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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ZEN | |
정식 명칭 | <colbgcolor=#fff,#191919> Citizen Watch Co., Ltd. |
한글 명칭 | 시티즌 |
설립일 | 1918년 ([age(1918-01-01)]주년) |
본사 소재지 | 일본 도쿄도 니시토쿄시 |
회장 | 사토 토시히코 |
모회사 | 시티즌 그룹 |
업종 | 시계 |
웹사이트 | 글로벌 웹사이트 일본 웹사이트 시티즌 채널 |
수입사 | 갤러리어클락(우림FMG) |
1. 개요2. 역사3. 브랜드
3.1. 일본 내수 모델(고급형)
4. 시티즌의 기술3.1.1. CAMPANOLA3.1.2. The CITIZEN3.1.3. Eco-Drive One3.1.4. SATELLITE WAVE GPS3.1.5. EXCEED3.1.6. ATTESA3.1.7. PROMASTER
3.2. 일본 내수 모델(보급형)3.3. 미국 내수 모델4.1. Eco-Drive™️4.2. Perfex™️ 4.3. DURATECT™️4.4. Direct Flight 4.5. 99% Clarity Coating 4.6. Super Titanium™️
5. 기타4.6.1. Super Titanium™️의 5가지 특징
1. 개요
CITIZEN은 일본의 시계 전문 회사이다. 현재 SEIKO, CASIO와 함께 일본의 3대 시계회사 중 하나이다.[1]MIYOTA™️라는 무브먼트 생산회사를 자회사로 경영하며 기계식 무브먼트와 쿼츠 무브먼트를 자체 생산한다. 시티즌은 물론 전세계 시계회사를 대상으로 무브먼트를 납품해서 전세계 일제 쿼츠 무브먼트 중 80% 이상이 미요타 무브먼트이다. 또한 스위스의 무브먼트 제조사 라 쥬 페레(La Joux Perret)를 2012년에 인수하여 기존 범용 무브먼트의 수정판 에보슈를 팔기도 하고, 독자적 설계의 무브먼트도 다수 만들고 있다. 최근에는 ETA 무브먼트 대체 시장을 노린 G100(2824 대체), L100(7750 대체)을 개발/출시했으며, D100(7001 클론)을 2023년 출시 예정이다.
그리고 단순히 일반 무브먼트만을 생산하는 곳이 아니라 현존하는 모든 손목시계 무브먼트를 통틀어 세계에서 시간정확도가 가장 높은 자체 고유기술로 개발한 AT-컷 타입의 수정 진동자 무브먼트인 Cal. 0100(연오차 1초)와 태양광 충전 시스템을 탑재한 무브먼트 두께가 1mm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쿼츠 시계인 Eco-Drive One을 만들어 낼 정도로 기술력이 상당하다. 쿼츠 무브먼트 만큼은 세이코를 넘어선 세계 최고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다.[2]
미국 전통 시계 브랜드 부로바, 영국 하이엔드 독립 시계 브랜드 아놀드 앤 선, 드레스워치로 유명한 스위스 브랜드 프레드릭 콘스탄트와,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1883년 설립된 139년 전통의 스위스 스포츠워치 브랜드 알피나 등을 차례로 인수하면서, 명실공히 세계 최대 생산 및 워치메이커 그룹에 들어섰다. 펜디, 페라가모, 폴 스미스, 미쏘니, 마크 제이콥스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 시계 라인의 ODM을 맡아 위탁 생산하고있다.
일본 프로야구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의뢰로 굿즈 시계를 생산하기도 한다.[3]
수많은 쿼츠시계 브랜드에서 미요타 무브먼트를 납품받아 시계를 생산하다보니 세계 최대 시계생산 규모를 자랑한다. 그리고 미요타의 기계식 무브먼트 9015는 오차, 마감, 튼튼한 내구성 등으로 이미 수많은 시계에 사용되고있어 안정성이 입증된 대중적인 무브먼트로 자리잡았다. 국내 마이크로 브랜드 티셀도 미요타 무브먼트를 납품받아 사용하고있다.
티타늄 재질의 안경도 제작/판매하며 안경의 품질도 매우 뛰어나다. 그리고 의료 관련 전자기기, 디지털 혈압계 등 전문 의료기기도 생산한다.
