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크로우즈의 등장인물. 본편에서는 이미 졸업한 상태.2. 작중 행적
2.1. 크로우즈
스즈란 고교재학 당시에는 카와니시파, 나카이파와 함께 3대 파벌 중 하나였던 가츠라기 파를 이끌었다. 헌데 그 시기에 카와니시, 나카이는 3학년의 양대 우두머리였던 반면, 당시 가츠라기는 3학년이 아니라 2학년이었다. 더해서 수십명 이상을 동원할 수 있는 카와니시, 나카이와 달리 가츠라기 파벌은 단 6명뿐이었다. 다시 말하면 단 6명이서 스즈란 3대 파벌중 하나였다는 것. 그 실력이 엄청났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크로우즈 본편에서는 2년 전에 졸업하고 텐잔 건설이라는 건설회사에 다니며 노가다에 종사하고 있다. 그리고 그가 졸업하고 나서야 입학한 에비중 3인방인 키리시마 히로미, 스기하라 마코토, 혼죠 토시아키와는 면식관계다.[1] 그리고 보우야와 얽힌 사건이 벌어질때 종종 등장해서
호센과 항쟁이 벌어질 무렵, 키리시마 히로미에게 호센과 스즈란의 전쟁에서 호센과 스즈란이 악연이 된 이유를 알려주기도. 호센의 비토 마키오를 스즈란이 집단 린치를 가하려다가 되려 밀리자 겁에 질린 카와니시 노보루가 비토 마키오를 찌른 것이라고 알려주는데, 그는 이를 들은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가 들었을 뿐인 이유는 상술했다시피 당시 가츠라기는 입원해 있어서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실상은 달랐는데, 밑 문단 참조.
무장전선과의 항쟁에서 쿠노 히데오미의 쌍둥이 형인 쿠노 잇세이가 린다만을 기습하여 찌르려는 것을 위험하다고 소리쳐서 린다만이 방어할 수 있게 알려주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잇세이가 히데오미에게 이용만 당하는 신세라는 것을 까발려주기도 한다. 린다만이 잇세이를 처리한 후에는, 히데오미가 있을 만한 곳을 린다만에게 알려줘서 린다만이 가도록 유도하기도 하고, 항쟁에 참여하지 않고 있던 스즈란의 3학년들을 도발하여 보우야 하루미치가 있는 곳으로 달려오게 만든다.[2]
카와다 이고의 헤드 이시카와 마사오와 사촌간이라고 작중 후반부에서 밝혀지는데, 둘이 따로 엮이는 장면은 없다. 다만 그리고 이시카와가 결말부에서 가츠라기가 일하는 텐잔 건설[3]에 입사하는 것으로 나온다.
2.2. 크로우즈 제로 2
사실 실상은 크로우즈 제로 2 오프닝에서 나오는데, 카와니시 노보루는 비토 마키오를 처음부터 죽이려고 마음을 먹고 칼을 들고 항쟁에 뛰어들었던 것으로 밝혀졌다.[4]또한 그 사건 이후, 비토 마키오가 사망하고 카와니시 노보루가 소년원으로 가게 되자 호센과의 휴전 협정을 2학년인 가츠라기 겐지로가 직접 가서 맺었다. 학교 대 학교로 붙은 전쟁을 2학년 한명이 가서 종결낸 셈인데, 세리자와도 이 점을 지적하면서 3학년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하자 "나에게 대들 3학년은 이제 없어."라면서 엄청난 포스를 뽑아낸다.[5] 더해서 호센쪽도 우두머리를 잃었다지만 아무 말 없이 휴전협정에 동의한 것을 보면 카와니시, 나카이, 비토가 빠진 상황에서 스즈란과 호센 양측 모두 가츠라기를 상대할만한 인물이 없었던 듯.[6]
2.3. 크로우즈 외전 - 에비즈카 삼인방
에비중 3인방이 중3일 때 그들과 싸우던 스즈란 학생을 짱의 위엄만으로 도망가게 만든 것으로 인연이 되어 친해진 것으로 나온다.2.4. 워스트 외전-초대 무장전선편
