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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1 14:58:00

솜노필리아


성적 도착증 / 페티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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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적 플레이3. 창작물에서
3.1. 대중매체3.2. 성인매체
3.2.1. 모에 요소3.2.2. 상황3.2.3. 결말
3.3. 사례
3.3.1. 영화3.3.2. 애니/만화3.3.3. 게임3.3.4. 웹소설3.3.5. 소설
3.4. 2차 창작에서
4. 관련 항목

1. 개요

Somnophilia

잠들거나 의식이 없는 상대방에게 성행위를 하는 것에 흥분을 느끼는 성적 기호 겸 성도착증. 한국어로는 '수면기호증'이라고 불린다.

보통 의식이 없는 상대방에게 성행위를 해야 흥분을 느끼지만 단순히 상대방이 기절하거나 의식을 잃으며 힘없이 쓰러지는 모습만으로 흥분을 느끼는 사례도 있다. 어떻게 보면 의식이 없어 전혀 저항하지 못하는 상대방을 본인이 완전히 지배하는 것에 성적 흥분을 느끼는 것이 BDSM과도 일부 겹친다고도 볼 수 있다.[1]

사전 합의가 없다면 현실에서는 잠들었거나, 의식이 없거나, 의식이 몽롱한 사람을 범하는 것은 준강간에 해당된다. 나아가 아예 의식이 없도록 술이나 약물을 먹인다면 강간에 해당된다.

2. 성적 플레이

솜노필리아 성향이 있는 양측이 진심으로 수면간 플레이에 동의하고 잠든 동안 어떠한 성행위를 허용할지 사전에 구체적으로 합의를 하였다면 BDSM 플레이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현실적으로 그렇게 섹스를 하며 몸을 뒤척이는데 당연히 상대방이 곤히 잠잘 수 있을리가 없으므로 보통은 상대방이 잠자는 척을 하거나 안전한 수면제를 먹는다. 넓게 보면 아침에 먼저 일어나서 잠자는 애인을 섹스로 깨우는 이른바 모닝섹스 역시 수면간 플레이에 해당된다 할 수 있겠다.

3. 창작물에서

19 성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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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대중매체

유명 동화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솜노필리아를 모티브로 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성인매체에서도 본 동화를 각색한 패러디물들이 심심찮게 나오는 편. 실제로 잠바티스타 바실레의 판본 버젼에서는 다른 나라의 국왕이 잠든 공주를 면간하였다 공주가 임신하게 되고, 도대체 어떻게인지는 모르나 공주가 잠든 상태에서 출산을 하여 태어난 아기가 배가 고파 공주의 손가락을 빨다가 가시가 빠져서 공주가 깨어나게 된다. 이후 이를 알게 된 국왕의 왕비는 공주와 아이를 죽이려 하나, 공주의 기지로 음모가 발각되고 국왕은 왕비 일족은 화형시킨 뒤 공주 및 아이와 행복하게(...) 살았다는 결말.

그 외에 그리스 로마 신화셀레네엔디미온을 영원한 젊음을 유지한 채로 잠들게 한 뒤 그와 관계를 맺어 메나에라는 50명의 딸을 낳은 걸 솜노필리아의 원류로 보기도 한다.

여주인공이 돈을 벌기 위해 수면제만 먹고 잠만 자면 된다는 수상한 알바를 시작하였는데, 그 알바가 잠든 동안 남자 클라이언트들과 잠자리를 가지는 거였다는 내용[2]의 영화인 슬리핑 뷰티(Sleeping Beauty)도 있다. 참고로 본 영화는 일본 유명 작가인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쓴 소설인 잠자는 미녀의 집에서 내용을 따왔다고 한다. 남주가 그동안 여주의 집에 숨어 살며 여러 번 여주를 몰래 약물로 잠재운 뒤 범했었다는 내용의 레지던트 역시 비슷한 사례.

대중적인 작품들에선 수면간 묘사가 껄끄러운 만큼 아무리 자극적인 영화, 드라마, 애니 등의 대중매체에서도 캐릭터가 면간 당하려는 순간 누군가에 의해 저지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잠재우거나 기절시킨 히로인을 악역이 범하려는 순간 주인공이 난입하여 악역에게 정의의 펀치를 날린 뒤 히로인을 구출하고 나중에 깨어난 히로인은 주인공에게 더욱 호감을 느끼게 되는 전개가 대표적.