2. 역사
1918년 '쇼코사'로 시작하였으며, CITIZEN™️이란 이름은 1924년 자사가 제작한 회중시계 모델이름에서 유래되었는데, 당시 도쿄시장인 고토 심페이가 이름을 지었다.- 시계는 더이상 부유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라도 착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4]
1930년 CITIZEN™️으로 사명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티즌™️은 약 3억여개 이상의 시계와 무브먼트(MIYOTA™️)를 생산하였다.
2018년 창사 100주년을 맞이하여 그 해 스위스 바젤월드에서 100th Anniversary 대형 특설부스를 설치하고 기념모델들도 함께 출시하였다.
2016년 10월 시티즌 그룹의 지주회사인 '시티즌 홀딩스 주식회사'가' 시티즌 시계 주식회사'(비상장) 및 '시티즌 비즈니스 엑스퍼트 주식회사'를 흡수 합병하여, 회사명이 시티즌 시계 주식회사로 다시 변경되었다.
3. 브랜드
시티즌의 경우 일본 내수 모델과 해외 모델에 다소 차이가 있다. 일본에서만 판매되는 시티즌 제품 중 더시티즌 같은 고급 제품군의 경우 해외에서는 정식 판매가 되고 있지 않다. 시티즌은 브랜드의 시작부터 대중적인 이미지를 추구했기 때문에 1000달러가 넘는 고가의 제품군은 아직까지 일본 내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한국 공식 수입원은 우림FMG로 자회사 갤러리어클락 매장(백화점)에서 국내 정품을 판매하고 있다.3.1. 일본 내수 모델(고급형)
3.1.1. CAMPANOLA
CITIZEN의 최상위 플래그십 제품군.3.1.2. The CITIZEN
링크
시티즌의 최상위 제품군으로 세이코의 Grand Seiko와 같은 포지션. 더 시티즌 라인은 문자판에 '이글 마크'가 붙는다.
쿼츠 제품의 경우 연오차 +- 1초의 시계까지 발매중이라, 최상급으로 조정된 시계도 연오차 +-5초인 그랜드 세이코보다도 우위인 업계 최상급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가격대는 리테일가 기준 25만 엔~82만 5천 엔.[5]
다이얼에 닥종이를 사용한 모델도 있다. 이러한 모델의 경우 닥종이 특유의 질감을 느낄 수 있으며 그 특성상 제품마다 조금씩 다이얼 문양이 다르다.
3.1.3. Eco-Drive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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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1mm 무브먼트의 드레스 워치라인.
가격대는 40~70만엔.
3.1.4. SATELLITE WAVE G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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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수신 기능이 탑재된 시티즌의 상위 제품군. 일본 내수용 모델. 사진은 슈퍼 티타늄 기술 50주년을 기념하여 550점 한정 제작된 CC4025-82E, 소비세 포함 55만 엔.
3.1.5. EXC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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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수용이며 시티즌의 상위 제품군 중 하나. 전체적으로 드레스 워치 디자인이며 아테사보다 마감이 더 좋다. 가격대는 5만 엔~40만엔 대까지 다양하다. 사진은 EXCEED precious 라인의 ES9404-54W, 소비세 포함 40만 7천 엔.
3.1.6. ATT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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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사라는 하위 모델브랜드에 세부적으로 다양한 라인들이 있는데, 블랙티타늄 시리즈, ACT Line, GPS 수신 위성시계, 라디오 전파시계, 에코 드라이브 등 많다. 가격대는 5만부터 30만엔까지로 별도의 모델군이라기보단 라디오 컨트롤, 새틀라이트 웨이브 등의 모델 라인업에서 케이스, 브레이슬릿에 고급 세공 기술인 '자라츠 연마'를 한 모델들에 아테사란 네임을 붙였다. 각 라인업 안에서의 프리미엄 모델. 사진은 블랙티타늄 시리즈의 CC4016-67E, 소비세 포함 27만 5천 엔.
3.1.7. PRO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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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프로마스터 스카이 라인의 CC7014-82E, 소비세 포함 27만 5천 엔.
