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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6: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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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체계와 그 기준 (협정 세계시)
1 태양년에 근사
31 536 000초 평년
31 622 400초 윤년
31 557 600초 율리우스년
의 삭망 주기에 근사
2 419 200초 28일
2 505 600초 29일
2 592 000초 30일
2 678 400초 31일
1 태양일에 근사: 86 400초
3 600초
60초
세슘-133 원자진동
시간대 윤초


1. 개요2. 기준3. 특이한 시간대
3.1. 주변국/실제 남중고도와 크게 차이가 나는 시간대3.2. 과거에 사용된 시간대3.3. 비공식 시간대
4. 시간대의 수5. 각국의 시간대

1. 개요

파일:World_Time_Zones_Map_2023.png
2024년 3월 기준 시간대 지도 크게보기.
/ Time Zone

경도 0도에 있는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준으로 한 시각의 차이를 말한다.

2. 기준

영국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준[1]으로 한 평균태양시인 GMT를 기준으로 한다. 이후 1972년에 이보다 훨씬 오차가 적은 원자시계가 나오면서 GMT에서 기반한 협정 세계시(UTC)로 대체되었다(시간 체계 참고).

그리고 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 본초자오선의 정반대편에 있는 경도 180도 지역은 어느 방향을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24시간의 시간 차이가 발생하게 되므로 날짜변경선을 설정하였다.

세계 각국은 이 협정 세계시를 기준으로 주로 정수 시간 차이나는 시간을 사용하도록 권고되고 있으나, 시간대를 정하는 것은 각국의 자율에 따르며 강제되지는 않는다. 기준은 자오선으로 하되, 각 국가의 사정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그래서 시간대를 나타내는 지도를 보면 시간대의 기준선이 자오선을 따라 직선을 유지하지 않고 이리저리 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과 북한[2]의 경우 UTC+9를 사용한다(대한민국 표준시 참고).

자오선이 한 지점에 모이는 북극점과 남극점의 경우 별도의 시간을 규정한다. 남극점의 경우 협정 세계시(UTC)+12:00이 기준이다.

3. 특이한 시간대

3.1. 주변국/실제 남중고도와 크게 차이가 나는 시간대

프랑스스페인은 지리적으로는 서유럽에 속하고, 실제로 영국과 비슷한 경도대에 위치하지만 표준시는 좀 더 동쪽의 UTC+1 시간대(Central European Time, 중앙유럽 표준시)를 채택하고 있다. 이것은 제2차 세계 대전의 여파다. 프랑스와 스페인, 주변 소국인 모나코안도라, 벨기에룩셈부르크도 전쟁 전에는 UTC 0을 썼으나 프랑스와 벨기에, 룩셈부르크가 나치 독일에 점령되면서 UTC+1이 강제 적용되었고, 이것이 전쟁이 끝난 후에도 원상복구되지 않으면서 인접국인 모나코와 안도라와 스페인에 지브롤터 심지어는 모로코스페인령 사하라였던 서사하라까지 시간대를 바꾸게 된 것이다. 프랑스 극동부는 UTC+1이 더 맞기는 하지만, 이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 및 스페인 전역은 경도가 영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서쪽에 있음에도 시간대는 폴란드, 헝가리와 동일한 UTC+1을 따르다 보니 여름에는 7시나 돼야 해가 뜨고, 밤 10시쯤 해가 지는 상황이 벌어진다.

유럽 대부분 지역은 서머타임 시행시 실제 시간보다 법정 시간이 빠르다. 사실 여름에 오차가 30분이 안 되는 유럽 지역 가운데 그래도 큰 지역은 폴란드우크라이나의 동부 지역 뿐이다. 특히 서유럽이 심한데, 프랑스에서는 1시간 반 이상의 오차가 여름에 나기도 하고 스페인의 갈리시아는 여름 하지 무렵에 태양의 실제 남중시간이 시계의 오후 2시 30분경이다. 위에서 '여름에' 라는 말이 들어가는데, 겨울에는 오차가 그나마 적다. 물론 어디까지나 말 그대로 상대적으로 적을 뿐 오죽이면 동지 무렵에도 위에 나온 갈리시아 지역은 태양의 남중시간이 시계의 오후 1시 30분경일 정도이다.[3] 이로 인해 지나치게 시간대 대비 서쪽에 위치한 스페인은 UTC 0 시간대를 원상복구해야 한다거나 서머타임을 폐지하라는 여론이 꽤 있을 정도이다.

벨라루스는 실제 남중고도상 UTC+2[4]에 위치하지만 UTC+3을 쓴다.[5] 이 때문에 국토 전역이 남중고도와 맞지 않는 기괴한 시간대를 가진다.

중국은 광활한 영토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로 UTC+8 시간대만을 사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국 표준시 문서를 참조.

인도도 UTC+5:30 1개의 시간대만을 사용한다. 흥미로운 것은 인구 14억대인 중국과 인도 모두 1가지 시간대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원래 영국령 인도 시절에는 1884년부터 봄베이 시간대(UTC+04:51)와 캘커타 시간대(UTC+05:21:14) 두 시간대를 사용했지만, 철도 시간표는 두 시간대를 절충한 마드라스 시간대(UTC+05:21:14)라는 독자적인 단일 시간대를 사용하였다. 1906년 영국 총독부가 인도 아대륙 중앙경선에 가까운 UTC+5:30 시간대를 비공식적인 표준시간대로 정했지만 봄베이와 캘커타에서는 독자적인 시간대를 고수했고[6], 1947년 독립 이후에야 인도 표준 시간대가 공식적으로 통용되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싱가포르는 지리적으로 비슷한 경도에 위치한 태국이나 베트남이 사용하는 UTC+7을 사용하지 않고 훨씬 동쪽에 있는 홍콩과 같은 표준시인 UTC+8 시간대를 이용하고 있다. 한국을 기준으로 하면 베트남태국, 인도네시아는 2시간의 시차가 나지만, 보다 서쪽에 있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시차는 다시 줄어 1시간에 불과해진다. 물론 말레이시아령 보르네오 지역은 경도상 UTC+8이 맞긴 하다.

