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상인으로, 전 은하에서 가장 유명한 무기상이다.
여주인공인 리프미라-가이즈와는 오랜 앙숙사이이며, 작중 계속하여 주인공 일행을 방해하는 악역으로 등장한다.
종족 자체는 규소기반 생명체로, 탄소기반 생명체와는 생김새라든지 여러 구조가 매우 다른 듯 하다.
외모는 네발 달린 거대한 멜론이며, 촉수와도 닮은 숨겨진 팔이 하나 있다.
하지만 사실 그의 정체는 초인배.[1] 규소 기반 생명체로 자신을 사이보그 노예로 부리던 세력이 멸망하면서 패잔병으로서 자유를 얻은 후 노예처럼 부려지던 동족을[2] 무기대금을 통하여 돈으로 구매하여 구원하였으며, 동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번 돈 대부분을 쏟아부어 방어시설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돈독이 극에 달한 돈벌레+인종차별주의자스런 모습을 보였으나[3] 이후 몇번의 사건과 함께 주인공측 레귤러로 참전. 전쟁에 필요한 물자, 기술개발에 드는 돈의 대부분을 대 쏟아부어 주인공측에 크게 도움을 줬을뿐만 아니라, 상인연합을 선동하여 제 7군을 형성하여 전승족과의 최후의 전쟁에서 승리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후 모 행성에서 무기상인 척살령이 내려지자 별이에게 작별을 고하고 도주하기로 마음먹은듯. 영웅이라도 어쩔수 없다며 씁슬해 하는 장면은 사나이의 간지를 보여준다.
[1] 원래는 동족 한정 대인배로 다른 종족(탄소기반 종족들)에겐 무자비한 차도남이었으나 켄과 라프미라의 악당 짓을 할 때는 무력개입으로 수정당하고 파산위기 당시 자금지원 등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면서 각성한다.[2] 기반이 규소라(쉽게말해 유리나 반도체같은) 내구성은 좋은데 대사속도나 동작속도가 무지무지무지 느려서 우리같은 탄소기반 생명체에게 반항할 수가 없었으며, 노예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움직임 속도를 맞추기 위해 가속장치 등의 사이보그화 시술이 되어있다. 묘사를 보면 종족 전체(애들 포함)에게 시술된 듯하다.[3] 자기 사원들에게도 할인해주기는 했지만 제대로 돈을 받고서 영상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후 그 사원들을 산제물포로 써먹으려는 막장짓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