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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 Scythe Dev Team |
유통 | tinyBuild |
플랫폼 | |
ESD | |
장르 | 호러, 어드벤처, 시뮬레이션 |
출시 | 앞서 해보기 2020년 10월 29일 정식 출시 2021년 12월 3일 |
한국어 지원 | 지원 |
심의 등급 | 15세 이용가 |
해외 등급 | ESRB T PEGI 12 USK 12 |
관련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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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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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트레일러 |
채용을 축하합니다! 밤새도록 혼자 손님들을 대접하고 해피의 소박한 버거 농장 식당을 운영하세요. 하지만 조심하세요! 실수를 저질렀다가는 큰일 날 테니까요! 그리고 근무가 끝나면 집에 돌아가 농장 친구들과 그들의 패스트푸드 악몽을 피하기 위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세요.
Happy's Humble Burger Farm (해피의 소박한 버거 농장)Scythe Dev Team에서 제작한 호러 어드벤처 쿠킹 시뮬레이션 게임.
뉴엘리시안 시에 위치한 Happy's Humble Burger Farm이라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야간 근무를 하게 된 주인공이 제대로 근무를 해나가면서 자신이 있는 세상의 비밀을 파헤져나가는 게임이다. 언뜻 보면 프레디의 피자가게와 비슷한 호러 게임으로 보이나 좀 더 어드벤처 게임의 요소가 강하다. 시간과 주문에 맞춰 요리하고 서빙을 해야하는 타이쿤과 탐색 어드벤처가 게임 플레이의 중심이 된다.
전작으로는 'Happy's Humble Burger Barn'이 있으며,공식적으로 별개 작품은 아니지만 알파버전인 Happy's Humble Burger Farm Alpha 와도 스토리가 이어진다. 직접적인 스토리 흐름은 Barn-> Farm Alpha -> Farm. 세계관과 배경설정을 공유하는 SF 시리즈 사이드 사가의 9번째 작품이기도 하다.[1]
1.1. 주의할 점
시작하기 전에 자막을 필수로 켜도록 하자. 자막이 기본 off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 보통은 1일차에 이상함을 느끼고 켜긴 하지만,이러면 오프닝을 못 알아들은 채로 날려먹게 된다. 이외에도 자막이 나오는 경우에는 꼭 멈춰서 자막을 다 들은 후에 이동하자. 자막이 나오는 중 이동하다가 다른 이벤트까지 발생해버리면 자막이 겹쳐서 양쪽 자막을 다 못읽는 참사가 일어난다. 만약 실수록 테이프를 클릭했을 경우에는 끝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TAB키를 두번 누르면 꺼지니 참고. 그리고 게임 종료는 그날 일과를 전부 끝내고 하도록 하자. 집에 돌아와서 잠을 잔 후에만 게임을 종료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중간한 자동저장 때문에 오더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
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 ||
<rowcolor=#E82E4B> 구분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Windows | ||
<colbgcolor=#000000><colcolor=#E82E4B> 운영체제 | Windows 10 | |
프로세서 | Intel(R) Core(TM) i3-4170 | Intel Core i7-9750H 2.6GHz |
메모리 | 8 GB RAM | 16 GB RAM |
그래픽 | NVIDIA GeForce GT 730 | NVIDIA GeForce GTX 1660 Ti |
API | DirectX 버전 11 | DirectX 버전 11 |
저장 공간 | 15 GB 사용 가능 공간 | 15 GB 사용 가능 공간 |
추가 사항 | Requires a GPU capable of Shader Model 4.0 & DirectX 11 |
3. 플레이
3.1. 탐색
도시를 탐색해 스토리를 진행시켜야 한다. 어드벤처 파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도시 곳곳에 있는 수집물과 테이프를 통해 스토리와 다음에 가야하는 곳을 유추할 수 있다. 스토리 진행만 하겠다면 수집품들을 굳이 다 모을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주인공의 집이나 필수 진행루트의 장소들은 상하좌우 어느정도 살피면서 다니도록 하자. 그렇지 않으면 스토리 진행이 꽤 난감해질 것이다. 다행인 점은 순수 어드벤처 게임들에 비하면 다음에 뭘 해야 할지 꽤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편이다. 문제는 게임내 이미지들은 한글화가 되어있지 않다는 점.3.2. 근무
매일 침대에서 잠들고 일어나면 목적이 '출근하기'로 되어있다. 걸어가거나 버스를 타고 근무지인 식당으로 향할 수 있다. 식당에서 일을 하고 돈을 벌어야 게임의 진행을 위한 아이템을 살 수 있다. 근무일이 지날수록 점점 새로운 일을 추가로 맡게 된다.
기본적인 업무는 가게를 오픈하고 손님의 주문을 받아 조리를 한 후 알맞은 요리를 서빙하는 것이다.[2] 잘못된 요리를 서빙하거나 시간 내에 요리를 내오지 못하면 '규칙 위반'이 된다. 이 규칙 위반을 3번 하게 되면 매우 화가 난 '해피'가 쫓아와 공격한다. 이를 멈추려면 해피가 공격할 때만 창고에 나타나는 썩은 패티로 햄버거를 만들어 해피에게 먹이면 된다. 일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으나 중간중간 갑자기 불이 꺼진다거나 이상한 괴물이 나타나는 등 계속 방해가 들어오기 때문에 규칙 위반을 받기 쉽다.