그 외에 악당 조직이 히로인을 기절시켜 납치한 경우 주로 악당 두목의 냉철함을 강조하기 위해 부하 조직원들이 헤벌레 빠져서 의식을 잃은 채 포박되어 있는 히로인에게 손을 데려는 순간 두목이 허튼 짓 하지 말고 현재 임무에나 집중하라며 다그쳐서 무마되기도 한다. 아니면 악역과 상관없이 주인공이 면간 당하려는 순간 극적으로 깨어나서 악역을 밀쳐내거나 후려친 뒤 도망치기도 한다.

주로 막장 드라마에서는 악역이 주인공을 약물 등으로 잠재운 뒤 같이 침대에 누워 야릇한 사진을 찍고 이걸 배포하거나 주인공의 연인한테 전송하여 오해를 만들기도 한다. 특히 자극적인 텔레노벨라 (라틴 아메리카권 연속극)에서 심심찮게 쓰이는 연출이다.

주인공이 복수귀가 되는 작품들의 경우 주인공이 악역에게 의식을 잃은 뒤 끝까지 범해졌다는 설정을 쓰기도 한다. 이럴 경우에도 주인공이 악역에게 범해지기 직전의 순간에서 말 그대로 모든 것이 끝난 뒤 깨어나서 흐느끼며 복수를 결심하는 장면으로 많이 건너뛴다. 종종 주인공이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동안 악역에게 강간을 당한 뒤 복수를 결심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작품들의 수면간 장면에선 범해지는 동안 감겨있는 눈 사이로 눈물이 흐르는 주인공의 얼굴만 보이도록 완전 밀착으로 클로즈 업하여 자체 검열삭제 한다.

무방비 상태로 잠자고 있거나 의식을 잃은 히로인을 발견한 주인공이 히로인의 미모에 매혹되어 몸을 더듬다가 자괴감에 그만두거나 혹은 히로인의 신음에 놀라서 황급히 손을 떼기도 한다. 악역이 무력화된 주인공 앞에서 의식이 없거나 기절한 히로인을 추행하며 조롱 혹은 협박을 하기도 한다.

3.2. 성인매체

성인물 매체에서는 심심찮게 나오는 요소로서 특히 일본 애니나 만화 캐릭터를 다룬 상업지에로 동인지에 많이 묘사된다. BL물에서도 흔하게 나오며[3], TL이나 19금 로맨스 웹소설에서도 종종 나온다.[4]

일본 성인매체에서는 잠들거나 의식이 없는 상대방에게 성행위를 하는 행동을 수면간(睡眠姦)이라고 부른다. 줄여서 수간(睡姦)[5] 또는 면간(眠姦)이라고도 부른다. 때문에 일본의 픽시브 같은 일러스트 사이트나 DLsite 혹은 DMM 같은 동인 매체 유통 사이트에서 솜노필리아 성향의 성인매체물을 찾고 싶으면 睡眠姦, 睡姦, 혹은 眠姦을 검색하면 관련 매체들이 나온다.

한국에도 수면간(면간)이란 은어가 전파되어 성인매체 관련 커뮤니티에서 종종 사용되기도 한다. 트위터 등지에서 '잘 때 따먹기'라는 뜻으로 '잠따'라고 한다. 영어로는 아예 동등한 용어가 없기에 E-Hentai이나 Xvideos 같은 영어권 성인 사이트에서는 주로 Sleeping 태그로 대체하며 때문에 웬만한 곳은 Sleeping이라 검색하면 관련 매체들이 나온다. 픽시브에서는 수면간 태그의 영어 이름을 Sleep molestation이라고 직역하였으나 실제로는 없는 단어. 대신 Danbooru에서는 이걸 그대로 따와서 Sleep molestation이란 영어 태그를 쓰고 있다.

3.2.1. 모에 요소

솜노필리아 성향이라고 해도 다양한 동기가 있을 수 있기에 하나로 묶어서 판단하기 어렵다. 기본적으로 수면중인 상대와의 성관계에 대해 흥분하는 것인데, 딱히 원래 그쪽 성향이 아니라고 해도 본인의 마음에 드는 외모의 배우나 디자인인 캐릭터가 등장하는 성인물이 솜노필리아물이라면 그냥 보기도 한다.[6]

그 외에도 독특한 포인트로 다음과 같은 것들도 있다.