시티즌의 스포츠모델 제품군으로 마린, 랜드, 스카이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쟁사인 세이코와 비교하자면 사무라이, 터틀, 튜나, 파디에디션 등의 다이버 워치 제품군과 비슷한 위치이다. 다만 가격대가 세이코와 비교해 굉장히 넓다. 프로마스터 엔트리 제품의 경우 3만 엔대에서 시작하지만 가장 상위 프로마스터 제품인 SKY 에코드라이브 새틀라이트 웨이브의 경우 리테일가 기준으로 27만 엔 대.
마린은 다이버 워치의 기능을 랜드는 월드타임 또는 고도측정과 방위계측 또는 타키미터 크로노그래프 또는 보통 시계로 가장 다양하며, SKY는 파일럿 워치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야말로 육해공이다. 에코드라이브는 거의 모든 시계에 들어가 있으며 제품마다 라디오 컨트롤이나 GPS 기능이 있는 것도 있다.
프로마스터 제품군은 시티즌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군 중에 하나이며, 시티즌의 평균 제품들보다 다소 큰 사이즈에 남성 취향의 다이얼 디자인이 많아서 북미나 유럽에서도 많이 팔리는 제품군이다.
세이코 프리미어 제품군과 비교해 볼 때 다양한 디자인의 시계가 많으며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된 것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인 것들이 많다.
3.2. 일본 내수 모델(보급형)
3.2.1. xC (クロス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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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즌의 내수용 여성 시계 제품군으로 xC는 '크로스씨'라고 읽는다. 시티즌에서 가장 트렌디한 라인. 사진은 일본의 항공사 전일본공수와 협업하여 2300점 한정 제작된 CB1020-03B, EC1015-14A. 소비세 포함 77,000엔으로 CB1020(왼쪽)은 xC에서 희귀한 남성용 모델이다.
3.2.2. KII
링크시티즌의 여성 시계 제품군. 팔찌 스타일의 시계가 많으며 가격대는 20~30만 원대의 가격대. 에코드라이브와 쿼츠 두 가지 라인업으로 나뉘어져 있다.
3.2.3. Citizen Collection
시티즌의 보급형 제품군. 북미 혹은 유럽에서 팔리는 제품군과 상당부분 겹친다. 모든 모델에 '에코드라이브' 기능을 탑재했으며 크게 전파수신 기능이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나눠진다. 당연히 전파 수신 없는 시계 제품군의 가격이 좀 더 저렴한 편이다.모델들 중에는 특별히 티타늄 케이스와 티타늄 브레이슬릿이 채용된 모델들이 있는데 가볍고 경도가 강해 생활 기스에 강한 만큼 같은 모델이라도 티타늄 모델이라면 조금 더 가격이 나가는 편.
2만 엔부터 시작하며 전파 수신 모델의 경우 약 4~10만 엔대 혹은 그 이상의 가격이다.
3.2.4. Q & Q
시티즌의 최저가 제품군으로 카시오, 스와치에 대항하기 위하여 론칭한 패션 시계 라인업. 전 모델이 쿼츠로 매우 저렴한 가격과 초경량이 특징이며 대부분의 제품들이 미요타 2035 무브먼트를 사용한다. 플라스틱 케이스와 폴리우레탄 밴드를 사용하는 1000엔짜리 초저가 모델부터 메탈 브레이슬릿을 채용한 1만 엔 전후의 드레스 워치까지 다양한 제품이 존재한다.3.3. 미국 내수 모델
일본 국외에서 시티즌이 가장 많이 팔리는 곳이 북미 지역이다. 일본 내수용 제품과 비교해 볼때 비슷하거나 같은제품도 있으나 서양인의 신체특성을 고려한 보다 큰 사이즈와 디자인의 시계 모델들을 별도로 생산한다.미국 시티즌 제품군 중 고급용 Signature 모델과 에코드라이브 모델 등이 있는데 브랜드명만 같고 일본 생산 모델과 전혀 다른 디자인과 크기, 마케팅으로 별도의 미국 현지 특화 모델이다.