라디오 옆(드라이브스루 버튼 옆) 에서 탐색중 모은 토큰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며, 여유가 된다면 드라이브 스루를 켜서 2중으로 주문을 받을 수도 있다. 주문이 많아진만큼 돈을 더 받을 수 있지만 근무강도가 엄청나게 올라가게 된다.
가게를 열기 전 3가지 잔업으로 돈을 더 받을 수 있다. 가게 주변의 쥐덫 전부에서 쥐 치우기, 뒷문의 박스들 전부 안의 선반에 옮기기, 매장 내의 쓰레기들 전부 버리기. 안전하게 돈을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이나 후반에는 주문한번 더 받는게 효율적이라 큰 쓸모는 없다.
- 메뉴
- 해피 디럭스 (Happy’s Deluxe): 소고기 버거
- 폭폭 포크 샌드위치 (Poppin’ Pork Sandwich): 돼지고기 버거
- 차칸 치킨 샌드위치 (Fantastic Fowl Sandwich): 치킨 버거
- 연어 너겟
- 감자튀김
- 핫 파이
- 쿠키
- 탄산음료
- 쉐이크
- 해피 도그: 핫도그
- 계란 프라이[프로토타입버거가게]
- T본 스테이크[프로토타입버거가게]
- 생선구이[프로토타입버거가게]
- 해피 콜라[프로토타입버거가게]
- 아이스크림[프로토타입버거가게]
3.2.1. 근무 Tip
가게 일이 너무 어려운 플레이어만 보는 것을 권장한다.
-생존을 위한 업그레이드 우선도는 1.이벤트 시간 증가 2.주문 시간 증가이다. 이 두가지만 해도 근무로 게임오버되는 일은 거의 사라진다.
비추천 항목은 그릴 업그레이드. 패티가 익는 속도만이 아니라 타기까지의 시간도 짧아지는 양날의 검이라 익숙해지기 전에는 하지 말자.
-근무시간은 실시간으로 흘러가고 끝난다. 쉬운 주문이 들어왔다면 굳이 빨리 물건을 주지 말고 시간을 끄는 것도 생존법이다. 받는 돈은 줄어들지만 생존률은 올라갈 것이다.
-전자렌지는 아무리 많이 넣어도 한번에 데워진다. 가게 시작 전에 잔뜩 넣어놓으면 그날 렌지음식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소시지 그릴은 타지 않고, 상하지도 않으니 전자렌지처럼 한번에 잔뜩 올려놓으면 편하다.
-버거를 만들다 실수했을 경우, 옆의 빨간 레버를 누르면 바로 만들던 버거를 전부 날릴 수 있다.
-그릴에 불이 붙었을 때는 전원을 끄는 방법도 있지만 사장실 옆이나 바깥(실제로 쓸 일은 없지만)의 스프링클러를 켜면 그릴작업을 계속하면서 불을 끌 수 있다. 물론 지속시간 제한이 있어서 계속 켜놓을수는 없다.
-가게 내의 쓰레기통은 조리대 옆에 하나, 입구에 하나, 그리고 뒷문에 있는 대형 쓰레기통 총 3개이다. 쓰레기통에 뭔가 버려야 할 때는 3곳중 하나에만 넣어도 된다.
4. 등장인물
4.1. E42
이 게임의 주인공. Happy's Humble Burger Farm이라는 패스트푸드점에 취직해 일을 하게 된다. 일을 해 돈을 벌고 자신이 사는 뉴엘리시안을 탐색하면서 세상의 비밀을 파헤져나간다.사실 그의 정체는 라이더 하이츠먼이라는 이름의 기자였다. 스테이터스 포스트에서 일하면서 실종사건을 조사하고 있었으나 선배이자 은사인 매버릭이 실종되자 그를 찾기 위해 두리종고 섬으로 향한다.[8] '왕의 휴양지' 리조트에서 묵고 있던 중 갑자기 섬 근처에서 원자력 폭발 사고가 일어나자 급하게 리조트 지하로 피신하게 되었다. 놀랍게도 리조트 지하에는 본인이 찾아 헤매던 패러곤의 지하시설이 숨어있었지만, 바로 무장경비에게 잡히고 만다. 그렇게 라이더는 실험대상이 되어 두개골에 칩이 박히고, 기억을 잃어 지하의 가짜도시인 뉴엘리시안에 들어가게 된 것이었다.
엔딩에서는 지하에서 탈출, 그대로 지상과 연결된 옵스큐라 바이오테크의 연구시설을 통해 탈출한다. 허나 연구시설은 한 발 앞서 나온 해피에 의해 이미 쑥대밭이 되어있었고, 그 덕에 주인공은 방해받지 않고 그대로 연구시설을 탈출해 건물 벽을 올라가지만… 결국 지상으로 나와버린 해피가 클로즈업되며 불길한 암시를 주며 끝난다.
