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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의 축구선수 가브리에우 제주스의 국가대표 경력을 정리한 문서.2. 2015년
2.1. 2015 FIFA U-20 월드컵 뉴질랜드
2015년 U-20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으로 이미 눈도장을 찍었다.3. 2016년
2016년 코파 아메리카 100주년 기념 대회에서, 부상으로 낙마한 더글라스 코스타 대신 국가대표에 승선할 예정이었으나 미국 비자가 나오지 않아 참가하지 못했다고 한다.3.1.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16년 자국에서 개최되는 리우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예비명단에 포함되었다. 현재 올림픽 주전 공격수인 만큼 네이마르와의 호흡을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올림픽에서의 활약은 아래 문단 참고.3.1.1. 조별리그
기대하던 모습과 동떨어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에서도 조롱거리가 되고 있을 정도다. 다만 이는 다른 동료들 모두 마찬가지이다. 2016 올림픽에서 브라질 선수들 중 제대로 된 모습을 선보이는 선수는 전무하다고 봐도 되는 수준. 심지어 2015년 세계 올해의 선수 TOP 3였던 네이마르도 자국민들에게 '여자축구 에이스 마르타한테 과외나 받고 와라!'라고 조롱받을 정도다.이러한 하락세 원인으로 여러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브라질 전문가들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하고 있는 것은 미칼레 감독의 전술이다.
아무튼 브라질 U-23의 전술 계획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면...
1. 먼저 중앙 미드필더들이 볼을 잡고 센터서클 윗 부근까지 와야함(그래서 전개에 능한 헤나투+전진에 능한 안데르손 조합을 짬)
2. 제주스가 이를 건네받으러 아래로 이동
3. 이때 네이마르와 가비골은 최전방으로 침투
4. 제주스가 둘에게 전개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다. 실제로는...
1. U-23에서 제주스가 내려가야하기는 해야 하지만, 양 측면 네이마르/가비골과 호흡이 안 맞아서 언제 내려가야 할지 모르는 상태(침투 타이밍을 모름)
2. 심지어 중앙미드필더와 호흡도 안 맞고, 이들도 우왕좌왕이라 더 내려갈 타이밍을 잡기 힘든 상황
3. 이로 인해 일단 원톱 역할도 소화해야 하는 제주스는 쉽게 밑선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최전방에서 고립
4. 선수들은 에라, 모르겠다. 네이마르님아, 받아
5. 네이마르: 아, 내가 혼자 다 해야 하나...로 이어져 탐욕 부릴 수밖에 없게 됨
6. 공격의 마무리는 키 작은 제수스를 향한 크로스
7. 실패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그냥 중앙 미드필더 지역부터 최전방까지 선수들의 동선 정리 자체가 안 되었다는 평이다. 또한 단신 3톱을 두고 왜 롱볼 축구를 하는 것이냐, 제수스를 왜 장신 타겟 스트라이커처럼 사용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평도 있다.
하지만 미칼레 역시 미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부러 제수스를 장신 타겟 공격수처럼 사용한 것은 아니다. 그를 최대한 잘 사용할 큰 그림은 짜두었지만, 문제는 세부 전술 정리가 안 되었다는 점. 특히 서로간 '너가 여기로 가면 나는 여기로'라는 기본적인 호흡조차 안 맞고 있어 처음 기대했던 모습을 선보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물론 현재 그의 나이 19세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 부분 하나로 비판하는 것은 너무 심한 처사다. 어쨌건 그는 이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했고, 어시스트로 측정되지는 않았어도 동료 가비골이 마지막골을 넣을 때 라스트 패스를 하기도 했다.
3.1.2. 토너먼트
8강전에선 전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공격진 4인방 네이마르, 제주스, 가비골, 루안 등이 모두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 중 네이마르와 루안은 득점을 기록해 까방권을 얻었는데[1], 제주스와 가비골은 공격포인트도 적립하지 못해 쉴드거리가 없는 수준. 결국 가비골과 함께 팀 내 최저 평점을 기록하는 굴욕을 당했다.그러다 4강에서 마침내 이름 값을 했다. 2골을 넣었고,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결승전에선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현지 언론 역시 제주스의 활약을 평점 5.5로 측정. 그러나 이는 출장 선수들 중 중간은 가는 점수다.