3.3.1. Citizen Signature
미국 시티즌 제품군 중 고급 제품에 속한다. 다양한 에코드라이브와 일부 기계식 모델들도 있다. 가격대는 대략 500에서 1000달러를 넘는 가격이다.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있는데 시그니처 시계를 면면이 살펴보면 기능이나 만듦새(피니싱)이 보급용 시티즌에 비해 상당히 뛰어나며 동 가격대의 스위스 시계(주로 쿼츠)와 비교해도 뛰어나다. 이는 일본 내수용 시티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 스위스 대부분의 이름난 시계 브랜드가 쿼츠 쪽보다 기계식으로 제품 개발을 중시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본 브랜드 시계들중 특히 쿼츠 쪽에서는 시티즌 제품이 카시오와 더불어 가장 가성비 좋고 성능도 뛰어나며 이는 Signature 제품도 마찬가지이다.
Signature 제품들은 일본 시티즌에서 볼 수 없는 독창적인 제품들이 많은데 문 페이즈를 채용한
오토매틱 무브가 채용된
미닛 리피터(전자음)에 퍼페추얼 캘린더, 알람기능이 채용된
모델 등이 있다.
3.3.2. 에코드라이브
사실상 미국 시티즌의 수출 공격형 제품군. 전파 수신 기능이 탑재된 제품들은 약 800불 이상의 상대적으로 고가이며 퍼페추얼 모델의 경우 600~700달러의 중간 가격대. 그 외 기본적인 3핸즈나 크로노 모델, 보급형 모델 등은 500 달러 이하에서 팔리기도 한다.시티즌 모델은 대부분이 미국의 큰 온라인 시계 상점에서 판매되는데 리테일가와 비교해 볼 때 실제 판매가는 할인 폭이 큰 제품들이 더러 있어 대개의 경우 리테일가보다 20~30퍼센트 이상의 할인을 받고 구매할 수가 있다. 즉 시티즌 시계를 구매하려면 기계식이 아닌 이상 쿼츠의 경우 사용 상에 큰 문제가 없을 확률이 높으니 미국 온라인 상점에서 구매하는 편이 훨씬 좋다.
1/20 크로노, 전파수신 기능이 지원되는 한정모델.
300미터 방수 ISO Compliant Diver 조건을 만족시키는 모델.
시티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 따라서 성능도 그만큼 준수하다. 온라인 샵에서 40만 원 대로 구할 수 있다. 빛으로 충전이 되는 에코드라이브, 10기압 방수기능, 미네랄 글래스, 퍼페츄얼 캘린더를 지원하는 시티즌의 대표모델.
바탕이 파란색으로 매우 영롱한 빛을 낸다. 그리고 시계줄이 매우 짜임새 있게 사슬처럼 이어져 있어서 고급스러워 보인다.
4. 시티즌의 기술
4.1. Eco-Drive™️
"에코 드라이브™️"는 햇빛 뿐만 아니라 모든 빛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여 시계를 동작하는 기술이다. 빛이 시계 다이얼에 비치면 빛이 다이얼을 투과해 아래에 있는 태양 전지판에 닿아 전류를 만들어 무브먼트 구동에 사용하고, 남는 전기는 축전지에 저장하는 방식[6]으로 에코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된 시계는 다른 쿼츠 시계에 비해 정기적인 전지 교환이 필요 없다. 그리고 사용되는 2차 전지에 유해한 금속(수은)을 포함하지 않았고 게다가 제조 과정에서 유해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등 환경적인 관점에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얻고 있어 시계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환경 연합에서 '에코마크 상품'으로 인정되었다.에코드라이브™️ 기술이 들어가는 모델 중에 추가적으로 라디오 컨트롤이나 새틀라이트 웨이브 GPS 기술이 들어가기도 한다. 최상위 라인업인 더 시티즌에는 주로 에코드라이브™️만 들어가지만, 연오차 1~5초이기에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라디오 컨트롤이나 GPS 기능이 들어간 제품들은 전파 비수신 시 월오차 5초이기에 정확도가 더 시티즌과는 12~60배 차이가 나는 수준이다. 그만큼 정확한 쿼츠만 더 시티즌 제품에 들어가기 때문에 라디오 컨트롤이나 GPS 기능이 들어가지 않는다.
세이코, 카시오에서도 솔라, 터프솔라 등의 이름으로 비슷한 기술이 존재하나 빛을 저장하여 충전되는 효율이나 배터리 수명, 작동시간 등에서 시티즌의 에코 드라이브™️를 따라올 수 없다.