4.2. 상사
주인공에게 지시를 내리는 상사. 통신기로 주인공을 항상 지켜보고 있다가, 주인공이 근무 때 해야할 일들을 알려준다. 통신기라고는 하지만 단방향이라 일방적으로 자기 할말만 하고 끊는다. 주인공이 가게에서 별짓을 다 해도 봐주는 대인배.뉴엘리시안 시티에 관심이 있어 보이며, 플레이어가 도시 곳곳을 조사하도록 은근히 유도한다. 파라곤의 직원인 듯하지만 V.I.C.도 그에 관해서는 아는 게 없는지 의문을 표한다.
조사를 꼼꼼히 하거나 눈치가 빠른 플레이어라면 그가 누구인지를 초반부터 짐작할 수 있다. 그의 정체와 목적에 대해서는 후술.
4.3. V.I.C.
V.I.C. the Virtual Intelligence Cybernetic
가게에서 가장 흔히 보는 남자 손님의 머리만 있는 로봇. 첫번째 보스를 물리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만날 수 있게 된다. 돌아온 집에서 갑자기 남자가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들리는데, 화장실에 있는 작은 방의 벽이 부서지면서 나오는 방의 책상 위에 V.I.C.가 놓여 있다.
처음에 주인공을 E7으로 착각하다가 아니란 걸 깨닫고 자기소개를 한다. E7은 주인공보다 훨씬 이전에 뉴엘리시안에 있었던 사람으로, V.I.C.의 친구라고 한다. 주인공에게 이 세상은 다 가짜이며 E7은 그 사실을 깨닫고 여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는 걸 알려준다. 이후 주인공의 조력자가 되어 각종 힌트를 준다.
E7의 녹음 테이프를 들어보면 그 정체는 이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E7이 분리한 손님 로봇의 머리이다. 분리한 머리를 해킹해보니 갑자기 수다스러운 인격이 나타났다고 한다.[9] 뉴엘리시안 시티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V.I.C은 E7의 친구이자 탈출을 위한 도우미가 되었다.
주인공이 기억을 되찾은 후에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고 작별 인사를 하고 종료되어버린다.
4.4. 토
Toe
주인공의 이웃이자 동료. 그러나 일할 때 보면 아무것도 안 하고 서있기만 한다. 후반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정신없이 일하다 보면 가만히 있는 토를 원망하게 된다(...).
말을 한 마디도 하지 않으며 퀭한 눈에 아무 의식도 없어 보인다. 하는 행동은 모텔 복도를 어슬렁거리는 것과 출근할 때 팔을 크게 벌려 안쪽으로 구부리고 겅중거리면서 뛰어가는 것뿐. 잘 씻지도 않는 건지 늘 파리가 꼬여있다.
본명은 시어도어 올리버 애머슨. 토는 친구들 사이에서의 애칭이었다.[10]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실험 대상이 되어 뉴엘리시안 시티에서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다. 키패드 해커를 이용해 토의 집 안에 들어가 보면 Happy's Humble Burger Farm과 관련된 각종 굿즈들로 가득하다. Vic에 의하면 두개골에 이식된 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의 정신 능력을 저하시키는데, 기록에 의하면 이미 그의 뇌연령은 87세이며 불이 나도 아무런 반응을 못할 정도로 인지능력이 떨어진 폐인이 되었다고 한다.
안타깝지만 게임 후반부에 도시 전체가 매장되면서 그가 사망을 피할 길은 없었을 것이다.
과거 기억에서 나오는 정상이던 시절의 그의 모습. 원래 직업은 DJ라고 한다.
4.5. 매버릭 쿠퍼
'스테이터스 포스트'에 소속된 작중 상당히 이름 있는 기자 겸 방송인. 전작들에서도 등장했던 인물로, 이번작에서 처음으로 성우가 붙었다.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직접 진상을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파라곤과 실종사건에 연관성에 대해 의심하던 중, 파라곤의 내부고발자(E7가 목격한)에게 정보를 받고 직접 지하도시로 잡입하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긴다. 이후 6년간 옵스큐라와 계약해 일하면서 진실을 알아가고 고발성 정보들을 방송에 몰래 끼워넣는다. 하지만 이미 그의 뇌도 실험이 진행중이었고 결국 토처럼 점점 지능이 떨어져 폐인이 되고 만다. 하지만 토처럼 미쳤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나오지는 않았고, 동료들과의 비밀 교신에서 "구조는 필요없다. 탈출할 계획이 있다." 라고 자신있게 발언한 것으로 보아 탈출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엔딩을 봤는데도 이런 인물이 있었는지 아리송해하기도 한다. 그가 메인인 방송국 파트가 진행에 필수 루트가 아니기 때문. 덕분에 (스토리 이해에 꽤 중요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눈치채지 못하면 이 구간을 통째로 넘겨버리는 수가 있다. 이외에도 여러 기록에서 언급되긴 하는데 그것들도 필수템이 아니고, 비중도 작아서 잊어버리기 딱 좋다. 가끔 라디오를 틀면 녹화된 그의 방송이 들리기도 한다.
그의 과거 행적에 대해서는 사이드 사가 문서를 참고.
4.6. E7
주인공(E42)의 집에 원래 살던 인물. 다른 사람들과 달리 제정신으로 보이며, 현재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이상하리만치 높다. 시설 탈출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기록을 남겨 주인공의 탈출을 도와준다.전작 + 데모버전 2작품의 주인공이며 본명은 브랜든(brandon)으로 추정.