호센학원의 비토 마키오에게 호센학원 스카웃 제의를 받은 린다만과 비슷하게 무장전선의 오오시마 에이조에게 무장전선의 스카웃 제의를 받는다. 상당히 실례되는 농담도 아무렇지 않게 주고 받을 정도로 친한 선후배관계로 보이는데, 에이조의 스카웃 제의에 대해서 가츠라기는 "오토바이도 좋아하지 않고, 가죽자켓도 안 어울리는 체형"이라며 거절했다.3. 여담
- 린다만을 이해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 린다만이 실제로 자기 아버지와 의붓형을 죽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 사실을 에비중 3인방에 알려주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린다만에게 못 한 말을 전해주는 역할로 나오기도. 린다만도 가츠라기를 상당히 믿고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린다만을 맘에 들어하던 비토 다키오가 호센 스카웃 제의를 했으나 가츠라기에게 스즈란으로 들어가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거절하는 장면이 있으며, 더 뒤에는 무장전선이 스즈란을 공격하다가 교통사고를 내서 가츠라기를 다치게 하자 린다만이 무장전선과 싸우러 나서서 한방에 간부를 곤죽내놓기도 한다.
- 자기 담배가 있으면서 남에게 항상 담배를 얻어피는 희한한 버릇이 있다. 본인 왈 사회인은 모든 게 아까워서 아껴야 한다나.
[1] 본편에서는 이 이유에 대해 밝혀지지 않았으나 외전에서 그 이유가 밝혀진다.[2] 가츠라기가 등장하자마자 3학년들이 태도가 급변하는 것을 보면 가츠라기가 재학시절 남긴 족적이 상당히 컸던 것으로 보인다. 워스트 시점에서 작중 스즈란 덕후들이 스즈란의 역사를 논할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이기도 하고.[3] 개정판에서는 ‘천산 건설’[4] 코믹스 판에서는 이게 약간 다르게 표현되는데 노보루가 마키오의 묘에 가서 나는... 그냥 겁만 줄 생각이었어.. 라고 되내이는게 나온다.[5] 크로우즈 제로 2 스토리를 만화로 그려낸 SUZURAN x HOUSEN 16화에 나온 부분. 싸움을 좋아하는 천하의 세리자와도 감히 따질 엄두도 못내고 데꿀멍으로 만든다.[6] 사실 이렇게 강하게 묘사되는 가츠라기가 스즈란 vs 호센 전쟁에 참가하지 않았던 이유는, 항쟁이 벌어질 당시 가츠라기가 탈장 수술로 입원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만약 가츠라기가 비토 마키오와 맞섰다면 싸움의 양상이 달라졌을수도. 하지만 제로 코믹스나 크로우즈에서 이 일에 대해 설명할 때 가츠라기가 내가 멀쩡한 상태였어도 그런 바보짓에 어울리지 않았을거라며 질색하는 걸 보면 애초에 가츠라기는 전쟁에 참가할 생각이 전혀 없었던걸로 보인다. 또한 호센도 가츠라기가 스즈란에 재학하는 동안에는 결코 스즈란과 항쟁을 일으킬 생각도 하지 못하고 2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가츠라기가 졸업을 하고 세리자와 세대가 3학년으로 넘어가면서 그때서야 호센이 스즈란을 상대로 다시 한번 항쟁을 일으킨다. 결국 마키오가 사망한 스즈란 호센 항쟁 이후 가츠라기는 린다만이 입학하기 이전까지 스즈란은 물론 토아루시 정점에 가까운 남자이며 존재만으로 스즈란 뿐만 아니라 호센에서도 상당한 압박감과 항쟁을 억제하는 역할까지 한 거물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