배터리 충전 면에서는 실내 형광등으로 충전은 가능하나 오래 걸리기 때문에, 스탠드형 조명이나 태양광으로 더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7]
그러나 빛만 비추면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순 없다. 일반적으로 약 1년 단위로 전지를 바꿔야 하는 쿼츠 시계나 수시로 감아줘야 하는 기계식 시계[8]에 비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뿐이고, 에코드라이브 내 충전지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한다면 십중팔구 약 7년에 한 번 씩 전지 교체할 것을 당부하는 말을 들을 수 있다.
4.1.1. 라디오 컨트롤
전 세계 4개국 5개의 전파탑에서 표준시를 수신받아 오차없이 정확한 시간으로 맞춰주는 기술이다. 10만 년에 1초 오차가 발생하지만, 지속적인 자동 수신으로 시간 동기화가 되기 때문에 오토매틱 시계에서 얘기하는 오차의 범위는 무의미하다.[9]4.1.2. 새틀라이트 웨이브(GPS)
인공위성과 전파를 송수신하여 시간을 맞추는 GPS모델로 시티즌의 프리미엄 위성시계 라인듀라텍트 가공을 한 티타늄 모델이 주를 이루며, 더 시티즌 다음으로 고가 프리미엄 라인이다. 세이코의 아스트론, 카시오의 오셔너스 보다 얇고 더욱 빠른 약 3초의 수신 속도를 자랑한다.
세이코 아스트론, 카시오 오셔너스와 비교영상.#
4.2. Perfex™️
Perfex™️는 JIS1 내자기성, 충격 감지, 초침 자동 보정이라는 삼위일체의 기능으로 보다 정확한 시각 표시를 가능하게 한 시티즌의 독자적인 기술이다.내자기성은 자성으로 인한 시계의 초침이나 기타 부품들이 일시적으로 초 흐름이 늦어지거나 빨라질 수 있는 것들을 방지해주는 기술이다. 또한 충격으로 인한 초침의 뒤틀림을 감지해 초침 바늘을 자동으로 수정하는 기술이 탑재되어있다.
일반 에코드라이브 전파시계보다 고가라인 시계에 탑재된 기능이다.
요약하면 예상치 못한 힘(자기력/충격/정전기 등)을 받아 바늘 위치가 어긋나는 경우에 그것을 자동으로 수정하여, 시각의 오차를 방지해주는 기술.
4.3. DURATECT™️
듀라텍트™️는 티타늄 재질의 시계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에 특수 공법으로 일상적인 사용에 의한 찰과상황(흔히 생활기스)에서 시계 본래의 광택과 마무리의 아름다움을 보호하기 위해 시티즌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표면의 코팅뿐만 아니라 티타늄 가공 기술의 총칭이다. 참고로 "DURA는 라틴어로 '딱딱한'의 의미이며, Protect의 tect와 합쳐서 Duratect로 명명하였다. 시티즌의 듀라텍트 기술은 크게 3가지 공법으로 나뉘는데 모두 비커스 경도가 Hv1000 이상으로 스테인리스 스틸과 비교하여 월등히 강한 경도를 가진다. 스위스 바잴월드 2015에서는 슈퍼티타늄 부스를 별도로 운영하여 쇠솔로 듀라텍트 가공처리된 티타늄을 계속해서 긁어도 멀쩡한 모습을 시연하였다.경도가 높으면 좋은 점은, 보통 수십 혹은 수백 이상의 고가 시계의 경우 어쨌든 적은 돈을 들여 산 것이 아닌 사치품이기 때문에 시계 케이스나 시계줄에 흠집이 날 경우 기분이 좋지는 않다. 시계의 경우 대부분의 금속줄은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인데 스테인리스는 경도가 그다지 높지가 않다. 즉 의외로 기스가 잘 나는 재질인데, 일반 스틸보다 경도가 높은 티타늄 재료를 사용하고 또 그 티타늄에 특수 피막 처리를 하여 경도를 높인 재질로 가공한 것이다.
아래는 시티즌의 Duratect의 여러 세분화된 표이다. 표의 맨 오른쪽 비커스 경도를 주목하자.[10]
위의 표를 보면 듀라텍트라 불리는 기술은 크게 IP 이온 코팅 기술, 플라즈마 경화 기술, 가스 경화 기술로 나눌 수 있다. 경도를 보면 셋 다 Hv1000 비커스 이상의 높은 경도를 자랑하는데 IP 기술의 경우 골드, 핑크 골드 등 다양한 색상으로 코팅하면서 경도를 높게 유지시키는 것으로 보아 가장 상위의 기술로 추측된다. 따라서 이 기술을 적용한 모델도 The CITIZEN 등 시티즌의 최상위 라인에 적용되어 있다.