패러곤의 직원으로 실험대상이 되어(자발적인지는 불명) 패러곤 지하의 버거 헛간(Burger Barn)에서 일하게 되었지만 핵폭탄이 터지면서 시뮬레이션에 오류가 생겼고 실험구역을 탈출, 금지구역에 발을 들이게 된다. 그곳에서 패러곤의 자살한 내부고발자와 그림 박사에 관한 고발영상을 목격하게 되지만 운이 없게도 해피(조이)의 공격을 받아 기절해버린다.
이후 그대로 잡혀서 세뇌당한 후 뉴엘리시움에 강제이주되어 이번엔 버거 농장(Burger Farm)에서 일하게 된다. 그러던 도중 우연히 심상치않은 메시지와 통속의 뇌를 목격하게 되고, 집 지하에서 열린 벙커를 발견한다. 벙커를 통해 내려간 그곳은 지하수로였고 해피가 그 주변을 배회중이었다. 위헙을 무릅쓰고 해피를 피해 수로끝에 도달한 그곳에 있던 것은, 이전의 버거 헛간이었다, 그것을 목격한 순간 과거가 떠오르며 기억을 되찾는다. 그 후에는 본편에서 나온것처럼 지하수로를 이용해 VIC를 집까지 데려왔으며, 치밀한 계획으로 패러곤의 감시하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한다. 이후 가상세계를 탈출하는 문앞까지 도달한 것은 확실하나[11] 완전히 옵스큐라 기지에서 탈출한 것인지는 불명.
플레이 도중 버거집 유리창을 자꾸 누가 부수는데, 이것이 E7일 가능성이 있다. 패러곤의 감시기록에서 E7은 버거집 유리창을 부수는 이상징후가 있었기 때문.[12] 만약 그렇다면 가상세계를 탈출하더라도 무장병력을 뚫고 나갈 방법이 없어서 줄곧 가상세계를 배회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사장실 아래쪽의 임시거처에 E7이 머문 흔적이 있는데 이곳에 해피의 인형탈이 있는 것을 봐선 돌아다닐땐 인형탈로 해피인 척하며 옵스큐라의 의심을 피했을 것이라 추측된다.
4.7. E14
본명은 미쉘 루나. 조직 내에선 루나 박사로 불린다. 실험 기록을 듣다 보면 가끔씩 그녀의 기록을 들을 수 있다. 말하는 것을 보면 패러곤의 초기 멤버로 추측되며 꽤 높은 인물인 듯. 실험에 대해 윤리적인 문제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스스로 실험에 참가해서 대상들을 관찰했다. 미쳐가는 실험대상들을 보며 죄책감을 느끼고 실험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4.8. 그림 박사
대기업 '패러곤'의 설립자. 패러곤이 막강해진 지금 실질적인 세계의 지배자이다. 천재 과학자이면서 이미 정치가, 기업가 경력까지 있는 능력자. 과거에는 선한 인물이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비윤리적인 짓도 서슴치않는 싸이코 같은 인간이 되었다. 그래서 조직 내에서도 그에게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이전 작품들에도 꾸준히 등장한 인물로, 현재 모든 악의 근원.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추가되는 악행들과는 반대로 세계관 내에서의 지위는 치솟는 중이다. 아마 시리즈가 계속 진행된다면 진정한 최종보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작에서는 나름 흑화할만한 이유도 있고 대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악행을 하는 낌새도 있지만 게임에서는 쓰레기같은 면이 부각되는 편. 어느 쪽이던 돌이킬 수 없는 짓들을 벌인 악인임은 분명하다.
그 정체나 목적에서 '조이'와 함께 많은 의문점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작중 사태의 핵심인 '루시더스 이니셔티브' 를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를 참조.
4.9. 농장 친구들
The Barnyard Buds
Happy's Humble Burger Farm의 마스코트들. 원래 '농장 축제(Farmyard Fastivities)'라는 토요일 아침에 방영되는 만화 영화의 등장 캐릭터들이었다. 텍스 바나버(Tex Vanaver)라는 만화 제작자의 손에 탄생한 이 만화 영화는 아직 TV가 흑백이었던 전후에 방영되어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작품은 Happy's Humble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각종 파생 작품이 나오고 광고에 사용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어 일종의 아이콘이 되었다. 그러나 텍스는 은퇴 후 시리즈를 물려받을 아들 척을 위해 농장 동물들이 농부에게 도살당하는 것으로 엔딩을 내버린다. 이후 척은 작품을 리부트해 성인 대상의 만화로 만들어버렸다. 잔혹 만화가 된 Happy's Humble 시리즈의 캐릭터들은 패스트푸드점 Happy's Humble Burger Farm의 마스코트가 되는데...?
4.9.1. 해피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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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the Humble Heifer
합체한 자산의 이름은 '조이'
Happy's Humble Burger Farm의 대표 마스코트이자 Happy's Humble 시리즈의 주인공. 동시에 게임의 메인 빌런이다.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해 규칙 위반이 3번이 되면 하얀 눈동자를 가지고 있으며 고개를 뒤로 젖힌 채 등에 있는 지퍼 안으로 직원을 집어삼키려 드는 괴물이 된다. 행동 원리는 우는 천사와 SCP-173과 같아 쳐다보고 있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썩은 패티로 햄버거를 만들어 먹이면 사라진다.
