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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7 06:03:22

如雨露姫が世界征服


1. 개요2. 팝픈뮤직
2.1. 채보 상세2.2. 곡 코멘트
3. 가사


물뿌리개 공주가 세계정복

1. 개요

BEMANI 시리즈의 수록곡. 팝픈뮤직 20 fantasia 공모전 당시 채용되었던 작곡가 はるなば(하루나바)와 보컬리스트 mami가 함께한 곡이다. 과거 중학생~고등학생이었던 mami가 부른 아야카시 락, 팝 뮤직, 쾌도난마 등의 곡들하고는 다른 느낌의 곡이다. 성인이 된 mami의 목소리가 더욱 여성스러워졌다는 평이 많은데, 그 영향 때문에 기존 mami 곡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것. 작곡가도 mami의 곡들을 맡았던 wac, PON에서 はるなば로 바뀌었는데, 그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팝픈뮤직 토끼와 고양이와 소년의 꿈 수록곡들 중 가장 먼저 작성되었다.[1]

2. 팝픈뮤직

파일:external/p.eagate.573.jp/jouro.png BPM 125
곡명 如雨露姫が世界征服
물뿌리개 공주가 세계정복
아티스트 명의 はるなば feat.mami
담당 캐릭터 如雨露ひめ 죠우로 히메[2]
수록된 버전 팝픈뮤직 토끼와 고양이와 소년의 꿈
난이도 EASY NORMAL HYPER EX
50단계 7 25 38 47
노트 수 1229

2.1. 채보 상세


EX패턴 영상

채보 이미지

곡의 느낌뿐 아니라 채보도 mami의 기존 곡들과는 다르다. 기존의 mami 곡들이 고BPM을 기반으로 한, 특정 부분에서 난이도가 확 올라가는 몰아치기형 채보였다면[3], 이 곡은 팝픈뮤직의 곡 치고는 BPM이 매우 낮은 대신 끊임없이 손을 움직여야 하는 패턴이 나온다(소위 옆으로 넓게 퍼져 있는 패턴이라고도 불린다). 쉬는 구간도 별로 없는 데다가 박자가 16비트~32비트 위주로 이루어져 있어서 사실상 BPM 250 수준의 빠르기로 한손처리를 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노트수에 비해 상당히 많은 체력이 소모된다. 패턴이 유사한 46레벨의 자격락이나 곡의 양상과 속성이 유사한 동레벨의 천정(특히 후반부) 정도가 좋은 연습곡이 될 수 있다.

일본 헬위키의 분석에 따르면 다른 곡들의 일반적인 박자인 8비트 대신, 12비트를 기본 박자로 채용한 곡이라 실질 BPM은 125에 1.5배를 한 188 정도라고 한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이번 곡도 결코 느린 곡이 아닌, mami가 선호한다는 '숨차도록 빠른 곡'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8비트 이하의 패턴이 나오는 구간은 진짜 얼마 되지 않는다. 참고로 이중계단 발광구간에선 18비트라는 기상천외한 박자를 체험할 수 있다.

한손처리패턴 중간중간에 연타나 빠른 속도의 인접트릴, 소형계단이 섞여 나오는데 이게 상당히 불쾌하다. 페이스가 무너질 수도 있고, 풀콤보/퍼펙트가 목적이라면 후술할 이중계단 발광파트와 함께 은근히 콤보가 잘 끊기는 부분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초반이 조금 널널하긴 하지만, 초반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노트가 나오기 시작하면(위 영상 기준 1분 5초 이후) 연달아 나오는 약 500개 정도의 노트를 처리하기 전까진 휴식구간이 전무하므로 집중력이 쉽게 떨어진다. 그 이후 나오는 잠깐의 휴식구간에선 박자를 종잡을 수 없는 엇박 노트가 나오다가 4개 동시치기 연타를 눌러줘야 하는데 초반 이후 가장 느슨한 부분인 것은 맞으나 체력회복이 힘들다. 휴식구간이 끝나면 약간 강화된 난타+한손처리 패턴이 나오다가 끝. 위 영상 기준 1분 25초 경에 나오는 이중계단 발광이 상당히 까다롭긴 하지만 곡의 중반 부분에 나오기 때문에 클리어에 큰 영향은 없는 편. 다만 버릇이 붙기 쉬운 패턴이고 플레이어 입장에서 정말로 뜬금없는 타이밍에 튀어나오므로 콤보가 끊겨서는 안되는 사람이라면 신경을 좀 써야 한다.

종합적인 평가는 아직 확실히 정립되지는 않았지만 기존의 47 mami곡 3곡보다는 쉬운 47 하급~중하급 정도로 추정된다. 다만 한 군데(이중계단 발광)를 제외하곤 뚜렷한 발광이 없고 지속적으로 비슷한 난이도의 패턴을 처리해야 하는 채보 특성상 개인차가 크다.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47 약체 수준으로 체감되나 체력이 다소 부족하거나 이런 류의 패턴에 약한 사람이라면 꽤 어렵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정말로 못 치는 사람에게는 악의마저 느껴질 정도로 더러운 채보지만, 잘 치는 사람에겐 어려운 부분 없는 쉬운 채보가 된다.
풀콤보/퍼펙트 난이도는 47 중에서 특출나게 어렵거나 쉽지는 않은 그럭저럭 레벨값 하는 정도로 추정된다. 다만 곡 전반에 걸쳐 박자가 꼬여있고 한손처리와 트릴에 집중된 배치 덕에 풀콤보/퍼펙트 혹은 스코어링 측면에서도 개인차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체력 모자라면 후반에 허공에서 헤엄치는 기분 든다...

