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꺾일 뻔한 날들도 많았어. 순회공연 중에도 고민도 많이 하고, 힘들고, 다 던지고 도망치고 싶던 적도 있었지만, 그런 생각을 뛰어넘은 천추락 공연이었네. 순업에 거는 마음이라는 것은 그때마다 최고조에 달한 뒤 천추락에 임하는 것이지만. 그 순간에 이르기까지는 너희들의 존재 없이는 불가능하니까. 우리들의 소리는 닿았을까? 天羅叫声에 걸맞은 마지막을 이뤘을까?
음악 활동을 하면서 제가, 그리고 키류라는 밴드가 무엇을 전해주고 싶은지, 그리고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그 대답은 모든 공연에 있었던 것처럼 느껴져요. 전해지기 때문에 팬 모두가 모여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모두의 마음이 기뻐서... 울어버렀어www 꽤 오랫동안 밴드를 하고 있습니다만... 라이브로 운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감동을 준 모두에게 진심으로 다시 한번 고맙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의 지탱이 있기에 존재하는 저희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쿠죠 씨의 인생의 인생중에서 솔직히 이렇게까지 감정이입을 하면서 기타를 쳤던 적은 없었어요. 제 안에서는 어떻게 보면 인생에서 제일 좋은 라이브였을 수도 있어요. 멤버들과 팬분들 그리고 스태프분들... 모든 것이 하나가 되어 라이브를 만든다는 의미. 처음으로 진짜 의미를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키류에게는 물론이고 제 자신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공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제 자신의 안에서 콤플렉스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많았지만, 그래도 최고의 멤버들을 만나고, 키류에게 온 힘을 다해 조력해주는 관계자분들도 만나고, 무엇보다 키류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을 만날 수 있었어. 그런 최고의 인생을 만들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팬들의 부모님께도 감사하고 있어. 부모님이 없었다면 모두를 만날 수 없었을 테고... 정말, 사랑하는 멤버들과 팬들을 만난 것은 저의 큰 보물입니다.
이 장소에서, 인정받는 공적의 손톱 자국을 남길 수 있는 비주얼계 밴드가 되어 매료시키고 싶어. 꿈 같은 게 아니라 목표. 내 꿈은 너희 자신에게 있어.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줘서, 데려와서 정말 고마워. 내가 안고 있는 그 꿈에서 계속 있어줘. 그리고 언제까지나 그 모습을. 내 바로 옆에서 계속 매료되었으면 좋겠어.
사무소 관계자, 스탭 여러분, 업계 관계자 여러분, 밴드맨 여러분, 많은 사람의 지지로 키류는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런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여준 건 다름 아닌 팬분들입니다. 모두가 키류를 응원해 주었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키류에게 관심을 갖고, 모두가 지지해 주었기 때문에 키류은 지금도 계속 걸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날 공연을 '추억', '기념'이라는 단어로 묶을 생각이 없습니다. 무도관에서 계속 할 수 있는 밴드이고 싶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꿈이고, 그것을 할 수 있게 되려면 역시 모두의 힘이 필요합니다. 키류를 응원해주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의 꿈을 짊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마치 가마꾼 같네요. 꿈의 가마는 앞으로 점점 커져가겠죠. 앞으로도 함께 앞을 보며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에 무대에서 타케마사가 저밖에 들리지 않는 목소리로 "고마워"라고 말해줬습니다. 이 말은 평생 잊지 못할 저의 보물 중 하나입니다.
이걸로 꿈이 끝나는 건 아니잖아? 꿈은 깨면 재미 없어.
밴드의 세계에 뛰어들었을 때 부터 줄곧 동경했던 무대, 일본 무도관. 이곳에서 하나의 꿈을 이루고 여기서부터 다시 새로운 시작. 물론 나 혼자가 아닌, 키류로서 모두와 함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것에 도전하고 싶어요.
이번, 단독순업 「殊塗同帰」천추락 공연을 영상화해 전달하고 싶다고 하는 협의를 한 후, 이번 기획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몇 번의 생중계로 무관중 공연을 했을 때에도 YouTube상에 영상을 남기는 일은 일절 하지 않았지만, 지금 기획이라면 자신에게도 납득할 수 있는 물건을 제작하여 남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계속해 온 것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순업 중단이라는 이유로 형체로 남길 수 없는 것 또한 슬프게 느껴집니다.「私塗レ」는 음원 작품으로 세상에 송출되고 있습니다. 근소하지만 순회공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망막 박리가 발병해 요양을 하고 있던 카미테 기타의 사카이 미츠키가, 얼마 전 무관중 공연에서 무사히 복귀를 완수하는 것도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에 확실한 증거를 남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저 자신을 주제로 쓴 악곡 「私塗レ」을 들고 순업이 될 예정이었던「殊塗同帰」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과 저 자신이 망막박리가 된다는 두 가지 사건이 겹치면서 거의 모든 공연이 중지되는 형태로 결정되었습니다. 당연히 억울하기도 하고, 사태가 종식되고 나서 재순업도 생각했지만… 과거를 되돌아보거나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 이상으로 저희가 팬들에게 그 앞을 보여주는 것, 잘 이끌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걸음을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결판으로서의 프로젝트이기도 합니다. 완성된 DVD의 일반 발매는 하지 않는 것으로 완전한 한정 아이템이 되지만, 그렇기에 응원해 주는 모두와 함께 남길 수 있는 확실한 결과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크라우드펀딩이기에 리턴에 대해서도 멤버 전원이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며 결정한 내용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런 상황에서도...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 중 하나인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만들어낸 결과가 강한 유대감이 되어 밝은 미래로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이번 순회공연「殊塗同帰」의 대부분의 공연이 취소되었습니다. 솔직히 억울해서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 순회공연을 위해 준비도 많이 해왔고 누구보다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응원해주시는 팬분들도 같은 마음을 가지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후회하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고, 누구를 미소짓게 할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지금의 상황이나 느끼고 있는 이 마음을 포함해서「殊塗同帰」라고도 생각되고, 지금밖에 할 수 없는 「殊塗同帰」 천추락 공연이라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날 공연을 DVD로 형태로 남김으로써 여러분과의 유대감이 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둘도 없는 추억으로도 이어질 것 같아 이번 크라우드펀딩 기획을 시작했습니다. 뭐, 직접 만나서 함께 날뛰는게 최고지만. 다시 만날 수 있는 그날까지 모두와 함께 살아있는 증거를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크라우드펀딩 답례에 대해서 멤버 전원이 이렇게 하면 다들 좋아해줄까? 이건 아닐까? 하며 여러 아이디어를 내면서 결정했어요.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것 같으니 꼭 봐 주세요.