그 정체는 옵스큐라 바이오테크에서 '자산'이라고 하는 기원을 알 수 없는 생명체 중 하나인 '조이'가 마스코트 해피 안에 결합된 것이다. 여러 자산 중 가장 위험하며 옵스큐라 바이오테크에서 억제할 수 없었던 유일한 자산이다. 왜인지 패스트푸드점의 악질 상사 노릇을 하며 손님 응대를 잘못하면 무섭게 공격한다. 즉, 그동안 주인공에게 이래라저래라 갑질하는 상사가 바로 조이였다. 지능이 매우 높은 조이는 자신이 지하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주인공이 빨리 돈을 벌어 탈출하도록 유도한 것.
엔딩에서 다른 마스코트들은 죽었지만 유일하게 살아남아 화면으로 달려오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4.9.2. 피티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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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y the Portly Pig
합체한 자산의 이름은 '피터'
Happy's Humble Burger Farm의 마스코트. 설정상 텍스가 가장 처음 만든 캐릭터이자 농장 친구들 중 두 번째로 인기가 많은 캐릭터다. 게임의 첫번째 보스.
자산 피터와 결합되어 채워지지 않는 탐욕을 가진 괴물이 생겨난다. 옵스큐라 바이오테크의 수많은 직원들을 집어삼키고 움직일 수 없게 되어 버렸다고 한다. 공사 현장의 건물 안에 들어가면 파란 천 밑에 뭔가 꿈틀거리고 있는데, 전력을 복구하면 천 밑에 가려져 있던 피터를 볼 수 있다. 양배추 폭탄을 던지는 피터의 공격을 피하며 썩은 패티로 만든 햄버거 3개를 먹이면 배가 터져 죽는다.
겨드랑이 밑에서 오염물질을 방출해 공격한다. 작중 게임 진행을 방해하는 구울들은 손님 로봇들이 이것에 오염된 것.
4.9.3. 찰리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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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 the Chillin' Chicken
Happy's Humble Burger Farm의 마스코트.
합체한 자산의 이름은 '척'
뉴엘리시안 박물관에 가면 나무 판자로 막힌 문이 있는데, 버거 폭탄으로 문을 부수고 들어가면 박물관 지하로 내려갈 수 있다. 폭발하는 로봇을 지나 용암이 흐르는 지하로 가면 커다란 닭 괴물이 된 찰리가 돌아다니는 걸 볼 수 있다. 썩은 패티로 만든 햄버거 3개를 찰리의 밥그릇에 넣으면 밥을 먹으러 온 찰리를 태워죽일 수 있다.
4.9.4. 새미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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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 the Surly Salmon
합체한 자산의 이름은 '사무엘'
Happy's Humble Burger Farm의 마스코트. 원래 이름은 솔로몬이었으며 생김새도 많이 달라졌다.[13]
찰리를 물리치고 헬멧 제조법을 구해 구멍 안으로 떨어지면 물 속에 빠지게 되는데, 뒤에서 괴물이 된 새미가 네 갈래로 갈라지는 주둥이를 벌리며 주인공을 집어삼키려 쫓아온다. 계속 도망가면 통로가 막혀 더는 쫓아오지 못한다. 5인방중 가장 비중이 낮다.
4.9.5. 농부
마스코트
자산(Asset)
Happy's Humble Burger Farm의 마스코트. Happy's Humble 시리즈의 메인 빌런 캐릭터로 만화의 마지막 편에서 동물들을 모두 도살했다고 한다.
주인공은 탈출구를 찾아 하수구를 빠져나간 후 프로토타입 버거 가게에서 일을 하게 된다. 여기서 일을 하다보면 환각처럼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는데, 순식간에 한 농장에 도착해 낫을 든 농부의 공격을 받게 된다. 공격을 피해 농장 곳곳에 있는 햄버거 재료로 세 가지 종류의 햄버거를 플레이팅해 농부에게 먹이면 사라진다.
자산들 중 유일하게 합체한 자산의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 동시에 기괴하고 사실적으로 변한 다른 자산들과는 달리, 오히려 단순화된 카툰스런 형태로 변했다. 자산들이 변형될 때 참고한 만화 2세대(공포물)의 형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
5. 설정
5.1. 루시더스 이니셔티브 & 치즈 메이즈 이니셔티브
그림 박사가 만든 잠재의식을 이용한 세뇌실험.
치즈 메이즈 이니셔티브는 잠재의식을 자극하는 특정한 시각,청각 요소,환각 성분이 포함된 음식 등에 피실험자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킨다. 시간이 자날수록 피실험자의 무의식은 계속 영향을 받게 되며, 스스로는 정상이라고 생각하더라도 실제로는 세뇌자가 자극으로 조종이 가능해지는 상태가 된다 '버거 헛간'에서 E7가 받았던 세뇌. 루시더스 이니셔티브는 여기에 옵스큐라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현실조작 칩' 이 추가된 형태로, 주인공인 E42와 토,매버릭를 포함해 작중 무대인 버거 농장의 실험체들이 대상이 되었던 세뇌이다. 상시 최면상태가 아닌, 언제던지 원하는 때만 활성활 수 있는 지속적이고 영구적인 컨트롤가능 상태, 소위 '수면상태'로 만드는 것이 핵심.