3.1.3. 종합
현지 언론 글로부 기준 전체 종합 평균 평점 5.8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 예선 1, 2경기 종합 평균[2] 4.3
2. 예선 3경기 종합 평균 5.3
3. 전 경기 종합 평균 5.8
대회 도중 점점 활약이 좋아졌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명성에 어울리는 모습은 아니었다. 그의 전체 종합 평균 평점 역시 출장 선수들 중 최하위권인 11위다. 참고로 이는 1~2경기 교체 출장 선수들 제외, 평점을 측정할 만큼 경기를 소화한 14명 중 11위인 기록이다. 링크
4. 2018년
4.1.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4.1.1. 지역 예선
WC 남미예선 에콰도르전 평점 9 (2득점, 1어시스트, MOM)[3]
WC 남미예선 콜롬비아전 평점 6
WC 남미예선 볼리비아전 평점 8 (1득점, 1어시스트)
WC 남미예선 베네수엘라전 평점 7.5 (1득점, MOM)
WC 남미예선 아르헨티나전 평점 7 (1어시스트)
WC 남미예선 페루전 평점 8 (1득점, 1어시스트, MOM)
친선 아르헨티나전 평점 6 (팀 내 공동 2위 점수)
2016년 11월 16일 기준 7경기 5득점 4도움 3MOM
기록이 보여주듯 미친 활약을 이어가며 브라질의 새로운 No.9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혀가고 있다. 거기에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가비골이 경쟁에서 밀려 묻히고있는 상태라 제주스가 더욱 돋보이는 상태이다.
이후에도 주전 공격수 자리를 놓치지 않고 맹활약한 끝에 조국의 남미예선 1위에 공헌했다.
현재 치치 감독 체제 하에서 맹활약중인 쿠티뉴-네이마르-가브리에우 제주스
4.1.2. 본선
하지만 막상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는 몹시 부진하였는데, 본선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선발출전했지만 단 1골도 넣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행히 필리페 쿠티뉴 등의 활약으로 16강 토너먼트에는 무난히 진출했지만, 조별리그 3경기에서 이름값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16강전에서도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 피르미누와 일찍이 교체되었고, 8강전에서도 매우 부진하면서 결국 황금세대였던 벨기에에게 2 : 1 로 패배해 탈락하여 월드컵 5경기 10슈팅 0골로 첫 FIFA 월드컵을 마쳤다. 물론 아직 어린 만큼 절차부심해서 다음 월드컵 때 좋은 활약을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번 월드컵 4강 진출 실패의 원흉임을 피할 순 없었다.참고로, 이번 대회는 유독 정통 No.9들의 활약이 빛난 대회였는데, 스페인에서 나름 분전한 디에고 코스타 & 러시아의 아르템 주바. 그리고 현재 독보적인 득점 레이스를 달리고 있는 해리 케인, 그리고 그 뒤를 쫓는 로멜루 루카쿠와 에딘손 카바니. 이들은 피지컬과 순도높은 결정력으로 팀을 구하거나 경기에 쐐기를 박는 득점으로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허나 제주스는 그런 점에서 하등 도움이 되지 않았다. 제주스는 2018년 초에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부터 맨시티 소속으로 골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게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으로까지 이어진 것.
특히나 백업인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교체 자원으로서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골까지 기록했다는 점 역시 그에 대한 비판을 심화시킨다. 애초에 롤이 다르더라도 17-18 시즌에 27골 17도움을 기록하며 물이 올랐던 피르미누를 왜 선발로 쓰지 않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결국 치치의 제주스 기용이 실패로 끝나며 월드컵 탈락에도 영향을 끼치고 말았다. 통산 21차례 월드컵에 나선 브라질에서 주전 9번 공격수가 무득점으로 대회를 마친 건 이번 대회가 처음이었다.
아직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 대회로 제주스의 커리어를 논하는 건 아직 이른 감이 있긴 하나, 어쨌던 거하게 똥을 한번 싸버린 만큼 이후로도 브라질 국민들로부터 평판을 회복하려면 꽤 시간이 걸릴 듯하다.
