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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90B0A><colcolor=#ffffff> 남상원 Nam Sang W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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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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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시리즈의 등장인물.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종 보스 역할을 맡은 인물이다.2. 상세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로, 서이경의 약혼자이자 서이수의 생부다. 임세연 박사가 명명한 프로젝트 MH (Project Monster-Human)의 첫 번째 실험체인 MH-1이였다. 남상원은 임 박사와 동료 사이였으나 괴물화 사태를 기점으로 서로 동상이몽 관계로 틀어지기 시작한다.고통이 극에 달하자 액체 상태의 괴물이 되어 원래의 자신의 몸을 버리고 실험실을 탈출했다. 그 뒤로는 정의명, 편상욱을 거쳐 자기가 기생하고 조종하기에 알맞은 피지컬의 육체를 찾아다니고 있다. 괴물화 이전에는 사람들을 괴물화로부터 막아야 겠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었지만 실험실 탈출 이후로는 인류에 대해서 냉소적인 태도로 전향하며 자신과 같은 괴물을 만들거나 찾아다니고 있다.
3. 포스터
4. 작중 행적
남상원은 스위트홈 시리즈 내에서 정의명 → 편상욱 → 서이수 → 황치성 (MH-2) → 편상욱 순으로 육체를 옮겨탄다.4.1. 시즌 1
시즌1 직전에 괴물화 증상을 먼저 겪으면서 괴물 사태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반괴물 상태에서 자신이 겪고 있는 증상을 크루크루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에 올렸다. 시즌1 초반부에 몇몇은 괴물화 사태 이전에 미리 읽었고 그래서 괴물화 현상에 대한 정보가 이미 인터넷상에 유포된 상태였다.[1] 남상원이 증상자라는 사실이 정부에 알려지면서 군인들에 의해 실험 시설로 끌려가 임세연 박사의 주도 하에 각종 실험을 당한다. 그리고 이를 아무도 모르게 하기 위해 정부는 그가 서이경과의 결혼식 며칠 전에 화재 사건에 휘말려 사망한 것으로 위장시켰다.
증상자들로부터 괴물화 치료 방법을 찾아내길 원했던 정부의 목적과는 달리 임 박사는 괴물화가 곧 치료라고 믿었다. 그래서 남상원을 괴물로 만들어 그의 혈청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증상을 유도하려고 했다. 이를 위해 임 박사는 상원에게 약혼녀인 서이경이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며 그에게 분노를 부추겼고, 실험실을 벗어나고 싶다는 상원의 욕망이 극에 달하면서 괴물 남상원이 탄생하여 액체 상태로 인간 시절의 육신에서 빠져나가게 된다. 괴물 남상원은 실험실에 있던 정의명의 육신을 소유하고 그린 홈으로 간다. 서이경이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나서 자신의 숙적인 차현수를 포섭하려고 했으나 실패한다. 이후 괴물화 증상을 겪은 현수의 뜨거운 날개에 자신의 육신은 녹아버리고 또다시 액체 상태로 도망간다.
이후 편상욱의 몸에 들어간다.
4.2. 시즌 2
편상욱 행세를 하던 남상원은 장갑차에 갇힌 차현수를 빼돌리며 또 다시 그를 포섭하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현수의 계략에 의해 같이 실험기지로 끌려간다. 그러나 현수를 석화 공격으로 무력화시키고 나머지 MH 실험자들을 빼내서 자신의 수하로 삼는다. 이후에 최용석 하사를 구출하고 불명의 목표물을 구하려던 임 박사와 재회하며 자신이 MH-1이였음을 밝힌다.
4.3. 시즌 3
남상원 (편상욱)은 임 박사에게 스타디움으로 길을 안내하라고 한다. 그리고 스타디움에 도착하고 나서 탁인환 상사를 자신에게 복종시킨다. 그의 목적은 자신의 딸인 서이수의 몸으로 갈아타는 것이였다. 이를 막으려는 서이경과 싸우다가 그녀를 처참하게 죽인다. 이를 목격한 이수가 반항하자 그녀를 힘으로 끌고가 근처 컨테이너에 가둬놓는다.
