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판 명칭 | Ajani, Mentor of Heroes | |
한글판 명칭 | 영웅의 스승 아자니 | |
마나비용 | {3}{G}{W} | |
유형 | 플레인즈워커 — 아자니 | |
+1: 당신이 조종하는 생물 중 하나, 둘 또는 세 개를 목표로 정한다. 그 생물들에 +1/+1 카운터 세 개를 배분한다. +1: 당신의 서고 맨 위의 카드 네 장을 본다. 당신은 그 중에서 마법진, 생물, 또는 플레인즈워커 카드 한 장을 공개하고 당신의 손으로 가져갈 수 있다. 나머지 카드들은 당신이 원하는 순서로 당신의 서고 맨 밑에 놓는다. -8: 당신은 생명 100점을 얻는다. | ||
충성도 | 4 | |
수록세트 | 희귀도 | |
닉스로 가는 길 | 미식레어 |
1. 개요
첫 번째로 나온 셀레스냐 컬러의 플레인즈워커. 이로써 모든 2색 조합의 플레인즈워커가 나오게 됐다. 스포일러 중에 사람들을 들뜨게 만든 몇 안 되는(…) 카드. 다른 아자니와 비교하기 위해서 얘는 멘토 + 아자니 = 멘자니 라고 부른다.2. 능력
일단 첫 번째 능력은 매우 뛰어난 생물 버프 능력. 무려 3개나 되는 +1/+1 카운터를 놓기 때문에 크리쳐를 엄청나게 성장시킬 수 있다. 예를들어 4턴 공성 코뿔소가 뜨고 5턴에 멘자니가 떴다면 5턴 7/8 돌진, 6턴 10/11 돌진이라는 엘드라지 급의 흉악한 성능을 자랑하게 된다. 심지어 +1/+1 카운터를 나눠서 분배할 수 있기 때문에 계란을 한 판에 몰아 담다가 망하는 일도 방지 가능하다. up to 구문은 없기 때문에 생물이 없으면 아예 쓰지 못하지만 두 번째 능력도 +1이고 생물을 찾아오는 능력이므로 딱히 상관없다. +1/+1 카운터가 올라가면 부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나선의 현자나 시간의 현자 등과 쓸 수 도 있겠지만 둘다 자체 성능이 애매한 애들이라 펀덱 용 정도.두 번째 능력은 훌륭한 세미 튜터 수단. 생물+마법진+플커가 대상으로 찾아오는 범위가 정말 엄청나게 넓다. 테로스 이후 환경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은 아티 류를 감안한다면, 거진 대지가 아닌 지속물이면 다 가져올 수 있는 셈이다. 또한 4장이나 보기 때문에 드로우를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당시 스탠다드 내의 유일한 플레인즈워커 전용 서치 수단 이라는 점도 장점.
본래 자기한테 생물이 없으면 두번째 능력으로 서치하고, 생물이 있으면 첫번재 능력으로 강화하도록 디자인되었다. 헌데, 괜히 점술로 딱맞는 인스턴트나, 소서리를 확인해서 두번째 능력을 쓰기 거시기한 상황인데, 정작 자기가 조종하는 생물이 없다면? 이 경우 그 턴 +1 능력을 아예 포기해야할 수도 있다.
궁극기는 매우 안좋다. 게임을 이기게 해주는 궁극기가 아니며, 또 생명점 100점을 얻든, 천점을 얻든, 무한 생명점을 얻든 질 때는 지는데다가 생명점은 보통 크게 불리할 때 필요한데 궁극기를 쓸 정도면 엄청나게 유리한 상황일테니까 별 의미가 없다. 다만 뭐 어차피 궁극기는 아무리 좋아봐야 경쟁적 환경에서는 컨트롤덱의 플커가 컨트롤 미러 매치로 나오는게 아니면 쓸 일은 사실상 없는 편이고, 영웅의 몰락이 있는 환경이니까 정말 쓸 일이 거의 없으니 궁극기야 뭐... + 스킬만 있는 플커기 때문에 궁극기에 의존할 것 없이 걍 쓰다가 로열티 모으면 궁극기 쓰는거고, 안모여도 아쉬울 것 없고 정도의 느낌.
액면 성능은 상당히 훌륭하다. 능력은 훌륭한데, 문제는 액면 성능 이외에서 여러 가지로 애매한 점들이 적지 않다는게 다소 문제.
