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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7 19:12:20

엉덩국

<colbgcolor=#000><colcolor=#fff> 엉덩국
undernation
웹툰 작가
파일:편안한 덩국.png
본명 김영택 (金永澤, Kim Youngtaek)[1]
출생 1994년 12월 24일 ([age(1994-12-24)]세)
경상북도 안동시 금곡동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의성 김씨
신체 A형
가족 부모님, 남동생(1995년생), 반려견 꿍지
학력 경안고등학교 (졸업)
국립안동대학교 (국어국문학 / 학사)
병역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대표작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
데뷔 2013년 '잉여도감'
링크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활동3. 작품 일람
3.1. 정식 연재작3.2. 장편 & 시리즈물3.3. 단편
4. 등장인물5. 논란
5.1. 게이 의혹?5.2. 게이 희화화 논란5.3.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관련 논란5.4. 과거작 수정, 삭제 관련
6. 여담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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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웹툰 작가, 만화가, 블로거.

활동명 엉덩국은 '엉덩이'+'나라 국()'이라는 뜻으로, 어린시절에 별 생각없이 지은 닉네임이라고 한다. 아이디로 사용하는 'undernation'의 의미도 '엉덩+nation'이다.

2. 활동

인터넷 병맛 만화의 대표격으로 취급받는 작가 중 하나로, 중학생 시절인 2008년부터 웃긴대학에서 단편 만화를 연재를 시작하여 인기를 끌었으며 한 때 강철유두, 순대디파일러와 함께 웃긴대학에서 병맛 만화 쓰리톱을 형성했다. 2011년부터는 네이버 블로그로 활동 무대를 옮기면서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로 대표되는 여러 유행어와 패러디들을 양산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정식 데뷔작은 2013년원스토어에서 연재한 '잉여도감'이라는 만화로, 1년간 연재한 뒤 군복무를 위해 연재 종료하였다. 전역 이후에도 간간히 블로그에 모습을 비추며 만화를 올리다가, 2017년부터 2018년까지는 투믹스에서 엉덩국 만화공장이라는 만화를 연재하였다. 대학 졸업 이후로는 회사를 다니면서 투잡로 활동하였지만 2020년을 마지막으로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2022년부터 다시 레진 코믹스에서 브리아노의 연구소라는 작품을 연재하고 있다.

3. 작품 일람

3.1. 정식 연재작

3.2. 장편 & 시리즈물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받으며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슈가 되었다.

3.3. 단편

4.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엉덩국/등장인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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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논란

5.1. 게이 의혹?

게이에 대해 잘 아니까 게이물을 그릴 수 있다고 치면 원피스 그린 놈해적이냐
- 엉덩국이 직접 블로그에서 답한 말.
물론 자신은 이성애자라고 밝혔다.

자주 게이를 소재로 사용하며, 성적 판타지에 대한 리얼리티가 상당하다는 점에서 엉덩국 본인이 게이라는 의혹이 있었다. 특히 일반인들은 흔히 '게이 = 여성스러운 남자'쯤으로 생각했던 반면, 엉덩국의 경우 실제 게이 커뮤니티에서 인기있는 근육질에 남자다운 게이상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랬다. 그런데 이는 빌리 헤링턴의 영향으로 게이가 아닌 사람들도 많이 알게 됐다. 정작 그 사람도 양성애자이지만...

한창 심할 때는 엉덩국 본인도 이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던 듯 하다. 엉덩국 게이 의혹 해명하는 만화. 그릴 때는 마음대로였겠지만, 해명할 때는 아니란다.

팬이 그린 엉덩국 까이는 만화 (혹은 엉덩국 까는 만화)가 보통 게이의 입장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 실제 게이의 입장에서 봐도 엉덩국이 제대로 된 게이라면 이러한 일반인의 고정관념을 담은 만화를 그릴리가 없다는 내용을 보여주는 만화. 작중 등장하는 검은 머리 친구는 엉덩국의 작품 중 '지리부도 만화'를 시작으로 엉덩국 일상편에 가끔 나오는 동급생이 모델인 듯하다.

5.2. 게이 희화화 논란

위의 논란과는 달리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논란으로, 게이를 비롯한 성소수자들의 이미지를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엉덩국은 본인이 원했든 아니든 한국 인터넷 상에서 게이에 대한 오해를 굉장히 멀리 퍼트려놓은 장본인이다. 기존의 클리셰를 사용했다고는 하지만 그 '기존의 클리셰'가 게이에 대한 오해와 비하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본인에게 진지하게 동성애자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고 실제로 엉덩국은 동성애 혐오자가 아닐 가능성이 큰 언행을 보여줘 왔지만, 엉덩국의 만화 내에서 나온 게이의 모습을 사람들이 실제 사실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보인다. 지금 당장 동성애 관련 영상 유튜브만 봐도 동성애를 비난하고 비하하는 사람들 중 몇몇이 '쟤네는 자기가 꼴리면 바로 납치해서 해버리잖아'라는 듣도 보도 못한 논리를 펼치는데, 이 논리대로라면 "이성애자들은 자기가 꼴리면 바로 이성을 납치해서 해버리잖아"도 성립한다.