임 박사의 아이디어를 듣고 몸을 옮겨타는 방법을 생각한 상원은 생존자들을 시켜 불구덩이를 만든다. 의식을 치르기 직전에 임 박사에게 배신당한 탁 상사가 상원에게 찾아와서 임 박사는 우리를 이용해먹었다며 그가 마취당한 윤자영 (MH-4)의 뱃속에서 괴물화 용액을 꺼내서 삼겼다고 고자질한다. 그동안 상원은 임 박사가 괴물화를 유도해 인류의 진화에 기여했다고 생각했었는데 자기가 그저 임 박사의 괴물화를 위한 소모품처럼 이용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 상원은 임 박사를 납치해서 캠프파이어로 데리고 간다. 서이수의 몸으로 옮겨가기 전에 상원은 임 박사와 자신의 수하인 황치성을 죽인다. 불에 살점이 타 들어가는 고통을 느낀 상원은 마침내 편상욱의 몸에서 이수의 몸으로 옮겨간다.
밤이 되자 서이경을 찾고 남상원을 죽이러 온 차현수, 이은혁과 대결하게 된다. 하지만 이수의 영혼이 살아나면서 몸을 통제하지 못해 은혁이 날린 현수의 날카로운 흑기사 날개 깃털에 치명상을 당하고 이수의 육신에서 빠져나간다. 황치성의 육체로 들어갔지만 현수에게 제압당하며 또다시 탈출하게 된다. 편상욱의 육신으로 되돌아갔지만 본래 편상욱의 영혼에게 육체의 통제권을 뺏긴다. 본래 영혼은 남상원과 함게 죽으려고 불구덩이 쪽으로 몸을 움직인다. 남상원은 진짜 편상욱의 영혼과 함께 같은 육신 안에서 빠져나가지도 못하고 불구덩이에서 진짜 죽음을 맞이한다.
5. 능력
괴물화 직후에는 액체 상태로 다른 사람의 육체를 찾아서 들어갈 수 있다. 숙주가 살아있든 죽어있든 괴물 남상원은 얼마든지 육신을 조종할 수 있다. 육신을 조종할 때에는 몸에서 튀어나오는 촉수를 이용해서 인간이나 괴물에게 관통상을 입히거나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 게다가 상대방을 죽이지 않고 석화 공격으로 제압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차현수가 흑기사 날개를 이용해서 그를 상대하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편상욱 (남상원)의 석화 공격에 전신이 굳어버리고 기절했을 정도.
하지만 그에게도 한계가 있는데 숙주가 본래 강인한 정신력을 갖고 있다면 육체를 완벽하게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도 겪는다. 생존 의지가 충분히 강하지 않은 정의명의 육신은 완벽하게 통제했지만 편상욱, 서이수의 육신에 있을 때에는 본래 영혼과 갈등을 빚으면서 원하지 않게 자해 행동을 하게 된다. 시즌2에서 편상욱의 몸을 소유할 때는 순간적으로 편상욱의 영혼에 잠식되어 "꺼져!"라고 외치면서 자신의 왼쪽 다리에 관통상을 입힌다. 시즌3에서는 현수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 하고 편상욱의 영혼에 의해 육신의 통제권을 빼앗기고 자기가 갇힌 육신이 불구덩이로 뛰어들면서 본래 영혼과 함께 타죽게 된다.[2] 이은혁이 현수의 날개 깃털로 남상원이 지배하는 서이수에게 맞췄을 때도 남상원은 이수의 영혼에 잠식되면서 촉수를 꺼내지 못하고 치명상을 입고 그 몸에서 빠져나갔다.