대부분의 공연이 취소된 「殊塗同帰」이지만 이 순회공연을 통해 전하고 싶은 말, 표현하고 싶은 것, 공유하고 싶은 감정이 많았습니다. 예정대로 공연을 완수하지 못해 억울한 마음도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 멤버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전력으로 해 나가고자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새로운 시도에도 적극 도전하고 있습니다. 천추락 공연에 관해서도 완전히 새로운 시도입니다만 DVD라는 형태로 키류의, 그리고 저 자신의 「殊塗同帰」와 「私塗レ」를 모두에게 전할 수 있게 해주세요. 화면 너머인 형태이지만 함께 「殊塗同帰」 순업 천추락을 느끼는 것, 그리고 그것을 형태로 남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리턴에 관해서입니다만, 멤버들이 팬들에게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팬들에게 있어서 무엇이 기쁜지를 멤버 나름대로 생각해서 결정했습니다. 목표 금액 달성도 중요할 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멤버들과 팬들이 힘을 합쳐 하나의 목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면 그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의 힘을 빌리게 됩니다만, 잘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모두에게 음악을 전달하는 것, 음악을 형태로 남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투어 「殊塗同帰」는 거의 진행하지 못했으나 투어 파이널만큼은 무관중이지만 생중계 형태로 결행하기로 했습니다. 투어 파이널 영상을 생중계로 여러분과 공유하고 공유한 라이브를 형태로 남기고자 이번 기획에 이르렀습니다.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고, 돌아오지 않는 그 안에 우리가 그곳에 있었다, 응원해 주고 있는 모두가 있었다는 증거를 추억을 DVD로 형태로 남기고 싶다고 강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협조를 잘 부탁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었던 공연이었으나 응원해주는 팬에게 앞을 향하고 있는 모습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프로젝트. 무관중 라이브 송신을 하는 것과 동시에 DVD화 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크라우드펀딩을 열었다. 펀딩으로 제작된 DVD의 일반 발매 예정은 없다. 해당 크라우드펀딩은 40분만에 목표 금액을 채웠고, 목표 금액의 417%인 4억을 모으며 종료되었다. 목표 금액 달성 감사의 의미로 미발표 음원의 MV를 촬영해 새로운 특전을 발송했다. 미발표 음원의 타이틀은 天邪鬼로 해당 DVD를 구하는 것을 제외하고 음원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항상 키류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월 18일에 개최하는 Zepp Haneda 공연에 관해서, 멤버 5명이서 의논한 결과, 현재 활동을 휴지중인, 쿠로사키 마히로, 쿠죠 타케마사의 2명도 부활해, 12월 18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5명의 키류로 Zepp Haneda 무대에 서겠습니다. 방문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키류쿠로사키 마히로, 사카이 미츠키, 쿠죠 타케마사, 잇시키 히요리, 토카이 쥰지
또 만나자.
다음에도 5명과 다함께 꿈을 보자.
또 만날 날까지 살아가♡
꿈의 다음을 언젠가 또.
걱정하지 마 우리는 키류니까
세트리스트
순서
곡명
비고
1
暁歌水月
2
百鬼夜行
3
天照
4
䁶
5
蠱毒
6
是空是色
7
朔宵
8
悦ト鬱
9
明鏡止水
10
雪、黒業ニツキ
11
花魁譚
12
朱花艶閃
13
九尾
14
情ノ華
15
愛怨忌焔
16
鬼祭
EN1
紫蝕
EN2
無垢
EN3
空蝉
EN4
叫声
EN5
螢
[1] 앵콜 부분을 자세히 보면 평소에는 기타, 관객을 주로 보던 미츠키가 이 라이브에서는 연주 중간중간 쿠죠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2] 이 라이브를 어디선가에서 보고 있을 쿠죠 타케마사를 향한 말이다. 자신의 꿈은 "5명이서 라이브를 하는 것" 이라며 일단 공식 무대에서 물러나는 것을 선택한 쿠죠의 꿈을 응원하면서도 언젠간 "내 꿈에도 어울려줘" 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