플라즈마 경화 기술과, 가스경화 기술은 IP 이온코팅 기술처럼 티타늄 표면을 코팅하는 기술이 아니고, 순수 티타늄의 무른특성을 재질가공을 통해 더욱 단단하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가격대에 따라서 단독으로 적용되는 모델도 있고 표면코팅 기술인 이온코팅과 함께 적용되는 모델도 있다.
비커스 경도 시험이란 사각 뿔 형상의 다이아몬드 압입자를 일정 하중으로 시험편에 눌러붙여 경도를 측정하는 시험.
시티즌의 듀라텍트 공법이 적용된 비커스 경도는 기본 Hv1000에서 최고 Hv2500 수준으로 스테인리스 스틸이 평균 Hv200임을 비교할때 최상의 경도강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일부러 아스팔트나 사포에 세게 긁지않는 이상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찰로는 기스가 거의 나지 않는다.
세이코에서도 다이아쉴드™️라는 티타늄 슈퍼하드코팅 표면강화기술이 있으나, 시티즌의 듀라텍트와 같이 티타늄 전반의 가공기술이 아닌 단순 표면을 코팅하는 방식으로 코팅의 벗겨짐이 발생할수있고 기스도 듀라텍트™️에 비해 잘 막아주지 못한다. 일반 스테인리스보다 좀더 나은 정도.
한정판으로 출시된 최고경도 Hv2500을 자랑하는 F900시리즈 CC9000-51A(Duratect α + MRK, Perfex)가 있다.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은 티타늄 특유의 진회색이 아닌 백금강화코팅으로 스테인리스 스틸과 같은 밝은 은색을 띈다.
4.3.1. 이온 도금 기술
IP(이온 도금) 기술은 진공 장치 속에 금속을 이온화 부품의 표면에 피막을 코팅하는 기술이다. 건식 도금이라고도 하며, 시계에 주로 장식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다.4.3.2. 저온 플라즈마 기술
플라즈마 CVD기술은 진공 장치 속에서 원료 물질을 포함한 가스를 플라즈마화하고 화학 반응을 시킨 후 부품의 표면에 흡착 코팅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한 시티즌 시계 제원을 보면 DLC 코팅을 했다고 기술되어 있는데 DLC는 '다이아몬드 라이크 카본'의 약자로 다이아몬드 구조를 일부 포함한 C(탄소)와 H(수소)로 구성된 비정질 구조를 취하고 결정립계가 없기 때문에 고경에서 매우 부드러운 피막이라고 일본 시티즌 공식 홈피에서 설명하고 있다. 코팅 성분에 탄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 DLC 코팅을 적용한 시티즌 시계는 특유의 건메탈색을 띄면서 경도가 매우 강하다.아래는 DLC 코팅을 입힌 모델이다.
위 시계의 사양을 보면
Duratect + DLC 'monoque' case & bracelet
DLC 코팅 기술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3.3. 가스 경화 기술
진공 용광로에 질소와 산소를 봉입하고 열 처리를 하는 것으로 티탄 소재의 표면에 20 ~ 30μm의 경화 층을 형성시킴으로써 시계의 표면을 경질화하는 기술이다. 가볍고 녹슬지 않으며 금속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게 하지 않은 티타늄의 특성을 그대로 케이스 표면의 경질화에 성공했다. 하드한 사용환경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특히 생활기스에 강해 스포츠 모델류에 주로 사용하고 있다.4.4. Direct Flight
해외를 갈 때 그곳 현지 시각을 맞춰야 할 때가 있다. 시계의 용두를 간단하게 조작해 현지 시각으로 자동으로 시각이 표시되는 기능이다.4.4.1. 내부 회전 디스크에 의한 도시 선택
용두를 조작하면 크로노 초침(참고로 초침은 6시 서브다이얼에 있다.)이 회전하며 시간 설정으로 들어가며 내부 도시가 표기된 디스크를 회전하자 시각이 바뀐다. 동시에 다이얼 2시 방향에 있는 24h 서브다이얼도 동시에 바뀌어 지면서 오전 시각인지 오후 시각인지도 알 수 있다.참고로 동영상의 모델은 BY0094-52E 모델로 시티즌의 고급 제품군인 아테사 모델 중 하나로 Perfex, Duratech, Direct Flight 등 시티즌의 독창적 기능이 모두 집약된 모델이다. 가격은 15만 엔.
