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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2-20 22:44:15

‘운현’이 쓰여진 영지 넝쿨무늬 항아리

파일:‘운현’이 쓰여진 영지 넝쿨무늬 항아리1.jpg

파일:‘운현’이 쓰여진 영지 넝쿨무늬 항아리2.jpg
사진 출처

1. 개요2. 내용3. 외부 링크

1. 개요

조선 후기, 1800년대에 만들어진 한국의 청화백자 항아리 2점.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청화백자 병으로, '운현(雲峴)이 쓰여진 영지 넝쿨무늬 항아리'는 굽바닥에 사용처를 쓴 19세기 왕실 청화백자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이하응(李昰應, 1820∼1898)의 사저(私邸)였던 운현궁(雲峴宮)에서 사용하던 청화백자로, 흥선대원군과 그의 아들 고종이 사용하던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병의 형태와 문양의 양식 상 ‘운현’이 쓰여진 영지 넝쿨무늬 병과 동일한 시기에 같은 장소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몸체 전체를 뒤덮은 영지버섯 넝쿨무늬는 십장생의 하나인 만큼 19세기 한국의 기복(祈福)사상 유행을 보여준다.

3.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