게이는 남성에게 성적 끌림을 느낀다는 것을 제외하면 이성애자 남성과 다를 바가 없는 똑같은 인간이다. 납치, 강간을 하는 이유는 성적 지향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한두 문장으로 요약하기는 어렵지만, 그 이유는 대상을 성적으로 짓밟아버리겠다는 정복 욕구 등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설령 실제로 게이가 납치를 했더라도 "게이라서" 사람을 납치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대상을 납치하겠다고 작정해서" 사람을 납치한 것이다.

현실은 만화에 드러난 게이들의 모습과 실상은 전혀 무관하다. 사실 엉덩국의 만화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게이보다는 에세머 혹은 마초인 쪽에 가까운 사람이 많다.

결국 본인이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다. (현재는 비공개)

그 때문인지 게이 개그의 빈도가 사과문 이후 작품들에선 상당히 많이 줄었다. 가끔 등장하는 핑크나 덩국맨은 예전처럼 그냥 엉덩이만 탐하는 변태가 아닌 정의를 추구하고 동시에 슬픈 과거를 지닌 '인간'으로서 그려지고 있다.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사과문을 써왔다.(현재 비공개)

한편, 인터넷 상에선 작품과는 별개로 엉덩국의 진심어린 사과가 재조명받기도 하는데, 의도가 어쨋건 본인이 저지른 일에 대해 오해를 풀려는 노력과, 자신을 욕하더라도 달게 받겠으니 사과만은 들어달라는 태도가 긍적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후로 수 많은 서브컬쳐계 종사자들이 일으킨 사건들, 이를테면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소녀전선 K7 업데이트 연기 논란, 명일방주 남성혐오 일러스트레이터 축전 배제 논란, 크로노 아크 일러스트레이터 래디컬 페미니즘 논란, 어센던트 원/문제점 및 논란, 기안84 웹툰 '복학왕' 여혐 논란, FFF급 페미헌터 표지 검열 논란, 림버스 컴퍼니 원화가 트위터 남성혐오 논란, 길복순/감독 일베저장소 성향 논란 등에서 당사자들이 불손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보여준 것에 비하면 엉덩국은 매우 겸손하고 양심바른 작가라는 평이 많다.

5.3.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관련 논란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당시 트위터에서 "피해자 여성은 착한 것 같은데, 그런 여자 말고 진짜 패죽여야 할 년들을 죽였어야지"라는 트윗에 마음을 눌러 여성혐오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엉덩국은 즉시 사과문을 게시하였다. https://m.dcinside.com/board/midas/2584466(캡처본)

5.4. 과거작 수정, 삭제 관련

2020년 즈음부터 이따금 블로그에 올린 작품들 중 장애인 비하인종 비하 등 문제되는 표현이 있는 중~고등학생 시절 과거작들을 수정하거나[10] 작품 자체를 비공개/삭제 처리하는[11][12] 조치를 하고 있다.

엉덩국이 한창 병맛 만화를 그리던 00년대 후반~10년대 초반 당시에 비해 국내에서 정치적 올바름 논쟁이 굉장히 심화되었기 때문에 이해가 가는 조치이긴 하나, 내용을 수정하다가 정작 중요한 재미를 깎아먹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13] 아예 삭제된 작품까지 있으니 팬들 입장에서는 아쉬운 상황이다. 사실 엉덩국의 옛 작품까지 찾아볼 정도의 병맛만화 팬층은 정작 정치적 올바름에 전혀 관심이 없거나 오히려 과도한 PC주의에 난색을 표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를 생각하면 불필요한 시비를 피하기 위함이지 진정으로 독자들을 향한 배려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6. 여담