4.4.2. 바늘 회전에 의한 도시 선택
동영상 1분 7초부터 보면 용두를 조작하며 초침을 조정하면 초침 끝이 가리키는 도시에 따라 자동적으로 시각이 조정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시티즌의 아테사와 비슷한 경쟁사의 제품으로 카시오의 오셔너스를 들 수 있는데 오셔너스의 경우 월드타임 설정도 이와 비슷하게 용두를 조작해 월드타임을 맞추는 기능이 있다.
동영상 3분 39초부터 보면 용두를 조작해 초침을 움직여 월드타임을 표시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가장 큰차이는 카시오의 경우 시계 내부에 각 침별로 독립 모터가 있어서 시침이 분침과 독립적으로 따로 움직인다 시티즌의 경우 분침을 한 바퀴 돌려야 시침이 한 시간 가는 방법이라 카시오가 시각 조정을 상대적으로 시티즌보다 민첩하게 할 수 있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시티즌의 해당 모델은 AT8040-57E 모델로 cal.804 무브를 쓰고 있다. 리테일가 약 10만 5천 엔.
4.4.3. 바늘 회전에 의한 도시 선택 더블 시각 표시
아테사 제품 중 가장 상위 제품군이다. 모델 AT9024-58E, AT9025-55E 등이 있고 한정판 모델도 있다.2013년 한정판 모델인 AT9026-52E
4.4.1 4.4.2 모델과 가장 큰 차이점은 두 개의 시각을 한 다이얼 안에 담아 중앙의 메인 시분침과 6시 방향의 서브 시분침으로 홈 타임과 로컬 타임을 동시에 표기해준다. 용두 위아래의 버튼을 동시 누름으로 홈타임 로컬 타임을 바로 시각 전환(다이렉트 플라이트)해 준다. 기능면에서 4.4.2에 언급한 카시오 오셔너스와 큰 차이가 없지만 시각 전환 시 걸리는 시각이 카시오 오셔너스의 경우 언급한 대로 시침이 독립적으로 움직이지만 아테사의 경우 분침이 한 바퀴 돌아야 시침이 한 칸 움직이므로 신속성에서 카시오가 조금 더 낫다고 할 수 있다.
http://citizen.jp/attesa/special/product/direct.html
동영상을 보면 홈 타임, 로컬 타임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 수 있다.
4.5. 99% Clarity Coating
"시계는 쉽게 볼수 있어야한다."라는 목표로 시티즌이 최대의 시인성 확보를 위해 만든 기술. 사파이어 유리에 양면 무반사 코팅 기술로 난반사/빛 반사 방지가 탁월하며, 글라스에 발수코팅으로 수분이나 지문이 묻지 않음.오른쪽 첫 번째 그림 참고. 거울에 습기가 붙으면 뿌옇게 되듯이 눈에 안 보이는 습기조차 글라스 표면에 붙지 않도록 발수성 코팅 처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99% Clarity Coating을 사진으로 보자.
실제로 보면 어느 면에서 봐도 마치 유리가 없는 것처럼 굉장한 시인성을 보여준다.
4.6. Super Titanium™️
듀라텍트™️ 티타늄 가공기술을 유럽 및 북미 지역에서 마케팅차원으로 브랜드화한 명칭이 슈퍼 티타늄™️이다. 티타늄을 사용해 시계 케이스나 브레이슬릿을 만드는 건 현재 여러 시계 회사에서 사용되지만 특별히 시티즌에서는 '슈퍼 티타늄™️'이라는 이름으로 브랜딩하여 독자적인 티타늄 가공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일반적인 티타늄은 코팅 벗겨짐, 변색, 기스, 찍힘 등에 취약하며 특유의 진회색을 띄어 호불호가 있으나 시티즌 듀라텍트 기술로 티타늄 본연의 단점들을 개선하였다.
