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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5 04:43:21

가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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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공략 후궁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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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50A3E5><colbgcolor=#000> 연희공략 등장인물
대가빈
파일:연희공략.가빈.jpg
이름 김씨[1]
배우 반시칠(潘时七)[2]
민족 조선족 (교포 4세)
가족관계 오빠: 김간
여동생: 소가빈
남편: 건륭제
자녀: 4황자 영성(永珹)[3]
거주지 저수궁
<rowcolor=#50A3E5> 품계 4품 5품 7품
가(嘉)빈
가귀인(강등)
김답응(강등)

1. 개요2. 작중 행적3. 동생 소가빈과의 차이4. 실제 역사의 숙가황귀비 금가씨

[clearfix]

1. 개요

드라마 연희공략의 등장인물. 작중 등장하는 가빈은 총 2명으로, 자매라는 설정 하에 언니는 대가빈, 동생은 소가빈이다. 배우는 똑같이 반시칠이다. 건륭제의 후궁인 숙가황귀비 금가씨, 혹은 김씨를 모티브로 하는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건륭제의 후궁이자 4황자 영성의 생모이며 숙가황귀비 김씨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고녕형의 참모 역할을 하는 인물인데 4황자의 앞날에 대해 끔찍히 생각하는 나머지 그녀의 옆에 들러붙어서 도가 지나친 악행을 자주 저질렀다. 특히나 임신한 유귀인 가리엽특 아연이 황자를 낳으면 4황자의 입지가 더 좁아질 것을 염려해 교묘하게 고귀비를 자극하여 유귀인을 해치려 했다. 유귀인의 아이를 유산시키려고 애를 쓰는가 하면, 고녕형이 눈엣가시로 여기던 위영락을 제거하기 위해 계략을 꾸미고, 이친왕 홍효가 오라비인 김간과 친분이 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위영락을 해치려고 하였다. 허나 전부 실패로 끝나버렸고, 4황자 영성을 빼앗기고 빈에서 귀인으로, 귀인에서 답응까지 강등당하게 되고 봉호 또한 박탈당하며 냉궁으로 쫓겨난다.[4]

그리고 고녕형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한비에 의해 목이 졸려 사망당하게 되었다.

3. 동생 소가빈과의 차이


대가빈과 소가빈은 외모 빼고 닮은 점이 전혀 없다. 그런데 설정상으로는 언니가 동생보다 외모가 딸리지만 반대로 동생은 언니보다 머리가 나쁘고, 성격 또한 더 더럽다. 어느 정도냐면 대가빈은 항상 고녕형의 눈치를 살피느라 조심스럽지만 소가빈은 앞뒤 생각 따윈 하지 않는 노빠꾸 그 자체다.


4. 실제 역사의 숙가황귀비 금가씨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숙가황귀비 금가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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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숙가황귀비의 증조할머니가 순치제의 유모였다. 이때부터 김씨 일가의 지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2] 포의는 팔기의 명문가에서 일하는 시종 내지 하인들에게서 비롯된 신분으로 팔기 중에서는 가장 낮은 신분이었다. 그러나 어쨌든 팔기 소속이라서 기외의 민인들과는 격이 달랐다. 덕분에 입관 이전 누르하치, 홍타이지 시절부터 잘 먹고 잘 살던 고관대작 기성 명문가보다는 불리한 자리에서 시작할지언정, 능력을 보일 기회는 충분히 주어졌고 그 기회를 잘 잡으면 출세도 할 수 있었다. 거기에 더해 관운까지 따라주면 팔기의 정식 귀족이라 할 수 있는 기분 니루로의 대기도 노려볼 수 있었다. 이들 외에도 포의 출신으로 시작해 고위 관직에 이름을 올리거나 이런저런 공을 세워 집안을 일으키고 청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은 의외로 많다. 홍루몽의 저자 조설근 역시 정백기 포의 출신(이었으나 옹정 연간에 숙청당해 몰락한) 중상류층 권세가 출신이다.[3] 영조실록과 승정원일기에 예부상서 김상명의 도움을 크게 받았고 김상명에게 조상 묘소에 묘비 하나 세워달라는 부탁도 받아왔다는 연행사들의 보고가 전해진다. 이보다 전인 경종 시절에도 김상명이 조선을 편들어주지 않았다면 연잉군이었던 영조는 세제 책봉을 받기 어려웠을 정도. 대략 김씨 일가에 대해 '저 오랑캐가 그래도 제 뿌리는 안 잊었네요 ㅋㅋㅋㅋㅋ' 하는 즐거운 뒷담화(?)인데 이런 뒷담화을 하면서도, 청나라에 들락거리는 사신들과 청나라 사신을 대접하는 예조 대신들에겐 이들 김씨네 인사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이 강건성세 내내 FM으로 자리잡았다.[4] 포의에서 기분 니루로 승급되면서 편입된 기가 양황기였냐, 정황기였냐로 기록이 살짝 엇갈리기는 한다. 구범진 서울대 교수의 저서 <청나라, 키메라의 제국>에서는 정황기로 대기되었다고 서술되어 있다.[5] 5황자 영기, 11황자 영성, 15황자 영염[6] 가경제의 동복동생인 경희친왕 영린은 영성과 함께 허션을 제거하는 데에 기여했지만 기록을 보면 늘상 주색에 빠져 살면서, 사람들까지 폭행하고 다니는 바람에 동복형인 가경제에게 수차례나 꾸중을 들어도 행동을 고치지 않을 정도로 막장이었다. 가경제가 상대적으로 개념있는 이복형 영성을 더 가까이 하는 게 어쩌면 당연하다.[7] 연희공략에서도 11황자가 인색하다는 얘기가 나온 적이 있다.[8] 오히려 윤사는 한미한 모계 혈통에 이복형제들과 당파를 형성해 노골적으로 태자 자리를 노리는 행태 때문에 강희제에게 냉대받았다.



[1] 이름은 불명.[2] 본명은 등군일(邓君逸)이다.[3] 11황자와 동명이인이다. 중국어로는 용청이라고 발음한다.[4] 귀인으로 강등될 때만 해도 그냥 얌전히 있었으면 되었을 텐데, 자기 무덤을 팠다. 후에 궁녀를 괴롭힌 끝에 죽인 돈비도 딸의 뒷배 덕분에 1계급 강등으로 끝났다가 그마저도 다시 승급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황자의 친모인 가귀인은 어떻게든 다시 빈이나 비로 승급하였을 것인데 그걸 또 욕심으로 말아먹은 것이다. 오라비 김간의 친구인 이친왕 홍효와의 연줄을 이용해 영락이 시위와 사통했다는 누명을 씌웠다가 들통이 난 데다가, 결정적으로 굳이 숙신에게서 영성을 돌려받겠다고 아기가 잘 소화시킬 수 없는 생선탕을 일부러 먹여 영성을 배탈이 나게 했다. 황제는 '너 같은 어미를 둔 게 영성의 가장 큰 불행'이라며 그 자리에서 가귀인을 답응으로 강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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