5. 2019년
2019년 11월 16일 아르헨티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였는데, 전반 10분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팀은 1:0으로 패배하였다. 그리고 3일 후 대한민국과의 평가전에 출장하였고 후반 43분 호드리구 지고이스와 교체되었다. 브라질은 3:0으로 이기며 A매치 5연패를 끊어내게 되었다.5.1.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현재까지는 역시나 좋지 않은 폼을 보여주고 있으며, 조별리그 3차전 페루전에서는 팀이 5:0으로 크게 이기고 있는 가운데 직접 얻은 패널티킥을 실축하는 모습도 보였다.
8강 파라과이전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별 볼일 없는 움직임과 골 결정력을 보여주며 팀의 0:0 승부차기로 끌려가는데 일조했다. 단, 이 경기는 제주스뿐만 아니라 브라질의 모든 공격수들이
4강 리오넬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와의 라이벌전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장하여 1골 1도움으로 2:0 승리를 이끌며, 그동안의 부진을 털어내고 네이마르가 없는 팀의 12년만의 우승을 향한 해결사가 되었다. 이로써 메이저 대회 9경기 무득점 행진을 끝냈다.
결승 상대로 페루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4강에 이어서 오른쪽 윙으로 선발 출전해서 에베르통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또한 득점에도 성공했다. 전반전에만 1골 1어시스트. 윙에서 개인기량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붕괴시키는 모습을 두 경기 연속으로 보였다.[4] 이로써 2018년 러시아 월드컵 0골의 악몽에서 드디어 벗어난 듯 하다. 2019-20 시즌 클럽에서 아궤로와의 경쟁이 더욱 기대되는 부분.
결론은 8강까지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팀의 우승을 이끈 9번 공격수.
6. 2020년
2020년 10월 소집에서는 부상으로 제외되었고 11월에 소집되어 월드컵 예선 일정을 소화했다.7. 2021년
7.1.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조별리그 페루전에서 알렉스 산드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해 4:0 대승에 공헌했고, 그 외에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4-4-2, 4-3-3 포메이션의 윙어를 맡아 브라질의 공격력에 힘을 실어줬다.그러나 8강 칠레전에서 공을 가져오려다 상대 메나 선수에게 일명 분데스리가 킥을 날려 다이렉트 퇴장당하며 팀에 찬물을 끼얹었다. 워낙 브라질의 전력이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이라 칠레전에서 수적 열세에도 비교하고 승리를 지켰지만, 4강과 결승에서의 결장이 좋은 상황이 아닌 것만은 확실하다.
이후 브라질은 4강 페루전에서는 1:0으로 어찌어찌 승리를 거뒀으나 결국 결승 아르헨티나전에서 0:1로 패배하며 팀의 패배를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다.
8. 2022년
2022년 6월 2일 대한민국과의 친선경기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에 이은 마무리로 간만에 국대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2019년 7월 9일 페루와의 코파 아메리카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이후 약 3년만(20경기만)에 기록한 것.8.1.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26인 명단에 포함되어 2회 연속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되었다. 팀 동료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도 함께 카타르에 가게 되었다.[5]다만 이후 카메룬 전에서 부상으로 인해 나머지 경기에서 뛸수 없게 되었다.
[1] 실제로 이 경기 이후 브라질 현지에서는 '네이마르가 10번 자격을 회복했다'라는 반응이다. 이는 그가 이전 덴마크전에서도 듣지 못했던 소리다. 전까지는 '네이마르를 쓸 바에 여자축구 에이스를 데려와라' 등의 비난을 받고 있었다.[2] 성인 대표팀 코치진 개입으로 전술 변경 일어나기 전까지. 참고로 올대 감독 미칼레는 성인 대표팀 감독 치치의 열렬한 신봉자고, 현지 언론 역시 남아공/이라크전 졸전으로 참다못한 치치가 직접 찾아가 전술을 바꾼 것으로 추측된다고 보도했다.[3] 데뷔전에서 MOM을 찍었다![4] 비록 후반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였지만 다이렉트로 옐로를 받기엔 애매한 판정이었고 제주스는 눈물까지 보이며 경기장도 벗어나지 못하고 굉장히 억울해하였다.[5] 아쉽게도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는 글레이송 브레메르와의 4옵션 경쟁에서 밀리며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