3.2.2. 상황

상대가 약물이나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해지기도 하지만 클로로포름, 수면 가스, 마취 주사, 스턴건, 마취총 등 흔치 않은 방법으로 기절당하기도 한다. 조금 더 폭력적인 성인물에서는 그냥 상대를 대놓고 때리거나 목을 졸라서 기절시키기도. 하지만 평소에 깊이 잠이 들면 무슨 짓을 해도 깨어나지 않는다는 설정(...)으로 범해지는 내내 꾸준히 자기도 한다. 이제 막 눈을 감고 잠들려는 찰나에 이미 잠든 것으로 오해한 주인공이 방에 들어와 몸을 더듬거리는데 사실 주인공을 좋아하거나 색욕마 혹은 대인배 속성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이를 알고도 자는 척을 하기도 한다. 최면으로 완전히 잠재우거나 멍하게 만든 상태에서 범하기도 해서 최면물이나 MC물과도 많이 엮이기도 한다.

수면제 혹은 마취제 속성의 약물이나 술로 잠재워진 경우 범해질 때 몸이 반응을 전혀 하지 않는 묘사도 있으나 보통은 성인지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사실 마취 약물이나 술에 최음제도 타서 발정 효과도 동반된다고 설정하여 무의식속에서도 몸이 반응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한다. 잠재워진 상태에서 최면이나 마인드 컨트롤 능력을 연동하여 느끼게 하기도 한다.

어쩌면 스토리가 제일 간단해서 그런지 수면물 중에 잠자고 있는 누나, 여동생, 심지어 엄마의 방에 몰래 들어가 범한다는 내용이 흔해서 근친물과는 매우 자주 엮인다. 이럴 경우 원래는 잠자고 있는 가족원의 이불을 덮어주려거나 술에 만취한 가족을 부축하는 과정에서 가족원이 뒤척이며 옷이 벗겨 야한 속옷이 드러나고 이에 참지 못하고 범한다는 설정이 흔하다. 커리어 우먼, OL 속성인 캐릭터의 경우 십중팔구로 회식 이후 만취한 상황에서 회사 임원이나 동기에게 범해지거나 주저앉아 졸고있는 길거리나 전차에서 지나가던 행인에게 당한다. 여전사마법소녀 같은 싸우는 미소녀 속성의 캐릭터인 경우 싸우다가 공격당해 기절한 상태에서 적 혹은 심지어 아군에게 범해지는 경우도 많다.[10] 아이돌물을 패러디한 동인지일 경우 높은 확률로 프로듀서나 기획사 사장이 아이돌들을 약물로 잠재워 범하거나 높으신 분들에게 바친다.

남주인공 혼자서나 많아봤자 몇몇 친구들과 같이 여주인공을 잠재운 뒤 범하는 전개가 대부분이나, 여주인공이 여러 남자에게 갱뱅을 당하기도 한다. 평소 여주에게 불만이 많던 대다수의 남자 학생들 혹은 부하들이 합당하여 여주를 잠재웠다던지. 여주를 시기하는 악역이 여주를 기절시킨 뒤 양아치나 도적들에게 던져줬다던지. 여자 캐릭터 여러 명이 동시에 잠재워져 범해지기도 한다.

백합 성향의 커플링 캐릭터 두 명이 등장하는 경우 수치플레이로 이어지기도 한다. 두 캐릭터가 동시에 잠든 체로 범해지다가 A가 먼저 깨어나고, 자신의 단짝 캐릭터인 B가 여전히 의식을 잃은 채로 범해지는 것을 절규와 함께 힘없이 지켜보며 자신도 계속하여 강간당하는 내용. 경우에 따라서는 B는 수면간 내내 잠들어 있다 깨어나서 이후에도 여전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고, 이런 상황에서 악역이 A한테 자신과 계속 성관계를 가지거나 요구대로 하면 B한테 그날 있었던 일을 알리지 않겠다고 협박하기도 한다. 남녀 캐릭터 커플의 경우 싸움에 지거나 협박을 당하여 무력화된 남주인공 앞에서 악역이 의식이 없는 여주인공을 대놓고 추행하거나 강간하며 남주를 조롱하기도 한다.

쓰리섬으로 수면간을 하는 경우도 있다. 여주의 자매나 친구가 여주와 남주를 이어주겠답시고 여주를 잠재운 뒤 남주에게 범해도 된다고 유혹하는 경우. 이럴 경우 남주가 여주를 범하기 시작하면 질투가 난다거나 자신도 도와주겠다는 이유로 합류하여 남주, 잠든 여주, 그리고 여주의 자매/친구가 다같이 쓰리썸을 가지기도 한다.