2.2. 곡 코멘트

안녕하세요! 하루나바입니다!
또 다시 팝픈뮤직에 곡을 수록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정말로 이런 곡은 팝픈이 아니면 만들 수 없어서, 정말로 정말로 즐거웠습니다!
이번에 노래를 불러주신 mami씨와는 팝픈 공모전을 계기로 몇 년 전부터 알고 지내왔습니다만,
제 곡을 불러주신 것은 이번이 정말 처음이라서, 오랜만인 팝픈,
mami씨 보컬이라는 것이 제 안에서 두근두근 연쇄 폭발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mami씨의 멋진 가창력 덕분에 곡 세계관이 완벽 이상으로 표현되었다고 생각하기에,
정말로 mami씨와 팝픈뮤직, 그리고 게임으로 즐겨주시는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자 그런 세계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만
먼저 알려드릴 것은, 저는 정말로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오늘까지 나름대로 평화롭게 지내왔습니다.
비교적! 어느 쪽이냐고 하면, 으음,,! 착실한 사람이라는 걸 감안하면서, 읽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절망은 싫어요! 저도 절망은 싫어합니다! 그래도 절망하게 되면 웃음이 나와요! 라는 것도 있죠!
도저히 방법이 없어!! 아하하하! 같은!
아주 조금, 어쩐지 이해하게 되네요! ..그렇죠!!! 이번 테마는 그거입니다!
불근신이라든가 이것저것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절망 앞에는 평소와 다른 일상이 있어서,
그건 괴로운 일 일지도 모릅니다만 마음 속 어딘가에서 두근두근하게 되는 부분도 있어요.

이 곡의 경우에는 여자 아이가 멸시하는 세계에 절망해서, 다음에 가드닝 기분으로 정복된 인류가 절망합니다만,
그런 독을 뽑아낸 세계를 보고, 마지막에 여자아이가 또 절망하는 거예요! 도저히 방법이 없네요!
자세한 건 가사에 써놨기에 여기에는 안 적겠습니다만, 짧은 2분 동안에 3번이나 절망하는 거예요!

하지만 이건 슬픈 노래가 아니라, 앞에 말했던 것처럼 "절망을 즐긴다"라는 것이 테마예요!
마이너조이지만 세근세근! 두근두근! 라는 비트! 정말로 정말로 즐거운 음악!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완전 오리지널 동화입니다!
「인어공주」라든가 「백설공주」같은 느낌으로, 어른부터 아이까지 즐길 수 있어요!
아니! 어른이니까 즐길 수 있는 판타지!
그것이 「물뿌리개 공주」
장르로 말하자면 "트라우마 펑크"같은 느낌으로 "절망 록"입니다! 라는 기세로 만들었습니다!
실제로 절망하는 건 모두 다 정말 싫어할 거라고 생각하기에, 이 곡을 플레이 할 때는 유사 절망을 크게!
즐겨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はるなば>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mami입니다.
이번에 보컬을 담당하게 된 물뿌리개 공주가 세계정복, 애초에 물뿌리개(如雨露)라니 읽을 수 있나요?
저는 못 읽었습니다. 조사했습니다. 물뿌리개(じょうろ)입니다.

물뿌리개 공주가 세계정복은, 한 곡에 기승전결이라는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그림책을 넘기는 것처럼 한 곡 안에 장면이 점점 바뀌어 가기에, 저도 그에 맞추어서 조금씩 노래의 뉘앙스를 바꾸었습니다.
듣는 사람이 물뿌리개 공주의 그림책을 읽어나가는 것 같은, 상상력이 가능할 정도로 노래를 불렀다면 기쁘겠습니다.

그런 물뿌리개 공주의 그림책은, 이야기 내용도 뭐랄까 신비한 느낌입니다.
공주님이 번잡한 세계에 진정이야~! 벌채다~! 라면서 이것저것 합니다만, 완성된 정원은 뭐랄까 공주님이 바랬던 세계와는 전혀 다른? 같은, 그림책인데 디스토피아같은, 시니컬한 결말입니다.
빨리 가사랑 비교하면서 들어보고 싶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조금은 다크한 이야기인 곡이기에, 저도 질세라 다크 록에 절망이다~~~~~~~~! 라는 느낌으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많이 좋아해 주시면 기쁘겠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mami>

3. 가사

Bonjour Adieu
ふらっと庭の外出かけたら
この世はまるで鬼才のアート

蔓延ってる雑草
騙し絵のトリックは
人類の蔑み合いだった

ようこそ我が庭
こだわりの結晶
誰もが望んだ
おとぎの情景

この瞬間閃く
ガーデニング気分で
独裁の始まり
ブリキの如雨露で世界に向けて

小さな庭園の姫
哀れみ注いだって
口が利ける花は
憎悪を咲かせている

腹ペコに枯らそうか
ドロドロに潰そうか
如雨露を振りかざして
礼儀植える

芽生えた君は
無表情で静かだ
何も喋らない
反逆も愛もない

如雨露姫が世界を制して
完璧な世界作っているのに
完成品は色がない
完成品は抜け殻の庭
[1] 기존에 원곡 문서에 서술 되었던 Help me, ERINNNNNN!! -VENUS mix-는 제외.[2] 이름의 뜻은 곡 제목과 같은 물뿌리개 공주. 단 '공주'부분이 히라가나로 표기되어 있으며, 캐릭터 일러스트에도 티셔츠에 ひめ라고 적혀 있어 캐릭터의 이름이 죠우로 히메인 것으로 보인다.[3] 아야락은 극단적인 후살곡이고, 우타는 비교적 쉬운 패턴이 나오다가 주기적으로 짧은 발광이 나오는 곡, 그녀는 쾌도난마는 중간의 알약발광이 곡 난이도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