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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17:02:58

가에탕 봉

파일:0_GettyImages-1205727314.jpg
카메룬의 前 축구선수
가에탕 봉
Gaëtan Bong
<colbgcolor=#eeeeee> 본명 토마스 가에탕 봉
Thomas Gaëtan Bong
출생 1988년 4월 25일 ([age(1988-04-25)]세)
카메룬 섹바옘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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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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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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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조건 187cm / 체중 74kg
포지션 레프트백, 센터백
주로 쓰는 발 왼발
유소년 클럽 FC 메스 (2002~2006)
소속 클럽 FC 메스 (2006~2009)
투르 FC (2008~2009 / 임대)
발랑시엔 FC (2009~2013)
올림피아코스 FC (2013~2015)
위건 애슬레틱 FC (2015)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2015~2020)
노팅엄 포레스트 FC (2020~2022)
국가대표 16경기 (카메룬 / 2010~2021)


[clearfix]

1. 개요

카메룬 국적의 수비수.

2. 클럽 경력

2.1. FC 메스

14살에 FC 메스의 유스팀에 입단하여 초기에는 레프트 윙으로 활약하였으나 이후 레프트백으로 성장했다. 그러다 2005년 12월, 1군으로 콜업된 뒤 12월 10일 소쇼와의 경기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이후 2경기를 더 출전했으며, 시즌이 끝난 뒤 구단과 프로 계약을 채결했다.

이른 나이에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데뷔 시즌부터 이어져오던 부상이 길어지면서 1군에서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고, 주로 1군이 아닌 리저브 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1군에서 기회를 얻기 힘들다고 생각했는지 2008-09 시즌을 앞두고 투르 FC로 임대된 후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잡으며 36경기를 소화하였다. 그리고 시즌을 마친 뒤 원소속팀으로 복귀했다.

2.2. 발랑시엔 FC

2009년 7월 29일, 그는 59만 유로에 발렝시엔으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4년.

봉은 AS 낭시와의 개막전에서 후반 교체로 데뷔전을 치렀으며, 이후 큰 문제없이 주전으로 올라서며 2009-10 시즌 리그와 컵대회 포함 총 31경기를 출전하여 2골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에도 중간에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결장한 것을 제외하면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1-12 시즌을 앞두고 스타드 렌과 링크가 떴으나 잔류하였으며, 오히려 그는 구단과 2014년까지 재계약을 채결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팀의 레귤러로 활약하였다.

2.3. 올림피아코스 FC

2013년 8월 4일, 85만 유로의 이적료에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이전부터 구단이 그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했다고 한다.

입단 3주 후 봉은 아트로미토스와의 경기에서 레프트백으로 선발 출전하면서 올림피아코스 소속으로 데뷔전을 치렀고, 9월 17일에는 PSG와의 경기를 통해 UEFA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PSG 전까지 4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하면서 빠르게 주전 레프트백으로 굳히는 듯 했으나 이후 무릎과 발 부상으로 두 달 동안 결장하면서 좋았던 흐름이 끊겨버리고 말았다.

2013년 11월 10일, 라이벌팀 PAOK를 상대로 늦은 시간 교체투입되며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 이후 다시 주전으로 자리잡으며 2013년 12월 1일부터 2014년 1월 26일까지 팀이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데 일조했다. 물론 중간에 인종 차별 이슈로 인해 마음 고생이 심했지만, 올림피아코스가 41번째 리그 타이틀을 거머쥐는데 기여하며 첫 시즌을 순조롭게 마무리하였다.

그러나 2014-15 시즌을 앞두고 봉은 새로 부임한 미첼 감독 아래에서 완전히 배제되면서 전반기동안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결국 2015년 1월 30일, 구단과 계약을 상호해지하기에 이른다.

2.4. 위건 애슬레틱 FC

올림피아코스와 계약해지 후 그는 2월 2일 EFL 챔피언십팀인 위건과 단기 계약을 채결했다.

봉은 위건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팀은 리그 원으로 강등되었고, 시즌이 끝난 뒤 계약만료로 방출되었다.

2.5.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2015년 7월 2일, 자유 계약으로 입단했으며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

입단 후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 했으나, 2015년 10월 24일 프레스턴 노스 엔드전에서 힘줄이 찢어지는 바람에 4개월 동안 결장하고 말았다. 이듬해 2월, 훈련에 복귀했지만 그가 없는 동안 리암 로세니어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봉은 남은 경기동안 그의 백업에 머물렀다.

2016-17 시즌을 앞두고 기존의 등번호 12번에서 3번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시즌 개막 후 4경기동안 모두 클린시트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에도 그는 계속해서 브라이튼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출전하다가 후반부에 또 다시 인저리 프론끼가 발동되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그 사이에 팀은 2위를 기록하며[1] 팀 역사상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확정지었다.

