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5-24 07:33:30

괴수물

1. 개요2. 괴수물의 조건3. 괴수물 목록
3.1. 동아시아권 국가
3.1.1. 대한민국3.1.2. 북한3.1.3. 일본3.1.4. 중국, 홍콩, 대만, 태국, 인도3.1.5. 구미(毆美)권 국가

1. 개요

괴수가 등장하는 영상물. 크리쳐물의 하위 장르로 여겨지는 편이다.

일반적으로는 "일본에서 만든 괴수가 등장하는 영상물"로 정의된다. 일본 이외의 국가에서 '특촬(tokusatsu)'이라는 말이 좁은 범위에 한정돼 장르적으로 쓰이는 것처럼[1], '괴수(kaiju)'나 '괴수물' 역시 좁은 범위에 한정돼 장르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즉 일본계로 한정해도 큰 무리는 없다는 이야기. 당연히 구미(歐美)에서도 예전부터 괴수영화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영화나 드라마의 장르를 구분할 때는 단편적인 요소가 아니라 전체적인 스토리와 배경을 가지고 구분하기 때문에, 괴수물이라는 단어를 장르로 보지는 않는다. 액션, 호러로 정의하는 게 일반적인 장르 구분이다.

킹콩, 심해에서 온 괴물 등 초창기 작품에서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주로 사용했으나, 고지라 시리즈에서는 슈트 액션과 미니어처 배경을 사용하면서, 일본계 괴수물은 수츠 액션이 주류가 된다. 현재는 컴퓨터그래픽으로 사실성을 높였다.

본래 괴수 영화에서 '괴수'라고 해봤자, 기껏 민간인이나 좀 괴롭히다가, 군대에서 보낸 비행기가 기총이나 폭탄 한 방 쏘면 맞고 죽어버리는(...) 허무한 결말이 많았다. 하지만 어떤 무기도 무시하고 파괴활동을 벌인 고지라를 기점으로 하여, 일본계 괴수 영화에서는 괴수에게 인간이 어떻게 하기 어려운 '초월적 존재'라는 이미지를 씌웠으며, 고생물들의 SF적요소도 사용됐다, 특히 건물만한 거대한 대괴수가 도시를 파괴하며 진격하고 군대는 모든 화기를 동원해서 막아보려 하지만 씨알도 안먹히는것이 대괴수물의 백미이자 하이라이트.

대괴수 역시 슈퍼히어로 이나 그외 판타지 등 다른 장르로 넘어가면 주인공의 강함을 돋보이게 하기위해 매우 쉽게 털리는격이다. 그쪽 장르에선 대괴수를 중간보스 내지 최종보스로 등장시키지만 덩치가 너무 거대해서 움직임이 심각할정도로 느리다는것이 치명적 단점으로 작용해 주인공에게 아무런 피해도 주지 못하고 죽는게 일반적이다.[2]

일본에는 고지라 시리즈, 가메라 시리즈 등이 있으며 한국에는 불가사리, 용가리, 왕마귀가 있다.

2. 괴수물의 조건

다만 이는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판단 기준에 따라 다르다. '○○물'이라는 구분자체가 구분의 편의를 위한 것이기에, 굳이 일반적인 '괴수물'과 '울트라 시리즈'를 떼어놓아 구분하는 것일 뿐. 해결사 역할인 '울트라맨'을 제외하고 나면, 시리즈의 각각 1화들은 해당 괴수가 주인공인 '괴수물'로 성립한다. 실제로 '울트라 시리즈'에서 괴수의 존재를 빼놓을 수는 없고, 울트라맨의 비중이 지극히 적은 에피소드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원래 울트라맨은 영화로만 제작되던 괴수물을 TV 시리즈로도 해보자는 계획에서 생겨난 결과물이다.
심지어 울트라맨에서 쓰인 수츠는 고지라 시리즈에서 가져다가 조금 개조해서 쓴 것도 많이 있을 정도로, 울트라 시리즈는 괴수물의 정통인 고지라 시리즈와도 관련성이 많다.