반대로 여주인공 캐릭터가 잠든 남자를 범하는 펨돔 성향의 역강간물 역시 많다. 이런 역수면간의 경우 뻔하게 색욕 속성의 여캐릭터가 남자를 범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작에서 순수한 캐릭일수록 사실은 속이 검다는 2차 창작 암묵의 룰 때문에 반대로 천연 속성의 여캐릭터가 본성은 색욕마라는 설정으로 남주를 잠재워 범하는 이야기도 많다. 남성향하렘물을 패러디하는 역수면간물의 경우 남주인공을 잠재운 뒤 모든 히로인들이 자신이 먼저라며 티격태격 다투면서 남주를 다같이 범하기도 한다.

수면간을 당하는 동안 꿈을 꿔서 꿈 속에서는 강간을 당하고 현실에서는 수면간을 당하며 이중적으로 범해지는 묘사도 있다. 또는 수면간 상태에서 깨어났지만 너무 비현실적이라 끝까지 꿈이라고 인지하다가 다시 잠드는 경우도 있다. 이 사이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다.

마사지샵에서 마사지를 받는다는 내용의 수면간물일 경우 십중팔구로 피워놓은 향이 사실 수면 가스였거나 바르는 마사지 오일이 수면 오일(...)[11]이라 잠들게 된다는 설정.

의료 검사나 시술을 위해서라며 수면제를 먹게 하거나 주사를 맞자고 하고 실제론 마취 주사를 놓아 주인공을 잠재운 뒤 의사나 연구원이 잠든 주인공을 범하는 의료물도 종종 나온다. 더욱이 AV계의 경우 치과에서 웃음가스로 마취를 받았거나 마취 시술 이후 회복실에 잠들어 있는 환자나 간호사를 의료진이 범하는 영상들이 심심찮게 나오는 편. 사고나 질병 등으로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환자를 의사나 간호사가 범하는 전개 역시 간간이 나온다. 특히 역강간물에서는 간호사가 자고 있거나 혼수상태인 남성 환자를 "간호"해 드리겠다며 범한다. 상술하였듯이 솜노필리아 팬들은 단순히 정신을 잃거나 의식이 없는 모습 자체로 흥분할 수도 있기에, 굳이 수면간이 없어도 수술대에 특히 나체로 누워있는 등장인물이 마취 속에 의식을 잃어가는 단순한 의료 장면만으로 쾌감을 느끼기도 한다.[12]

수면간물이라 보기 매우 애매하나 가끔 악역이 주인공의 배우자나 애인을 잠재운 뒤, 배우자/애인이 잠자는 동안 깨어있는 주인공과 성관계를 가지거나 강제로 범하는 네토라레 작품들을 좋아하는 솜노필리아 팬들도 있기는 하다. 이럴경우 격렬히 섹스 중인 주인공 및 악역과, 그런 상황에서 곤히 자고 있는 배우자/애인의 모습이 번갈아 가며 나온다.

임신물이나 출산씬과 연결짓기도 하는데 히로인이 임신공격을 당하여 수면간을 거듭 당하는 동안 정자배란난자수정되거나 착상수정란탯줄달린 태아로 점점 자라나는 체내 투시도를 보여주면서 나중에 히로인이 입덧 만삭으로 신체적 변화를 느끼고 결국 임신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아무 것도 모르는 순진한 히로인이 임신으로 자신이 어머니가 되어버렸다는 잔혹한 진실을 알아차리고 충격과 공포에 빠지는 장면이 백미.

잠들거나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상대방에게 진솔한 얘기를 하며 애정의 표시로 페팅이나 가벼운 입맞춤을 하는 장면 역시 애매한 솜노필리아인데, 주로 순정만화러브 코미디에서 로맨틱하게 나오는 묘사이다.[13]

3.2.3. 결말

수면간물의 결말은 대체로 세 개로 나뉜다:
1번이나 2번 결말의 경우 악역한테 잠든 동안 범해지는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당하고 이를 빌미로 협박을 당해 계속하여 악역이 원할 때마다 강제로 성관계를 가져야하는 신세가 되기도 한다. 이렇게 악역과 계속 성관계를 가지며 섹스에 중독되어 나중에는 완벽히 세뇌조교를 당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원래있던 애인을 버리고 악역과 사귀거나 결혼하는 네토라레 결말로 이어지기도 한다.

수면 조교라 하여 악역이 지속적으로 주인공을 잠재운 뒤 범할 때마다 주인공의 몸이 무의식적으로 악역과의 섹스에 중독되고, 이후 악역만 보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조교당하여 역시 악역의 섹스노예가 되어 임신 출산하거나 결혼하는 결말도 있다.