이 실험에 가장 효율적인 대상이 바로 햄버거가게 알바를 비롯한 단순노동자들. 매일의 생활패턴이 단순하고 일정하며, 그 수는 많지만 대부분 획일화된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다. 이 실험을 위해 '버거가게 알바'의 삶 그 자체를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며, 잡혀온 사람들이 버거가게에서 일하는 것도 이 때문. 패러곤이 버거팜 체인을 소유하고 있어서 매장을 마련하기 쉽다는 점도 나름 이유일지도 모른다.
5.2. 패러곤
Paragon Inc.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초국가적 기업. 여러 사업에 진출한 대기업으로, 만화 캐릭터를 이용한 패스트푸드 사업도 그 중 하나이다. 설립목적은 희망찼지만 수장인 그림이 타락한 후로는 비윤리적인 기업이 되었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계대전 이후의 세상을 급속도로 회복시켰으며, 각 국가의 정부들이 '세계정부'로 통합되는 과정에도 공헌했다. 그 결과, 세계정부도 감히 건드릴 수 없는 정치적 입지까지 갖게 되었다. 하지만 사실 이것도 패러곤의 계략으로, 스스로 시설에 핵을 터트리고 그 피해복구를 위해 세계정부가 설립되도록 유도한 것.
5.3. 옵스큐라 바이오테크
"오직 하나의 진실만이 존재한다면, 사람들이 얼마나 현명해질지 생각해보세요"
Obscura Biotech생명공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업. 산하 기관으로 IT기업인 '옵스큐라 프로그래밍'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파라곤에 인수되어 결국 파라곤이 둘 모두를 보유하게 되었다. 대외적으로는 정신치료, 수면제, VR 등을 홍보중이지만, 진짜 목적은 궁극의 독재를 위한 세뇌기술의 연구이다. 휴양지인 '두리종고 섬' 지하의 비밀시설에서 세뇌실험을 하는 중이며 주변 관광호텔인 '킹스 컴포트'에 온 사람들을 납치해 실험체로 삼고 있다. 굳이 외부인을 대상으로 삼는 이유는 원주민을 대상으로 한 세뇌는 잘 되지 않았기 때문.
본래 싸이코적인 성향의 회사다보니 파라곤에 기쁘게 인수되었으나, 지하도시에서 패러곤의 하청노릇을 하면서 불만이 꽤 쌓인 상황. 게다가 자산들이 출현하고서부터는 자산에 대한 그림의 무리한 요구로 반발심이 더 심해져서 하지말란 짓도 하게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옵스큐라의 이런 일탈 때문에 라이더가 탈출할 수 있었다.
5.4. 두리종고 섬
'사빗' 국가 바깥쪽에 위치한 섬. 또한 섬들이 모여있는 '아웃캐스트 아일랜드'[14]의 섬 중 2번째로 큰 섬이다. 패러곤의 주 연구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시설은 겉에서 보이는 것보다 지하구역이 압도적으로 크고, 여기서 '루시더스 이니셔티브'를 포함한 여러가지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다. 시설이 이렇게 생겨먹은 이유는 한때 학계에서 추방되었던 그림이 비밀리에 연구하기 위해 세운 곳이기 때문이며, 또한 주변 화산의 에너지를 시설에 끌어다쓰기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고 한다. 말만 들으면 작은 무인도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엄연히 주민들이 사는 큰 섬이고 근처에 휴양지도 존재한다. 섬 주민들은 패러곤의 악행을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었고, 여러 가지 민폐를 끼치기에 쫓아내려고 했으나 패러곤이 막강해진 후로는 꼼짝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현재 주변이 패러곤에서 유출된 오염물질로 오염되어 있다
5.5. 뉴엘리시안 시티
두리종고 섬에 위치한 도시.하지만 이 게임이 배경이 되는 장소는 위 도시의 이름만 따온 가짜 도시다. 작중 현실조작이라는 말 때문에 매트릭스 같은 가상현실 속의 도시라고 오해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두리종고 섬 지하에 만들어진 엄연히 실존하는 공간이다. 다만 실제 거주를 위한 곳이 아니므로 이 도시 전체가 보기에만 그럴듯한 거대 세트장이며 보이는 물체의 상당수가 시뮬레이터의 AR이다. 개중에는 비용 문제로 그냥 입간판만 세워놓은 것들도 있는데, 플레이어들은 보통 이걸 목격하면서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물론 모든 물건이 가짜인 건 아니다. 문제는 지하에 짓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땅속에서 올라온 '자산'들을 봉인하는 역할까지 하게 되었고 이후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비록 가짜 도시라고는 해도 운영을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했으며, 두리종고의 활화산 내부와 연결시켜 그 에너지를 동력으로 삼고 있다. 게임 후반부에는 화산폭발이 가까워지면서 시뮬레이션이 오작동을 일으켜 버그투성이 도시가 되어버린다. 마지막 챕터에서 용암이 올라오는 구간이 있는데, 이는 결국 화산이 폭발했으며 이제까지 주인공이 있던 지하도시도 완전히 용암에 잠겼음을 암시한다.