2017-18 시즌, 생애 처음으로 프리미어 리그에 입성했으나 초반에는 마르쿠스 주트너에게 밀리며 EFL 컵 2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10월 1일 아스날과의 원정 경기에 출전하며 비로소 EPL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다. 그리고 이후 브라이튼이 승격팀답지 않게 괜찮은 성적을 거두는데 일조하며 리그 후반기부터는 주트너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또한 구단과 1년 연장 계약을 채결하면서 한 시즌 더 브라이튼 소속으로 뛰게 되었다.

2018-19 시즌, 개막을 앞두고 베르나르두가 영입되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막상 시즌이 시작된 후 그의 입지는 변함이 없었다. 그러다가 11월부터 베르나르두에게 자리를 내주며 벤치에 머물다가 이듬해 1월 초 그가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하면서 다시 주전 자리를 쟁취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3월 초 베르나르두가 복귀하면서 다시 벤치로 밀려났다. 2018-19 시즌 동안 베르나르두와 출전 시간을 양분한 그는 총 24경기를 출전했다. 그리고 시즌을 마친 뒤 2020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19-20 시즌, 그레이엄 포터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포터 아래에서는 시즌 초 몇 경기 출전한 뒤 한동안 명단 제외를 거듭하다가 새해가 되고 1월 4일에 치러진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 레프트 윙으로 선발 출전하면서 오래간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후반 25분 교체되었고, 교체로 나가는 동안 홈팬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결국 이 경기가 브라이튼 소속으로 뛴 마지막 경기가 되고 말았다.

2.6. 노팅엄 포레스트 FC

2020년 1월 30일, 전력 외로 분류된 봉은 브라이튼을 떠나 노팅엄과 2년 반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32라운드 찰턴전에 선발로 출전하면서 첫 경기를 치렀으나 아쉬운 수비력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면서 0:1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결국 이 경기를 끝으로 사브리 라무시 감독의 눈 밖에 벗어나면서 남은 경기동안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2020-21 시즌을 앞두고 구단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게 되었다. 이후 그는 등번호도 받지 않고, 훈련도 별도로 받으면서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되었으나 중간에 라무시 감독이 경질되고 브라이튼 시절 사제 지간이었던 크리스 휴튼이 새롭게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반전이 찾아왔다. 휴튼은 그를 바로 1군으로 콜업했으며, 여러차례 선발로 기용했다. 그러나 이미 폼이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경쟁자들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이자 휴튼 감독은 다시 그를 벤치로 내렸다. 2021년 4월부터는 아예 스쿼드에도 포함되지 않으면서 또 다시 방출 선수로 분류되었다.

2021-22 시즌, 암울한 상황 속에서 코번트리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모처럼만에 선발 출전 이었으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하는 행위가 포착되면서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징계가 끝난 뒤 스토크전을 통해 복귀하였다. 그리고 다음 라운드 더비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후반 37분 브레넌 존슨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입지를 어느정도 회복하는 듯 했으나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온 맥스 로우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벤치로 밀려났다. 이후 휴튼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해임되고 스티브 쿠퍼가 감독으로 부임한 뒤에도 그의 입지는 여전했다. 그러다 11월 초, 로우의 부상으로 기회를 얻었지만 별 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22라운드 스완지전을 끝으로 더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후반기 들어서도 로우가 다시 부상으로 빠졌던 기간 동안 쿠퍼 감독은 그를 쓰지 않고 오히려 잭 콜백을 레프트 백, 레프트 윙백으로 기용하면서 사실상 전력에서 완전히 배제된 모양새다.

이후 노팅엄은 승격 플레이오프 끝에 23년만에 EPL 승격을 확정 지었지만 결코 그는 기쁠 수가 없었고, 결국 2022년 7월 1일, 계약 만료로 노팅엄을 떠나게 되었다. 이후 선수 은퇴 발표하였다.

3. 국가대표 경력

자신이 나고 자란 카메룬과 프랑스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그리고 유소년 시절에는 프랑스를 선택하여 U-21 소속으로 1경기를 뛰었다.

그러나 빡센 프랑스의 A대표팀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생각했는지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카메룬 대표팀을 선택하면서 23인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그는 조별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네덜란드전에 출전하면서 월드컵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대표팀은 3전 전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두면서 조기에 짐을 쌌다.

4년 뒤 2014 브라질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그리고 이후 4년동안 대표팀에서 감감무소식이었는데, 이유는 카메룬 축구협회와의 불화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2018년 9월 8일, 코모로와의 경기를 통해 오래간만에 대표팀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

2018년 11월 20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는 처음으로 대표팀 주장을 맡았다.


[1] 사실 승격 확정 당시에는 3경기를 남긴 채 2위 뉴캐슬과 승점 7점 차까지 벌리며 우승도 유력한 상황이었지만, 승격을 확정지은 후 1무 2패로 부진하며 3연승을 거둔 뉴캐슬에게 최종 라운드에서 승점 1점 차로 역전 우승을 내주었다. 특히 최종전이었던 아스톤 빌라 원정경기에서 후반 44분에 10명으로 싸우던 빌라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비긴 탓에 다 가져왔던 우승컵을 코앞에서 놓치는 아쉬움을 감내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