일단 혼색 플커라 색조합이 우선 강제돼서 쓸 수 있는 덱이 한정적이며[1] , +능력들이 크리쳐에게 크게 의존하는 능력이라 덱 구성에서부터 크리쳐 위주의 어그로를 짜 주거나 생물을 뽑아주는 플레인즈워커 컨트롤을 짜거나 해야한다. 영몰이 있는 환경에서 강력한 -스킬을 쓰고 확실하게 이득보고서 소모품 식으로 사용하는것도 불가능하며.
특히나 녹색 5마나 경쟁자들은 언제나 쟁쟁하고, 3색 조합의 환경에서는 녹색 뿐 아니라 백/흑 5마나 카드들과도 포지션 경쟁을 해야하는데 걍 토큰을 뽑거나 대지를 변신시켜서 혼자서도 잘 하고 덱 구성도 대충해도 되는 플커를 쓰거나, 아예 5마나 고성능 크리쳐들을 쓰는게 더 나을 수 도 있는 선택이며. 또 두 번째 능력으로 드로우를 해서 이득을 본다고 쳐도 멘자니가 여러장 집혀버리면 오히려 손해이므로 경쟁적인 덱에서는 사이드 행 or 1~2장 정도로 사용하는 숫자도 꽤 제한적이었다.
3. 주요 덱[2]
3.1. 스탠다드
스탠다드에서 쓰인 주요 덱은 크게 3개 정도. 정크 미드레인지와 아브잔, 그리고 슈퍼 프렌즈 계열의 덱.일단 정크 미드레인지는 WBG 라브니카 - 테로스 환경의 덱. 사실 가차없는 개럭 등에서도 서술했지만 상당히 흥했던 덱이고, 버젼 자체가 엄청나게 많은 덱이라 사실 멘자니를 2장 쓴 우승 덱이 2개 정도 있는 정도. 형태도 그냥 WBG에서 좋은 카드들을 다 투입한 덱이라 이 카드가 주력이에요! 하기가 뭐하다. 지식의 강탈, 숲속의 여인상. 크루픽스의 군마, 영몰같은 급 정도 되면 반드시 들어갔지만, 4~5마나 크리쳐만 해도 오브제닷 쓰는 애도 있고 포루크라노스 쓰는 애도 있고 비즈코파 혈공작 쓰는 애도 있는 등..
아브잔은 WBG로 일단 색조합은 정크와 같다. 차이점은 타르커의 칸 이후 아브잔이 3색 웻지 조합으로 새롭게 정립되고, 등장하면서 시너지를 받는 카드들... 한 마디로 공성 코뿔소가 등장했다는것. 타르커의 칸 환경의 탑 티어 덱이었던 만큼 정말 많은 우승 덱들이 나왔고, 그 중에 메인에 1~2장 정도 멘자니가 포함된 덱도 어느 정도 있다..
다만 또 공성 코뿔소나 일인자 아나펜자, 아브잔 부적, 영몰 처럼 계속 고정채용되거나, 혹은 양털갈기 사자처럼 소굴 수호자가 나온 이후에는 포지션 경쟁에서 좀 밀렸지만 걔 나오기 전에는 확실하게 4장씩 썼었다.. 혹은 1장 이라도 일정 기간동안 고정채용됐었다.. 이런 것도 아니라 좀... 특히 경쟁자가 워낙 많았다. 세계를 깨우는 니사라든가, 짝비행 로크, 속삭임나무 정령 등등. 아브잔 컨트롤에서는 5마나면 매스를 치는 발비니까 아예 사이드 행이었고..
마지막으로 슈퍼 프렌즈는 사실상 멘자니 특화 덱. 덱은 언제나처럼 현재 환경에서 가장 강한 플커들을 몰아서 사용하는 덱인데. 라브니카-테로스, 테로스-타르커 모두 다색이 충분히 지원되는 환경이다보니 멘자니의 스탠다드 기간동안 종종 우승 덱을 만들어냈다. 모든 슈퍼 프렌즈 덱에서 멘자니는 메인에 2장 이상 포함되었고, 피니셔 용도로 태양의 용사 엘스페스가 당연히 포함.
그 외에는 바리에이션에 따라 반트로 가서 거친 파도의 키오라를 함께 쓰든가, 나야로 가서 용언술사 사르칸 및 난봉꾼 제나고스가 들어가든가, 아브잔으로 가서 침통한 방문자 소린을 쓰든가 정도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