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각박(刻薄)은 인정이 없고 모질거나, 어떤 조건이나 상황이 지나치게 가혹한 것을 뜻한다.한자로 '새길 각(刻)'은 새기거나 깎아 내듯이 날카롭다는 뜻이고, '엷을 박(薄)'은 두껍지 않거나 넉넉하지 않다는 뜻이다.
즉, '각박(刻薄)'은 글자 그대로는 '날카롭고 엷다'라는 뜻으로, 인정이나 여유가 부족하고 남에게 너그럽지 못한 태도 또는 가혹한 상황을 나타낸다.
주로 사람의 성격이나 인심, 생활 환경 등을 설명할 때 사용한다.
특히 '인심이 각박하다', '세상이 각박하다'와 같이 정이 부족하거나 살아가기 힘든 상황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자주 쓰인다.
"각박한 인심", "각박한 세상", "생활이 각박하다"와 같이 쓰인다.
냉혹과 비슷하지만, 냉혹은 감정이나 인정 없이 차갑고 모질다는 점에 초점이 있는 반면, 각박은 인정이나 여유가 부족하여 너그럽지 못하거나 생활 여건이 가혹하다는 의미로도 쓰인다는 차이가 있다.
2. 용례
-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사람들의 인심도 각박해졌다.
- 그는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 서로 조금씩 양보하지 않으면 세상이 더욱 각박해질 수 있다.