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튜브 채널주로 유명한 마천루의 공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 올라가서 꼭대기 전망을 녹화 후 업로드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우크라이나의 사진작가 비탈리 라스칼로프(Vitaliy Raskalov)와 그의 동료이자 절친인 러시아의 사진작가 바딤 마호로프(Vadim Makhorov)로 구성된 집단이다.
2. 기록
이들이 화젯거리가 된 이유는 별도의 안전 장비 없이 무단으로 꼭대기에 올라갔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들이 올라간 건물들은 200m짜리도 아니고 500~600m에 이르는 엄청난 높이의 마천루라 더욱 긴장감이 고조된다.이들이 답사한 대표적인 마천루는...
- 롯데월드 타워: 123층 / 555m, 대한민국 서울
- 상하이 타워: 128층 / 632m, 중국 상하이시
- 핑안 파이낸스 센터: 115층 / 600m, 중국 선전시
- Two Spires: 불명/333m, 중국 상하이시
- 션힝 스퀘어: 69층 / 384m, 중국 선전시
- 보티프 교회, 오스트리아 빈
- 뉴 월드 센터 호텔: 63층 / 264m, 홍콩
- 센트럴 파크 타워: 95층 / 473m, 미국 뉴욕
최근 중국에서 지어지는 마천루가 매우 많기 때문에[2] 대부분의 건물들이 중국 소재의 건물들이다. 미국에도 최근에 개장한 빌딩이라면 1WTC, 432 파크 애비뉴도 있지만 여기는 감시가 삼엄하고 러시아인은 비자받기 힘들어서인지 시도는 없었던 듯.[3] 그런데 미국의 센트럴 파크 타워를 등반하는 데 성공했다.
향후 개장을 앞두고 있는 초고층 마천루들이 꽤 많은데, 우한 그린랜드 센터나 골딘 파이낸스 117, 엘시티, 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이 완공될 무렵 이 건물들에도 올라가거나, 최소한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2.1. 롯데월드타워
상하이 타워나 핑안 파이낸스 센터를 올라갔을 때는 별 문제없이 지나갔으나 옆 나라의 롯데월드타워를 올라갔을 때 심각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대한민국 입국 금지 크리를 맞았다는 루머가 떠돌았으나, 2018년 2월 28일에 그들이 서울 장충 체육관에서 열리는 MBN Y포럼 2018의 두드림 쇼 연사에 참여하는 것이 MBN 뉴스에 뜨고, 게다가 바딤 마호로프가 2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인증샷까지 올리면서 이는 가짜 뉴스로 밝혀졌다.[4]
그들이 이미 롯데월드타워에 올라갈 것을 예고했던 상황이라 롯데월드측에선 출입통제대상으로까지 지정하고 직원들과 경비원들에게 알린 뒤 보안을 강화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안을 뚫고 별다른 장비도 없이 공사중인 롯데월드타워 꼭대기에 올라가는데 성공했다. 롯데월드측에선 보안이 뚫린 것에 대해 상당히 당혹스러워하는 상황이었지만, 이들을 향해 별다른 법적인 대응을 하진 않은 듯 보인다. 이후에 롯데월드타워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었다.
3. 관련 문서
[1] 실제로 단순히 높은 건물 옥상에서 아슬아슬한 곡예를 하는 파쿠르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곤 하나, on the roofs 처럼 경비원들과 보안까지 뚫어서 고층 건물을 누비고 다니는 미러스 엣지에나 나올법한 일을 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거나, 그들이 유일하다.[2] 100대 마천루 중 47개가 중국 소재라 한다.[3] 특히 1WTC는 9.11 테러 이후 무너진 WTC 타워를 재건한 빌딩이다. 당연히 삼엄할 수밖에... 잘못되면 총 맞을 수도 있다[4] 인스타그램이나 SNS에서 북한에 대해 여러 번 언급하며 나름 호의적인 발언을 해 언제 북한에 정보를 넘겨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인데다, 철통보안을 뚫고 잠입에 성공했으며 영상을 허가없이 공개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주의 인물로 찍힐 만해서 대한민국 입국 금지 유언비어가 먹혀들어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