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부문 대상은 비밀의 숲이 수상했다.비밀의 숲의 경우 그 전해 백상예술대상이 열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방영된 작품이라 시기 면에서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각종 커뮤니티에서 비밀의 숲의 작품성이 워낙 월등했기에 비밀의 숲의 대상 수상을 예상하는 의견들이 가장 많았고 실제로 수상했다.
미스티의 김남주가 수상했다. 김남주와 김선아의 수상 예측이 다수였고, 드라마 자체의 화제성은 위 드라마에 비해 약했지만 이보영 역시 연기력으로 큰 찬사를 받았기에 수상을 예상하는 의견이 있었는데 결국 이보영과 김남주의 2파전이 되면서 근소한 점수 차로 이보영을 누르며 김남주가 수상. 6년 만의 드라마 복귀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백상까지 수상해 브라운관에서 김남주의 파워를 또 보여줬다. 수상소감 말미에 <미스티>의 고혜란 대사를 패러디하며 소감을 마무리하기도 했다.
<비밀의 숲>의 조승우가 수상했다. 후보가 공개되었을 때부터 압도적으로 많은 네티즌들이 조승우의 수상을 예측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전년도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인 김상중과 천호진의 수상을 예측하기도 했지만 조승우의 임팩트가 훨씬 컸다는 평이 많았고 예상대로 조승우가 수상했다. 수상소감에서 비밀의 숲이 시즌제화되어서 시즌 5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말해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