기에 이 프로그램으로 추측된다.[2] SBS 인기가요만이 그나마 2002년까지 순위제를 겨우 이어나갔다.이후 1998년 '2집 Love Story'로 활동했으며 큰 규모로 성장하진 못해도 어느정도 중견그룹 급으로 활동했다. 박성준이 이 노래에 얽힌 일화로 원래 랩 파트도 녹음을 했었는데 음반이 나오기 직전에 랩 부분이 다 잘렸다는 비화를 밝혔다. 그래서 당시 러브 스토리 무대에선 보컬 멤버 둘만 부르고 나머지 랩 하던 두 멤버는 안무만 추게 됐다.
그러다가 1999년 2월 1일 멤버 박성준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일로 인해 태진아가 그룹을 해체시켜 활동이 잠시 중단되었다.[3] 당시 입건되었다는 내용의 기사가 있으나 후에 박성준 본인은 이 건이 사실이 아니라고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에서 해명했다. 슈가맨 인터뷰 인터뷰1 인터뷰2 실제로 이 혐의가 사실이라면 이에 대해 처벌을 받았는지는 보도가 이루어졌어야 하지만, 후속 보도가 없는 걸로 봐서 해명은 사실일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또는 입건 후 해체까지 이어졌으나 이후 기록이 없는 점은 합의 후 진술번복을 했을 가능성도 있으니 방송에서 일방의 주장을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
이후 재결성되면서 군입대한 기존 멤버 김형렬, 류종현이 탈퇴하고 김성찬이 합류해서 2001년 '3집 A.R.T+1'(타이틀곡은 '하늘아')로 활동했으며 이 앨범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전작에 비해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진 못했지만 이듬해 KBS2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에 고정 BGM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3. 슈가맨 출연
과거 한 매체에서는 슈가맨에 나오기 애매한 가수 10팀으로 선정한 적이 있다. 기사 그러다가 2019년 12월 13일에 슈가맨 3에서 재석팀 슈가맨으로 나왔으며 '슬픈 얼굴'이 슈가송으로 나왔다. 참고로 데뷔 당시의 원년 멤버 4인조가 아닌 3집때 라인업의 3인조로 나왔으며 프렌즈 팀의 멤버 출신인 코요태의 김종민이 제보했다.에이알티 해체 이후 근황을 보면 리더 김민수는 감성주점을 운영 중이며, 박성준과 김성찬은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이후 박성준은 태사자의 김영민과 함께 듀엣 가수로, 김성찬은 트로트 가수로 활동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폭력사건에 휘말렸던 박성준은 사실이 아니라며 20년만에 사건의 진실을 밝혔지만 (군대 갔다오면 잊혀지겠지)라는 짧은 편집으로 인해 또 한번 상처를 받았다.
원년 멤버인 류종현, 김형렬은 일반인으로 사는데, 멤버 박성준이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의 답변에 의하면 둘 다 결혼했으며 류종현은 개인 사업을, 김형렬은 일반 회사에 다니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 A.R.T - 슬픈 얼굴 ♪ 슈가맨3(SUGARMAN3) 3회 |
| A.R.T - 배신 + 하늘아 ♪ 슈가맨3(SUGARMAN3) 3회 |
4. 앨범 목록
- 1집 All Radio Television Debut - 슬픈 얼굴, 배신
- 2집 Love Story - Love Story
- 3집 A.R.T+1 - 하늘아
5. 여담
- 당시 A. R. T의 팬클럽이 유니텔과 하이텔에 존재했지만 인원이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