약국에서 파는 수면제를 먹고 하늘을 올려다보면 이곳의 실체를 미리 알 수 있다. 거대한 돔 형태의 공간이다. 덧붙여, 단말기를 처음 받았을 때 상사가 (아마도 진짜) 뉴엘리시안 시티에 대한 동경을 표현하는데, 그의 정체와 목적을 생각하면 나름 의미심장한 대사이다.
6. 미해결 떡밥 & 가설들
이하에는 이 게임은 물론 다른 Scythe Dev Team 게임들에 관한 스포일러가 존재한다. 제작사의 다른 게임들을 해볼 생각이 있다면 주의.- 조이의 정체
조이와 다른 자산들을 비교해보면, 조이가 본체이며 다른 자산들은 조이에게서 나온 부산물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조이와 다른 자산들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 짐승수준의 지능을 가진 다른 자산들과는 달리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지능이 높다. 옵스큐라도 조이의 지능때문에 조이가 섬 바깥으로 나오는 것을 경계했다. 주인공을 조종하여 지하세계를 탈출하도록 유도했으며, 이것을 증명하듯 지하세계의 문이 열리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주인공보다 앞서나갔다.
- 순간이동을 하고 거대해지는 등 신출귀몰한 능력까지 있어서 자산들 중 유일하게 패러곤에서도 제어가 불가능했다. 다른 자산들은 모습이 고정된 후에는 이런 능력을 보이지는 못했다.
- 암컷(?) 애니매트로닉에 붙었는데도 남자목소리가 난다.
- 제작자피셜 이 시리즈는 전부 이어지는 세계관이므로, 전작들과 연결시켜 조이의 정체를 어느정도 짐작해보면
- 주인공의 이웃집에 있던 피로 그려진 형상이 전작의 엔티티(악마)의 형상과 비슷하다. 파일:벽낙서.png 파일:엔티티.png
- '자산'들은 핵폭발이 트리거가 되어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전작에서 엔티티는 한번 제압되었지만 결국 다시 부활함을 암시하며 끝이 나는데, 그 모습이 핵폭탄이 터지면서 주변이 쓸려나가는 연출과 매우 흡사하다. 파일:엔딩폭발1.png 파일:엔딩폭발2.png 게다가 저 장소는 그림박사가 이전에 운영하던 '알카난 인더스트리'지부의 지하수로와 연결된 곳이다.
- 파라곤의 금지구역에 있던 중요문서에는 '엔티티'가 조종한 살인마와 맞섰던 이전 주인공들의 감시기록이 있다.
또한, 최후반부 탈출때 옵스큐라 실험실에 엔티티를 물리쳤던 그레이스의 얼굴이 붙어있다.
- 농부의 정체는 인간?
다른 자산들은 '농장 친구들' 캐릭터명과 별개로 자신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농부는 유일하게 이름이 없다. 다른 자산들처럼 네임드적인 존재가 아닐 가능성이 있으며, 사실은 오염된 인간이라는 가설도 있다. 작중 패러곤 인물들은 자산들을 지칭할 때 '엔티티' 라는 표현을 썼다. 엔티티라는 단어 자체는 흔한 표현이나 문제는 과거 그림이 개발했던 약품의 이름 또한 엔티티라는 점이다. 전작의 살인마 빌런 '슬래셔'는 순간이동을 하거나 치명상을 입어도 부활하는 등 인간을 초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에 대해 매버릭 쿠퍼는, 그림이 개발한 약물 '엔티티'가 유출되면서 공장 일대를 오염시켰으며 '슬래셔'는 그에 오염된 특정 인간일 가능성을 시사했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최근의 두리종고 섬은 그때처럼 패러곤이 유출한 약품에 의해 오염된 상태. 만약 매버릭 쿠퍼의 가설이 맞고, 최근 유출한 약품 또한 엔티티라면 제2의 오염된 인간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고 그가 농부라는 가설이다.
- 그림의 목적
작중 인물들이 그의 최종목적으로 추측하는 점은 현재 크게 두가지. 첫번째는 파라곤 내부자들의 추측으로, 죽음의 치료법을 개발하여 최종적으로는 죽은 자(작중에선 딸로 추측)를 살리기 위해서라는 것. 두번째로 매버릭의 동료들에 제시한 가능성으로는, 그림이 과거 대전쟁의 원인이었던 '카타닉'의 외계인들과 그들의 특수한 유물에 대해서 뭔가 알고 있으며, 파라곤은 그 유물을 얻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만약 과거 대전쟁의 종식이 그 유물의 힘이라면, 그것을 얻은 자는 과거 전쟁에 필적하는 셰계의 위기를 일으키거나, 어쩌면 막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7. 평가
플랫폼 | 메타스코어 | 유저 평점 |
[[https://www.metacritic.com/game/pc/happys-humble-burger-farm| 리뷰 부족 | [[https://www.metacritic.com/game/pc/happys-humble-burger-farm/user-reviews| 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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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일:
2024-03-11
||2024-03-11
[[https://opencritic.com/game/12432/happys-humble-burger-farm|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 [[https://opencritic.com/game/12432/happys-humble-burger-farm|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
게임의 핵심인 기발한 스토리와 예상치못한 사건들이 만들어내는 몰입감, 타이쿤과 어드벤처라는 전혀 다른장르의 자연스러운 조합, 저예산 게임이 가지는 한계들을 작중 설정으로 풀어낸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단점으로는 소규모 게임사답게 전체적인 만듦새가 어설프다. 버그가 굉장히 많은데 업데이트가 되어도 해결된 부분이 거의 없다. 단순히 불편한 버그부터 진행불가 버그까지 존재하며, '버거 미완성' 문구 버그처럼 초회차 유저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버그도 있다. 버그 외에도 벽을 뚫고 공격받는 등 싼티가 느껴지는 부분들도 좀 있다.
