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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9 21:18:14

킴메로사우루스

킴메로사우루스
Kimmerosaurus
파일:010029463_L010221737-S.jpg
학명 Kimmerosaurus langhami
Brown, 1981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상목 †기룡상목(Sauropterygia)
†장경룡목(Plesiosauria)
상과 †플레시오사우루스상과(Plesiosauroidea)
†크립토클리두스과(Cryptoclididae)
아과 †크립토클리두스아과(Cryptoclidinae)
†킴메로사우루스속(Kimmerosaurus)
[[생물 분류 단계#종|{{{#000 }}}]]
†킴메로사우루스 랑하미(K. langhami)모식종
파일:kimmerosaurus_langhami_by_alexanderlovegrove_d95t1v9-fullview.jpg
복원도

1. 개요2. 연구사3. 등장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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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쥐라기 후기 유럽에 서식한 플레시오사우루스장경룡의 일종. 속명은 '킴머릿지(Kimmeridge)의 도마뱀'이라는 뜻인데, 이 녀석의 화석이 처음 발견된 장소 근처에 자리잡은 영국 도싯(Dorset) 주 해안가의 킴머릿지라는 마을 이름을 따온 것이다.

2. 연구사

이 녀석은 영국 도싯 주의 킴머릿지 점토층(Kimmeridge Clay Formation)에서 발견된 두개골과 경추골 일부를 토대로 1981년 처음 학계에 소개되었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화석 자료가 전부 머리와 목 부분에 한정되어있다보니[1] 일각에서는 이 녀석보다 훨씬 앞선 1874년 명명된 또 다른 플레시오사우루스류 장경룡인 콜림보사우루스의 동물이명일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한다.[2]
파일:external/plesiosauria.com/kimmerosaurus_skull_lat.jpg
두개골 복원도

시상능의 존재가 확인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더 넓적한 형태라는 차이점을 제외하면 대략적인 두개골의 생김새가 크립토클리두스의 것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크립토클리두스과의 일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또 몸통의 크기나 생김새를 특정할 자료 자체가 전무하다보니 일단은 근연종들의 사례를 참조하여 비교적 작은 덩치와 짧은 목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생활사 역시 친척뻘 장경룡들과 비슷하게 위아랫턱에 돋아난 80여 개의 이빨을 이용해 작은 물고기두족류 따위를 잡아먹고 살았을 것이다.

3. 등장 매체

파일:qzzsUr2.jpg
"프레데터 X(Predator X)"[3]의 습격을 받는 킴메로사우루스

BBC다큐멘터리 Planet Dinosaur에 지금의 노르웨이 일대에 해당하는 바닷속을 배경으로 한 무리의 킴메로사우루스가 출연한 바 있다. 다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지역에서 발견된 플레시오사우루스류 장경룡의 화석 표본들은 다큐멘터리 방영 당시만 하더라도 킴메로사우루스의 것으로 여겨졌으나, 현 시점에서는 킴메로사우루스가 아닌 다른 종으로 동정되었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시대착오적 고증오류에 해당한다. 작중에서는 여러 마리가 주둥이 끝을 이용해 모래바닥을 긁어내면서 그 속에 숨어있는 전자리상어를 사냥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는데, 이후 플리오사우루스가 접근해오자 재빨리 얕은 석호 지대로 피신해 일단 목숨을 건지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후 수심이 깊은 곳에서 홀로 먹이를 사냥하던 개체 하나가 플리오사우루스의 습격을 받고, 이 과정에서 한쪽 뒷지느러미가 뜯겨나가는 바람에 결국 빠르게 도망치지 못하고 한 끼 식사로 전락한다.


[1]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노르웨이스발바르 제도에서 진행된 발굴 작업 중 아가드젤렛층(Agardhfjellet Formation)에서 발견된 플레시오사우루스류 장경룡의 지느러미 화석 등이 한때 이 녀석의 것으로 추정되면서 몸통 부분에 해당하는 화석 표본을 확보할 뻔한 적이 있긴 했다. 하지만 현재 여기서 발견된 플레시오사우루스류 장경룡의 화석 표본은 전부 콜림보사우루스(Colymbosaurus)속의 새로운 종인 스발바르덴시스종(C. svalvardensis)으로 동정되거나, 아예 주페달리아(Djupedalia), 스피트라사우루스(Spitrasaurus) 같은 별도의 속명을 부여받아 신종으로 학계에 보고된 상태다.[2] 이는 콜림보사우루스의 제1경추와 제2경추의 생김새가 킴메로사우루스의 것과 매우 흡사한데다, 아직까지 콜림보사우루스의 두개골 화석이 발견된 바가 없기 때문이다.[3] 현재 플리오사우루스속의 푼케이종(P. funkei)에 해당되는 녀석인데, 푼케이종이 정식 종명을 부여받은 시점이 이 다큐멘터리가 방영되고 난 다음해 쯤이었기 때문에 임시방편으로 이 녀석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던 연구진들이 붙여준 별명을 사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