7. 관련 문서


[1] 자신의 블로그에서 본명과 이름의 한자, 본관을 공개하는 포스트를 올린 적이 있다.# 오래 살라는 뜻으로 '永(길 영)', 연못처럼 깊으며 고고한 성품을 지니라고 '澤(연못 택)'으로 작명한 것이라 한다.[2] 어째선지 해당 게시물은 삭제되었다.[3] 사용된 곡은 ez2dj의 Y-Gate.[4] 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에 나오는 존슨과는 동명이인.[스포일러] 후반부에 주인공 중 한면인 덕만의 외모에 대한 반전이 하나 밝혀진다. 하지만 주인공의 외모 반전이 독자 입장에선 정변인데 작중 등장인물들의 입장에선 역변으로 받아들여지는 모양(...).[6] —이 장고가 엄청난 능력자인 게 통장 잔고조작 능력이 있다.— 작중에서 장고는 '그냥 숫자만 존재하기 때문에 만들기 엄청 쉽다’ ‘“개 사료가 어디에서 오는지 개가 알 필요가 없다”는 투의 말로 대학생의 의문을 일축하지만, 에필로그에서 밝혀진 바로는 금전 개념을 이해한 후 “세상에 굴러다니는 돈을 주운 것 뿐”이라고 한다. 즉, 투자를 한 것. 그렇게 모은 거금을 활용해서 대학생에세 퀘스트를 주고 대학생이 그 퀘스트를 완료하면 매번 100만원을 지급해줬다. 이런 방식을 계기로 대학생을 갱생시켰다.[7] 대학생이 졸업하고 대기업에 면접을 보러 가자 장고가 들어간 면접관이 무조건 합격이라고 하고 그래서 입사한 회사에서 대학생이 늦잠을 자자 장고가 기생한 회사 부장이 창립 기념일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장고가 기생한 엄청 예쁜 여자는 대학생의 아내가 되며 대학생이 사는 주식은 무조건 폭등하는 등 장고들이 대학생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생해서 계속 대학생이 행복한 인생을 살수 있도록 편의를 봐준다.[8] 명대사(?) 일부가 존재하는 정도가 아니라 만화의 거의 모든 대사를 각각 밈으로 쓸 수 있을 정도다. 이 짧은 만화 하나에서 콘 수십 개를 만든 디시콘만 봐도 알 수 있다.[9] 개 목줄에 먼지가 쌓일 정도로 산책을 나가지도 않고, 먹이도 성의 없이 주고 강아지에게 폭언을 일삼던 사람이다. 마지막에는 분양비로 30만원을 울면서 청구하니, 양아치가 수표를 구겨서 던져준다. 심지어 주인공이 낸 분양비는 5만원이었고, 순전히 돈 때문에 구라를 친 것이다.[10] <장애인 합창단>의 경우 블로그에는 제목만 순화해서 <ㅄ합창단>으로 올라와있다가 이후 초반부의 대사들이 전부 수정되고 제목도 <문제아들의 합창시간>으로 바뀌었다. 대사 수정을 포토샵으로 하기 때문인지 수정된 대사는 원래 대사들과 달리 그림판 특유의 텍스트 근처 잡티가 없이 깔끔한 걸 볼 수 있다.[11] <온천에 놀러간 아이>, <건전 청소년 만화>, <제 4의 인종 까리눈> 등.[12] 더 이전에도 종종 만화를 비공개 또는 삭제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수학여행 썰만화나 덕질 관련 만화 등 개인적인 내용의 만화가 그 경우다. 아쉽게도 이쪽은 타 사이트에 백업본이 없는 걸로 추정된다.[13] <돈벌고 싶은 총각의 인생>의 경우 중반에 주인공이 신혼집을 전라도에 잡자는 아내의 말에 흠칫하며 노체를 쓰더니 일베저장소 유저라는 걸 들켜서 아내가 도망가는 골때리는 장면이 있는데, 수정본에선 '지역감정닷컴'이라는 가상의 사이트로 바꾸고 대사도 수정해서 임팩트가 아예 죽어버렸다. 애당초 그 당시부터 전라도 비하, 고인드립 등의 논란으로 인터넷 상의 인식이 시궁창이던 '실존하는' 커뮤니티 일베를 까려고 넣은 사회풍자성 개그이고 지금 봐도 딱히 문제될 건 없을 장면인데, 지역드립이랍시고 "전라도 개 싫지않냐?", "경상도 최고ㅋ"같은 유치뽕짝한 글귀만 넣은게 끝이라 일베를 아예 연상하기도 힘든 '가상의' 커뮤니티로 수정해버리니 재밌지도 않은 의미불명의 개그가 된 것. 황당하게도 사실 이 만화는 굳이 따지면 (정도가 심하거나 악의적인 수준인 건 아니지만) 흑인 희화화 표현이 더 문제인데 그 쪽은 아예 중반부 플롯의 뼈대라 그런지 그대로다(...).[14] 물론 그걸 자기 거라고 우겨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15] 다만 둘리 밈에 대해서는 패러디는 허용하지만 원작이 자기것이 아니므로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있다.[16] 문과이과 싸움하는 만화에서는 아예 이과쪽 학생들의 공격을 막으려고 문과쪽 학생들이 투척하는게 한국지리다. 작중 유일하게 교과서가 투척당하는 꼴을 맞은 교과목이기도 하다. 다른 교과서도 삼각자로 찢어버리겠다는 위협을 당하긴 했지만. 그 정도로 싫었던것이냐[17] 참고로 작중 등장하는 싱싱고향별곡은 TBC에서 방송하는 지역방송 프로그램이며, 대구, 경북 지방에서 방영한다.[18] 현재 최저 가격 정보가 없는데, 당시엔 10만원 조금 안되었던 것 같다. 2014년 6월 현재 단종된 것으로 확인되나 일부 매장에서 15만원 선에 판매하고 있다.[19] 하지만 병맛 소울이 안 살아난다면서 마우스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20] 다만 샤이가 졸업한 뒤에 엉덩국이 입학해서 학교를 같이 다닌 적은 없다.[21] 월간 잉여에서는 인터뷰를 이렇게 쓴다.[22] 경찰대학 출신 전직 경찰, 5대 대형로펌 출신 엘리트 변호사도 팬으로 만드는 마성의 엉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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