또한, 육신을 옮겨가는 것은 오르지 그가 죽을만큼의 고통을 느낄 때에만 가능하다. 이로 인해 시즌 2에서 군인의 육신으로 옮겨가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시즌 3에서도 임 박사의 아이디어가 없었다면 서이수의 몸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6. 평가
시즌 1, 시즌 2에서는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어 차현수와 숙적 관계를 형성했다. 하지만 시즌 3에 와서는 차현수와 직접적으로 부딛히는 장면이 거의 없고 결정적인 상황에서 육체의 주도권을 본래 영혼에게 뺏기면서 동귀어진 격으로 허무하게 죽는다. 제작진의 갑작스러운 스토리 전개로 인해 카리스마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퇴장한 용두사미 수준의 아까운 캐릭터로 평가받고 있다.시즌 3에서는 자기 딸인 서이수의 몸을 탐하다가 권선징악에 걸맞은 최후를 맞이했다. 자기 딸을 제대로 지켜주지는 못할 망정에 자식의 목숨을 대가로 자기만 편하게 살 궁리만 하는 막장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이경도 이를 저지하려다가 그에게 살해당한 것이 안타까울 정도.
7. 대사
남상원: 이젠 별수를 다 쓰네.
차현수: 당신 누구야?
남상원: 나? 편상욱. 정의명. 서이경의 약혼자. 이 아이의 아빠. 남상원, 그게 내 진짜 이름이야. 나랑 안 닮았다는데 어때? 네가 보기에도 그래? 하긴 그게 뭐가 중요하겠어? 이제 내가 이 아이고, 이 아이가 난데.
차현수: 씨발.
남상원: 그렇게 가까운 사이인 줄은 몰랐네. 아니, 그럼 여태 어디서 뭐했어? 네 도움이 필요한게 맞긴 해? 두 번째 잡혔을 땐 의외로 순했거든. 뭐야, 씨발?
— 시즌 3 7화, 남상원이 조종하는 서이수의 무의식 속에서 이수를 구하러 온 차현수가 남상원과 대치하며
차현수: 당신 누구야?
남상원: 나? 편상욱. 정의명. 서이경의 약혼자. 이 아이의 아빠. 남상원, 그게 내 진짜 이름이야. 나랑 안 닮았다는데 어때? 네가 보기에도 그래? 하긴 그게 뭐가 중요하겠어? 이제 내가 이 아이고, 이 아이가 난데.
차현수: 씨발.
남상원: 그렇게 가까운 사이인 줄은 몰랐네. 아니, 그럼 여태 어디서 뭐했어? 네 도움이 필요한게 맞긴 해? 두 번째 잡혔을 땐 의외로 순했거든. 뭐야, 씨발?
— 시즌 3 7화, 남상원이 조종하는 서이수의 무의식 속에서 이수를 구하러 온 차현수가 남상원과 대치하며
8. 여담
- 안경을 쓰지 않을 때의 남상원은 정의명과 얼굴이 닮았다.
- 시즌 2에서 괴물인 자신 (편상욱)을 신인류라고 칭하며 똑같은 괴물인 차현수에게 신인류가 될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시즌 3에서 자기가 찌꺼기라고 지칭하는 존재 (위버멘쉬)가 진짜 신인류였다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남상원의 발언은 자가당착이자 현실부정인 셈이다.
[1] 원작에서 '크루크루'는 차현수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마리아는 하늘에서' 최종회 극장판 시사회 당첨자 명단에 있었던 이름 중 하나이다. 원작에서 괴물화에 관련된 글을 게시한 사람은 '베어구릴스'라는 다른 블로거였다. 여담으로 원작의 크루크루가 ANIMINUS에 남긴 어록이 가관이다..
![파일:스위트홈 12화 게시글.jpg]()
[2] 이 때는 남상원을 끝까지 붙잡으려는 편상욱의 욕망이 작용하면서 남상원이 편상욱 몸에서 빠져나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