전작(들)을 해본 유저와 그렇지 않은 유저들이 꼽는 단점이 갈린다. 모르고 하는 유저들은 (제작사가 노린 부분이긴 하지만) '프레디에서5일밤' 같은 가벼운 게임을 원하고 샀는데 장르가 다른 게임이 나오니까 어이없다는 경우가 많다. 그 정도면 양반이고, 심지어 진짜로 타이쿤 게임인 줄 알고 가게일만 하다가 꺼버리고 악평하는 경우도 많다. 타이쿤 파트 자체도 너무 불친절해서 첫날 가게 여는 것부터 막혔다는 유저들도 상당수. 본편은 알파 버전보다 하향된 부분들이 좀 있는데, 그래픽이나 스케일 하향은 현실적인 한계라고 치더라도 친절한 튜토리얼까지 삭제해서 욕먹는 건 영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15]
전작을 해본 유저들은 미스테리 공포 분위기의 부재를 단점으로 꼽는다. 원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커지는 미지의 공포와, 그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이 호평인 게임이었다. 하지만 정식 발매된 본편에서는 첫날부터 각종 싸구려틱한 방해꾼 괴물들이 나타나면서 근무 중 랜덤요소가 너무 커졌고, 공포 분위기마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는 것.
공통적으로 꼽는 단점으로는 게임의 페이스분배가 나쁘다는 점이 있다. 극적인 구간과 아닌구간이 적절하게 분배되지 못해 구간별 격차가 심하고, 결말이 나와야 할 상황에서 1시간 이상을 질질 끄는 최후반부는 사람 안 가리고 욕하는 부분.
현재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지만 영어권을 제외한 곳은 평가가 복합적인데, 이는 단순 취향차이보다는 현지화의 문제도 있다. 로컬라이징은 되어있지만 해석된 부분은 딱 메뉴얼과 등장인물의 대사뿐이다. 문제는 이렇게 해석이 안된 부분에 게임진행과 스토리 이해에 필요한 부분들이 꽤 많아서 비영어권 유저는 상대적으로 진행 중 막히는 부분도 많고, 스토리 이해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나마 해설역인 VIC 가 있는 중반은 괜찮지만 VIC가 없는 극초반이나 후반은... 영어를 모른다면 뜬금없이 용암은 왜 올라오고 소는 왜 나오는건지 납득을 못한 상태로 결말을 맞는 경우가 많다. 제작사가 초기에는 타국 로컬라이징까지 미처 생각을 안해서 생긴 문제로 보인다.
8. 기타
- 한국어 번역이 매우 잘 되어있다. 로딩창에 게임에 대한 팁과 각종 드립이 화면에 뜨는데, 여러 밈을 잘 활용해 번역되어있다. 그러나 모니터에 뜨는 글 등 한국어로 번역을 하지 않은 부분도 있기 때문에 영어를 잘 읽지 못한다면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 게임 곳곳에 일본어가 많이 보인다. 아이템 자판기에서는 아예 일본어 음성이 나온다.
[1] [2] 버거의 경우 단순히 패티 종류만 다르게 주문하지 않고 예를 들면 '양파를 빼달라' 같은 세세한 추가 요구가 있으니 계산기의 주문 내역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프로토타입버거가게] [프로토타입버거가게] [프로토타입버거가게] [프로토타입버거가게] [프로토타입버거가게] [8] 과거의 기억에서 "너를 꼭 찾을게"라는 라이더의 다짐이 쓰인 포스트잇을 볼 수 있다[9] 이 때문에 은신처를 옮기던 E7이 무거웠던 V.I.C.을 끌고 가자 온갖 불만을 내다가 죽게 할 뻔했다(...).[10] 정작 본인은 토라는 애칭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뉴엘리시안 시티에 온 뒤론 누군가 자신을 토라고 불러주는 것을 그리워하고 있다.[11] 지하도시에서 나가는 공중전화에 그의 문구가 써있다. 놓치기 쉬운 부분[12] 하지만 사실 E7은 제정신이었으므로 이건 그의 의도적인 엿먹이기였다. 가게 유리창은 진짜 유리였고, 시뮬레이션을 유지하려면 깨질 때마다 다시 사야 했는데 꽤 비싸서 담당자들이 힘들었다고 한다.[13] 토의 집에 있는 화장실 안의 작은 방에서 솔로몬 등신대를 볼 수 있다.[14] 이름의 어원은 고전 작품 섬의 추방자(An Outcast of the Islands)로 추정[15] 첫날 지급하는 책자의 지도에 가게 모든것의 위치가 기록되어 있고, 플레이어가 첫날 가게일을 위해 지도를 보면서 비밀구역 등의 이상한점을 미리 캐치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단, 모든 플레이어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게 아니고, 이 부분 역시 타국어 유저들을 위한 번역이 안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