시티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Citizen’s Super Titanium:
5 times harder, 40% lighter than stainless
이렇게 표현했다.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40퍼센트 더 가볍지만 5배나 더 강한 경도를 지니게 했다.
스테인리스나 티타늄이나 경도에서는 아래 표에서 보듯이 큰 차이가 없지만 슈퍼 티타늄이라 불리는 티타늄 가공 기술을 통해 티타늄 표면의 경도를 보다 우수하게 만들었다. 한 마디로 기스에 훨씬 강하다.
- 스테인리스: Hv150-220
- 일반 티타늄: Hv170-200
- 슈퍼 티타늄: Hv1000-2500
위에서 언급했듯 '듀라텍트™️' 기술을 통해 시티즌만의 티타늄 가공 기술을 '슈퍼 티타늄'으로 브랜딩하여 홍보하고 있다.
참고로 왼쪽 아래는 가공되지 않은 티타늄판 위의 탭댄스 후 표면, 오른쪽 아래는 시티즌의 듀라텍트로 가공된 이후 티타늄판 위의 탭댄스 후 표면. 월등히 오른쪽 아래의 가공된 티타늄판의 표면이 깨끗한 걸 볼 수 있다. 탭댄스로 인한 기스가 이정도이니 일반적인 생활환경에서의 경우 기스가 발생하기 어렵다.
4.6.1. Super Titanium™️의 5가지 특징
공식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이 나와있다.1. 스테인리스보다 약 40% 가벼움
2. 일반 티타늄보다 5배 이상의 경도
3. 고급스러운 매끈한 표면과 광택
4. 금속 알레르기 문제가 없는 재질
5. 바닷물에 부식 내구성이 뛰어남
보통 각 제품군마다 가장 상위 제품은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20프로 이상이 비싸다. The CITIZEN의 경우 일반 제품은 20만엔 가량인데 같은 디자인에 티타늄 버전은 30만엔 이상.
5. 기타
BASELWORLD 2009 부스에서 상영했던 INFINITY CITIZEN X WOW라는 영상이 나름대로 이슈가 되었다. 에코드라이브를 형상화한 영상.
그리고 시계 말고도 스위스턴이라는 가공 기계도 생산하고 있는데# 이 기계는 시계 부품이나 의료 부품 같은 정밀 부품을 생산할 수 있고, 세이코 조차도 시티즌 기계를 쓸 정도로 정밀도가 높다.
일본 시계회사중 리듬 주식회사가 있는데, 시티즌 시계가 7.2% 출자를 받고 상표와 상호 사용 계약을 체결하여 일부 기종에 CITIZEN 명의로 판매중이다.
일본시계협회#의 구성사중 하나. 나머지는 카시오, 세이코및 ORIENT(세이코엡손)과 각 계열사가 속해있다.
[1] ORIENT는 세이코엡손에 인수되었다.[2] 세이코는 쿼츠 기술 개발에 손 놓은지 꽤 되었다고 한다.[3] https://store.giants.jp/ja/?query=citizen&_ref=p-TLP:m-SEARCH[4] 현재도 마찬가지지만 당시 수동시계는 쿼츠시계가 나오기 이전까지 수작업 주문제작 방식으로 그 가격이 매우 비쌌다.[5] 사진은 NC0200-06A. 소비세 포함 82만 5천 엔. 단 55점만 제작된 한정판이다.[6] 형광등 정도의 빛에도 충전 되지만 태양광에 충전 했을 때와는 효율은 다르다.[7] 단, 시계 자체가 열에 강한 것은 아니므로 고온에 장시간 방치되면 고장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8] 사실 기계식 시계 또한 전기 배터리가 없다고 해도 작동을 윤활유 바른 톱니바퀴와 활대가 가진 금속 탄성, 태엽에 의존하기 때문에 마모를 피할 수 없어 5~7년 간격으로 오버홀 작업을 맡겨야 한다.[9] 국내에서 안된다는 제보가 종종 있으나 수신 모드로 바꾼 다음 JJYemulator 같은 앱을 키고 10~15분 정도 방치해 두면 시간이 맞춰진다.[10] Hv2000라고 표기된 것. 숫자가 높으면 높을수록 경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