반대로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을 못하고 끙끙 앓다가 남자에게 수면간하는 식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이 경우 남자가 눈을 뜨면 여자가 당황하거나 울면서 사과하고 남자는 웃으며 자기도 좋아했다며 고백하거나 혹은 사실 처음부터 깨어 있었다고 말하고 고백한 뒤 평범한(...) 성행위로 나간다. 그리고 후일담에서 자고 있는 남자의 모습과 반응이 좋다며 여자 쪽이 더 적극적으로 수면간을 하게 되는 건 덤. 수면간당하는 남자는 꿈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잠들거나 역으로 적극적으로 꿈이니 뭐든 다 해도 된다는 식으로 나가 여자 쪽을 역으로 당황하게 만드는 클리셰도 있다.[14]

3.3. 사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3.1. 영화

3.3.2. 애니/만화

3.3.3. 게임

3.3.4. 웹소설

3.3.5. 소설

3.4. 2차 창작에서

캐릭터가 작중 행적에서 실제로 수면간에 관련된 내용이 있었거나, 잠꾸러기 혹은 술고래 속성이 있으면 꽤 높은 확률로 2차 창작 커뮤니티에서 수면간과 엮이게 된다. 이름의 발음이 일본어로 "수면"(睡眠;스이민) 혹은 "잠자다"(眠る;네무루)랑 비슷한 것만으로도 수면간물에 나오기도 한다.

4. 관련 항목


[1] 네크로필리아와도 일부 공통점이 있다.[2] 단 여기선 호스트가 성적인 접촉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준강간에 해당하지는 않는다.[3] BL물은 헤테로 여성들의 하드한 성적 욕망을 분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에, 남성향에 있는데 여성향에서 별로 안 보이는 하드한 요소는 BL에 거의 다 있다.[4] 특히 활자 매체일 경우 수위가 끝없이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다.[5] 이 경우 동물과 하는 수간(獸姦)과 혼동되어서 요즘은 잘 쓰이진 않는 추세.[6] 솜노필리아적인 요소는 다른 일부 취향이나 도착증들처럼 그 자체로 엄청난 거부감을 주는 요소는 아니기 때문이다.[7] 일본어로는 쌀가마를 들어올린 것 같다하여 쌀님 안기(お米様抱っこ)라 한다.[8] 이것 때문에 잠들거나 의식이 없는 상대의 감긴 눈을 들어올려 동공 확인을 하는 걸 좋아하는 분파도 있다.[9] AIKa 문서에도 설명되어 있듯이 감독이 판치라를 집착적인 수준으로 좋아한다. 작중 여전투원들이 쓰러질 때마다 판치라를 보여주기 때문에 거의 웬만한 여캐릭터들을 밥먹듯이 기절시키는 것은 물론, 쓰러진 캐릭터의 팬티를 드러나게 하기 위해 기절한 캐릭터들을 OTS carry로 들어올린다. 이처럼 판치라를 위한 애니이나 솜노필리아 팬들에게는 다른 의미로 명작(?)이 되었다.[10] 그리고 범해지던 도중에 깨어나도 단숨에 압살할 수 있는 적군 똘마니를 어쩐지 몸에 힘이 풀렸다는 등의 이유 등으로 전혀 저항하지 못한다(...)[11] 현실적으론 주사를 놓을 때 아프지 않게 하기위해 바르는 극소 마취 크림은 있으나, 바르면 곧바로 잠드는 전신 마취 오일 같은 건 없다. 있었다면 수술 마취에 있어 벌써 혁신이었겠지[12] 가끔 여기서 더 나아가 마취된 환자의 부위를 메스로 가르는 수술 장면에 흥분하는 아크로토모필리아 성향을 동반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당연히 막장스러운 묘사에 호불호가 갈리는 편.[13] 물론 현실에서는 범죄가 될 우려가 있다.[14] 물론 여자가 남자에게 하는 것도 엄연한 강간이다.[15] 독일 원어 제목은 Das Haus der schlafenden Schönen[16] 프랑스어 본문 제목은 Qui a tué Bambi?[17] 10년 이후에도 이중 한 명은 성형외과에서 근무하며 여전히 마취한 환자를 강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18] 그 와중에 잠깐 더듬은 걸로 아직 AA지만 향후에 E컵까지 자랄 수 있겠다고 미래 예측까지 한 것은 덤.[19] 참고로 이 때 맡은 머리카락 냄새를 기억하여 체취를 ALO에 재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