영국령 시대에는 UTC+7:20을 사용했으며 지금의 시간대는 1982년 1월 1일에 지정되었다. 1957년 8월 31일(독립일)부터 1981년 12월 31일까지는 UTC+7.5를 사용하다가 1981년 12월 31일 오후 11시 30분 시간을 30분 뒤로 미뤄 지금의 표준시로 정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당시 동말레이시아 지역의 분리주의가 심해지자 이를 잠재우려는 수단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중국, 대만, 홍콩 등과 같은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국제금융거래에서 유리하다는 이유로 지금도 당시의 시간대를 유지하고 있다. #

한국시간대는 UTC+9:00으로 일본, 북한 등과 같다. 한국은 UTC+8:30과 UTC+9:00을 오가다가 1961년에 UTC+9:00으로 시간대를 변경한 이후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한국의 자연 시간대는 UTC+8:30이 좀 더 맞지만, 소수점 시간대는 항공, 항해, 천문, 기상 등 관측에서 불합리하여 시간대를 변경했다. 주일미군주한미군의 시간차이로 작전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주한미군 측의 요구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대부분 국가의 경우 그 시간대 경도가 중간에 걸치지 않는다면 일광절약 효과를 위해 동쪽의 경도로 맞춘다. 그래서 UTC+12는 꽤 있지만 UTC-12는 거의 없다.

미국캐나다에서는 같은 주 안에서도 카운티(심지어 마을)에 따라서 다른 시간대를 가질 수 있다. 아래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시간대 경계의 기준이 매우 모호하다.

일본의 최동남단에 위치한 섬인 미나미토리시마는 경도 상으로 UTC+10을 사용하는 북마리아나 제도보다 동쪽에 위치하고 있지만, 일본 본토의 시간대인 UTC+9를 사용한다. 만약 미나미토리시마가 UTC+10을 사용했다면 도쿄도는 전세계 유일의 복수 시간대를 사용하는 도시이자 수도가 되었을 것이다.

다이오메드 제도는 독도처럼 동서[7]로 나뉘어 있는데, 날짜변경선이 그 사이로 지나가서 양쪽 섬의 시차는 24시간이다.

3.2. 과거에 사용된 시간대

사실 UTC 제정 이전의 과거 시간대는 GMT를 기준으로 정리해야 하지만 여기서는 편의상 UTC로 통일하여 표기한다.

3.3. 비공식 시간대

4. 시간대의 수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시간대를 가진 나라로 러시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고, 사실 본토만 따지면 러시아가 맞다. 하지만 해외 영토까지 합치면 프랑스가 시간대는 12개로 가장 많다. 프랑스령 기아나, 마요트, 레위니옹 등 세계 각지에 퍼져 있는 해외 영토가 있기 때문이다. 현대판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속령 없이 본토가 거대한 러시아는 2위로 11개에 달한다. 핀란드가 쓰는 시간대와 뉴질랜드가 쓰는 시간대가 한 나라에 존재한다. 2014년에 여름 시간대를 겨울 시간대로 영구히 바꾸면서 중간에 2개의 시간대가 더 생겨나 11개가 되었다. 다만 프랑스는 여름이 되면 본토에 서머타임을 적용하므로, 여름에만 시간대를 바꾸는 서머타임을 뺀다면 실제로 운영되는 시간대는 11개로 러시아와 같다.

일본은 1896년 1월부터 1937년까지 2개의 시간대를 사용했다. UTC+9는 중앙표준시(中央標準時)로 일본 본토와 오키나와현 중·동부, 사할린 섬 남부식민지 조선에서 사용했고, UTC+8은 서부표준시(西部標準時)로 오키나와현 서부(사키시마 제도)와 식민지 대만에서 사용했다. 그러나 1937년 10월에 폐지해서 UTC+9로 통합했고 이 시간대가 지금도 이어져오고 있다. 그 외에도 일본이 위임통치한 바 있는 남양군도에서는 일제 패망 직전까지 UTC+9, UTC+10, UTC+11을 사용한 바 있다.

5. 각국의 시간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시간대/각국의 시간대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해당 자오선을 '본초 자오선'(本初子午線, 영어: prime meridian)이라고 한다.[2] 북한은 UTC+8:30을 2015~2018년 3년간 사용했었다가, UTC+9로 변경했다(평양시간 참고).[3] 같은 경도에 있는 포르투갈과 1시간 차이가 난다. 포르투갈은 UTC 0을 사용하기 때문.[4] 흔히 '우크라이나 시간대' 혹은 '발트 시간대'로 불린다.[5] 소련에서는 벨라루스 SSR·우크라이나 SSR·몰도바 SSR·리투아니아 SSR·라트비아 SSR·에스토니아 SSR 등 서부 6개 공화국이 모두 UTC 3을 사용했다.# 벨라루스만이 독립 후에도 친러 성향으로 인해 이 시간대를 고수하고 있는 것.[6] 캘커타는 1948년, 봄베이는 1955년까지 독자 시간대를 유지했다.[7] 서쪽은 러시아, 동쪽은 미국 알래스카 주에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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