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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3-13 13:00:19

Teferi's Isle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Teferi's Isle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22288_1.jpg
한글판 명칭
마나비용
유형 전설적 대지
페이징 (당신의 언탭단 시작에 페이즈 인을 하거나 페이즈 아웃을 한다. 이 카드가 페이즈 아웃된 동안에는 게임에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취급한다)

Teferi's Isle은 전장에 탭된 채로 전장에 들어온다.

{T}: {U}{U}을 추가한다.
수록세트 희귀도
Mirage 레어
"탭랜드이긴 하지만 마나 두개를 더하잖아. 이거 좋은 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 카드의 페이징이라는 능력이 문제이다.

일단 처음에 들어올 때 탭되어서 들어온다. 다음 턴에 페이즈 아웃되어 못 쓴다. 그 다음 턴에 페이즈 인되어서 쓸 수 있다. 그 다음 턴엔 또 페이즈 아웃... 즉 꺼낸지 2턴이 지나서야 쓸 수 있는 카드. 그리고 그 뒤에도 턴마다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교대로 쓸 수밖에 없는 카드. 게다가 전설적 대지이기 때문에 한 개만 꺼낼 수 있었다.[1] 하지만 2장이 손에 있을 때 한 장을 먼저 꺼내고 다음 턴에 먼저 꺼낸게 페이즈 아웃 되어서 또 꺼내면 둘 다 지속적으로 전장에 존재하지만, 결과적으로 섬을 두 개 꺼낸 것이나 그게 그거(...)

무지개 이프리트같이 직접 페이즈 아웃을 할 수 있는 카드와는 달리 이 페이징이라는 것은 페널티이기 때문에, 외면받는 카드가 되었다.

천하의 테페리 형님도 실패작을 만들 때가 있나보다 사실 스토리상에서 테페리가 이 섬에 머무르다가 섬과 함께 페이즈아웃을 당해 실종당했고, 이 실종사건이 계기가 되어 이후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상당히 비중있는 카드다. 자세한건 미라지 블록 문서를 참고할 것.

이 카드에 굉장히 재밌는 사실이 있는데 이 카드는 사실 매직 역사상 가장 시간 간격이 큰 사이클인 단색 전설적 대지 사이클을 이루고 있다. Teferi's Isle가 청색, 템페스트 블록의 볼라스의 성채가 흑색, 우르자 블록의 Yavimaya Hollow가 녹색, 마스크 블록의 Kor Haven이 백색, 침략 블록의 Keldon Necropolis가 적색이다. 총 5년에 걸쳐서 만들어진 사이클로 각 세트에 한 가지 색깔만 사용하는 전설적 대지가 나온 것이 다 이유가 있었던 것.


[1] 원래 전설 룰은 그 카드가 전장에 나와있으면 같은 카드를 꺼낼 수 없는 형태였다. 카미가와 블록이 나온 뒤로 같은 이름의 전설적 카드가 나오면 둘 다 무덤으로 가게 전설 룰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