3. 괴수물 목록

3.1. 동아시아권 국가

3.1.1. 대한민국

한국에선 괴물의 성공 이후 관심을 끌었으나, 7광구, 물괴의 연이은 평가, 흥행 참패 이후 거의 불모지에 가깝게 변하였다. 이는 해외에서의 괴수물도 마찬가지라 북미와 일본에서 가장 큰 인기를 자랑하는 괴수물인 고지라 시리즈가 국내에서는 몬스터버스 작품들의 연이은 100만 관객 돌파 실패, 고지라-1.0의 국내 미개봉과 같이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국내에서 불모지라고 평가받는 장르인 스페이스 오페라조차 꾸준히 부흥 시도가 이루어지는데 반해 괴수물은 장르 자체의 인식이 바닥이라서 그다지 주목을 못받고 있다.

3.1.2. 북한

3.1.3. 일본

일본에선 SF 장르가 워낙 특촬물 쪽으로 향하는 방향이라 그런지 영화 중에서 고지라 시리즈를 제외하면 극장 개봉용이 아닌 작품들이 상당히 많으며, 단순히 광고 목적으로 제작된 짧은 특촬 영상들도 종종 나오는 편이다.

3.1.4. 중국, 홍콩, 대만, 태국, 인도

3.1.5. 구미(毆美)권 국가

1950년대의 괴수 및 크리쳐 영화는 그야말로 아주 셀 수 없이 많이 제작되었다.[15] 다만 60년대부터 이러한 괴수영화 광풍은 어느 정도 가라앉았다.
[1] 일본 내에서라면 닥터후히어로즈도 특촬 범위이다.[2] 단적인 예로 영화 타이탄에선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머리를 이용해 대괴수를 돌로 만들어버린다. 그동안에 포스가 무색하게 단 몇 초 만에 돌로 변하고 무너지는 게 장관이다.(...)[3] 71년 대만 영화 주홍무의 괴수부분만 도용해서 짜집기로 만든 영화.[4] 한국,태국 합작영화로 세계 최초로 식인악어가 등장하는 영화.[5] 사실 괴수물이라기에는 애매한데, 이 영화에서 괴수 역할을 하고 있는 게 다름아닌 거대한 불상. 불상이 살아움직이면서 전국을 배회하는 내용이다. 다만 이 영화는 전쟁으로 필름이 소실된 상태.[6] 프랑켄슈타인 대 지저괴수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프랑켄슈타인이 산다 대 가이라에 등장하는 산다다.[7] 최신작은 대마신 카논(?)[8] 제작이 취소되었다[9] 괴수는 직접 나오지 않고 언급과 간접적 묘사만 주구장창 나온다. 이 재난을 만나 당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코미디 영화. 즉 괴수물을 기대한 시청자들에게 뒷통수를 제대로 치는 낚시 영화(...).[10] 괴수 영화탄생 5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진 풀 3D 극장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11] 괴수물, 울트라 시리즈 등의 거대 히어로물을 패러디한 영화. 주인공은 전기자극을 받으면 거대화하는 히어로지만 진짜 몸만 커지는 게 전부고, 제대로 된 싸움도 하지 못한 채 건물 수리비나 물어주는 신세다.[12] 원제는 荒神. 미야베 미유키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드라마.[13] 대군수 네즈라의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를 다룬다[14] 원조는 위의 타 티엔. 본작은 일본 특촬 점보그 에이스와의 태국 합작이다.[15] 50년대 이전에 나온 유니버설 픽처스의 괴물 영화는 괴수물로 취급되긴 다소 어려운 편이다. 그나마 괴수 속성에 가장 근접한 캐릭터는 길 맨정도 뿐.[16] 본편 영화의 후속편으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17] 1961년에 나온 덴마크제 괴수영화로 다리와 날개가 달린 괴수가 나온다. 무기는 입에서 내뿜는 녹색 액체. 작중에서는 불사와 같은 존재로 신체의 일부분이라도 남아있다면 얼마든지 재생이 가능하다. 동양의 과 서양의 드래곤을 합친 생김새에 빠진 컬트 팬들이 있다.[18] 타이탄 족의 멸망을 리메이크한 영화이다.[19] 한국 개봉명은 '홀리데이 킬러'. 사상 최악의 괴수 영화로 꼽힌다. 괴수 영화인데 괴수 모습을 제대로 구경할 수 없다는 점에서 설명 끝. 죠스 열풍에 편승한 영화인데 꼴에 외국에 꽤나 팔려서 수익은 흑자였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