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막살나무 Linden viburnum | ||
학명: Viburnum dilatatum | ||
분류 | ||
계 | 식물계(Plantae) | |
분류군 |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 |
속씨식물군(Angiosperms) | ||
쌍떡잎식물군(Eudicots) | ||
국화군(Asterids) | ||
목 | 산토끼꽃목(Dipsacales) | |
과 | 연복초과(Adoxaceae) | |
속 | 산분꽃나무속(Viburnum) | |
종 | 가막살나무(V. dilatat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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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아시아가 원산지인 연복초과의 낙엽 활엽 관목. 한국에서는 황해도 이남의 산중턱에서 자생한다.2. 상세
남부지역 산지에서 볼 수 있으며 낙엽수로 높이는 2~3m정도 성장한다. 계곡이나 산의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며 토질을 가리지 않으나 비옥한 토질에서 특히 잘 자란다. 내한성이 강하고 특히 내화성이 강해서 방화수(防火樹)로도 쓰인다. #
잎은 마주나며 계란형으로 잎 가장자리에는 톱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고 보통 2~3개의 선점이 있기도 하다. 잎 뒷면에는 별 모양의 털이 있다.
5월에 피는 꽃은 흰색으로 여러 개가 모여 조금 흐트러진 접시 모양을 이룬다. 꽃이 피기 전, 하얀 꽃봉우리가 마치 '까마귀가 먹는 쌀'과 비슷하다고 하여 '가막살나무'라고 부른다. 꽃말은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1]
열매는 동그랗고 9∼10월에 빨갛게 익으며 신 맛이 난다.
줄기와 잎을 협미라 하여 햇볕에 말려 한약재로 사용하는데 기생충 구제와 해열/해독 작용이 있다. 다만 임상에서 잘 쓰이지 않아 한의대 교육과정에서는 다뤄지지 않는다. # 열매는 협미자라 부르며, 사과산이 많다고 알려져 있어 즙을 내거나 과일주로 가공해 음용한다.
3. 여담
- 생김새가 덜꿩나무와 흡사해 구별하기가 어려운데, 가막살나무의 잎은 타원형인데 비해 덜꿩나무는 잎 끝이 뾰쪽하게 나왔으며, 가막살나무의 잎자루가 덜꿩나무 잎자루보다 더 길기 때문에, 잎과 잎자루로 구별할 수 있다.
- 유사종으로 덧잎가막살나무가 있고, 조금 멀리 가면 뒷면에 별 모양 털이 없고 턱잎(떡잎과 다름)이 없는 털가막살나무가 있다.[2] 가거도에는 상록 수종인 푸른가막살이 자생하며, 강원도 산지에는 산가막살나무가 분포한다. 가막사리는 이름만 비슷할 뿐, 관목이 아닌 잡초이다.
* 꽃말은 ‘죽음보다 강한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